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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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송아,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동방채묵전" 참석
    ▲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한중일 동방채묵전"에 참석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 주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주관으로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2월7일(수)~2월25일(일)까지 진행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한중일 동방채묵전"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 미술인이 동양의 미술품을 평창 올림픽에 맞춰 소개하는 행사로 외국 방문객, 지역주민, 미술애호가들이 미술로 소통하고 예술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 되었다. 개막식은 윤송아의 진행으로 '터를 일구는 사람들' 앉은 반 사물놀이, '락음악단' 퓨전국악, 최소리 공연단, 36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겨울에 열리는 미술축제를 만끽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동방채묵-한중일전, 영월산수-한국화 특별전, 남북미술전, 민화불화전, 유등전, 평창의 힘-동계올림픽 사진전, 실외 플랙 아트,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남북미술전 부스에 전시되는 북한작가의 조선화는 금강산, 칠보산, 두만강, 압록강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심한 붓 작업으로 감탄과 동질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장인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은 나라별, 장르별로 구분된 부스에 작품이 전시되어 일반인도 미술을 공부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중일 대표 작가들은 자국의 자연과 문화를 미술로 표현하여 3국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다.한국 대표작가 민경갑선생은 '절제된 정열' 이라는 작품으로 붉은빛 강열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표작가 쩡 라이더(Zene Laide)작가는 '이백의 시'를 서예 작품으로 선 보이며 한중일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자 했다. 일본 대표작가 마치다 타이센(Machida Taisen) 작가의 초관설 작품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매력을 그림으로 극대화 시켰다. 윤송아는 3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강릉군집개인전에서 부스 개인전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며, 또 13일 화요일에는 올림픽응원단 ‘레드엔젤’ 홍보대사로써 응원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남자1500m 스피드스케이팅 응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덕구’, ‘게이트’의 개봉을 앞둔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KIAF, SOAF 등 국내 주요전시는 물론 미국과 홍콩, 독일, 파리 등을 오고 가며, 미술계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윤송아는 최연소 한국작가로써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해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국내 최초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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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인천공항,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폐막...관람객 찬사 이어져
    ▲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부터 펼쳐진 대규모 문화예술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기념 콘서트'가 5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부터 펼쳐진 대규모 문화예술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기념 콘서트'가 5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기념을 겸한 2월 정기공연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아트, 하늘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외국 대표선수단과 취재진,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을 포함, 연일 1천~3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정기공연 역대 최대의 성황을 이뤘다. 