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전체기사보기

  • 조선족 원옥, '2015 미스월드코리아 선발대회' 수상 영예
    2015 미스월드 원옥 (사진제공 : 미스월드코리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족 원옥은 2015 미스&미스터월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뷰티위드어 퍼퍼스상을 수상했다. 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펼쳐진 ‘2015 미스&미스터월드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조선족 원옥(21연변대학 예술학원)은 뷰티위드어 퍼포즈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앞서 원옥은 "후회 없이 노력해 연변인으로서의 당당함을 알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미스&미스터 부문에서 왕현(20)과 임승준(27)이 1위로 뽑히면서 각 위너상을 수상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여성 26명, 남성 10명 등 모두 36명이 경쟁을 벌였다. 가수 손호영과 아나운서 정인영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결선대회에서 본선 진출자들은 스포츠, 탤런트, 뷰티 위드 어 퍼포즈, 탑모델, 인터뷰 등 타 미인대회와는 차별화된 건강하고 다이내믹한 쇼를 선보였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미국의 영화제작자인 타이거밀러, 포브스 선정 세계부호로 공개된 후항일가, 중국축구협회 왕만리 회장 등 해외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정아 미스월드코리아 조직위원회 대표는 “강원도와 미스월드가 같은 한마음으로 세계평화의 밑거름이 될 남북평화의 메시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실황은 KBS월드를 통해 오는 12월 5일 밤 11시30분(중국시간)에 각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스&미스터월드코리아 부문별 수상자▲위너 = 왕현, 임승준 ▲1st 러너업 = 김제니, 구승환 ▲2nd 러너업 = 백예림·이도원, 정구영 ▲3rd 러너업 = 이엘레나·고민정·안정윤, 이민구 ▲탤런트상 = 조은하늘·박찬아·홍다인·조현정 ▲스포츠상 = 고아라, 임승준 ▲뷰티 위드 어 퍼포즈상 = 고아라·홍다인·원옥 ▲우정상 = 고아라, 김희환 ▲포토제닉상 = 왕현, 정구영 ▲GTG SNS 인기상 = 최아현, 유태계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11-22
  • 광저우 헝다 ACL 우승 … 한·일 양국 축구팬들의 반응
    중국 광저우 헝다가 알 아흘리에 1:0으로 승리하면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 헝다(广州恒大)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광저우는 21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연합)와의 2015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한국과 일본 축구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헝다의 거금 투자가 다시 한 번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재의 광저우는 아시아의 최강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대표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팬들은 "광저우는 예상대로 챔피언이 되었다면서 성남FC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에서 광저우를 만나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또 김영권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영권은 경기 내내 적절한 패스 차단과 헌신적인 방어로 수비를 펼쳤으며 특히 후반 40분경 김영권이 아니었더라면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고 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홍콩과 0:0으로 비기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는 중국대표팀이 광저우와 맞붙는다면 아마도 0:5로 참패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축구팬들 또 "12월 10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광저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많은 중국 축구팬들이 모여와 일본 경제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스포츠
    2015-11-22
  • 외신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보도하며 공과 분석
    (서울=포커스뉴스) 육군 하나회를 와해 시켰던 김영삼 전대통령이 94년 6월 이상무해병사령관과 유상남 해군사관학교장의 진급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대통령이 뭐길래> 2015.11.22 포커스포토 photo@focus.kr 주요 외신들은 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긴급 보도했다. 외신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그의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도 함께 내놨다.영국 BBC 방송은 김 전 대통령이 수십년간 군부 독재에 항거하면서 민주주의 운동에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을 쿠데타에 의한 반란 혐의로 기소했다는 점을 언급했다.AP통신 또한 김 전 대통령이 한국의 민주화운동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김 전 대통령이 1979 박정희 전 대통령에 맞서다가 반정부 행위로 의원직에서 제명된 사실을 짚기도 했다.BBC는 김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의 재임 기간이었던 1994년 북한은 핵확산방지조약(NPT)에서 탈퇴하며 북핵위협을 고조시켰다. BBC에 따르면 당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을 폭격하자고 제안했으나 김 전 대통령은 자칫 대규모전투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이를 거절했다.LA타임스는 김 전 대통령이 임기 초 반부패운동에 착수했으나 그의 아들 김현철 씨가 뇌물 수수와 탈세 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고 분석했다. 또 경제 정책에 대한 판단 착오로 1997년 IMF 경제위기를 몰고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이 군부 사조직인 하나회를 척결하고, 금융실명제를 도입해 한국금융시스템에 투명성을 가져왔다는 점은 높게 평가했다.이외에도 미국 ABC방송·워싱턴포스트·USA 투데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마이니치신문, 중국 신화통신, 영국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1-22
  •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서거…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
