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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안방극장 염전 만든 ‘美친 연기력’!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마침내 해성그룹 입성을 선택했다. 가족을 향한 끈끈한 사랑을 드러냈던 ‘흙수저’ 신혜선이 처절한 굴욕을 맛본 뒤 재벌가길을 선택, 극과 극을 오가는 갈등을 표현하며 캐릭터 포텐을 터트렸다. 이와 함께 가족 관계의 비밀을 둘러싸고 천호진-전노민 두 집안에 휘몰아칠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4회 캡처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 4회는 전국 28.4%, 수도권 28.2%의 시청률로 무려 4회 연속 주말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전회보다 무려 6%p 상승한 시청률로 ‘황금빛 내 인생’은 마의 30%에 코 앞까지 다가가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신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0일(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4회에서는 자신의 출생과 친부모에 얽힌 진실을 모두 알게 된 지안(신혜선 분)이 가족애를 앞세우며 서태수(천호진 분)-양미정(김혜옥 분)의 곁에 머물기를 희망했지만 자신의 앞날을 위해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을 향한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흙수저에게 가혹한 사회적 차별 앞에 지안의 짠내나는 현실이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 날 지안은 해성그룹 부회장 부부 최재성(전노민 분)-노명희(나영희 분)가 자신의 친부모라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꿈꾸듯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지안은 미정에게 “나 그 집에 안 들어갈 거야. 25년 살았으면 여기가 내 집이고 25년 함께 산 엄마 아빠가 내 엄마 아빠야. 25년 함께 산 지수-지호-지태 오빠가 내 형제고 가족이야”라며 자신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화려한 금수저의 삶 대신 현재를 선택한 지안. 그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따뜻한 가족애라는 확고한 믿음을 보여줘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하지만 그런 지안의 결심을 뒤바꾼 최악의 순간이 찾아왔다.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VIP 고객의 갑질에 고개를 숙이고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동생 지호(신현수 분)에게 들키고 만 것. 또한 차 사고 합의금을 빌미로 자신을 찾아온 도경(박시후 분)에게 “봐줄수록 양양이라고 아무한테나 동정 베풀지 말랬는데 내가 실수했네. 진짜 구제불능이네. 거지근성 있어요?”라는 말까지 들으며 모멸감을 당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안의 당찬 성격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참담한 악재가 거듭되면서 그녀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로 인한 그녀의 폭풍 오열이 안방극장을 염전으로 만들었다. 결국 지안은 도경의 합의금을 갚기 위해 명희에게 2천만원을 빌리게 되고 미정과 지태(이태성 분)-지수(서은수 분)-지호가 함께 한 자리에서 “오빠한테도 미안해. 지수한테도 미안하고. 엄마도 미안해요. 저 그 집으로 들어갈래요. 제 부모님 댁으로”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과연 지안의 폭탄 발언에 3남매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무엇보다 지안과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도경이 사실 해성그룹 아들인 상황. 이에 악연에서 친남매로 역전될 지안과 도경의 관계를 암시하면서 지안의 해성그룹 입성과 함께 서태수-최재성 두 집안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또한 향후 지안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날 신혜선이 연기한 ‘흙수저’ 서지안은 애잔-슬픔을 간직한 공감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지안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이 가혹한 현실 앞에 무너져가는 지안에게 더 이상 가슴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신혜선은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가슴을 뻥 뚫어줬고 그녀의 핵사이다 선택은 ‘황금빛 내 인생’ 전개를 한층 더 쫄깃하게 만들었다. ▲ 사진제공 :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3회 캡처 특히 돈과 권력이 앞서는 세상을 향한 분노에서 가슴 저릿한 폭풍 오열까지 신혜선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가혹한 현실에 맞서는 사이다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안방극장에 애잔하면서도 가슴 한 켠이 시큰해지는 눈물 바람을 일으킨 것. 이에 매회 리즈를 갱신하고 있는 신혜선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딸 지안을 향한 미정의 모성애가 눈길을 끌었다. 미정은 한사코 해성그룹에 가지 않겠다는 지안에게 “여태 고생한 걸로 부족해서 이 집구석에 있고 싶어? 왜? 우린 너 경찰서에 신고도 안하고 데리고 나갔어. 남의 자식 빼돌렸어. 겁나 죽겠어. 하필이면 그 사람들이 해성그룹이야. 나 같으면 내 자식 빼돌린 인간들 그냥 안 둬. 네가 가면 봐주실 거 아냐. 남은 우리 가족도 살아야지”라는 모진 말을 하며 상처를 줬다. 미정의 얼음장같이 차가운 타박에는 흙수저 집에서 딸을 키우면서 매 순간 그녀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엄마의 진심이 담겼다. 가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딸의 희생에 대한 미안함과 재벌가 꽃길을 걷게 해주고 싶은 애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황금빛 내 인생’ 5회 예고에서 “내가 큰 사고쳤어요”라고 말하는 미정과 함께 충격에 빠진 태수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정이 말한 ‘사고’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미정의 모진 모성애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불러오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안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지안이만 보면 내 맘이 다 아프고 서럽네”, “신혜선 연기 진짜 잘하는 듯. 정말 서럽게 울어서 나까지 눈물 찔끔”, “지안이 평생 재벌딸길 걸었으면 좋겠네”, “존잼! 신혜선 너무 좋아요”, “우리 지안이 제발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 “지안이 해성그룹 들어가서 낙하산 친구한테 복수해주길”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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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1
  • ‘최강 배달꾼’ 고경표, 쇠파이프 맞선 맨몸 싸움 ‘위기일발’
    ▲ 사진제공= ㈜지담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최강 배달꾼’ 고경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부한 이야기들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풋풋한 로맨스,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정가와의 대립, 청춘들의 성장 등 한층 더 뚜렷해진 이야기가 몰입도를 높인 것. 어제(8일) 방송된 ‘최강 배달꾼’ 11회 역시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5년간 찾아다니던 엄마를 만난 최강수, 점점 체계를 갖춰가는 최강배달꾼, 그리고 정가와의 신경전, 윤화영(이유리 분)의 등장으로 질투가 차오른 이단아(채수빈 분)의 화끈한 고백까지. 60분간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하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9월 9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최강수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평소 최강수의 성격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9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12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최강수는 장정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어둠이 내린 밤, 격투가 벌어지는 위기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와 헬멧만이 최강수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서 있는 최강수의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다급하게 달려왔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최강수는 헬멧을 무기 삼아 휘두르고 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있는 무리와 비교하면 맨몸으로 싸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는 최강수는 이 현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최강수는 왜 이곳에 오게 됐을까. 