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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석학들 경주 문화에 푹 빠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이 천년 고도 경주의 ‘속살’과 만났다. 지난 12월 1일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유네스코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이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경주 투어에 나섰다. ▲국내외 석학들 천년고도 경주나들이-불국사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결산하고, 실크로드의 동단 고도인 역사 속 경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 영국, 이란,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과 국내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이틀간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 3일째 일정은 경주문화답사. 참석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었다. 일행은 먼저 지난 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를 찾았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의 부모를 위하여 석불사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곳들이다. 통일신라시대 대표적인 석굴사찰인 경주 토함산 석굴암에 들어선 이들은 신라시대 뛰어난 건축미와 성숙한 조각기법을 보여주는 불상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불국사에서는 수목과 돌들이 적절하게 배치된 길을 따라 오르며 펼쳐지는 전경과 연화교․칠보교․청운교․백운교 그리고 다보탑과 석가탑의 유연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다. ▲국내외 석학들 천년고도 경주나들이-석굴암 단체사진. 팀 윌리엄스 런던대 고고학과 교수는 “석굴암에 직접 들어가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불상의 정교함과 그 우수성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와 함께 불국사의 역사성과 아름다운 모습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일행이 이어 들른 곳은 괘릉. 신라의 서역과의 교류 등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괘릉에서 참석자들은 원성왕릉과 서역인 무인․문인상(像)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해설사의 말을 경청하며 신라의 교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참석자들의 경주 문화답사는 오후에도 이어 졌다. 이들은 먼저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경주타워에 올랐다. 82m의 타워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보문호수와 탁 트인 모습에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어 지난 ‘실크로드 경주 2015’ 인기 콘텐츠인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에서는 오전에 찾았던 석굴암의 가상 세계와 만났다. 왕 빈(Wang Bin) 당서시(Tang West Market)박물관 책임자(중국)는 “오늘 투어의 장소 선택이 너무 좋았다”면서 “불교가 동방실크로드에서는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으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가 불교문화재를 잘 보존해 의미를 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석굴암은 조각이 우수하고 보존도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불국사 아름다움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양동마을을 방문한 펭징 유네스코 아태 지부장(가운데)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경주엑스포 공원 관람에 이어 일행은 경주박물관을 찾아 자유롭게 관람했으며, 한국과 경주의 문화를 알게 해준 경주엑스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펭 징(Feng Jing)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부장(중국)은 이날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함께 양동마을을 찾아, 수백 년 동안 한국의 전통 가옥 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정취’에 푹 빠져들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양동마을은 한국의 전통마을 가운데서도 양반과 농민들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사는 마을”이라고 설명했다. 펭 징 지부장은 “경주의 다른 유적지 등은 방문해 봤지만 양동마을을 처음”이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며 거주하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동마을은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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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재외동포재단, ‘2015 조사연구용역 결과 발표회 및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4일(오늘) 외교센터에서 ‘2015 조사연구용역 결과 발표회 및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부에는 올해 1년 간 진행된 재외동포 주제의 학위논문상, 창작논문, UCC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한 재외동포 관련 주요 현안사항 및 동포사회 실태를 조사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2015 재외동포재단 공모전은 재외동포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정부정책 및 재외동포 관련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 이후 학위논문상 7편, 논문공모전 2편, UCC공모전 5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올해 진행된 동포사회 실태 조사 연구 용역 사업은 재외동포 이미지 분석, 국내거주 러시아·CIS(고려인) 현황조사,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 역할 등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다각적인 이해를 돕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연구용역 사업보다 국내이슈와 밀착된 연구주제인 ▲한국주요언론에 나타난 재외동포의 이미지 분석(서강대) ▲국내거주 러시아・CIS(고려인) 현황조사 Ⅱ(IOM이민정책연구원) ▲한반도 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남북경제연구원)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재단의 조사 연구 용역사업과 공모전 사업은 동포사회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한민족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핵심자산으로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있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결과는 재단 사업 방향 수립에 적극 참고 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신진학자들의 재외동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 및 공모전 수상 작품은 재외동포재단 자료실 홈페이지(http://research.korean.net)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토록 공개할 예정이다. 도한 연구용역 결과물은 책자로 발간해 국내외 유관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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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시크릿 동거’ 이뤄지는 은밀한 그 곳!
