• 최종편집 2024-06-06(목)

전체기사보기

  • “세상에 저보다 더 행복한 축구선수가 있을까요?”
    [동포투데이] 지난 6월 30일 오후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톈진 톈하이(天津天海)는 홈 경기에서 장쑤 쑤닝(江苏苏宁)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팬들은 권경원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국인인 그는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축구팬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했다. 앞서 톈진구단 측은 한국 선수 권경원이 7월 1일 팀을 떠나, K리그 전북현에 6개월간 임대 이적되며, 그 기한이 끝나면 바로 2년간 군복무 생활을 하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 2017년 UAE에서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 권경원은 칸나바로 감독의 지휘 아래 매우 빠르게 주축선수로 성장하였다. 슈퍼리그를 누비며 첫 시즌 팀에 3위를 안겼고 2018년에는 팀이 AFC(아시아 축구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중에서도 전북현대를 격파한 경기는 명장면으로 남겨졌다. 2019년 시즌 팀은 뜻밖의 변고를 당했다. 취안젠은 파산됐고, 파토 등의 외국인 선수가 잇달아 이적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권경원은 팀을 굳게 지키기로 선택했고, 이곳에서 그는 최고의 수비수가 되어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았다.
    2019-07-03
  • 중국 연길조선족민속음식제 개막
    ▲사진제공 : 연변일보 [동포투데이] 지난 2일, 2019 제16회 중국연길조선족민속음식제가 연길국제전시·예술쎈터에서 개막됐다. 음식절은 9월 3일까지 지속된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중국조선족 민속음식 문화를 발양하고 연변조선족 전통음식을 충분히 전시하며 연변조선족 민속풍정 자원을 발굴, 개발하고 연길시의 국내외 지명도를 높이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음식절은 도합 50개 음식기업을 인입했는데 매 기업은 현장에서 조선족 특색음식, 녹색식품, 떡, 김치, 막걸리, 엿, 찰떡, 냉면, 순대 등 음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많은 먹거리를 제공했다. 2004년부터 제1회 음식절을 개최한 이래 이 활동은 연길시의 독특한 지역특색과 민족특색을 띤 관광음식문화를 전승, 발양하고 연길 관광과 특색음식을 긴밀히 결부시켜 연길 여름철 관광산업의 발전을 추동하는 등 이미 연길시에서 가장 조선족 민속특색을 띤 축제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되였다. 활동기간 음식전시구내에서 ‘제11회 버드인베브 연길맥주제’를 개최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7-03
  • 중국인권연구회, 제네바서 '중국 소수민족 인권보호' 회의 개최
    ▲사진 출처 : 신화사 [동포투데이] 제41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가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권연구회는 2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본부 팔레데나시옹에서 ‘중국 소수민족 인권보호’ 회의를 열어 여러 나라 외교관 및 국제기구 관료들에게 중국 신장과 시짱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중국인권연구회 이사인 천퉁(陳彤) 신장사범대학교 정법대학 원장은 “신장은 소수민족의 권리 보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사회발전과 인권보장사업이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면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신장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가운데 소수민족 대표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1978년부터 2016년까지 신장지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313위안에서 4만427위안으로 증가해 128.2배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6년 연말 기준 신장의 각종 보건시설은1만5721개, 의사는 5만1천 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신장의 이슬람교도 530명당 1명이 모스크(이슬람교 사원)를 보유하고 있어 종교 수요자들이 정상적인 종교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신장이 “법에 의거해 설립한 직업기능교육훈련센터는 교육과 구제성격의 기관으로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방면에서 위법,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과 형사처벌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영국 대테러 전략 계획 중의 ‘조기개입’, 프랑스의 ‘탈극단화센터’, 미국의 ‘사회교정’ 및 유엔의 ‘폭력극단주의 방지 행동 계획’에서 주장하는 ‘특수개입식 교육’과는 본질적으로 다름이 없다”고 소개했다. 천 원장은 또 “이 기관은 법치 틀 내의 사회 관리 구조를 완비했으며, 테러리즘을 어떻게 근절할 지에 대한 세계적인 난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탐구방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7-03
