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전체기사보기

  • 걸그룹 옐로비를 통해 바라본 한류의 일본 분위기는?
    ▲ 걸그룹 옐로비 일본 프로모션 홍보물 [동포투데이] 그들이 말하는 혐한은 현실이며, 계속되는가? 그리고 케이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얼마 전 세 번째 음반을 발매하고 일본으로 한 달간의 공연을 떠난 5인조 걸그룹 엘로비(Yellow Bee)를 통해 현재 도쿄 한류 거리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다. 소속사에서는 '류희(Ryuhee/리더), 애니( Annie), 아리(Ari), 소예(Soye), 설하(Seolha)'로 구성된 옐로비는 통산 세 번째 제작물인 6월 27일 싱글 앨범 'DVD (Difference Versus Difference)'를 발매하며 컴백, 국내 활동 후 9월 6일 출국해서 10월 5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도쿄의 케이팝 전문 소극장인 쇼박스(show box) 장기 공연에 임했다. 공연 진행 중 이번 9월 27일 토요일 옐로비는 본래 계획에 없었던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추가 편성해서 그동안 공연에 와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동일한 장소에서 프로모션 공연까지 진행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옐로비의 쇼박스 프로모션 장기 공연을 통해서 바라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진행의 세부 사항을 살펴본다면 일본 현지 기획사 (이하 기획사)과 사전 협의해서 1주일에 3~4번의 공연으로 월평균 15회의 공연에 임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쇼박스의 보편적인 케이팝 관객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평일보다는 주말에 관객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입장 및 현장 판매 등의 수익금은 현지 기획사와 아티스트 소속사가 분배하는 형태를 가진다. 공연의 수익 발생은 입장료, 첵킷(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브로마이드(사진) 판매, 음반 판매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본 입국 항공료는 물론 현지 체재비 등은 일본 기획사에서 우선 지출 후 수익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을 취한다. 상세히 구분을 한다면 전체 매출에서 운영 및 진행 경비를 제외하고 음반 판매 비용은 출연진 : 기획사 배분과 그 외 수익 배분으로 진행을 한다. 물론 비자는 공연비자로 떠난 옐로비는 10월 5일이면 1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귀국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공연의 내용은 최소 60분에서 최대 90분의 러닝타임으로 공연이 진행이 되며, 동시통역이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으나, 아티스트는 웬만한 공연 준비로 1개월간의 여정을 마감할 용기를 가질 수 없다. 그동안 결성되고 해체된 수많은 신인 보이그룹들이 도쿄 장기 공연을 떠나 한류의 초석을 다지며 성장해온 표본이 있고 얼마 전부터는 다수의 걸그룹들도 도쿄와 오사카 쪽으로 장기 프로모션의 대열에 합류했다. 물론 유명 기획사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지금 유명해진 팀들이 이런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제작사와 아티스트들 간의 협의로 이루어져 진행되는 선택형 프로모션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항은 도쿄의 신주쿠 거리는 아직 한류가 강한 문화콘텐츠로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치와 문화는 별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아직은 일본 공연을 떠나는 아이돌들에게는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중국과는 다르다. 이것이 일본의 양면성인가? 아니면 문화에 관대한 모습인가는 스스로들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 용기 있는 제작사와 아티스트는 지금도 프로모션의 계획을 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몇 가지 윤곽이 잡히는 내용 중에는 '한류는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좁고, 케이팝의 실체를 보고파하는 갈증은 더 심하다.'는 부분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5인조 걸그룹 옐로비의 일본 공연 후 행보는 군소 제작사들의 행보와 다를 게 없으니라 생각되며, 강한 정신력과 인내심으로 무장해 아티스트와 제작사간의 끈끈한 유대가 상호 미래를 행해 달려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국내에는 지금도 많은 아이돌 팀들이 생겨나고 또 해체되며 일부는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개별 활동을 한다. 그리고 쇼 프로그램이 있는 방송국 페이스 미팅에는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제작사들이 줄을 서고 있다.