    [사진제공=몽작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소신 커플’ 그들이 사는 ‘그 집’! 소지섭과 신민아의 ‘시크릿 동거’가 이뤄지고 있는 은밀하고 럭셔리한 하우스가 공개됐다. ‘소신 커플’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의료법인 ‘가홍’의 베일에 감춰진 후계자이자 시크릿 헬스트레이너 김영호와 사랑스러운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소지섭이 스토커로 인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민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트레이닝을 시키는 등 신민아와 티격태격 ‘한 집안 동거’를 시작하면서, 가슴 설렌 ‘헬스 힐링 로맨스’를 펼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지섭이 극중에서 말했던 “금수저 물고 태어난, 있는 집 자식이라 그래요~!”라는 대사처럼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이자 헬스트레이너인 소지섭의 럭셔리 집 세트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당초 소지섭이 성훈, 헨리와 함께 지내는 곳으로 등장했던 상태. 여기에 신민아까지 짐을 챙겨 들어오면서 소지섭, 신민아, 성훈, 헨리 등 ‘오마비 4인방’이 북적북적 요절복통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소지섭의 집 세트장은 인천 영종도 아라 스튜디오에 마련됐다. ‘오마비’ 제작진은 극중 헬스트레이너이자, 재벌 2세인 소지섭의 2가지 면모를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세트장에 물심양면으로 공을 들였던 터. 소품을 간소화하고 인위적인 고급스러움을 생략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인테리어로 은은한 기품을 연출해냈다. 특히 소지섭의 개인 헬스트레이닝 룸은 운동 후 산소를 공급해주는 산소탱크, 실제로도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헬스기구가 세팅돼있다. 헬스기구가 있는 바닥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지그재그의 ‘헤링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소지섭과 성훈이 주짓수 맞대결을 펼친 매트 룸은 시중에 판매하는 다양한 컬러 중 벽과 톤을 맞추기 위해 그레이 컬러의 매트를 선택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일했다. 뿐만 아니라 소지섭, 성훈, 헨리 등 세 남자의 까다로운 식사가 이뤄지는 부엌은 독특한 패턴의 타일과 고풍스러운 가스오븐, 환풍기 세트가 배치돼 있는 상황. 특히 가스오븐은 가격조차 책정이 되지 않은,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오직 ‘오마비’ 드라마를 위한 소품이다. 식탁 벽면에 걸린 그림 역시 세트장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떠오르는 신예 작가의 그림을 직접 협찬 받았다는 귀띔이다. ‘오마비’ 미술 감독은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이자 트레이너라는 영호의 특별한 캐릭터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화려한 소품을 생략했다”며 “극중 심플, 담백, 단호한 성격의 소유자 김영호 캐릭터를 고려, 블랙& 화이트 톤으로 전체적인 컬러를 맞추고 너무 차가워 보이지 않도록 모노톤 소품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심플한 고급스러움이 부각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인테리어 톤을 맞춘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극중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체크하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세트 작업이 이뤄졌다”며 “모든 스태프들의 노력이 함축된 ‘오마비’ 맞춤형 세트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6회분에서는 주은(신민아)이 그동안 열심히 몰두했던 운동으로 15kg을 감량하면서, 영호(소지섭)-준성(성훈)-지웅(헨리)이 주은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 데이’를 만끽하며 하루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해 하는 강주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7회는 오는 7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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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장사의 신' 장혁, “돈보다 정의”…동시간대 시청률 1위 지켰다!