  • 中 외교부, 홍콩 시위자의 입법회 점거는 엄중한 위법행위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 국가가 홍콩사무와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한다고 표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7월 1일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입법회 청사를 폭력으로 점거한 사건이 발생했다. 겅 대변인은 2일 열린정례 브리핑에서 이는 법치를 짓밟고 사회질서에 위해를 준 엄중한 위법행위라고 하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말다. 그는 중앙정부는 홍콩특별행정구정부와 경찰측의 법에 의한 이번 사건 처리를 단호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며 홍콩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에 속한다고 천명했다. 그는 관련 국가가 홍콩사무와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면서 해당 국가가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며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홍콩 내부사무에 간섭하지 말고 그 어떤 형식으로든지 폭력위법분자들을 지지하지 말며 오도 할 수 있는 그 어떤 신호도 내보내지 말고 그 어떤 그릇된 행동도 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7-03
  • 제13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 성료
    [동포투데이] 환경사랑, 나라사랑을 위한 2019년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6월 30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과 깁갑석 총재,이창열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본부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주최측인 박종운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날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재인식하고 모두가 깨끗한 환경, 맑은 환경, 푸른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연합취재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가 생긴지 약 50억 년이 됐고 인류가 탄생한지 약 5만년이 됐는데, 인류가 과학과 산업기술이 발달해 생활하는데는 편해졌지만 반면 각종 산업 쓰레기를 배출해 지구환경과 생태계를 파괴시켜 지구는 현재 서서히 병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라 지적했다. 이어 "남극의 빙하가 녹고 지구는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지구의 오존층이 파괴되고 바다는 각종 쓰레기로 해양생태계 까지 파괴되고 있어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모두가 친환경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작은일부터 솔선수범해 아름답고 푸른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 주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환경부장관상에 KR그룹 김한구 회장이 선정된 가운데, 국회의장상에 동보건설(주) 주원갑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장 상에는 에코밸류 이채민 대표이사, 와이의료재단 염부성 부이사장, 채수찬씨가 선정됐다.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에는 메디셀바이오(주) 정의선 대표이사가 유일하게 케나프(Kenaf, 양마) 식물로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에는 일반부 김숙자(일반부) 및 학생부 황성도(동남고3), 김태연(송우중1), 김민서(태봉초6) 참가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은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데 우리 모두가 힘과 지헤를 모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삼천리 금수강산을 만들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07-03
  • 키즈 신인 걸그룹 ‘드림아이원’ 7일 첫 공식 무대 갖는다...데뷔임박
    [동포투데이] 신인 키즈 걸그룹 ‘드림아이원’ 이 오는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공개방송에 출연해 공식적인 첫 무대에 선다. 비로소 첫 데뷔를 알리는 무대가 된다. 드림아이원은 최근 첫 데뷔 싱글 앨범 녹음을 마쳤다. 빠르면 7월중 앨범이 발매 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MC보미쇼 빅스테이지 무대에는 많은 아이돌 스타를 비롯해 일본 유명가수들까지 대거 출연해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드림아이원은 이번 무대에서 ‘걸그룹 에이프릴의 팅커벨’과 드림아이원의 첫 데뷔곡 ‘드림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1절만 살짝 공개 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9-07-03
  • 권경원, “세상에 저보다 더 행복한 축구선수가 있을까요?”