    19일 고열 증세로 서울대병원 입원…21일부터 상태 악화 최연소 국회의원·국회 첫 제명·14대 대통령 등 역임 김무성 "너무나도 충격적…민주주의 열망 영원할 것" 새정치 "한국민주주의 거목,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해" (서울=포커스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서거했다. 사진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페이스북. <사진출처=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페이스북> 2015.11.22 포커스포토 photo@focus.kr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22일 0시 22분 항년 88세로 서거했다. 그는 1993년 2월부터 1998년 2월까지 우리나라 제14대 대통령을 지냈다.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날 오전 2시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브리핑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은 과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및 폐렴 등으로 수차례 병원에 입원했다”며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반신불수를 동반한 중증 뇌졸중과 폐렴으로 입원한 바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전 12시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19일 입원 당시 김 전 대통령은 고열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였다고 오 원장은 전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하였으나 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임종을 지켰다.오 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 겹쳐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혈관 관련 질병을 많이 갖고 있었고 그것들이 악화돼 사망하신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22일 오전 10시부터 개방될 예정이다.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측은 이날 오전 2시부터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위한 조화장식을 시작했다. 오전 4시 10분쯤에는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빈소에 도착했다.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은 문정수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들고 빈소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문 이사는 김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95년 4월부터 1998년 6월까지 부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포커스뉴스) 22일 오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되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문정수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오른쪽, 전 부산시장)가 영정사진을 들고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5.11.22 강진형 기자 photo@focus.kr현관 앞에서는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으며 내부는 장례준비를 위해 통제되고 있다.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오전 2시 10분쯤 빈소를 찾은 것 외에는 현재까지 조문객이나 조화는 아직 빈소에 도착하지 않았다.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현재 영장사진 옆으로 조화를 설치하고 있다”며 “오전 7시부터 정치인 등 조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돼 작업을 서두르는 중이다”고 말했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공식 입장을 같은 날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귀국할 예정인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의를 표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민주화 운동의 큰 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시절 23일간의 단식투쟁을 하는 등 온 몸을 다해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며 "14대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금융실명제 실시와 우리 사회의 개혁을 위해서 강단있게 일했다"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가슴이 아프다.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 돌아가셨다. 그 분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영원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일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 시절 정권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최초의 국회의원"이라며 "그의 제명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유신의 종말을 고하는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한 고인의 말은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대적 명언으로 우리는 기억한다"며 "전두환 정권 시절에도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전개하는 등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으로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1992년 대통령 선거에 당선, 32년 간의 권위주의 통치를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김 전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 공개 등 과감한 개혁을 단행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며 "특히 광주 민주 항쟁을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신군부에게 광주 유혈 진압의 죄를 물은 것은 우리의 불행했던 과거사를 정리하는 역사적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 대변인은 "3당 합당,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등 김 전 대통령에게 지워질 정치적 