공연 첫날인 7일 ‘Wave in Incheon City Chorale Concert' 공연은 한국 음악계의 거장 김종현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로 ‘인천아리랑', ‘꽃밭에서', ‘미래의 도시', ‘옹헤야' 등을 노래해 1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인 8일 'K-POP Wave Concert' 공연은 국내 실력파 보컬가수 김연우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전히 아름다운지', ‘사랑한다는 흔한 말', ‘이 밤이 지나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의 히트곡들을 라이브 메들리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부터 펼쳐진 대규모 문화예술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기념 콘서트'가 5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셋째 날 ‘Musical Wave Concert' 공연은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김다현, 배다해, 신영숙, 윤형렬이 ‘대성당의 시대', ‘황금별', ‘Nella Fantasia' 등 낯익은 감성음악과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넷째 날 ‘World Music Wave Concert' 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국내 정상급 세션인 DK 콘서트 앙상블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의 월드 뮤직 ‘My way', ‘Core'n grato', ‘Mas que nada' 등을 선보여 최고의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 와이즈 발레단의 ‘The Wave of Ballet Fantasy' 공연은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환상적인 동작으로 ‘백조의 호수', ‘봄의 소리 왈츠', ‘유토피아', ‘라 비방디에르' 등 정통발레와 창작발레의 진수가 담긴 화려한 공연으로 환호를 받으며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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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 재중조선인총연합회, 광명성절 경축 공연 마련
    ▲ 랴오닝신문(辽宁新闻)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월 9일, 재중조선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한 ‘광명성절 경축 공연’이 선양시 문화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현지 매체 랴오닝신문(辽宁新闻)에 따르면 이날 주최측에서는 연변가무단, 심양모란예술센터, 연길예술센터, 연변대학예술학원, 재중조선인청년협회, 북경동방가무단의 배우들을 초청하여 광명성절 경축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합창, 독창, 가야금독주, 소합창 등 다양한 종목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 1급 배우이자 북경동방가무단의 저명한 가수 최경호씨는 절절한 목청으로 <매혹>, <뿌리가 되자>란 노래를 불러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구영혁 주심양 조선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한 외교관들과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을 비롯한 재중조선인 대표들과 조선족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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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 中, 젠-20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실전배치
    ▲ 중국 젠-20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실전배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공군 대변인은 9일,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졘-20이 공군 작전 부대에 보급되기 시작했고 전면적인 작전능력 형성을 향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뎠다고 발표했다. 졘-20전투기는 2016년 11월에 중국 주해국제항공전시에 참가해 처음 비행전시를 공개했고 2017년 7월에 중국인민해방군건군 90돐 경축 열병식에 참가해 처음 전투자태로 세인들앞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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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 中 '서유기 여아국(西游记女儿国)' 곧 관중과 대면
    ▲ 영화 '서유기 여아국(西游记女儿国)' 포스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왕이(網易)에 따르면 정보우뤼(郑保瑞) 감독이 연출을 맡고 펑소우펑(冯绍峰), 궈부청(郭富城), 조우리잉(赵丽颖) 등이 주역을 맡은 애정희극영화 <서유기 여아국(西游记女儿国)>이 일전 예고편이 방영되면서 오는 정월 초하루 날에 정식 관중들과 대면하게 되었다. <서유기 여아국>은 이전에 방영된 서유기 계열영화 <손오공 백골정을 세 번 치지(孙悟空三打白骨精)>에서의 출연진이 재차 동원되어 당승(唐僧)과 여아국 국왕 사이의 사랑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영화는 풍광이 수려한 여인국이 완벽할 정도로 관중들한테 선보이는바 당승 4명의 사제(师徒)가 길을 잃고 이곳으로 들어가게 되며 이를 계기로 일련의 이채로운 사랑이야기가 펼쳐지게 된다. <서유기 여아국>은 이전에 촬영했던 <서유기> 계열영화의 연속으로 격투장면과 기타 특수효과 장면이 아주 이채롭고도 진실에 가까우며 당승을 비롯한 사제 4명이 <여아국>에서 겪는 사사건건들이 스크린을 통해 용약 선보이게 된다. <서유기 여아국>은 오는 14일, 그 방영식이 있은 후 정월 초 하루 날 중국 전역에 방영되게 된다.
    • 연예·방송
    2018-02-11