    [사진=‘장사의 神-객주 2015’ 방송 화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상인에는 상인의 법도가 있는 법! 정당히 장사의 싸움으로 겨뤄주십시오!” 장혁이 눈앞의 이익보다 정의를 선택, 이덕화에게 목숨을 걸고 정면승부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3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 21회 분은 시청률 12.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극중 천봉삼(장혁)은 대행수 신석주(이덕화)가 조카를 시켜 북관대로를 점령, 독과점 이익을 취했다는 것을 알게 됐던 상황. 분노한 천봉삼은 신석주를 찾아가 “화적질이라니요! 어찌 장사꾼이, 대행수라는 이가 이런단 말입니까!”라며 큰소리로 호통 쳤다. 당황한 신석주는 대행수니까 해야만 한다고 변명한 후 송파마방을 주면 되겠냐고 회유했던 것. 화가 폭발한 천봉삼은 “풍등령 뿐만 아니라 조선팔도 그 어느 길 하나라도 막는다면 보부상의 계율로 단죄할 것입니다!”라며 무섭게 일갈했다. 신석주는 천봉삼을 달래기 위해 송파마방으로 직접 가 천봉삼에게 “이 신석주의 손을 잡게!”라며 손바닥을 내밀었지만, 천봉삼은 “그 손잡고, 화적질이라도 하잔 말씀입니까?”라며 냉소적으로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신석주는 개성 천가객주를 주고 그 천가객주를 육의전 어물객주로 낙점해주겠다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순간 천봉삼은 생각보다 큰 조건을 던진 신석주에게 흔들렸고 이를 간파한 신석주는 북관대로, 풍등령은 다 잊어버리라고 강조했다. 송파마방을 살리고 심지어 아버지의 천가객주까지 되찾을 수 있는 엄청난 조건에 천봉삼은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결국 천봉삼은 경기 도임방으로 가 “이십만 보부상 동패 여러분. 북관대로 풍등령길이 드디어 뚫렸소. 풍등령을 넘으시오!”라며 동패들에게 사발통문을 돌렸다. 신석주의 손을 잡으면 자신은부귀영화를 얻을 수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힘없고 나약한 보부상들을 위해 정의로운 길을 택했던 것. 이후 천봉삼은 격노한 신석주를 제 발로 찾아가 “힘 들이지 않고 얻은 돈은 사람을 죽이는 독 아니면 옭아맬 미끼라 했습니다. 제 힘으로 송파마방도 찾고 제 힘으로 천가객주도 다시 세울겁니다”라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죽음도 각오해야 한다며 협박하는 신석주에게 천봉삼은 “상인에겐 상인의 법도가 있는 법. 제 목숨을 거두시려면 정당히 장사의 기술로 겨뤄주십시오”라며 당당히 맞섰다. 가진 것 없는 보부상 천봉삼이 조선 최고의 거상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을 예상하게하는 장면이었다. 시청자들은 “장혁은 감정 연기가 다른 배우들과 정말 달라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천봉삼은 장혁! 장혁은 천봉삼! 감동적인 열연이 압권이다! 몰입도가 짱입니다요!”, “오늘 방송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덕을 쌓아야 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교훈을 안겨주는 멋진 드라마네요”라고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22회분은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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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서울 미아동 여관서 내연녀 살해 용의자 60대男 검거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여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하루만에 살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60)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부터 2일 오전까지 강북구 미아동의 한 여관에서 함께 투숙했던 A(48·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발견 당시 숨진 A씨는 피를 흘린 채 침대에 쓰려져 있었고 얼굴 곳곳엔 심한 멍이 있는 상태였다.경찰조사 결과 김씨와 A씨는 내연관계로 약 1년 전 만나 알게 됐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김씨의 이동경로를 파악했다"며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수유동의 한 사우나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와 방식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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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한-체코, 기계산업 분야 협력 MOU 체결
    ▲KOTRA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기계산업클러스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기계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라디 슬라브 므라벡 체코 기계산업 클러스터 회장, 김재홍 KOTRA 사장, 정지택 KOAMI 회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사업의 일환으로 체코기계산업클러스터(CMC, Czhech Machinery Cluster),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한-체코 간 기계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체코기계산업클러스터는 2003년 설립돼 공작기계 및 일반 기계류 분야의 현지 7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 업계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기술교육, 대외교역 지원, 기간산업 공급체인 구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체코와 한국은 기계·엔지니어링 분야 △정보교류 강화 △인적교류 확대 △세미나 공동개최 △프로젝트 입찰 협력 △마케팅 사업 공동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국 간 기계산업 분야의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KOTRA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한-체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양국 기업들이 1:1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한편 KOTRA는 같은 날 경제사절단과 연계해 ‘한-체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기업 간 1:1 수출상담회와 경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KOTRA는 페트리아(Patria) 투자은행과도 MOU를 맺고, 우리 기업의 체코 M&A 시장진출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김재홍 KOTRA 사장은 “체코는 1인당 GDP가 약 2만 달러에 달해 동유럽권 최고의 소득수준을 자랑하고 지리적으로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 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국가”라며, “이번 경제사절단이 우리 기업들이 체코 뿐 아니라 인근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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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연변FC, 광저우 헝다 MF 헤네 주니오르 영입설 “솔솔”
