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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탈북민 삶 만족도 급감?
    ▲윗동네친구들의모임 자원봉사자 이현순씨. [동포투데이] “저만큼은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탈북민은 더 이상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죠.” 남한 정착 10년, 자본주의 적응 여전히 괴로워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어울림커뮤니티 주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장에서 만난 윗동네친구들의모임 자원봉사자 이현순씨는 탈북 후 경험에 대해 회상한다. 10년 전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왔다는 이씨는 목숨을 걸고 죽음의 경계를 뛰어 넘어 왔다며, 웬만한 정신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고백한다. 그녀에게 남한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꽉 짜여진 틀 속에서 자유로운 생각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사람에게 남한의 자유경제체제는 너무나 낯설고 힘들었던 것. “그런데 현재 탈북민이 받는 대우는 어떻습니까? 북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편견 속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론 우리는 말투를 바꿔가며 마치 남한사람인 듯 우리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탈북민 삶 만족도 하락 이유, 받는 데만 익숙해져서 최근 탈북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남한에 정착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주의 적응의 어려움, 남한사회의 편견 등이 주요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이씨는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정부기관의 도움으로 남한에 적응하는 동안 민간단체, 교회, 성당 등 우리를 돕는 곳이 많아요. 이러다 보니 사선을 넘었던 정신력은 사라지고 받는 데만 익숙해져버리죠.”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탈북민은 ‘받기만 하는 사람’으로 전락해 있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는 강한 정신력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던 것이다.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 그들이 행복해지는 방법, ‘자원봉사’ 그리고 ‘연합’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 저만큼은 이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저 자신과 싸우며 기도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후배 탈북친구들에게도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서로 다짐하고 격려했습니다.” 사라져가는 정신력에 위기의식을 느낀 이씨는 고양시의 탈북민들을 모아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을 결성, 더 이상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자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은 고양시 내 자원봉사단체들의 연합체인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에 참여, 자신들이 북한에 만들어 온 ‘김치 만들기’ 실력을 뽐냈다. 하나 된 남북한 자원봉사자들, 통일 앞당긴다 “우리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은 이번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를 통해서 남한에 자원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탈북민들도 긍정적인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남한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윗동네 사람들이라고 강조한 이씨는, 남한 사람들이 편견 없이 기다려주신다면 얼마든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북한의 김치를 궁금해 하는 아랫동네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좋다고 고백하며, 남한과 북한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면 통일도 가까워지리라 기대한다. “언젠가는 윗동네 아랫동네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우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겠죠?” 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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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중국 민요가수 김미아 (金美兒, 진메이얼/JIN Meier) - 새타령
    이름: 김미아 (金美兒, 진메이얼/JIN Meier)본명: 김매 (金梅, JIN Mei/진메이)영어명: M.King / Mayer별명: 흰 돼지 (백저/白猪)본적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 조선족생년월일: 1984년 3월 27일가족: 부모, 동생키: 164cm직업: 가수별자리: 양자리혈액형: O형종교: 불교취미: 쇼핑, 노래, 춤, 작곡, 요리출신교: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연기학과기획사: 북경백접(百碟)문화예술유한회사주요성취: 2008년 CCTV 성광대도(星光大道) 연간 총 우승자데뷔: 2005년 10월1일 CCTV 환락중국행, 소장품: CD, 향수, 신발, 모자좋아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옷: 한복좋아하는 음식물: 매운 것좋아하는 음료수: 물좋아하는 과일: 두리언좋아하는 색갈: 검은색좋아하는 가수: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좋아하는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좋아하는 무용가: 샤키라 (Shakira)좋아하는 노래: Through t좋아하는 드라마: 탐정 실리즈좋아하는 계절: 여름좋아하는 곳: 모래 사장, 个边좋아하는 운동: 산책, 골프학생때 좋아하는과목: 역사, 영어, 수학좋아하는 몸 부위: 코좋아하는 레저 방식: 온천가고 싶은 곳: 타히티언제든지 축복하는 것: 가족들의 건강송망: 최고의 실력파 가수가 되고 싶다예술경력어릴 때 부터피아노 배움2004년연변 예술학원 성악학과 졸업2005년 7월북경백접문화예술유한회사와 계약해 직업 가수 됨공연경력2012년9월 17일 계서시(鷄西市) 문화센터 4월 28일 상남(商南) 찻잎제 1월 22일 용해 설야회 (겨울의 한 횃불)2011년8월 15일 CCTV-3 8월 8일 도문강 문화관광제 