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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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프로축구단 상하이 선신, 경상남도 남해서 전지훈련
    ▲ 중국 2부리그 상하이 선신(감독 이상호)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남해군(군수 박영일)을 찾았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프로축구단 상하이 선신(감독 이상호)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남해군(군수 박영일)을 찾았다. 군은 중국 상하이 선신 축구팀 4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난 11일 전지훈련 차 남해 스포츠파크를 방문, 오는 24일까지 2주간 새 시즌 준비를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남해를 방문한 선신축구팀은 중국 2부리그인 갑급리그에서 지난 2005년 우승과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 명문 축구클럽이다. 선신축구팀을 이끄는 김상호 감독은 K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며 강원 FC와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신축구팀은 올해 1부리그인 중국 수퍼리그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훈지로 남해를 선택했다. 남해는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 파크 등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동계전훈지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신축구팀은 사계절 잔디 등 남해의 훈련 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함께 남해를 방문한 서울 이랜드, 대전시티즌, 용인시청, 천안시청, 목포시청 등 국내 축구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져 실전경험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 감독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천혜의 고장, 보물섬 남해에서 경기뿐만 아니라 깨끗한 공기와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며 전훈지 남해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13일 상하이 선신 팀을 격려차 남해스포츠파크를 찾은 박영일 군수는 "보물섬 남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훈련 기간 동안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해는 임진왜란 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등자룡 장군의 얼이 서린 고장으로 스포츠 교류는 물론 문화, 관광 등 중국과의 우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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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문주현, 전국검정고시 총동문회 회장 취임
    ▲ 문주현 회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제14대 회장으로 문주현 회장(종합부동산회사 MDM 회장,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한국자산신탁회사 회장)이 취임했다. 문 회장은 2015년 12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정기이사회에서 전임 강운태(전 광주광역시장) 회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문 회장의 취임식은 2016년 2월 19일 오후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이치수 수석부회장(현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을 포함한 20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200만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1970년대 초부터 대학 중심의 연합회로 운영되다가 1989년에 공식 출범했다. 문주현 회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경희대 회계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졸업 후 나산그룹에서 7년 동안에 7 차례의 특진을 거쳐 최초 30대 임원으로 승진하여 직장인 신화를 이루어 냈다. 문 회장은 국가 구제금융 시기에 건강상의 문제로 퇴직했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1998년 두 명의 직원과 함께 부동산업체인 MDM을 설립했다. 문 회장은 이를 모체로 부동산 개발(엠디엠, 엠디엠플러스), 신탁(한국자산신탁), 금융(한국자산캐피탈), 자산운용(한국자산에셋운용)을 총괄 운영하는 국내 1호의 종합부동산금융그룹을 구축했다. 