  • 中 사형 집행유예 부부 12년 만에 상봉
    ▲ 사진=홍콩 봉황망(鳳凰網)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홍콩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지난 8일, 산시성 여자감옥 문화센터(陕西省女子监狱文化中心)에는 일종 특수한 모임이 있었다. 이 날 아침부터 시안(西安), 얀타(雁塔), 마란(马栏), 황링(黄陵), 쫭리(庄里), 웨이난(渭南), 부핑(富平) 등 7개 지구의 감옥으로부터 47명 복역자들이 모여들어 감옥 내에서 복역하고 있는 친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오전 11시 복역자 친인들간의 상봉활동이 곧 끝나게 될 무렵, 한쌍의 남녀 복역자가 서로 포옹하며 작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이들 부부는 마약밀매로 12년 전 사형 집행유예로 판결 받은 부부이다. 복역생활 기간 이들 부부는 통신거래만 있었을 뿐, 한번도 만나지 못하였다. 이들한테 있어서 이번의 상봉은 12년만의 상봉이었다. 그리고 이 날 감옥측은 이들 부부의 딸한테까지 연락, 한 가족은 말 그대로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날 이들 부부의 딸은 “12년이나 됐어요. 오늘에야 한손으로는 아빠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엄마의 손도 잡을 수 있게 됐어요……”라고 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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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 [비망록③] 2017년 중국 과학기술 분야 루머와 그 진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인민망(人民網)은 범상치 않았던 2017년을 돌아보며 한 해 동안 사람들의 말밥에 올랐던 루머들을 정리하면서 그 진실을 밝혔다. 공공관리, 사회 분야,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로 나눠 정리된 루머와 그 진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비망록 3. 과학기술 분야 루머와 그 진실 H5 작은 게임, 인민일보 클라이언트로 사칭 검색차수 2355만차, 사건뉴스 열점도 ★★★★ [루머] <8.1> 건군절을 앞두고 H5 사이트에서 많은 사용자들이<군복사진(军装照)> 게임을 스팸(刷屏)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부분적 매체들은 이는 인민일보를 클라이언트(冒充)한 것으로 사기수단이라고 유포했다. 그리고 이 서버(服务器)는 캐나다에 있으며 목적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절취하여 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진실] 7월 31일, 인민일보 클라이언트는 성명을 발표하여 이 H5 사이트는 인민일보 클라이언트와 장기적으로 합작하여 기술개발을 하는 제3의 공급상 및 합작회사로서 서버는 모두 국내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이트는 사용자의 동의를 거친 후에야 사용자의 사진을 올리며 절대 사용자의 성명, 연령 및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절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곽금- 인류에 달 시험등륙 자제할 것을 경고 검색차수 959만차, 사건뉴스 열점도 ★★★ [루머] 2017년 6월 19일, <곽금(霍金)이 인류에 달 시험등륙 자제할 것을 경고>란 글이 한시기 줄곧 웨챗의 첫 자리를 도배했다. 란 제목으로 발표된 위챗은 또 <곽금은 재차 인류가 달에 등륙하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 과학가들이 증언하기를 달의 반대 면에 외계인이 있다고 했다> 라고 했다. [진실] 이와 관련해 곽금은 <인류가 달 등륙을 자제하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면서 더우기 <달 반대 면에 외계인이 있다> 라는 말을 한적이 없었다고 반박, 11월 24일, 곽금은 우주탐구에 관한 TFBOYS(加油男孩) 조합의 왕준개(王俊凯) 대장이 질문에 대답할 때 “지구에 대한 인류의 파괴는 미래의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잠재력이 있는 기타 천체에 대한 탐구로 인류의 발전을 지속시켜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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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 NBC 평창 개막식 망언..서경덕 "아시아의 정확한 역사 알려주자"
    전 세계에 주요 언론사에 배포한 이번 동영상의 주요 장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때 미국 대표 방송사인 NBC의 해설자가 "한국의 발전, 일본 본보기로 삼은 것"이라고 발언을 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NBC의 개막식 중계방송 중 일본 선수단의 등장 당시 "일본이 한국을 1901년부터 1945년까지 강점했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이 문화·기술·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본보기였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이에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번 일에 관련하여 우리가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계기삼아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편으로는 일본의 역사왜곡 전략이 전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홍보가 필요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서 교수팀은 3년 전 일본 정부에서 제작한 '아시아 국가의 번영은 일본의 원조 덕분'이라는 역사왜곡 동영상에 반박하는 2분짜리 영어 동영상을 NBC를 포함하여 CNN,BBC,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백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했다. 