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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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마라톤 대회 출전…'3인 3색 레이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만세가 어린이 마라톤에 출전한다. 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7회 ‘이토록 기다려온 순간’이 방송된다. 이중 삼둥이가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동안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적은 있지만 직접 달리기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삼둥이가 무사히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삼둥이는 3인 3색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예측불허 레이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대한은 달리는 내내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아빠 껌딱지’임을 인증했다. 더욱이 대한은 든든한 장남답게 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으로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민국은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국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여유를 뽐냈다. 그러나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된 민국은 얼마 못 가 바닥에 쭈그려 앉아 “아빠 같이 가요”라며 애처롭게 SOS를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한편 만세는 자타공인 ‘자유영혼’답게 달리기 도중 갑자기 역주행을 시도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만세는 “나 지금 고생하는 것 같아”라며 엉뚱한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삼둥이의 예측불허 3인 3색 마라톤 도전은 잘 마무리 될까.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즌들은 “유모차에 타고 철인 3종 경기 출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직접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고 다 컸네 다 컸어~”, “삼둥이 힘들었어요 우쭈쭈”, “삼둥이 마라톤 도전하는 모습 대단해~”, “대한이 같은 아들 있으면 진짜 든든할 듯”, “엉뚱 만세 역주행이라니 웃음 터짐”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일(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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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서울 미아동 내연녀 살인' 용의자 "폭행은 인정, 죽을 줄 몰랐다"
    ▲4일 강북경찰서에서 내연녀 살해 용의자 김모(60)씨가 경찰 앞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 : 포커스뉴스> 여관에서 내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용의자는 후배와의 관계를 의심해 이를 추궁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연녀 A(48·여)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김모(60)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을 마시면서 후배 B씨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던 중 주먹과 발로 A씨의 전신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A씨와 함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여관에 투숙했으며 2일 오전에 먼저 여관을 떠났다. 여관 주인은 김씨가 혼자 여관을 나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을 확인하다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숨진 A씨는 피를 흘린 채 나체로 침대에 쓰려져 있었고 전신엔 심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김씨와 A씨가 지난 2014년 8월 충북 괴산의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처음 알게 돼 1년여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왔다.김씨와 A씨는 별다른 소득 없이 김씨가 받는 기초생활지원금으로 생활해 왔으며 돈이 없을 때는 기초생활수급권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 함께 입원하기도 했다.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후배 B씨와 갑자기 사라졌던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후배와의 관계를 추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3일 오후 6시 55분쯤 A씨를 살해한 후 이틀간 인근 찜질방을 전전하던 김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피해자 의류를 참고해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변 탐문 수사 중 사우나에서 자고 있던 김씨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가 "10여분간 폭행 했던 것 같으나 김씨가 죽었을 줄은 몰랐다"며 "죽은 줄 알았다면 멀리 도망갔을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경찰은 구성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체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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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심윤조 의원, “12월 사랑방좌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4일 오후,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12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영하 속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방좌담회에서는 지역 내 노후화된 초등학교 시설개선방안, 자가용 차량 불법영업 단속 등 지역주민의 생활 속 민원뿐만 아니라 테헤란로 중심의 문화행사 아이디어, 탈북청소년 교육학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졌다. 심윤조 의원은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다 보면 주민분들의 강남의 미래와 국가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무척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이 주신 생생한 고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더 좋은 강남’을 위해 더욱 뛰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는 지역 민원과 국가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해법 모색을 위해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한 새누리당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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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아역배우 김민결, '천사가 따로 없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26일,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아역배우 상 을 수상한 kbs 왕가네식구들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민결은 킬미힐미에서 황정음 아역으로 출연했다. 본 이름 김에이미 에서 김민결 로 개명한 김민결은 kbs,sbs, mbc,드라마, 영화에 까지 다양한 연기로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역배우는 앞으로 영화에 출연 스크린을 통하여 열연하는 아역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도볼 수 있게 된다. ​“2016년 2월 개봉예정인 ​이한감독님 임시완, 고아성주연의 "오빠생각"에서 합창단 "선희"역으로 출연 했다. ​그리고 영화 촬영 예정작품은 영화 "아빠와 딸"이고 정소민 아역시절로 촬영할 예정에 있습니다.