이 그룹은 고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1조원 규모로서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문 회장은 부동산계 한국의 트럼프로 비견되는 입지전적 인물로서 가장 성공한 디벨로퍼 1세대 대표이며 성공 신화를 창조해 온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는 창의적이고 깊은 통찰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문 회장은 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의료봉사 활동, 지역도서관 설립, 한국여자바둑리그 창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서울시탁구협회 회장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 회장은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상으로 금융감독원 진웅섭 원장의 수여식이 진행된다. 진웅섭 원장은 검정고시를 통해 건국대 법대에 입학했다. 그 후 진 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진 원장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재정경재부와 금융위원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고 우리나라 금융 분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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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스페인 경찰, 돈세탁혐의 중국공상은행 마드리지점 압수수색
    [동포투데이] 스페인 국민경위대와 반부패검찰사무실이 17일 중국공상은행(ICBC) 마드리드 지점을 돈세탁혐의로 압수수색하면서 마드리드 지점장을 포함한 5명의 관리임원을 체포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ICBC 측은 사건 수사진척에 유의하고 유럽지사 책임자와 변호사도 마드리드 지사로 이동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세탁규정을 엄격히 집행하고 의법경영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은 ICBC가 시종일관으로 지켜온 기본 경영관리 원칙이며 마드리드 지사는 적극적으로 이번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2011년 1월 ICBC 마드리드 지사가 정식 오픈하면서 ICBC의 첫 스페인 지사로 자리잡았다. ICBC 마드리드 지사의 서비스 대상은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 바이어, 중국기구, 스페인과 무역왕래 혹은 투자연동 있는 중국 바이어, 현지기업, 다국적기업 및 금융기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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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백과사전”처럼 읽는 윤동주의 생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윤동주 옥사 71주기, 윤동주 탄생 99주년을 맞아 윤동주 붐이 다시금 일고 있는 요즘, 시인의 고향에서 재중동포 유명 소설가 김혁의 연작칼럼집 “윤동주 코드”를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펴냈다. 용정.윤동주 연구회 회장인 김혁작가는 스물 아홉 해의 짧은 인생을 보낸 윤동주의 생과 문학에 대해 29개의 코드로 풀이 해 보았다. 특히 윤동주가 대부분의 시간을 지냈던 북간도 용정과 명동의 역사와 풍토에 대해 작가가 직접 발로 밥은 답사기와 유관자료들을 발굴해 많은 편폭을 들여 세세하게 조명했다. 29개의 코드에 윤동주의 중요한 대표시들을 빠짐없이 선정해 싣고 해제를 달아 시집과, 평론집을 아우르는 다중의 효과를 보게 했다. 윤동주의 생애와 직결되는 인물, 사건에 대해 귀중한 사진 자료들을 대량 곁듦으로써 당시 시대상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그리하여 빠른 시간내에 백과사전을 읽는듯 일목료연하고 쉽게 윤동주의 생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시인의 고향 용정에서 태여나 윤동주가 다녔던 용정 광명중학의 후신인 북안소학교, 은진중학의 후신인 용정중학을 나온 김혁 소설가는 자신이 윤동주와 학연(學緣)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하고 10여년간 꾸준히 윤동주 연구와 윤동주 알리기에 몰두, 매진했다. 조선족문단 최초로 2010년 윤동주의 생애를 소설화한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를 창작, 발표하여 이슈가 됐고, 현재 조선족 권위 간행물에 "윤동주 평전"을 2년째 연재하고 있으며 연변의 작가, 학자들의 윤동주 추모특집을 주간해 엮어내기도 했다. 김혁 소설가는 또 윤동주 청소년평전 출간도 곧 앞두고 있다. 김혁 소설가는 “윤동주에 대한 연구는 해내외에서 여러가지 텍스트로 나왔지만 새로운 격식과 문체,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명하고싶어 기호학이라는 새로운 문체격식을 잉용했다.”며 “송우혜작가의 윤동주연구의 결정판이요 평전문학의 진수인 ‘윤동주 평전’이 이미 앞서 있지만 ‘외계에서 들여다본 윤동주’가 아닌, ‘고향의 시안으로 내다본 윤동주’로 시각의 차이를 바꾸고 윤동주가 오랫동안 생활해 온 용정지역이라는 이 유서깊은 곳의 지역특색의 문화풍토를 덧입히려 나름 시도했다”고 집필경위를 밝혔다. 한편 저자 김혁 소설가는 중국 길림성 용정에서 출생,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를 나와 베이징 루쉰문학원을 수료했다. "길림신문", "연변일보"등 조선족의 주요 매체에서 20여년간 언론인으로 근무했다. 현재 사단법인"용정.