책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민주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1927년 12월 20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서 아버지 김홍조씨와 어머니 박부련씨 사이에서 1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김녕, 호는 거산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51년 3월 손명순 여사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은철·현철) 3녀(혜영·혜경·혜숙)를 뒀다. 6·25 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5월 장택상(1893~1969)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던 김 전 대통령은 1951년 장 전 총리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장 전 총리가 1951년 5월 국무총리에 임명되자 그는 인사담당 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1954년 5월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경남 거제에서 출마해 만 26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이후 5·6·7·8·9·10·13·14대 국회의원 등 9선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은 정치생활을 하면서 여러 중요한 직책을 역임했다. 1963년 민주정의당 대변인을 시작으로 1965년 민중당 원내총무,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5년간 5선, 최다선 원내총무)등을 맡았고, 1970년에는 신민당의 대통령후보 지명대회에 출마를 하기도 했다. 당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신민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을 선포한 1972년 10월 후에는 1974년·1979년 신민당 총재를 맡아 야당의 지도자 역할을 했다. 1979년에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최초로 국회의원 직에서 제명되기도 했다. 이후 전두환 정권 하에서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의 공동의장과 1985년 신한국민주당의 고문, 1987년·1988년에는 통일민주당의 총재를 맡았다. 1987년 6월 민주화항쟁 이후에는 직선제로 실시된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시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에도 불구하고 김영삼·김대중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을 당선되는 단초를 제공해 시민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14대 대통령에서 김대중 후보를 누르며 당선돼 마침내 대통령의 꿈을 이뤘다. 1998년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2004년 북한민주화동맹 명예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 전 대통령의 주요 상훈은 다음과 같다.△대한민국 무궁화대훈장(1993) △해리만 민주주의상(1993) △마틴 루터 킹 비폭력 인권평화상(1995) △세계지도자상(1995) △미국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1996)김 전 대통령의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1964) △정치는 길고 정권은 짧다(1967) △40대 기수론(1971) △나와 내 조국의 진실(1982) △김영삼 회고록-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2000)포커스뉴스 박요돈 기자 smarf0417@focus.kr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1-22
  • 한류 확산과 봉사 활동에 헌신한 외국인 2명에게 국적증서 수여
    ▲ 김현웅 법무부장관이 프랑스 국적자 포로스트 마르띤 박사와 이탈리아 국적의 보르도 빈첸조 신부(한국명 : 김하종) 등 특별공로자 2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사진=법무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받았다. 법무부(장관 김현웅)는19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국적자 포로스트 마르띤 박사와 이탈리아 국적의 보르도 빈첸조 신부(한국명 : 김하종) 등 특별공로자 2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하였다. 프랑스 국적의 포로스트 마르띤 박사(64세, 여, 언어학 박사, 작가)는 한국인과 결혼하고 프랑스 7대학 동양학부 한국학과장을 역임한 지한파로서 프랑스 지식인들을 규합하여 외규장각 도서 반환이 이루어지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프랑스 등 유럽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2009년 정부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상하였다. 포로스트 박사는 한국 국적취득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불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주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활동하며, 책 집필과 세미나 등을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여생을 보낼 것”이라고 하였다. 이탈리아 국적의 보르도 빈첸조 신부(58세, 남, 한국명 : 김하종)는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무료 급식소인 ’안나의 집‘을 세우는 등 소외된 이웃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단기시설, 쉼터, 자립관 등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탈선 예방에 크게 기여하여 ‘15년에 ‘올해의 이민자 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보로도 빈첸조 신부는 특별공로자로 귀화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인으로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하였다.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과 함께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적증서를 받은 두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적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익에 기여한 특별한 공로가 있는 외국인을 적극 발굴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함으로써 국가에 헌신한 사람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1-21
  • 2015 한류문화제, 다음달 中충칭서 개막
