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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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헝다가  알 아흘리에 1:0으로 승리하면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 헝다(广州恒大)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광저우는 21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연합)와의 2015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한국과 일본 축구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헝다의 거금 투자가 다시 한 번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재의 광저우는 아시아의 최강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대표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팬들은 "광저우는 예상대로 챔피언이 되었다면서 성남FC도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에서 광저우를 만나 좋은  성적을  따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 축구팬들은  또 김영권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영권은 경기 내내 적절한 패스 차단과 헌신적인 방어로 수비를 펼쳤으며 특히 후반 40분경 김영권이 아니었더라면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고 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홍콩과 0:0으로 비기며 탈락 위기에 처해 있는 중국대표팀이 광저우와 맞붙는다면 아마도 0:5로  참패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축구팬들 또 "12월 10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광저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많은 중국 축구팬들이 모여와 일본 경제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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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헝다 ACL 우승 … 한·일 양국 축구팬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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