축전 개막식6월 11일 중화정·해협연 제3회 해협포럼 개회식 야회5월 3일 상주(常州) 엄성(淹城) 대형콘서트4월 26일 환락중국행 - 매력 귀양(貴陽)1월 12일 BTV 2011년 설야회 녹화2010년12월 2일 환락중국행 - 매력 의빈(宜賓)의 여행10월 23일 제6회 중국 설창예술 모란상 수상 야회9월 22일 홍콩 제11회 대형 추석야회9월 15일 환락중국행 - "매력 조장(棗莊)·하이(夏而)그룹과의 만남"8월 29일 CCTV-7 매력 부곡(府谷) - 슈퍼스타 공연7월 27일 심련심예술단 내몽고 오르도스시 위문 대형공연7월 18일 환락중국행 - 매력 은천(銀川)7월 15일 제6회 세계합창대회 개막식5월 18일 제16회 삼문협(三門峽) 국제황하(黃河)관광제 개막식5월 16일 환락중국행 - 매력 개원(開原)3월 08일 CCTV 3.8 기념야회서 요패나(姚貝娜) 등과 2009년12월 26일 신 중국 외교 60주년 기념 및 2009년 외국주재 외교관 그리고 가족 위문 친목회12월 18일 제5회 중국 (삼아) 국제 텔레비전 광고 예술절 수상식 야회11월 20일 남녕(南寧) 민요축제 개막식10월 30일 귀주(貴州) 여파(荔波)예술축제10월 24일 봉양(鳳陽) 화고절 개막식10월 20일 광서(廣西) 남녕(南寧) 국제민요예술축제10월 06일 제11회 한중가요제 (중국명: 중한가회)10월 03일 「의춘월 중화정」 2009 CCTV 추석야회9월 27일 한국 KBS 3일의 프로그램 참가9월 18일 연길텔레비전국 국경일 특별프로 녹화 참가9월 12일 CCTV 심련심예술단, 회래(懷來)9월 08일 성광대도 국경일 특별프로 녹화 참여9월 01일 CCTV 심련심예술단, 대경(大慶)8월 31일 「민족심·양안정」 대형 문예야회8월 08일 「청춘만세」- 보정(保定)8월 07일 환락중국행 - 매력 반금(盤錦)8월 02일 CCTV 「여닌상약」(당신과의 만남)7월 11일 「제10회 중국·호흐호트 소군(昭君) 문화축제」 성광대도 우승자의 호흐호트 콘서트7월 03일 「성세환가」 공군 정치부가무단 스타 콘서트 (무한 홍산체육관)7월 01일 「성광요룡성 (星光耀龍城)」 상주(常州) 올림픽체육중심 신성체육관, 노래 6월 13일 환락중국행 - 매력 공래(邛崍)5월 11일 5·12 대지진 1주년 청천(靑川) 기념공연5월 09일 SBS 참여5월 08일 CCTV-3 몽상극장, 염성(鹽城) 대형 스타공연5월 01일 "신심중국" 북경 국제체육장 "새둥지" 대형콘서트 (성룡·왕제·장우와 노래 )4월 19일 12運 맞이·문명도시건설 문예야회 겸 기동의식 (해발완 구), 노래 1월 10일 CCTV-3 특별프로 성광요상요(星光耀上饒)2008년CCTV-3 오디션 프로 서 연간 총 우승자제29회 베이징 패럴림픽 (북경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에 김미아가 소속된 밴드 , 노래 개인영예2008년 성광대도 연간 최종 우승자2010년 제14회 청년가수대회 유행곡 부문 예선 제1위,공군정치부 문공단을 대표해 결승경기에 제1위 취득2010년 제14회 청년가수대회 유행곡 부문 결승경기 제8위2012년 제14회 운남(雲南) 통해화가(通海花街) 개막식 대형 문예공연2012년 제30회 CCTV 설야회에 노래 "동천리적일파화"(겨울의 한 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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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새누리 “북한인권법, 정기국회 내 통과시켜야” 촉구
    [동포투데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여당 간사 심윤조 의원·김영우 의원은 6일 새누리당이 북한인권법을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한다는 명서를 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지도부는 지난 2일 새벽 심야 협상에서 북한인권법을 정기국회내 합의처리 하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정기국회 회기가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신속한 추가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과연 야당이 북한인권법 통과에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북한인권법의 실질적인 국회내 통과를 담당하고 있는 소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서“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 내 북한인권법 합의 처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또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되었으나, 그간 야당의 반대로 19대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도록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법안"이라며 "이제 북한인권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되었으나그 간 야당의 반대로 19대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도록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법안이다. 현재 여야가 각각의 통합법안을 지난해 11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해 2015. 2월 법안심사소위 논의 이후 외통위 여야 간사간 협의를 진행하였고, 간사간 협의내용에 대해 각 당 외통위원들의 조율을 거쳐 지난 8월말 지도부에 보고후 양당 지도부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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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슈퍼맨’ 사랑, 야노시호 빼다 박은 요가 실력 大 공개!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야노시호와 사랑이 쏙 빼 닮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7회 ‘기다림이 주는 선물’이 방송된다. 이중 UFC 경기 준비중인 추성훈을 대신해 야노시호가 사랑과 하루를 보낼 예정. 이 가운데 야노시호는 사랑과 함께 요가를 해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커플 요가 도전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 속 야노시호와 사랑은 노란색 커플 요가복을 입고 함께 요가를 하고 있는 모습.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꼭 닮은 요가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야노시호와 사랑은 환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데 상큼한 미소가 붕어빵처럼 닮아있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사랑은 외모뿐만 아니라 엄마를 쏙 빼 닮은 유연함과 길쭉길쭉한 팔 다리를 자랑했다. 사랑은 처음 배우는 요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치 자세’부터 한 발로 중심을 잡아야 하는 ‘나무 자세’까지 고난도 동작들을 척척 소화해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사랑의 요가 자세를 유심히 지켜보던 요가 선생님은 “(시호씨와) 몸매가 닮았네요”라고 말해 야노시호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데칼코마니 야노시호와 사랑, 러블리 모녀의 커플 요가 풀 스토리는 과연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요즘 야노시호 유전자가 자기 주장하는 중인 듯 사랑이 넘나 예쁨!”, “사랑이 유연한 거봐 대단해요~”, “오랜만에 시호-사랑 러블리 모녀가 나오다니.. 기대되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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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민앤지, 사내문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 전달