    • 연예·방송
    2019-09-28
  •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지역 축제 “난나랜드” 개최
    [동포투데이] 9월 28일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시가 설립하고 학교법인 광운학원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강북청소년센터(센터장 조남억)에서 강북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축제인 “난나랜드”를 진행하였다. “난나랜드”는 강북청소년센터의 챌린지 코스를 활용한 시설개방 행사로 지난 5월 난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나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연간 4회로 확대 운영되는 행사이다. 이번 난나랜드는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강북청소년센터 야외암벽장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강북청소년센터의 챌린지 코스는 암벽등반, 퀵점프, 짚라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전문 강사에 의해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챌린지 코스 이외에도 트램펄린, 우드블럭, 색채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였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플라스틱 보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편의시설로 카페를 운영하면서 환경부의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일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은 내용은 카페 이용 시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금지하고 개인 컵 또는 텀블러, 물병 사용 시 음료를 할인해 주는 등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강북청소년센터 조남억 센터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행사 소감을 밝혔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는 11월 2일 “2019 하반기 난나 페스티벌”로 다시 한번 강북구 지역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9-09-28
  • 반기문, "중국은 지속가능 발전사업의 중요한 실천자이자 공헌자"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중국망(中国网)에 따르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0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신중국 건국 70주년 축하합니다. 70년간 중국은 경천동지의 변화를 겪었고 놀라운 발전성과를 거뒀으며 세계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중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일대일로와 지속가능 발전 세미나’는 이번 포럼의 중요한 세션으로 수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 전 사무총장은 세미나에서 “중국은 지속가능 발전사업의 중요한 실천자이자 공헌자”라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는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 구상의 협력 지도 원칙이다. 이 원칙은 이미 유엔 문서에 기록되었고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어젠다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중국이 이룬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합니다. 70년간 중국은 경천동지의 변화를 겪었고 놀라운 발전성과를 거뒀으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제 20회 세계지식포럼은 ‘지식혁명5.0-인류번영의 통찰력 추진’을 주제로 25일-2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럼 기간 동안 전세계 30여개국의 약 5,500명의 귀빈들이 세계경제구도, 기후변화, 신에너지 등 화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9-28
  •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의 美친 팔색조 연기 '무한 변신'
    ▲사진 제공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동포투데이] 배우 김병철이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이끄는 풍부한 연기로 극을 빛냈다. 27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김병철 분)은 앞서 천리마 마트의 본사인 DM그룹에 빅똥을 선사하겠다는 선전포고를 이행하듯 출입문을 바꾸고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미친짓에 돌입, 코믹부터 휴먼드라마까지 김병철의 팔색조 연기 향연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복동의 기상천외한 폭탄제조 과정이 그려졌다. 정복동은 먼저 마트의 노조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선언했다. 회사 비용으로 제작해 온 명품 깃발과 순금 벨트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DM그룹에 복수하겠다는 그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어 정복동은 마트의 출입문을 바꾸려 했다. 사람이 갇히는 회전문과 흡사 작두와도 같은 문을 진지하게 제안하며 시청자들의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정복동은 본심을 보이는 듯 했다.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마트의 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살짝 미간이 찌푸려졌다. 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직언하는 문석구(이동휘 분)에게 "이 천리마 마트. 그게 자네한텐 어떤 의미냐고?"라고 물었고 이후 문석구가 인생을 걸어보고 싶은 첫 직장이라고 답하자 묘한 표정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렇듯 김병철은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는 찰떡 비주얼과 더불어 진지함에서 오는 김병철표 훅 치는 코믹요소로, 휴먼드라마와 코믹을 이질감 없이 오가며 정복동이라는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의 호연은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극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안방극장을 다채로운 재미로 이끌었다. DM그룹에 복수를 계획하며 웃음과 의외의 감동은 물론 인간미까지 더하며 변화하는 정복동을 그린 김병철의 폭 넓은 연기가 빛을 발한 가운데, 마지막에는 정복동의 꿈 속에서 그가 싸인 한 자리에 핏방울이 맺혀 놀라는 모습으로 강렬한 후반부를 장식한 김병철이 그려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09-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