윤동주 연구회" 회장, ​연변작가협회 부주석(부회장), 연변작가협회 소설분과 주임(회장)직을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의 난장 속에 스러져간 청춘의 군상을 그려낸 장편소설 “마마꽃, 응달에 피다”, 조선족 최초로 되는 위안부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만주국 황후 완룽의 생애를 그려낸 "제국의 황후" 등 스케일이 큰 서사 구조 안에 민족의 상흔을 보듬은 장편소설 7부를 창작, 발표했다. 그중 상하이 영화황제 김염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 “무성시대”는 중국작가협회에서 중국소수민족작가들중에서 선정하는 중점작품에 지정되기도 했다. 창작집으로는 중편소설집 “천재 죽이기”등이 있다. 다년래 논픽션물창작도 병행하여 "중국의 피카소 한낙연 평전", "자치주 초대주장 주덕해" 등 인물전 다부를 펴냈으며 북간도 용정의 백년역사의 자취를 답사한 장편역사기행 "일송정 높은 솔, 해란강 푸른 물", 문화시리즈 "영화로 읽는 중국조선족", 한국 초청사기행각을 다룬 장편르포 “천국의 꿈에는 색조가 없었다”등 여러 쟝르를 동원하여 중국조선족의 역사와 인물을 조명하는 굵직한 역작들을 대량 펴냈다. “윤동주”문학상을 비롯하여 조선족자치주정부 “진달래”문학상, "연변문학"문학상, 연변일보 CJ문학상, 길림신문 "두만강"문학상, 연변인민출판사 “아리랑”문학상 등 조선족문단의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했으며 2004년 한국재외동포재단 제1회 한민족 청년상을 수상한바 있다. 윤동주 코드 29개의 코드로 풀어 보는 스물아홉 살 시인의 삶과 문학 저자 김혁 지음 출판 연변인민출판사/ 20015년 12월 페이지 수/ 324 정가/ 30위안 목차 코드 1. 파평 윤씨 코드 2. 월강곡 코드 3. 선바위 코드 4. 공덕비 코드 5. 생가 코드 6. 명동학교 코드 7. “3.13” 코드 8. 15만원 코드 9. 우물 코드 10. 영국더기 코드 11. 은진중학 코드 12. 청년문사 코드 13. 처녀작 코드 14. 신사참배 코드 15. 늦봄 코드 16. 낭인(浪人) 코드 17. 카톨릭소년 코드 18. 연희전문 코드 19. 순이 코드 20. 자필시집 코드 21. 창씨개명 코드 22. 육첩방 코드 23. 구름다리 코드 24. 판결문 코드 25. 의문사(疑问死) 코드 26. 장례식 코드 27. 오오무라교수 코드 28. 아우 코드 29. 시비(诗碑) 후기: “별”의 기호를 풀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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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환구시보 “중국, 동북아 군사배치 강화해 한반도 전쟁 발발 방어해야”
    [동포투데이]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7일 사설을 발표해 한반도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은 동북아 방향의 군사배치를 강화해 반응력을 신속히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발표해 북한의 ‘극단적인 도발’을 규탄하며 평양을 위협하기 위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협의 개시를 선언하고 이례적으로 “(핵무기 개발)은 북한 정권 붕괴를 재촉할 것”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미국은 한반도 주위의 군사배치를 계속 늘리고 있으며 핵항모, 공격성 핵잠수정, 전략 폭격기가 이미 와 있거나 앞으로 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북측을 상대로 ‘외과 수술식’ 군사 타격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성 소문이 퍼지고 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이는 심리전과 흡사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한반도의 긴장 정세에 질적인 업그레이드가 나타났다” 및 “심각한 군사 충돌 발발의 가능성도 이에 따라 증가되었다”에도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반대하는 중국의 태도는 매우 분명하지만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느냐 마느냐는 중국만의 노력과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다. 중국은 한반도에 최악의 상황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주도면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 각 당사국들이 중국의 충고를 듣지 않기 때문에 중국은 한반도 정세가 바뀌어 전쟁이 일어났을 때 각 당사국에게 도의적 책임을 지라고 할 필요가 없다. 중국은 전략적 준비의 출발점에서 우선 자국의 이익과 안보를 수호해야 한다. 이 점은 중국이 용기 있게 각 당사국에게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대북제재에 관련해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결의 내용을 더 성실하게 실시하도록 하는 강력한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결연히 지지한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와 전략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연구 제작하는 능력을 최대한 없애는 것에 기여해야 한다. 평양 당국이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주장할지라도 중국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서 환구시보는 중국은 한국에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표명해야 한다. 만약 한국이 충고를 듣지 않고 배치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동유럽국가들이 미국의 MD체계 배치 시 러시아가 했던 반격을 참고해야 한다. 