“라며 ”수상소감에서 킬미힐미의 김진만,김대진 감독님, 진수완작가님 배우 지성오빠 정음언니 서준오빠 그리고 우리 킬미힐미 팬들이신 미미님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샛별처럼 나타난 아역배우 김민결 연기활동에 어른들의 관심이 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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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 열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이 오는 12월 29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로 예인예술기획과 첼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웰빙코리아뉴스와 한국첼로학회, 아리랑월드필이 후원하는 첼로 앙상블이다.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지휘봉을 잡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 그는 이번 공연에서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이 펼치는 음악회는 다른 악기의 뒷받침이 전혀없이 내노라하는 16명의 첼리스트들이 첼로만으로 펼치는 보석 같은 첼로 앙상블로, 올해를 마감하는 세모의 저녁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감사를 전하며 새해 소망을 그리는데 충분하다고 본다. 공연의 지휘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이 맡았다. 그는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후원사로 나선 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는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은 역사로 보나 활동으로 보나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대한민국 첼로의 대표주자임에 틀림없다” 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첼로 앙상블은 첼로를 온몸으로 포옹하듯 끼어앉고 다양한 기법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팬들에게 멋진 세모의 밤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첼로앙상블은 카메라타 서울 출범 21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동안 성원해준 클래식 팬들과 1만5천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묵직한 첼로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랜 방황을 끝내며 부르는 성스러운 '순례자의 합창(Tannhäuser Pilgrim's Chorus)‘과 첼로 곡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피첸하겐의 아베마리아(Ave Maria, Op. 41)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드로르작의 대표적 교향곡인 8번 Allegretto grazioso (Symphony No. 8, Op. 88)’과 '고잉 홈'으로 유명한 신세계 교향곡 9번 Largo (Symphony No. 9, Op. 95 from the New World))의 유명한 멜로디 가 연주된다, 또한 홀로코스트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주제곡, 첼로 앙상블의 대표작인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하(Bachianas Brasileiras No. 1)와 바흐의 '예수는 나의 기쁨(Cantata, BWV 147, Jesu, Joy of Man's Desiring)’ 이 연주되며 이번 공연을 마친다. 이날 첼리스트 현소영이 세상 최후의 날을 생각하며 작곡한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M. Bruch Kol Nidrei, Op. 47)를 협연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김유설. 김하신. 김희선. 문지형. 박동규. 박슬기. 배수희. 윤석우. 이은경. 이준화. 이지영. 장성은. 최승욱. 한규화. 허태선. 홍보경 등 16 첼리스트가 참여해 1시간 30분동안 펼친다. 공연 문의는 예인예술기획(전화; 02-586-0945)로 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SAC Ticket, AUCTION, YES24.COM, 인터파크, 하나Ticket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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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문체부, 저작권 침해 해외 스트리밍 링크사이트 5개 접속 차단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 링크 방식으로 저작권을 대규모로 침해하고 있는 해외 스트리밍 링크사이트 5개에 대해 국내 인터넷 접속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차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차단된 해외 링크사이트는 서버를 외국에 두고 데일리모션, 투도우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 불법으로 게시된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다량으로 게시해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불법 저작물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링크사이트들은 일반적인 인터넷 사이트와는 달리 불법 저작물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기능은 없었다. 이들은 많게는 9만여 건의 불법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해 왔다. 해당 사이트들은 25개 이상의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보호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해외 링크사이트의 숫자가 2013년 56개에서 2015년 8월 현재 92개로 급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 해외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불법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물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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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김정은 '암살테러설'…통일부 "정보 사항 언급 부적절"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지난 11월 7일 평양의 조선인민군 제7차 사관교육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가 지난 10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 시찰 직전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월 갈마비행장에서 김정은 시찰 전에 폭발물 설치가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정은에 대한 테러 시도라고 봐야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질문한 사항은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10월 6일 강원도 원산시에 완공된 '갈마비행장'에서 숨겨진 폭발물이 발견됐다"며 "폭발물 발견으로 10월 7일에 예정됐던 김정은의 현지시찰이 전격 중단됐다"고 전했다.RFA는 "갈마비행장 안 안내대 천장에서 광산 갱도 굴진에 사용하는 200g 포장의 폭발물 100개가 든 폭약 상자가 발견됐다"며 "폭발물은 국가안전보위부가 김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앞두고 현장을 검열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폭발물은 김정은의 현지시찰을 앞두고 노동당 조직지도부 행사과의 지시를 받아 보위부가 진행한 검열에서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호위총국의 검열에서는 폭발물을 찾아내지 못해 호위총국 관계자들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갈마비행장'은 폭발물 사건을 수사하는 국가보위부의 현장보존 요구에 따라 지금까지도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RFA는 이번 폭발물 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커스뉴스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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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가짜 아이폰, 새 아이폰으로 교환…중국동포 일당 검거