다양한 궁금증을 남긴다. 최강수는 뺑소니범을 추격하고, 빼앗긴 그릇을 되찾기 위해 백공기(김기두 분)와 몸싸움을 벌이며 남다른 악과 깡을 보여줬다. 이렇듯 직진하는 최강수가 한밤중 때아닌 난투극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린다.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난투극의 전말은 오늘(9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최강 배달꾼’ 12회는 오늘(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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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9
  • 연변 화룡 국제마라톤경기 곧 개막
    [동포투데이] 화룡(和龍)국제반정마라톤경기가 9월 9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 개최된다. 개최지인 화룡시는 중국에서도 유일한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현급 도시이다. 5회째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춤추는 진달래, 즐거운 변강행'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20개 나라에서 온 1048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그중에서 반정마라톤에 참가한 사람은 총 985명이다. 화룡시는 2012년까지 총 4회의 국제반정마라톤경기를 개최했고 그중 3회가 중국 육상협회로부터 '마라톤 경기 은상 브랜드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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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9
  • 日시마네현 한국어 사이트, '일본해'와 '동해' 병기
    [동포투데이] 시마네현(島根県)은 7일, 현 웹사이트의 한국인 대상 페이지에서 니혼카이(日本海, 한국명 동해)의 명칭으로 한국이 주장하는 '동해'를 한글 병기한 지도를 적어도 12년간에 걸쳐 게재해 왔다고 발표했다. 4일에 외부로부터 지적을 받아, 5일에 삭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지도는 주고쿠(中国) 지방의 교통편을 알리는 것으로, '일본해'라고 한글 표기한 뒤에 괄호를 치고 '동해'라고 병기해 왔다. 최소한 2006년부터 게재했던 것으로 보이나, 작성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시마네현 공보실은 "니혼카이가 국제적으로 인정된 유일한 표기이며, 곧바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코멘트했다. 시마네현은 2013년에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맵' 영어 표기에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시된 등의 문제에 따라 사이트 내를 점검한 바 있으나, 확인의 눈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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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中 대륙 940명 중 1명 천만장자
    [동포투데이] 후룬(胡潤) 연구원이 5일 발표한 ‘2017 후룬 재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대륙에서 600만 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가정이 지난해보다 7.1%증가해 362만 개에 이르렀다. 한편 베이징은 600만 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가정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같은 시기 중국 대륙 내 천만 위안의 자산을 보유한 ‘고소득 가정’은 동기 대비 9.7%성장해 147만 개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대륙의 940명 중 한 명은 천만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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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中 외교부 “한국 내 사드 배치 중단, 설비 철수 강력 촉구”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주한미군이 7일 오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성주 사드 기지로 추가 반입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결연히 반대하면서 배치를 중단하고 철수하라고 경고했다. 7일 정례 브리핑에서 겅 대변인은 “중국 측은 한미의 사드 배치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이 입장은 아주 명확하고 일관되며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미는 지역 국가의 안전 이익과 우려를 존중해 사드 배치를 중단하고 설비를 철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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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최고의 한장면을 찍어라!’...빛축제 사진경연대회 진행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빛으로 연길시 부르하통하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자하는 의미에서 주최측에서는 빛축제 기간동안(9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사진 경연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가 시작되면 더없이 훌륭해지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시민들에 의해 축제현장 곳곳에는 카메라와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 의해 발디딜 틈이 없다. 부르하통하 강변이 불빛으로 새롭게 단장된 아름다운 광경은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빛과 함께 하는 모델로 만들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에 따라 이젠 전국민이 촬영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추억 거리를 만들기 위해, 또한 자신의 사진 실력을 뽐내기 위해 셔터를 누르기에 여념이 없다. 시민 참여의 활동인 만큼 사진 작가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사진이나 촬영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형형색색의 소망등, 불빛터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재미있는 현장의 이모저모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공유함과 동시에 축제도 즐기고 사진솜씨도 뽑내면서 문화상품권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빛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주는 한편 다양한 시각으로 빛축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축제 관계자는 “빛축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앞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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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빛축제의 즐길거리 현장 공연무대... 인터넷 생방송도