    [동포투데이] 플랫폼을 통한 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 민앤지(214180, 대표 이경민)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거여동 일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은 민앤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실시됐으며, 민앤지 임직원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직접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했다. 민앤지 커뮤니케이션실 배재형 실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언제나 앞장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5회째를 맞이 했다”라며 “민앤지가 항상 이용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처럼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탄봉사를 주관한 트러스트앤스마일(TRUST&SMILE)은 오는 12월 8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마음이 더 예쁜 글 나눔 전시회’를 개최하며 관람문의는 전화(02-730-54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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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서울시청 광장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시작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한 시위대가 가면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앞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1회 집회가 5일 오후 4시 05분쯤 마무리됐다.주최 측과 시위 참가자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시위’를 외치는 가운데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의 반은 집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집회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현재 오후 3시 30분 현재 주최측 추산 3~4만명,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이날 집회가 '평화집회'로 진행되길 권유했다. 주최 측은 집회가 시작하기 직전 "지금 광장 땅이 젖어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자리에 앉아달라"고 외쳤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서울광장 뿐만아니라 근처 플라자호텔까지 사람들이 꽉차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프라자호텔 근처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도 했다.또 "시청광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참가자들이 있다"며 "경찰은 최대한 도로를 열어 안전한 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장했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달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하라', '농민생존권 보장하라' 등 여러 구호를 외치며 이번 집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종교인평화연대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평화의 꽃길 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료 5대 종단 종교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주최측 관계자는 "백남기 농민이 현재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폭력을 사주하는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말로 집회를 시작했다. 복면대신 가면을 쓰고 온 집회 참가들이 매우 많았다. 주최측은 각양각색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위에서 보니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일도 묵념을 한 후, 각양각색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퍼포먼스는 '청년고용 노동계약', '자본천국 노동지옥'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오후 4~5시에는 범국민대회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보신각을 거쳐 종로 2~5가를 통해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후문이 있는 대학로까지 3.5km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행진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정리 집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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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불후의 명곡', 스타와 스타의 만남! 