중국은 동북아 방향에 관통력이 강한 미사일을 더 많이 배치하고, 배치된 사드에 대해 최고 높은 등급의 밀착마크를 해야 한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사드는 주로 중국을 노린 것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의 다른 군사배치 대부분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믿을 만한 억지력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의 반응은 지속적으로 군비 비중을 크게 늘리고 전략 미사일의 연구제조와 배치를 가속화하며 첨단 미사일의 수를 늘리는 것을 포함해 당연히 전방위적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동북아 방향의 군사배치를 강화해 반응력을 신속히 끌어올려야 한다. 이는 각 당사국이 경거망동하기 전에 더 냉정하게 행동하게끔 할 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이익 수호에 대한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함을 각 당사국들이 믿게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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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서경덕 교수, 국내 강제징용 지역에 안내판 만든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다가오는 삼일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국내에 남아있는 일제시대 강제징용 지역에 안내판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강제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에서 벌어진 강제징용 지역도 조사하게 되었는데 안내판 하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지난해 일본의 하시마(군함도) 및 다카시마 강제징용 사실이 큰 이슈가 되어 역사적 사실을 감추려는 일본 정부만 탓하는 여론이 조성 됐었는데 정작 우리나라 내 강제징용 지역에는 무관심 했던 것을 반성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 교수팀이 안내판을 만들려고 하는 곳은 인천시 부평구 삼릉(三菱: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한자 표현)지역과 부산시 기장군의 일광광산(일본의 스미토모광업주식회사가 광산개발을 진행했던 곳)이다. 인천의 삼릉지역은 미쓰비시 군수공장에서 강제징용된 노동자들의 숙소를 대규모로 지었는데 집들이 줄지어 있다고 해서 '줄사택'으로도 불리운다. 또한 일광광산은 조선인들을 강제로 구리 채광에 동원시켰고 당시의 사무실과 노동자 주택 등이 아직까지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 지역들을 직접 답사한 결과 '강제징용 역사현장'으로 알리기 위한 최소한의 안내판 하나라도 설치하기 위해 네티즌들과 함께 모금운동(https://nadofunding.sbs.co.kr/project/33/)을 벌여 조만간 설치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네티즌들과의 모금운동을 통해 일본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3개국어로 된 안내서를 제공함으써 한국 관광객 및 일본 현지인들에게 강제징용을 더 알릴수 있었던 것 처럼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국내에도 강제징용 역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지금까지 일본의 강제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구글 및 페이스북에 꾸준히 광고를 집행해 왔으며 향후 CNN 및 뉴욕 타임스스퀘어에도 영상광고를 올리기 위해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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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中 연변후사모,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에 감사패 전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후사모(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은 17일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군이 지난해 개최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 시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학생 2명(1명은 개인사정 불참)을 초청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뤄졌다. 전 권한대행은 “어린 학생이 캠프를 통해 시야도 넓히고 많이 배웠다는 애기를 전해 듣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연변에 있는 조선족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도내 고등학교 78명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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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8
  • ‘페이지터너’ 김소현, 천재 피아니스트로 대변신 예고… 봄 바람 타고 남심 저격!!!