    ▲ 광저우 헝다 MF 헤네 주니오르 [동포투데이]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변FC는 이번 주말까지 휴가를 마친후 연고지인 연길에 집결하게 되며 곧바로 해남도로 동계훈련을 떠나게 된다. 외적선수 영입에서 연변FC는 팀 잔류를 확정지은 하태균 외에 다른 네명의 외적선수는 물색 중에 있다. 연변FC는 한달간 휴가를 보냈지만 구단은 새 시즌 준비에 분주히 보냈다. 15년만에 2부리그 정상에 복귀하면서 1부리그에 승격한 연변FC는 강등되지 않기 위해서는 선수진영을 보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박태하 연변FC 감독은 휴가기간에 일본, 한국 등 나라를 찾아 외적선수 고찰에 나섰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은 한국적 선수를 영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매니저들이 구단측에 제출한 외적선수의 자료에 의하면 이 중에는 한중일 정상급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들도 적지 않다. 광저우 헝다의 헤네 주니오르(雷内), 전북현대 수비수 윌킨슨 등 선수들도 포함되었는데 모두 박태하 감독의 고찰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항주록성 임대생 스티브선수의 잔류여부는 항주록성의 결정에 달려있고 찰튼선수는 자유계약선수이기에 연변FC와 재계약이 가능하지만 감독진의 결정이 필요하다. 연변FC는 올해 년말까지 해남도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한 후 내년초에 일본, 한국 등 나라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 스포츠
    2015-12-03
  • ' 2015 KBS 국악대상' 12월 19일 KBS홀에서
    사진제공 : KBS 국악대상 [동포투데이] 2015년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이 12월 19일(토) 저녁 7시 KBS홀에서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의 진행으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기획자,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 추천 과정과 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2015 KBS국악대상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문별 수상자들이 탄생했다. 올해는 민요상에 최윤영, 판소리상에 안이호, 연주 현악상에 곽수은, 단체상에 바라지처럼 실기뿐 아니라 전통을 소재로 한 창작 작업까지 활발하게 하는 국악인들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한 해였고, 작년에 이어 30대 후반과 40대 초반대의 젊은 국악인들의 수상이 두드려졌다. 또한 이번 국악대상 수상자들이 가진 공통된 특징 중에 하나는 대중에게 국악을 편안하게 친근하게 전하기 위한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전통을 소재로 다른 장르와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시도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개성을 더하며 대중들과 소통해 온 활동을 펼쳤다. 매년 가장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부문은 연주 관악상과 연주 현악상. 올해 연주 관악상 수상자 김효영 씨는 피리를 전공했지만 생황의 신비한 음색에 푹 빠져 생황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전통음악에서부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까지 꾸준하게 해왔다. 또한 연주 현악상 수상자인 곽수은 씨는 연주는 물론이고 꾸준한 창작 작업을 하며 자신의 작품을 음반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왔다. 2015 KBS 국악대상의 방청은 ‘KBS 국악대상’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시상식은 KBS1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경상도민요를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소리꾼 ▲민요상_최윤영(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판소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젊은 소리꾼 ▲판소리상_ 안이호 생황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하는 연주자 ▲연주 관악상_김효영(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이수자) 연주와 창작을 통해 가야금의 깊은 멋을 알리는 연주자 ▲연주 현악상_ 곽수은(영남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 진도씻김굿을 바탕으로 한 즉흥음악을 추구하는 젊은 단체 ▲단체상_ 바라지(2011년 창단한 8인의 국악단체) 전통적 소재와 현대적 감각이 만난 작품들을 발표해 온 작곡가 ▲작곡상_ 안현정(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전통무용의 보존과 재구성을 통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무용가 ▲무용상_ 윤미라(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해외를 중심으로 전통음악 음반 제작 및 공연을 기획하는 회사 ▲출판 및 미디어상_저스트뮤직 (대표: 김선국) 대금의 지평을 넓힌 국악계의 큰 스승 ▲특별공로상_ 이상룡(단국대학교 국악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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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 유아인,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선정 "한국영화의 희망"
    대상 윤제균 감독·공로예술인상 남궁원·연극예술인상 고선웅 지난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유아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유아인이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선정됐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유아인을 비롯해 윤제균 감독, 남궁원, 고선웅을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유아인은 영화예술인상을 받는다. 2015년은 그에게 성장의 해였다. '베테랑'으로 처음 악역에 도전해 실감 나는 악덕 재벌 3세의 면모를 보여주며 1300만 관객수를 동원했다. 또한, '사도'에서는 사도세자 역을 맡아 그의 비극적인 생애를 열연했다. 이에 유아인은 한국영화의 희망으로 떠올랐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시장'으로 1400만 관객의 기록을 세운 윤제균 감독은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받는다. 또 공로예술인상은 남궁원 원로배우가, 연극예술인상은 고선웅 연출가가 받는다.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2-03
  • 서울 강남구 신사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 8명 부상
    3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 8번 출구 상향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해 탑승자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70여명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었고 이중 8명의 승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부상을 당한 승객 중 박모(33)씨는 귀가 조치되고 다른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포커스뉴스 박요돈 기자 smarf0417@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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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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