    [동포투데이] 지난 6월 30일 오후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톈진 톈하이(天津天海)는 홈 경기에서 장쑤 쑤닝(江苏苏宁)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팬들은 권경원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를 전했다. 한국인인 그는 뜨거운 눈물을 머금고 축구팬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했다. 앞서 톈진구단 측은 한국 선수 권경원이 7월 1일 팀을 떠나, K리그 전북현에 6개월간 임대 이적되며, 그 기한이 끝나면 바로 2년간 군복무 생활을 하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 2017년 UAE에서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 권경원은 칸나바로 감독의 지휘 아래 매우 빠르게 주축선수로 성장하였다. 슈퍼리그를 누비며 첫 시즌 팀에 3위를 안겼고 2018년에는 팀이 AFC(아시아 축구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중에서도 전북현대를 격파한 경기는 명장면으로 남겨졌다. 2019년 시즌 팀은 뜻밖의 변고를 당했다. 취안젠은 부도가 났고, 파토 등의 외국인 선수가 잇달아 이적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권경원은 팀을 굳게 지키기로 선택했고, 이곳에서 그는 최고의 수비수가 되어 축구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았다. 권경원의 작별 인사는 한 시대와의 이별을 상징한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짧게나마 톈진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준 외국 선수 모두가 팀을 떠났다. 이별을 앞둔 권경원은 SNS를 통하여 메시지를 남겼다. 감사하다는 말 이외에 다른 어떤 말도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없다. 저를 지도해 주신 감독님, 모든 코치님, 팀의 직원분들, 동료들, 보안요원분들, 요리사분들, 식당 이모님들, 저희들의 생활을 돌봐주신 모든 이모님들, 잔디관리 직원분들 그리고 톈진 탠하이 모든 축구팬들 제가 감사해야 할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보답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7년 1월부터 중국을 떠나는 오늘까지, 이 기간 동안 고난도 있었고, 행복도 있었습니다. 하늘이 저를 도와 그때마다 제 곁에는 천사 같은 동료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나의 형제들! 또 끊임없이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한마디 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주시니, 세상에 저보다 더 행복한 축구선수가 있을까요? 저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톈진 탠하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응원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톈진 탠하이 화이팅!
    • 스포츠
    2019-07-03
  • '60일, 지정생존자' 이무생, 몰입도 높인 다채로운 열연 '시선 집중'
    ▲사진 제공 : tvN '60일, 지정생존자' [동포투데이] 배우 이무생이 tvN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2회에서 이무생은 탈북민 출신 연설비서관 김남욱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등장, 연설비서관다운 단단한 모습과 더불어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김남욱(이무생 분)과 박무진(지진희 분)은 범상치 않은 장소에서 대면했다. 휴지가 없는 박무진에게 김남욱은 변기에 앉아 휴지를 굴려주고, 권한대행에 대한 말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도 박무진을 못 알아본 채 "정치경력이라고는 고작 6개월에 그것도 미세먼지 수치나 세던 사람이 북조선 애들을 상대로 뭘 할 수나 있겠어요?"라고 말하다 박무진을 발견, 사색이 된 김남욱은 곧바로 사과하며 무겁게 흘러가던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남욱과 양진만(김갑수 분)의 특별한 관계가 드러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국민 담화문 준비 차 양진만의 연설 영상을 보던 김남욱은 양진만과의 정겨운 한 때를 떠올렸고, 미처 끝까지 보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의 눈시울은 붉어져있었다. 양진만을 회상하며 먹먹해진 김남욱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일에 있어서는 사뭇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테러의 배후에 대해 논의중인 상황, 터무니 없는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자 듣고 있던 김남욱은 박무진을 한심하게 보며 "북한이에요. 북조선.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고깃배를 다 징발해다 잠수함을 만드는 독종들. 이 상황에 문과 이과가 무슨말입니까"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뢰할만한 데이터냐고 묻는 박무진의 말에 자신의 고향에서 고깃배는 생업이라는 중요한 정보를 전했다. 이처럼 이무생은 특유의 캐릭터 표현력,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억양과 적재적소의 제스처 등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김남욱 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여기에 매력적인 팔색조 열연을 통해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하는 면모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특히 앞서 MBC '봄밤'의 남시훈과는 전혀 다른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가증스러운 말과 냉기 가득한 눈으로 분노를 유발했던 이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인간적이고 스마트한 연설비서관 김남욱의 새로운 색깔을 입으며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렇듯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이무생의 한계 없는 캐릭터 변주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절로 상승시켰다. 한편,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07-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