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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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명문대생들, 이민사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 개최
    [동포투데이] 코로나19로 북경 조선족 사회의 예정되었던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북경조선족 대학생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일전 '우리 역사를 기억하자'라는 취지로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료녕조선문보에 따르면 조선족 이민사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중앙민족대학 리준걸의 ‘이씨조선 이민 역사와 중국 조선족 이민 배경과 과정’, 중국인민대학 차은정의 ‘일제 강점시기 일본인들이 조선인에 대해 실시한 정책과 조치들’, 청화대학 최호철의 ‘항일전쟁에 대한 공헌’, 중국인민대학 전미나의 ‘중국 조선족 수전 발전사와 거둔 성과’, 중국인민대학 리설의 ‘이민 시기의 교육발전사업’ 등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의 발표는 중국으로 이민하게 된 원인과 중국의 한 구성원인 조선족으로 자리 잡기까지 ‘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열사비’가 있을 정도로 우리 선조들이 겪어온 전쟁과 가난, 항일구국의 역사에 대해 논의했고, 이민 후 척박한 땅을 비옥한 토지로 가꾸기까지의 공헌 및 성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명동촌을 중심으로 서전서숙과 명동학교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당시의 교육 실태를 살펴보았다. 조선족 대학생 역사동아리는 2009년 10월, 10여 명 조선족 대학생들이 앞장서 설립한 동아리로서 우리 민족 역사 지식을 보급하고, 다양한 시각과 지식으로 사고의 파장을 넓히며, 부동한 생각과 성격이 만나는 장을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지금까지 주제토론회, 지역 역사 탐방, 전문가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60여 차례 주최해왔고 현재는 중국인민대학 2018 학번 러시아어계 전미나 학생이 회장을 담당하고 있다. 전미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굴을 맞대고 진행해야 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데 대한 아쉬움과 그럼에도 자료 수집, 발표, 토론하는 가운데서 배우고 부족점을 알게 되어 그 것으로도 만족한다"며 "더 많은 조선족 대학생들과 후배들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교류하면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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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빅데이터로 보는 2020년 중국의 기후 현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기후센터는 ‘중국기후공보(中国气候公报)’를 발표하여 2020년은 1951년 이래 여덟 번째로 뜨거운 해였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기후센터 주임 쑹렌춘(宋连春)에 따르면 2020년 중국에서는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특별히 많았으며 편차가 컸다. 장강 유역에서는 1998년 이래의 가장 엄중한 홍수가 범람, 폭우, 홍수와 침수로 피해가 컸다. 가뭄 현상은 총체적으로 볼 때 비교적 경미했지만 지역성과 단계성 특징이 현저했고 화남에서는 가을과 동계의 가뭄 현상이 비교적 엄중했다. 고온현상의 출현은 비교적 일찍 시작했으며 남방지역에서의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었다. 다음 태풍 상륙 차수는 비교적 적었으나 상륙 지점과 시간이 집중되었으며 11월부터 들이닥친 한파는 그 영향 범위가 넓었고 국지성 강온폭이 컸다. 이는 근 10년간의 평균치와 비해볼 때 기상재해로 조성된 직접적 경제손실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국 연평균 기온 평년에 비해 0.7℃가 더 높았다. 2020년 중국 전국의 연평균 기온은 10.25℃로 평년(1981 - 2010년)보다 평균 0.7℃ 더 높았으며 1951년 이래 여덟 번째로 뜨거운 해로 되었다. 그리고 이 중 장시성(江西省), 저장성(浙江省), 광둥성(广东省)과 푸젠성(福建省)의 연평균 기온이 1961년 이래의 최고를 작성했다. 2020년 5월의 1일부터 9일 사이 중국 중동부(中東部) 지역에는 1961년 이래 가장 일찍 고온 날씨가 찾아왔으며 이는 평년에 비해 49일이나 앞당겨진 셈이었다. 그리고 2020년 7월 11일부터 9월 3일 사이 중국 강남의 동남부와 화남의 동부 등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고온 날씨를 보였으며 이는 1961년 이래 사상 두 번째로 긴 고온 날씨였다. 2020년 중국을 기습한 한파는 영향 범위가 컸고 국지성 강온 폭이 컸다. 11월 강설 날씨가 중국 동북지역을 덮쳤으며 9개 현시의 일 강온폭이 역사적 극치를 돌파했으며 대면적의 철도가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그리고 12월에 들어서는 중동 부가 대범 위로된 강온 현상이 나타났으며 강온폭이 -12℃를 초과하는 면적이 118.4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했다. 평균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보편적으로 많았다. 공보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695밀리미터로 평년에 비해 10.3%가 많았으며 1951년 이래 네 번째로 많았다. 중국의 6대 지역 중 동북, 장장 중하류, 화북, 서남과 서북의 강수량이 보편적으로 높았고 화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리고 7대 유역 중 장강(長江, 창장), 송화강(松花江, 쑹 회장), 황하(黃河, 황허), 회하(淮河, 화이허), 요하(遼河, 랴오허)와 해하(海河, 하이 허) 유역의 강수량이 보편적으로 많았고 주강 유역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이 중 송화강 유역과 장강 유역은 1961년 내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2020년 중국 전국적으로 도합 37차에 달하는 지역성 폭우 과정이 있었으며 폭우 날짜는 평년에 비해 24.1%가 많았다. 