팬 미팅 특집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 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의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다. ​ 5일 방송되는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팬미팅 특집’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함께 꾸미는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주제로, 가수, 배우, 개그맨 등 장르를 총 망라한 연예계 최고 스타들이 총 출동한 것은 물론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는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이날 녹화에는 세계적인 히트곡 ‘I Swear’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팝스타 올포원(All-4-One)의 제이미 존스와 한국 R&B계의 샛별 임세준 팀부터 불후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선우용여와 국악인 남상일, 개그우먼 김신영과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부활 김태원&배우 노민우, 김정민&홍경민, 컬투&이현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R&B, 록,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숨겨진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기를 더했고, 화려한 예능감으로 토크대기실에서 대활약하며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 ​노민우 “최민식 선배님 불후의 명곡 열혈 시청자, 특히 알리 팬이다” ​ ​배우 최민식이 < 불후의 명곡> 애청자임이 밝혀져 화제다. ​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출연한 배우 노민우는 “최민식 선배님이 불후의 열렬한 팬이시다. 영화 < 명량> 시사회를 함께 다닐 때 KTX에서 불후를 꼭 챙겨 보시더라. 특히 알리를 좋아하신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한편, 록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노민우는 평소 자신의 우상이자, 드라마 < 락락락>의 인연으로 친분이 깊은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뜨거운 무대 매너로 로커의 면모를 과시하며 열기를 더했다. ​ 올포원 제이미 존스 “마이클 볼튼이 < 불후의 명곡> 추천해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었다” ​ ​ ​올포원의 제이미 존스가 <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 < 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에 출연한 제이미 존스는 세계적인 히트곡 ‘I Swear’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단 4장의 앨범으로 판매고 1,500만 장을 기록한 팝스타 올포원(All-4-One)의 멤버로, 이날 출연 소감을 전하며 “<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던 마이클 볼튼과 친구다. 본인이 나온 영상을 보라고 추천해 보게 됐는데, 보고는 정말 나오고 싶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또한 즉석에서 윤민수, 임세준과 함께 올포원의 대표 히트곡인 ‘I Swear’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제이미 존스는 한국 R&B계의 샛별 임세준과 함께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MC 신동엽과 닮은 꼴 화제! 100% 싱크로율! ​ 트로트 가수 신유와 개그맨 신동엽의 닮은 꼴이 화제다. ​ 토크대기실 MC 윤민수가 신유를 향해 “신동엽과 많이 닮은 것 같다. 특히 눈, 코, 입 부분이 똑같다”고 전해 전 출연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 한편, 이날 신유는 개그우먼 김신영과 함께 바다새의 ‘바다새’를 선곡, 짜임새 있는 구성과 구수한 가창력, 분위기를 띄우는 댄스까지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신유는 무대 전 “< 가요무대>나 트로트 무대는 익숙한데 많이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무대에 오르자 ‘트로트계의 아이돌’답게 객석 어머니들의 초특급 반응을 이끌어 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 KBS 2TV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팬미팅 특집’은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 KBS 2TV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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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김소은,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 발탁 소감 “기쁘고 설렌다”
    배우 김소은이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배우 유인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기간 동안 KBS 쿨FM‘볼륨을 높여요’스페셜 DJ로 발탁됐다.<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김소은이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DJ로 발탁됐다.판타지오는 5일 “김소은이 작품 활동 준비로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배우 유인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기간 동안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김소은은 오는 7일 첫 생방송에서 ‘친절한 소은씨’라는 코너를 통해 자신만의 스페셜 선곡은 물론 청취자들과 솔직 담백한 첫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첫 방송을 앞둔 김소은은 "꼭 해보고 싶은 분야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조금은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평소 보여드리지 못한 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청취자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설렌다. 저에게도 그리고 청취자들께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평소 김소은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방송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김소은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청취자들과 김소은의 진솔한 소통 또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김소은이 스페셜 DJ로 발탁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8시 주파수 89.1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한편 김소은은 최근 누적 조회 수 2000만뷰를 넘은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녀 반하나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 연예·방송
    2015-12-05
  • 트로트·국악·연예·가요·연기, 골라 보는 재미!··· KBS 연말대상!