    아이폰6s와 6s플러스 국내 출시일인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프리스비에서 6S플러스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아이폰을 구입한 뒤 매장에 모조품을 가지고 가 정품과 바꿔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이폰6S 모조품을 진품으로 바꿔치기 한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강모(25)씨를 구속했다. 또 공범 이모(26)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핸드폰 매장을 돌며 17차례에 걸쳐 모두 28대의 아이폰6S 모조품을 진품으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으로 매장에서 입은 피해금액은 약 2600만원이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7~10일 내에 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휴대전화 판매매장에서 진품 아이폰6S를 구입하고 이를 해체해 내용물을 바꾸는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부품 교체 후 모조품을 매장에 들고가 "색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다른 색상의 제품과 교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폰 모조품이 매우 정교해 육안으로는 진품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실제로 피해매장 일부는 이들이 반환한 모조품을 진품으로 알고 다른 구매자들에게 판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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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베트남 타이응웬성 대표단 경주엑스포 방문
    ▲베트남 타이응웬성 대표단 경주엑스포 방문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베트남 타이응웬성 대표단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했다.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웬성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여 경상북도를 방문한 타이응웬성 대표단은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했다. 경주엑스포를 찾은 부 벳 칭(Vu Viet Chinh) 타이응웬성 재정국 국장 등 성 정부 대표단과 공연팀, 민간대표 등 20여명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이남기 경주엑스포 행사관리실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남기 경주엑스포 행사관리실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인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사이”라며 “타이응웬성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 벳 칭(Vu Viet Chinh) 국장은 “이렇게 환대를 해주신 경주엑스포에 감사드린다”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앞으로 문화적 측면에서 더 깊은 교류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접견을 마친 타이응웬성 대표단 일행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 상시개장 중인 엑스포 공원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경주엑스포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12-04
  • 세계 석학들 경주 문화에 푹 빠지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이 천년 고도 경주의 ‘속살’과 만났다. 지난 12월 1일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유네스코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이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경주 투어에 나섰다. ▲국내외 석학들 천년고도 경주나들이-불국사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결산하고, 실크로드의 동단 고도인 역사 속 경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 영국, 이란,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과 국내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이틀간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 3일째 일정은 경주문화답사. 참석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었다. 일행은 먼저 지난 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를 찾았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의 부모를 위하여 석불사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곳들이다. 통일신라시대 대표적인 석굴사찰인 경주 토함산 석굴암에 들어선 이들은 신라시대 뛰어난 건축미와 성숙한 조각기법을 보여주는 불상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불국사에서는 수목과 돌들이 적절하게 배치된 길을 따라 오르며 펼쳐지는 전경과 연화교․칠보교․청운교․백운교 그리고 다보탑과 석가탑의 유연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했다. ▲국내외 석학들 천년고도 경주나들이-석굴암 단체사진. 팀 윌리엄스 런던대 고고학과 교수는 “석굴암에 직접 들어가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불상의 정교함과 그 우수성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와 함께 불국사의 역사성과 아름다운 모습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일행이 이어 들른 곳은 괘릉. 신라의 서역과의 교류 등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괘릉에서 참석자들은 원성왕릉과 서역인 무인․문인상(像)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해설사의 말을 경청하며 신라의 교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참석자들의 경주 문화답사는 오후에도 이어 졌다. 이들은 먼저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경주타워에 올랐다. 82m의 타워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보문호수와 탁 트인 모습에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어 지난 ‘실크로드 경주 2015’ 인기 콘텐츠인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에서는 오전에 찾았던 석굴암의 가상 세계와 만났다. 왕 빈(Wang Bin) 당서시(Tang West Market)박물관 책임자(중국)는 “오늘 투어의 장소 선택이 너무 좋았다”면서 “불교가 동방실크로드에서는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으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가 불교문화재를 잘 보존해 의미를 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석굴암은 조각이 우수하고 보존도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 불국사 아름다움 모습에 반했다고 덧붙였다. ▲양동마을을 방문한 펭징 유네스코 아태 지부장(가운데)과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경주엑스포 공원 관람에 이어 일행은 경주박물관을 찾아 자유롭게 관람했으며, 한국과 경주의 문화를 알게 해준 경주엑스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펭 징(Feng Jing)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부장(중국)은 이날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함께 양동마을을 찾아, 수백 년 동안 한국의 전통 가옥 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정취’에 푹 빠져들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양동마을은 한국의 전통마을 가운데서도 양반과 농민들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사는 마을”이라고 설명했다. 펭 징 지부장은 “경주의 다른 유적지 등은 방문해 봤지만 양동마을을 처음”이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며 거주하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동마을은 2010년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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