이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4HQ2r0GCmOw)은 한국,중국,필리핀 등 일본이 아시아 각 나라에서 저지른 전쟁 만행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를 보여준 후 아직도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형성한다면 NBC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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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 상하이 최대 폭력조직 靑幇(청방)보스- 두월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두월생은 옛 상하이의 <중국의 갱스터 보스(黑帮老大)>, <중국의 제1호 방주(第一帮主)>로 불려온 인물이다. 두월생(杜月笙)은 식민지 및 반식민지 중국의 시대가 낳은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아편에 손을 대고 타인에 대한 구타와 살인을 일삼는 건달패 두목이었을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는 장개석의 반혁명 행동에도 적극 가담하였는가 하면 항전기간에는 팔로군을 적극 후원하기도 했으며 개인생활 또한 심월영(沈月英), 진귁영(陈帼英), 선페호(孙佩豪), 요옥란(姚玉兰)와 맹소동(孟小冬) 등 5명의 댁을 두는 봉건적인 퇴폐생활을 즐기기도 하였다. 실로 찬반 시비가 엇갈리는 인물이었다. 본문은 당시 옛 상해탄의 이모저모를 통해 시대와 두월생이란 인물을 조명해보기로 했다. 두월생은 1888년 강소성 천사청(지금의 상해 포동신구) 고교남(高桥南)의 두씨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4살에 생모가 돌아가 선후로 계모와 숙부 상경국(商庆国)의 슬하에서 자라게 된다. 이러한 가정환경은 두월생으로 하여금 어릴 적부터 자존심과 독립성이 강하게 만들었으며 당시 청방(青帮)으로 불리는 깡패집단의 보스로 있는 진세창(陈世昌)을 극히 숭배하면서 장차 어떤 조직의 우두머리로 되는 야먕을 갖게 하기도 했다. 14살이 되던 해 두월생은 진세창 주위의 인물들과 접근하던 끝에 드디어 청방의 상해보스인 황금영 공관으로 들어가 보스의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얼마 안 되어 상해 프랑스조계지 도박장인 <공흥클럽(公兴俱乐部)>의 경영을 맡게 되면서 일당들과 함께 군벌들과 결탁, 아편밀매에 손을 댄다. 아편에 손을 대면서 두월생은 점점 더 거칠고도 흉악하게 변했으며 무자비하고도 악행수단이 다양한 깡패두목으로 탈바꿈하였다. 1927년 7월, 두월생은 이른바 <3흠회사(三鑫公司)를 설립, 프랑스 조계의 마약거래처를 농단하였으며 경악할 정도로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켜갔다. 그리고 상해의 깡패 총 두목이었던 황금영, 장소림 등과 더불어 중화공진회(中华共进会)의 발족에까지 이른다. 바로 그 시기 장개석이 손중산의 <삼민주의>을 배반, 1927년 상해에서 반혁명 정변을 일으켰고 이에 동조한 두월생은 당시 상해시 노동운동의 영수(领袖)였던 왕수화(汪寿华)을 생매장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며 이어 한무리의 건달들을 시켜 노동자규찰대를 습격하고 공산당 및 진보적 대중들을 대대적으로 살해했다. 이는 장개석의 지지를 얻었으며 얼마 안 있어 두월생은 국민혁명군 육해공군 총사령부의 고문 및 군사위원회 소장참의와 행정원 참의로 되었다. 비록 이름뿐인 직함이었지만 이는 그가 기타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데 있어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 1929년 두월생은 당시 상해 프랑스조계지 최고 시정 지도기구였던 공동국(公董局)의 중국인 이사장(华董)으로 된다. 이는 중국인으로서는 프랑스조계지의 위치였다. 권력과 재산이 돈독해지자 두월생은 중회은행(中汇银行)을 차리고 상해의 금융업에 손을 뻩이었으며 서인육(徐新六), 진광포(陈光甫), 당수민(唐寿民) 등 금융계의 저명인사들과 결맹관계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 시기 두월생은 사회와 민중을 위해 일련의 유익한 일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25년 5월 15일, 일본인이 상해에 세운 면사공장에 아동공 학대사건이 발생, 이러자 국민당 농공부 부장 마초준(马超俊)은 상해에 있는 국민당 요인들과 상론하여 그 달 30일 상해구묘지(九亩地)에서 민중대회를 열고 일본인 공장주에게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집회의 안전을 위해 두월생한테 경비를 요청하자 두월생은 그 어떤 보수와 대가에 대한 요구도 없이 부하들을 파견하여 집회에 참가한 국민당 요원 및 모든 민중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회장의 질서를 잘 유지하여 장개석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26년 장시기 동안의 파업 등으로 상해는 <죽음의 도시>로 10여만명의 노동자들이 엄중한 생활고로 역겨운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이때에도 두월생은 거금을 내놓아 노동자들의 생활고를 해결하는 사업에 쓰게 했고 또한 공상계의 동료들을 동원하여 모금활동에 용약 참가하게 했다. 중국의 항일전쟁이 발발하자 두월생은 중국적십자회 부회장직에 다년간 몸담고 있으면서 일련의 자선사업에도 열심히 투신, 많은 병원과 학교를 세웠다. 예하면 상해 대중직업학교(강소과학기술대학 전신)은 두월생이 세운 대표적인 학교로서 그 자신이 사재를 털어 많은 후원을 하기도 했다. 