    [동포투데이] 12월 8일 충칭에서 개막식을 올리는 2015년 한류문화제가 한달 넘게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전시회, 한류 팬들의 명절 등 많은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어 한류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충칭원터우(文投)회사 부총재 청펑(程锋)은 “한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는 한국문화산업진흥원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결정하였고 한중문화산업 촉진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문화교류,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과학기술 혁신, 문화 투자 등 6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문화 홍보대사인 한국 유명연예인이 처음으로 충칭을 방문하게 된다. 한국 인기드라마에 출현했던 이 남성 배우는 2016년 한중 교류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한중문화산업 촉진센터에서 주최한 각종 교류 행사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 한국에서 이름있는 VIXX, HIGH4, THE KOXX, LUDISTELO등 연예인들도 12월 12일에 충칭을 방문,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21
  •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외국여권 소지자 간첩 체포
    [동포투데이] 19일, 중국국방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길림성 장백현 북중 접경지역에서 군사정보를 정탐하던 외국적 간첩 한명을 체포했다. 보도에 의하면 밭일을 하던 촌민이 망원경을 가지고 사처를 두리번 거리는 한 낯선 남자가 의심이 들어 변방부대에 제보했다. 군인들은 검문 과정에서 외국인 여권과 고배율 망원경 그리고 여러곳의 군사시설 사진을 찍어 담은 사진기를 발견했다. 또 국가안전국 요원들은 이 남성의 속옷 주머니에서 손으로 그린 인민해방군의 변경지역 병력분포도 1장을 찾아냈다. 조사를 거쳐 이 남성은 군사정보를 전문적으로 정탐하는 간첩임이 밝혀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21
  • 배우 김부선, 아파트 주민과 또 폭행 시비
    배우 김부선 <사진출처=김부선 페이스북> 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했던 영화배우 김부선(54)씨가 다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서울성동경찰서는 20일 오후 6시 30분쯤 김씨가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아파트 주민 이모(65)씨 등 2명이 "김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며칠 뒤에 있을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서류를 갖고 있었는데 이를 보여달라는 김씨의 요청을 이씨가 거부하면서 마찰이 빚어졌다. 김씨와 이씨는 현재 서로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느 쪽 잘못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난방비 비리 폭로 당시 아파트 주민과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 혐의로 기소돼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포커스뉴스 노이재 기자 nowlj@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1-21
  • 민주평통 홍콩지회,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 개최
    민주평통자문회의 홍콩지회(지회장 이갑수)는 지난 18일 콘래드호텔 채텀 홀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홍콩지회 주최 통일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국, 이운미 평통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김광동 총영사, 이갑수 민주평통 홍콩지회장, 최영우 한인회장, 선은균 한인상공회장, 서재철 한국국제학교 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평통자문위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콩 한인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원로들과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들이 함께 통일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홍콩지회장이 강연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이갑수 민주평통자문회의 홍콩지회장은 “홍콩지회는 1981년 출범 이후 ‘통일골든벨’, ‘통일 기원 등산’, 한국국제학생 대상 ‘통일백일장’, ‘안보강연회’, ‘북한음식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교민사회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통일기반구축은 물론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동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홍콩은 국제도시로써 자유로운 언론보장과 풍부한 정보교류가 가능한 지역이며 중국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인 점을 고려할 때 해외 통일기반조성 전진기지로써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총영사관은 한인회, 민주평통 홍콩지회, 자유총연맹 홍콩지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일의식이 더욱 함양된 홍콩 한인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이 통일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남북통일 재외동포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은 "한민족은 유대인이나 중국인보다 강인하고 저력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짧은 시간에 경제대국 대열에 들어갔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의장은 이어 “평화통일을 이루게 되면 군비 축소는 물론 북한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과 남한의 선진 기술과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통일대박론’을 내세웠다.또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재외동포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통일강연회에 참석한 한국국제학교 재학생 오윤재 학생(왼쪽), 유영은 학생(오른쪽) 이 강연회 참석했던 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영은, 오윤재 학생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통일백일장’에 낼 글을 쓸 때도 통일이라는 주제가 막연하기만 했다”며 “이번 강연회가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이유를 자세히 알게 됐고, 앞으로도 통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모았다. [홍콩타임스 이경옥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1-21