    [동포투데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한 해 동안 일어났던 행복한 추억들을 되새겨보는 연말. 우리의 2015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던 방송 프로그램들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5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마음은 풍성하게 해주었던 KBS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는 시간! 연말을 더욱 연말답게 해줄 행복한 축제, KBS 연말 대상과 축제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2015년 전 국민에게 사랑 받은 트로트 가수들이 총 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12월 17일 목요일 진행되는 <2015 KBS>는 전통가요의 명맥을 잇는 최고의 가수 20여 개 팀이 출연해 대국민 축제의 마당을 펼친다. 28일 월요일 밤 10시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은 19일 토요일 저녁 7시 KBS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대의 젊은 국악인들의 수상이 눈에 띄는 올해 KBS국악대상에서는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수상자들의 참신하고 현대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재치 있는 예능인들이 깜짝 퍼포먼스와 발언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는 KBS 연예대상은 12월 26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연예대상의 터주대감’ 신동엽이 진행하는 연예대상은 1박2일,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 KBS를 빛낸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콜라보레이션과 패러디 무대를 선보이며 200여 분간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올해는 다양한 외부 시상자들이 함께 할 예정으로, 어떤 시상자가 함께 할지에 수상자만큼이나 관심이 쏠린다. 올해 KBS 가요대축제는 여의도를 벗어나 2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뮤직뱅크-불후의 명곡-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2만 여 관객이 함께하는 콘서트에 걸 맞는 최첨단 장비 ‘스파이더 캠’을 도입해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안방에서도 생방송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수요일 밤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 2015년의 마지막 날은 이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 한해 방송된 KBS 드라마를 총정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인 연기자들을 시상하는 연기대상은 12월 31일 밤 8시 30분, KBS 신관공개홀에서 장장 2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 연기 대상은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전현무가 MC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수현이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예능드라마 < 프로듀사>가 과연 수상을 할 것인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KBS 프로그램과 함께 한해를 정리하며 2015년과 뜨거운 안녕을 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제공 : KBS
    • 연예·방송
    2015-12-05
  • 홍콩에서 바라본 '2015 MAMA'... "팬 서비스 아쉬움 커"
    1999년부터 시작한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엠넷에서 주최하는 뮤직 시상식으로 매년 인기 아이돌과 화제의 인물들이 참석해 화제를 낳는다. 이제 이 행사는 세계를 잇는 하나의 한류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한국과 케이팝을 사랑하는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2015 MAMA’는 지난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열렸는데,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거웠고 전 세계 매스컴도 들썩거렸다. ▲ '2015 MAMA' 관련 소식으로 지면을 가득 채운 홍콩 현지신문 MAMA는 1999년 제1회 엠넷 영상 음악 대상으로 시작, 이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 Mnet Asian Music Awards)'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시상식을 열고 있는데, 그 영향력은 2010년부터 해외로 장소를 옮기면서 더 커졌다. 올해는 4년 연속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축제를 개최해 많은 현지 언론들이 관심을 보였다. ▲ '2015 MAMA'를 찾은 케이팝 팬 ▲ '2015 MAMA' 시상식 전후 행사장 입구 전경 시상식 장소인 아레나 홀은 1만여 케이팝 팬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공연장 밖에도 케이팝 팬들로 북적였다. 곧 진행될 무대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팬들과 표가 없어 공연장에는 들어가지 못해도 그 열기를 느끼고 싶은 팬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 '2015 MAMA'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한창인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홀 현장 이번 행사에는 신곡을 들고 찾아온 가수들이 많았다. 3년 전 강남스타일로 역대급 기량을 선보인 가수 싸이는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정규앨범 7집을 MAMA에서 선보였다. 