    ▲ 지난 2일,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중국조선족빛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즐길수 있는 공연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부르하통하 강변무대에서 ‘어울림 한마당’, ‘꽃봉오리 재능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꾸러기의 가을’, ‘진달래 음악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무대는 9월 3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10월4일까지 매일 저녁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빛축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과 춤으로 펼치는 길거리 퍼포먼스로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향연인 셈이다. 꽃봉오리 재능 콘서트는 그 내용이 다양한바 시랑송, 웅변, 무용, 연주까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어린이 음악회 ‘꾸러기의 가을’은 조선족의 전통 노래, 무용 등 어린이들이 장기를 뽐내는 꾸러기들의 특별한 가을밤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시민참여 음악 경연대회인 ‘진달래 음악 한마당’은 이번 축제중 시민참여형 공연무대의 진수이다. 매일 버들강변무대(공연구역)에서 펼쳐지게 되는 음악 한만당은 사회 단체, 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게 된다. 댄스 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재능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45분간의 무대공연을 차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및 축제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수 있다. 재능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해본다. 또한 빛축제사무국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잉커(映客) 플랫폼을 리용해 매일 인터넷으로 축제 현장을 생방송한다. 잉커 플랫폼은 전문적으로 생방송할 수있는 생중계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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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부르하통하 빛으로 물들다...33일간의 빛축제 개막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부르하통하 강변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수놓은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지난 2일,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33일간 이어질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개막식을 앞두고 부르하통하 강변에는 연인들과 가족득, 그리고 친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 들면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곳곳에서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였다. 축제는 저녁 6시 부르하통하 강변에 조성된 분수광장구역에 세워진 빛축제의 표어인 '생명과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에 밝은 빛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이어 연신교로부터 연길대교까지 이어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전구나 네온관으로 조명한 장식)에도 일제히 불이 켜졌다. 점등에 이어 식전행사가 끝나고 저녁 6시 20분, 연길시당위 선전부 종세구 부장이 버들강변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언한데 이어 연변의 인기가수 렴수원과 황효린, 량예원 두 어린이가 축제 주제곡 ‘희망’과 '밝은 빛이여'를 이어 부르면서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2부에 진행된 연길방송의 ‘TV콘서트’에서는 20여년 만에 고향에서 신곡을 발표한 권명을 비롯해 연변가무단 리학군, 리상길과 훈춘예술단 리채연, 리예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개막식 행사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앞 다투며 강변 곳곳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살피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달랐다. 어린이들은 '33가지 빛상자 찾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지 않은 연인들은 빛체험구역에 마련된 소망등 만들기 부스에서 미래를 다짐하며 '소망'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였다.부르하통하 강변이 불빛으로 새롭게 단장된 아름다운 광경은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빛과 함께 하는 모델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들의 틈을 헤집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무한반사 거울방, 소리를 듣고 빛으로 춤추는 거울 등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다. 빛축제를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변에 마련된 각양 각색의 조형물들을 신기해 하면서 세세히 살피며 축제를 만끽했다. 시민들은 인산인해를 이룬 북새통 속에서도 빛상자 찾기와 희망등 만들기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랑스런 중국 조선족으로서 희망의 빛을 만들어 가려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데 적극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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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중도입국청소년 ‘한국문화 역사탐방’ 1주년… 200여 명 참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6월에 갔던 전쟁기념관이 생각나요. 6.25전쟁 때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헌화도 했어요. 다시는 이 한국 땅에서 그런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키스탄 출신 핫산) “3월에 갔던 청계천 박물관이 가장 좋았습니다. 청계천에 있었던 판자촌을 배웠는데 지금의 서울을 생각하면 진짜로 있었던 일이었는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서울을 보니 한국이 더욱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출신 이군호) ▲ 단체사진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 진행한 ‘한국문화 역사탐방’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매월 1회 서울시내에 위치한 역사적 중심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통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문화해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1년 동안 총 2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한 한국문화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종묘,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매월 1회 방문했으며 지난 9월 7일에는 12회차 프로그램 운영 1주년을 기념하여 강화도를 탐방하였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1주년 기념 강화도 역사탐방에서 강화전쟁박물관과 광성보 방문을 통해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강화도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 활동사진 역사탐방에 참여한 이승현(중국출신) 학생은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강화도가 많이 나와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책 속 내용을 잘 알게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1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역사탐방에 프로그램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책이나 교실에서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한국을 알게 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한국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을 너무 좋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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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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