  • 영화 ‘도리화가’ 수지 “저도 악바리 같은 면 있어요, 폭우에 몸도 던졌어요 ”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동포투데이⇒포커스뉴스] “저도 악바리 같은 모습이 분명히 있어요. 다른 작품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 그런 면을 보여드리고자 ‘도리화가’를 선택한 것도 있어요.” 수지가 말했다. 도리화가를 선택한 대가는 호됐다. 10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 사용한 물이 깨끗하게 정제된 것이 아니어서 다음 날 눈이 토끼처럼 빨개져 있었다. 심한 감기에도 시달렸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도리화가에서 가장 중요했던 게 ‘그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이 됐다. 1867년, 여성은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금기를 넘어선 여인이다. 수지는 진채선을 통해 가수를 꿈꿨던 자신의 모습을 함께 봤다. “채선이의 당차고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이었어요. 감정이입도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노래가 하고 싶었던 그 시절이 많이 생각났어요. 연습하면서 털썩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그러다가 또 일어나 연습하고요. 그때의 열정이라고 해야 할까? 채선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울컥한 것도 있고요.”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수지.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가수를 준비하던 시절처럼 소리꾼이 되기 위해 판소리 연습에 매진했다. 1년 정도 박애리 명창에게 지도를 받았다. 수업 시간이 많지 않았던 터라 수업 내용을 모두 녹음해서 매일같이 들으면서 소리를 연습했다. 녹음한 것을 듣고 혼자 되뇌어 보다 보면 뭐가 다른지 몰랐던 판소리가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춘향가’의 한 소절인 ‘쑥대머리’를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는다. “제일 어려운 곡이기도 했어요. ‘쑥대머리’는 ‘귀신같은 몰골로 옥에 갇혀서 혼자 있지만, 그 옥 속에 갇혀있어도 생각나는 건 님뿐이다’는 내용의 먹먹한 곡이에요. 가사가 아주 좋죠. 멜로디도 슬프고요. 처음에 선생님께서 따라 해 보라고 먼저 불러주시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멍하니 듣고 있었어요. 구슬픈 소리가 아주 좋더라고요.” 판소리는 실제 가수인 자신에게도 도움이 됐다. “제가 노래를 부르던 방식은 공기가 많이 섞여 있었어요. 그런데 판소리는 소리가 굉장히 세고, 커요. 좀 강하게 나가기 때문에 발성에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아 열연중인 수지.<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반면 무대 위에 섰던 자신의 경험은 촬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부채 하나만 들고 무대에 섰는데도 주눅들지 않았다. 여러모로 진채선과 수지는 하나였다. 독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폭우에 몸을 던진 것도 채선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었다. “몸에 밧줄을 묶고 촬영을 계속했어요. 그 순간 힘든 것보다 진짜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채선이 얼마나 소리에 열정을 가졌는지를 공감해주길 바랐어요. 이종필 감독님이 촬영을 오래 이어가서 죄송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혀요.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시는 게 아니라 좋은 장면을 위해서 그러신다는 걸 알았어요. 전혀 서운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수지가 채선이 되다 보니 의견도 강하게 피력하게 됐다. 채선이 신재효(류승룡)와 단옷날 만나 병풍 뒤에서 얘기하는 장면은 수정된 시나리오에서 빠진 장면이었다. 수지는 그 장면이 천진난만한 채선이 소리에 대한 간절한 진심을 말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이 있어야 단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감독님께서 좀 불안한 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설명적인 장면이라서 빼셨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채선이 그 장면 없이 단오 무대에 오르면 안 될 것 같았어요. 제 의견을 받아주셨지만 제 감정이 전달되지 않으면 안 쓰셨던 것 같아요. 편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더 자극되더라고요.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수지가 배우로 거듭나며 한층 연기에 진지해진 면이 비췄다. 그 역시 전작인 ‘건축학개론’보다 지금이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다. “계속 성장해 나가려고 노력해야죠. ‘도리화가’에서 너무 좋은 스승님, 감독님, 선배님들을 만나서 같이 연기하다 보니 저도 조금이나마 성장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감정을 표현할 때, 소극적이었거든요. 이번에는 좀 더 캐릭터처럼 뿜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지는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의 소중함을 안다. 충무로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 속에서도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것을 부담보다 기회로 생각한다. “사람들이 주목을 해주고 계셔서 저한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음에 감사하죠. 덕분에 ‘도리화가’라는 작품도 만난 것 같고요. 연기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런 것에 늘 부담도 있고 신경도 쓰이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더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있을 때, 주어진 것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는 인터뷰 중 성장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채선을 통해 수지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그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본 배우로서의 수지의 목표를 물었다. “사실 큰 목표를 생각하며 살지는 않아요.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제 미래에는 큰 목표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