피날레 곡으론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를 선정 그리고 완창했다. 그리고 가수 CL도 지난 달 21일 미국 진출 신곡을 여기서도 공개했으며,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도 이번 MAMA에서 네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 곡 ‘런(RUN)’으로 컴백을 알렸다. 올해의 노래상과 가수상은 빅뱅이 수상했고, 올해의 앨범상은 엑소(EXO)에게 돌아갔다. 또한 박진영이 남자 가수상을, 태연이 여자 가수상을 거머줬다. 볼거리는 예년보다 풍성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시상이 끝나자마자 행사장을 떠난 몇몇 가수들 때문에 싸이의 피날레 공연 중 잡힌 연예인석은 중간중간 비었다. 이는 값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좌석을 메운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국내 팬들은 ‘올해도 역시 SM과 YG 그리고 JYP만의 축제였다’고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또 다른 실망감을 표출했다. 국내 매체 또한 어떤 가수와 소속사가 상을 탔는지에 더 주목했다. 화려한 행사였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 싸이와 홍콩 배우 주윤발은 함께 말춤을 추면서 멋진 명장면을 연출했고, 분위기를 다시 '업' 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들도 '역시 대단한 K-pop의 기량'과 '아직은 아쉬운 한류 가수들의 태도'라는 양쪽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 CJ 제일제당 비비고의 행사장 부스 이제 MAMA는 단순히 K-pop의 장이 아닌 한국 기업과 홍콩의 연결고리로 발전했다. 이날 CJ 제일제당 ‘비비고’는 ‘2015 MAMA’와 연계해 한국 식품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팬들은 시식부스마다 나란히 줄서 한국 음식을 기다렸다. MAMA를 보러 온 한 소녀팬은 정확한 발음으로 “떡볶이 맛있어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CJ E&M 김현수 팀장은 지난 ‘2014 MAMA' 기자간담회에서 개최지가 홍콩인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홍콩은) 전 세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며 "경제적, 문화적 부분에서 K-pop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는 지역적 접점이다"라고 말하며, 홍콩은 한류가 꽃 피기에 아주 매력적인 도시임을 강조했다. 즉 홍콩은 그 지역적 특성상 아시아 전역에 한류가 골고루 퍼질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는 이 외에도 aT의 '푸드 존'등의 행사 부스가 설치돼 시상식 전까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 ▲ 현장의 행사장 부스 한편 홍콩에서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주최로 매년 ‘한국 10월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홍콩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이팝에 국한되었던 한류열풍을 다양한 장르에서 다가가고자 ‘한복 패션쇼’,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첼리스트), 손열음(피아니스트), 신지아(바이올리니스트)가 '2015 HKGNA 뮤직 페스티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홍콩에서 ‘MAMA’와 ‘한국 10월 문화제’는 비록 색채는 다르나 때론 같은 방향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AMA’가 케이팝을 중심으로 현지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관심을 불러 모은다면, ‘한국 10월 문화제’는 폭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콩 사람들을 한국의 멋에 매료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10월 문화제’는 ‘지속 가능한 한류’를 지향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에 ‘MAMA’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영향력이 채 식기도 전에 한 번 더 ‘한류’의 힘을 불어넣는다. 홍콩은 이렇게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일부 한류스타들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목소리도 높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취재진은 "한류스타들의 홍콩 방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류스타들의 태도를 비난하는 현지 취재진들도 많다. 나도 한국 스타나 기획사들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화가 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1일에도 '플레이노모어' 론칭 행사에 참석했던 민효린의 태도가 문제가 돼 현지언론으로부터 빈축을 샀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점을 자각하거나 개선하지 못한다면 홍콩팬들도 등을 돌릴 수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류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류스타들의 활동이 큰 몫을 했듯이, 반한류 분위기도 이들이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홍콩타임스 글: 김인택 기자, 김유미 인턴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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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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