또한 상해시 항일후원회에 참가, 주석단 성원 겸 모금위원회 주임을 맡으면서 선후로 150만여원을 모금하여 전선에 보내주었고 전선에서 급히 수요하는 통신기재, 장갑보호차량 등을 팔로군 장령들에게 지원했으며 팔로군 대표 반한년(潘汉年)의 요구에 의해 1000개에 달하는 수입제 방독면구를 팔로군에 보내주어 사용하게 했다. 두월생은 항일을 위한 일련의 군사적 작전에도 손을 댄 적이 있었다. 상해가 일본군한테 점령당한 후 장개석은 장강을 거슬러 서쪽으로 침입하는 일본군의 대규모 작전을 막기 위해 장강봉쇄 계획을 제출하자 두월생은 자기의 윤선회사에서 몇 척의 선박을 출동시켜 장강에 폭침시키는 것으로 장강봉쇄계획에 도움을 주었고 이어 기타 윤선회사들에서도 적극 호응하여 장강항로를 막아 일본군의 진공을 지연시키는데 일조하였다. 1937년 상해가 함락되었다. 그 뒤함께 손잡고 일하자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절한 두월생은 그 이듬해 봄 중국적십자총회 이사진을 홍콩으로 전이시키고 자신이 직접 판사처를 설치하고 사업을 주최하면서 해외의 후원물자를 접수하는 동시에 기타 구국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동안, 두월생은 자신의 방회를 이용하여 계속 항일구국사업에 정진, 그가 장악하고 있는 상해적후사업 통일위원회는 각종 방법으로 상해 경제계의 거두들인 우흡경(虞洽卿) 등이 안전하게 상해를 떠나 중경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알선해주었고 자신은 물론 고종무(高宗武), 도희성(陶希圣) 등 인사들까지 매국역적 왕정위(汪精卫)와 결렬할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다. 1940년 두월생은 홍콩에서 인민행동위원회를 조직, 실제상 중국방회(中国帮会)의 용두(龙头)로 군림한다. 1942년, 태평양 전쟁이 폭발하자 두월생은 중경으로 전이하여 항사총사(恒社总社)를 건립하면서 대 후방에서의 세력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선후로 중화무역신탁회사(中华贸易信托公司), 통제회사(通济公司) 등 경제실체를 만들어 일본군 점령지구와의 물자무역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 외 중경에서 규모가 큰 병원을 설립, 이는 당시 가장 선진적인 전시 후방병원으로 이 병원의 탄생은 여러 언론계의 절찬을 받았었다. 한편, 일생을 반 문맹으로 살아온 두월생이었건만 자녀의 교육만은 고도로 중시하였으며 상해 프랑스조계지 선종로(善钟路)에 중학교를 한 개 소를 세우고 자신이 직접 이사장을 맡았았다. 뿐만 아니라 <포동 두씨장서루(浦东杜氏藏书楼)>를 세워 공산당이 출판한 진보적인 서적 <서행만기(西行漫记)>, <노신전집(鲁迅全集)> 등 서적까지 장서로 구입해 열람용으로 진열했다.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상해로 돌아온 두월생은 재 부활을 꿈꾸면서 많은 사업에 서두르면서 적지 않게 가업 및 사회사업을 복구하였으나 그런 세월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1948년 봄, 두월생은 남경정부가 소집한 국민당 <헌법실행(行宪)> 대회에서 장개석이 재차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밀어주었다. 한편 이 시기 당시 장개석은 엄중한 재정위기를 만회하기 위하여 장경국을 상해에 보내 개혁을 강행, 금원권을 발행하여 민간에서 유통되고 있는 외화 및 금은 장신구를 일률로 금원권으로 바꾸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두월생의 아들 두유병(杜维屏)이 이런 개혁을 따라주지 않아 장경국에 의해 체포되었고 후에 유기형 6개월로 판결받았다. 이는 두월생한테 큰 충격을 주었다. 1949년 4월, 장개석은 두월생을 단독으로 만나 자기와 함께 대만으로 가 줄 것을 희망했고 공산당 또한 비밀경로를 통해 두월생을 만나 그로 하여금 상해에 남아 줄 것을 희망했다. 하지만 두월생은 장개석의 요구대로 대만으로 가지도 않았고, 상해에 남지도 않았으며 그가 선택한 것은 당시 영국행정권에 있는 홍콩을 선택했다. 1951년 8월 16일, 두월생은 홍콩에서 병으로 사망, 63세란 그닥 길지 않은 일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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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0
  • 문 대통령·北고위급대표단 오찬…김여정 '김정은 친서' 전달 "문 대통령 방북 요청"
    [동포투데이]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오찬을 가졌고 발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 사진= 청와대 다음은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김여정 특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는 뜻을 밝히셨습니다.김영남 고위급 대표단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남북이 함께 축하하자”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폭 넓은 논의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간의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과의 대화에 북쪽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의 방한으로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 및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씀하였습니다.남북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과 면담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2018년 2월 10일 대변인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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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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