    [동포투데이] 오는 3월 방송예정인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이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그 첫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페이지터너’의 대본리딩이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홍석구 책임프로듀서, 문준하 프로듀서,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 박혜련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김소현, 지수, 신재하, 예지원, 황영희 등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날의 대본리딩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소현은 까칠하고 도도한 겉모습으로 여리고 순수한 내면을 숨긴 천재소녀 유슬을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과 말투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수는 거칠어 보이지만 깊고 따뜻한 속내를 가진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 정차식을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냈으며, 신재하는 유슬에 대한 열등감을 숨긴 노력형 천재 서진목을 안정된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주연을 맡은 김소현, 지수, 신재하는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캐릭터에 몰입하여, 애정과 질투, 선망이 뒤섞인 청춘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지수와 신재하는 극중 라이벌로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둘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는 후문이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 이재훈 감독은 각각 모녀와 모자지간으로 출연하는 예지원과 김소현, 황영희와 지수에 대해 “실제 엄마와 자식 같은 느낌이 난다. 너무 호흡이 잘 맞아 기대이상이다”라며 배우들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돋보인 대본리딩 현장은 드라마의 전개가 더욱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펼쳐지리라는 기대를 낳게 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선율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3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 연예·방송
    2016-02-17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동포투데이] ‘태양의 후예’가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가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연기할 인물들의 매력 ‘엑기스’를 담고 있다면, 다음은 오는 24일 첫 방송에 앞서 미리 알고 보면 좋을 인물들의 캐릭터 ‘디테일’이다. ‘진짜 사나이’로 돌아온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아들에게 다른 길을 권유했지만, 아버지를 존경한 아들은 그 길을 따랐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이것이 바로 시진이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이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라 재치 넘치는 농담도 잘 하는 유쾌한 남자다. 얼굴보다 더 예쁜 연기력을 자랑하는 송혜교가 연기하는 강모연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다는 강남개업을 진리라고 믿는 흉부외과 전문의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꼬인 인생, 다행히 공부 하나는 잘해 살벌하게 의대를 마치고 29살의 나이에 전문의까지 따냈지만, 결국 ‘빽’ 앞에 장사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적자생존이란 백신을 맞아 자신에게 어설픈 휴머니즘은 없다고 믿는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말솜씨를 가졌으며, 실력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수는 깨끗하게 인정하는 쿨한 여자다.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 진구는 뼛속까지 군인일 것 같은 남자 서대영 역을 맡았다.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고, 내 가족을,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기 때문이다. 특전사를 거쳐 특수수색육군특전구조대로 활약하면서 그는, 쓰촨성, 아이티, 동일본 대지진 등 세계 각지의 재난 지역에 투입됐다. 가벼운 대사보단 묵직한 액션이 편하기 때문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가슴은 깊고 넓고 뜨거운 남자다. 도도한 이미지의 김지원은 각 잡힌 여군 윤명주 중위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 그리고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른 바 ‘장군의 딸’, 가진 이름도 많은 그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연스럽게 육사에 들어갔고, 여군이 됐다. 그리고 첫 부임한 부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는 검정고시 고졸 출신의 상사. 처음으로 군인이 된 걸 후회했지만, 그냥 물러설 그녀가 아니다.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직진하는 멋진 여자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연예·방송
    2016-02-17
  • 방문취업제 기술교육 사전신청 접수
    [동포투데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월22일 12시부터 오는 3월6일 12시까지 2016년도 제2분기 중국동포 대상 기술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기술교육 사전신청 대상자는 동포방문(C-3-8) 비자를 발급 받은 중국동포로서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자이다.방문취업(H-2) 만기출국자의 경우 재입국절차에 따른 방문취업(H-2) 비자발급만 신청 가능하며 기술교육 신청은 안된다.신청방법은 대한민국 비자포털(www.visa.go.kr) 홈페이지에서 기술교육 신청절차에 따라 신천하면 된며 신청 연령은 2016년 3월10일 기준 만25세 이상~만49세 미만(1967.3.11. ~ 1991.3.10.출생)인 자로서 2016년 3월6일 현재 동포방문(C-3-8) 비자를 소지한 동포만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2분기 선발인원은 총 7천500명(2016년도 2/4분기 교육 대상)으로 4월 2천500명, 5월 2천500명, 6월 2천500명을 월별 무작위 배정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3월10일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기술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기술교육 당첨 여부는 전산추첨 직후 대한민국 비자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체류관리과 이문한 사무관은 “기술교육 사전신청은 일반인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므로 공지한 신청방법에 따라 본인이나 가족 등 지인의 도움으로 신청이 가능하여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며 또한 전산추첨은 동포단체 등의 참여하에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므로 어느 누구도 추첨결과에 개입할 수가 없다”면서 “전산추첨이나 기술교육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므로 동포들은 추첨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등의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그는 “신청자 인적사항, 거민신분증 번호, 여권번호, 사증번호 등을 사실과 다르게 입력한 경우 추첨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방문취업(H-2) 만기출국 재입국 대상자는 기술교육을 신청할 수 없으니 이점을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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