이는 1961년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장강 유역에는 1998년 이래의 가장 엄중한 홍수가 범람,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장강 유역과 황하유역의 강수량은 1961년과 같은 기록을 남겼고 회하와 태호(太湖) 유역의 강수량은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을 남겼다. 2020년 중국의 가뭄 현상은 지역성과 단계성 특징이 뚜렷했다. 4월 중순부터 초여름까지 장강 이북의 여러 지역에서 단계성 가뭄 현상이 나타났고 봄과 여름 계절에 서남의 부분적 지역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동북, 화남 지역에서는 심한 여름철 가뭄피해를 입었으며 가을과 겨울에 들어서는 화남, 강남 등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저장(浙江), 푸젠(福建), 광둥(广东)과 장시(江西) 등 성의 부분적 지역의 농업생산이 영향을 받았고 땜의 저수량이 부족한 등 불리한 영향을 받았다. 장마의 지속시간이 1961년 이래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2020년 중국은 3월 25일에 강우 집중기에 진입, 평년에 비해 12일이 앞당겨졌다. 5월 29일에 장마가 시작되어 8월 2일 끝나기까지 장마가 일찍 찾아오고 늦게 끝났으며 장마의 지속시간(65일)과 강우량(780.9mm로 평년보다 127% 많아)이 많아 1961년 이래의 최고치를 작성했다. 그리고 화북의 강우기, 동북의 강우기와 화서 가을철 강우기 등은 시작부터 결속된 시간이 보편적으로 길었고 강우량이 보편적으로 많았다. 2020년 서 태평양과 남중국해에서는 도합 23개의 태풍이 생성, 이 중 5개 태풍이 중국에 등륙했으며 생성 수와 상륙 수가 비교적 적었다. 그중 7월은 1949년 이래 처음으로 태풍이 없었다. 하지만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의 약 반개 월 간 중국 동북지역은 보기 드물게 연속 3차례의 태풍 강타를 당했으며 이는 1949년 이래의 처음이었다. 2020년 봄, 중국 북방지역에는 황사 기후의 날씨가 7차가 있었으며 이는 평년에 비해 10차 정도 적은 차수였다. 그리고 평균 황사 날씨 날짜는 2.6일로 평년 동기 대비 2.4일가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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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WHO 연합전문가팀, 코로나19 우한 실험실 누출 가능성 아주 적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CGTN 기자단에 따르면 9일 중국과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연구 연합전문가팀 브리핑을 마련하여 2019년 12월 전에 우한시(武汉市)가 바이러스 전파를 했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누출됐을 가능성이 아주 적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브리핑에서 연합전문가팀 전문가 피터·벤엔바레크는 코로나19가 전파된 4가지 가설을 열거, 이 중 중간숙주(中间宿主)를 통하여 바이러스가 인류에 의해 인입되었고 그것이 우선 인류와 관계가 밀접한 동물에 감염되었으며 이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로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이 외 냉동제품의 경로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계속하여 피터·벤엔바레크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누출되었다는 설법은 가능성이 극히 적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연구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우리가 인정하건대 바이러스가 중간숙주를 통한 인류의 감염이 가장 가능성이 크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이 방면에 대한 더욱 많고도 더욱 구체적인 연구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리핑에서 피터·벤엔바레크는 박쥐가 바이러스를 사람한테 전파했다는 설도 부정, 그는 우한은 박쥐의 대량 집거지가 아니라면서 우한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시작은 박쥐가 사람한테 전파한 것이 아닌 기타 동물로부터 시작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다음 연합전문가팀 중국측 팀장인 량완넨(梁万年)은 분자유행병학의 기원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대유행을 초래한 바이러스는 고도로 되는 인류 환경과 적응할 수 있는 생존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런 능력은 우연일 수도 있고 또한 점차 연변(演变)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것의 매 단계는 모두 자연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량완넨은 이어서 박쥐와 천산갑(穿山甲)의 몸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로나19 기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상술한 동물의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원조라는 연관성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 2019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으로부터 전파됐다는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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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中, 9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 14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상하이 6명, 저장 3명, 톈진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을 포함하여 14명이다. 본토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신규 무증상 감염자(해외 역유입) 7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 102명, 의학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960명이었으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674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0.693명(퇴원 9976명, 사망 188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6명), 타이완 지역은 933명(퇴원 850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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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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