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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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에 대한 日 정부 반론은 거짓"..서경덕, NYT에 또 반론
    ▲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한 뉴욕타임스에 최근 일본 정부가 반론을 제기한 글 [동포투데이]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한 뉴욕타임스에 최근 일본 정부가 반론을 제기해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입장을 또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실린 일본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서한에 대한 반론을 18일 뉴욕타임스 편집장에게 서한을 보냈고, 뉴욕타임스 편집부 대표 이메일로도 함께 전송했다.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전면광고를 뉴욕타임스에 꾸준히 게재해 온 서 교수는 "일본 정부의 거짓된 주장을 뉴욕타임스에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어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뉴욕타임스에 "여러차례 위안부에 대해 성실한 사죄와 회한의 뜻을 전했다"며 "이미 위안부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려 노력했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서한과 이메일에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본 정부측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직접 찾아 뵙고 진정성있는 사죄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반론했다. 또한 일본측 서한에서는 배상 문제도 해결이 끝났다며 또다시 1965년 청구권 협정을 언급하는 등 일본 정부측의 일방적인 기존 주장만 뉴욕타임스에 되풀이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이미 화해치유재단은 해산된 데다, 일본의 출연금 10억엔을 돌려주겠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이 확정된지 오래 됐다"고 정확히 반론했다. 이어 서한 마지막에는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사왜곡만을 일삼고 있다. 지난 1월말 뉴욕타임스의 기사처럼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만 계속해서 기사화를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외신 보도에 반론을 적극 제기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는데, 우리 역시 일본 정부의 반론에 또 재반론을 하여 역사왜곡을 꾸준히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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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8
  • '워아이니'와 '사랑해'…중국과 한국에서의 의미
    [동포투데이]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2월 15일 홍콩언론에 실린 기고문은 영어 ‘I love you(사랑해)’라는 말에는 마법같은 힘이 들어있지만 원자폭탄과 같은 위력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말의 의미는 ‘I love you(사랑해)’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너무 일찍 말해 버리고 나면 이런 관계를 깰 수도 있다는 뜻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 2월1 4일자 보도는 ‘I love you’는 언어형식의 차이와 지역별 데이트문화의 차이에 따라 의미를 달리한다고 소개했다. 문자번역가와 결혼전문가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사랑해’라는 말의 의미를 여러가지로 해석했다. 그들은 아무리 사랑이 보편적 가치관일지라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확연하게 다른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다음은 중국과 한국의 글을 번역한 내용이다. 중국 미국국적의 화교 천위(陳愉)는 ‘사랑해’라는 말을 처음 한 후, 커플들은 매일같이 이 말을 하겠지만 이 마저도 20세~35세의 젊은층에서나 가능하지 노인층은 이런 말을 거의 안한다고 말했다. 한국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학 아시아언어학과 스티븐 에버슈타인 교수는 한국은 부부간, 부모와 자녀간에 ‘사랑한다’는 표현에 서투르다며 그들은 사랑은 늘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인처럼 항상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젊은 커플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능숙해졌다지만 40대 이상의 부부 사이에 매일 상대방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경우는 여전히 드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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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中, 발렌타인데이 어머니날로?
    [동포투데이] 음력설이 지나 얼마 안 되어 ‘밸런타인데이’를 맞았다. 타오바오(淘宝网)사용자 중 70%를 초과한 80후는 꽃을 사서 자신한테 선물했고 타오바오에서 판매된 60% 꽃은 모두 여성들이 구매했다. 인민넷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모녀사이에 서로 꽃을 선물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늘날 꽃소비는 고유의 ‘의식화’ 계선을 벗어나 젊은 사람들과 여성들의 일상을 즐기는 방식으로 되었다. 2월 13일, 타오바오는 ‘생화대상(鲜花大赏)’을 발부해 각 연령층 각 지역 사람들의 꽃 소비방식을 공개했다.; 음력설 후 온라인 꽃시장은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타오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소비주문서는 69% 급속히 성장했다. 그중 장미꽃 주문은 220% 상승했다. 울금향 등 고급 꽃은 의외로 큰 인기를 보였는바 판매량이 130% 상승하여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꽃으로 거듭났다. 도시순위로는 상해, 북경, 심천이 앞 3위를 차지했고 항주, 성도, 무한, 소주, 남경 등 도시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날 여성들은 일상 꽃소비의 주력군으로 되였고 남성들의 ‘성의표시’가 더는 필요 없게 되었다.타오바오 데이터에 의하면 명절 후 꽃 소비군체 중 60%가 여성이다. 2019년 2월 상순에 타오바오 사용자 중 40%에 달하는 90후 여성소비자들이 어머니에게 꽃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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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7
  • "2월 16일, 윤동주 서거일을 기억하나요?"
    [동포투데이] 배우 박솔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2월 16일 '윤동주 서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주제는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일제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로 표현한 윤동주가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2월 16일에 순국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한 배우 박솔미는 "의미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윤동주 서거일을 더 널리 알릴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캠페인에 동참한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은 배우 소이현, 박하선, 방송인 박명수, 정준하, 하하, 송은이, 김숙, 아나운서 배성재, 이지애,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이 함께 해 큰 화제가 됐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기여한 인물, 사건 등의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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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6
  • [서점가 산책] 유일한 정신의 행로
    [동포투데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모범사례로 유일한박사에 관한 책들이 몇 권 발간된 바 있다. 이는 후대의 경영자들에게 유일한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이 전달되어 기업경영에 기여할 것이 기대되는 바이다. 그런데 이 책들은 유한양행에서 발간한 책자, 언론 기사, 원로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한 사람의 사상과 인생행로의 발자취를 오롯이 선각자로서 추앙을 받는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왜 그리 하였는지를 그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독교인이며, 항일운동 서북지역 재정책임자인 부친 유기연의 결단에 따라서 아홉 살에 혈혈단신 낯설고 물설은 미국으로 가서 학비를 벌어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미국에서 기업을 일구어 자본을 마련하여 귀국해서 윤리경영을 실천한 상징적인 기업가로 잘 알려진 유일한박사의 꿈은 기업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1926년에 유한양행을 창립하였다. 국제화, 세계화를 염두에 두어 바다(洋), 갈(行)으로 양행이라 이름 지었다. 농기구, 염료, 의약품 등을 취급하였으며, 화문석, 자개, 인삼 등을 수출하였다. 10년 뒤에는 주식회사로 전환하였다, 종업원에게 주식을 배분하여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하였다. 그는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애국자였다. 항일투쟁 그리고 국민보건운동에 적극적이었으며, 일제 말기에는 미국에서 독립운동에 혼신하였다. 하와이 해외한족대회, 재미한족연합회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 경제민족운동연구회를 창설하여 광복 후 한국의 부흥정책을 연구 발표, 미국 육군성 자문을 하며 연구보고서(War & Korea) 집필, 월간 Korea Economic Digest (고려경제회보) 잡지를 발간하여 독립 후 한국이 발전시켜야 할 산업과 사회 인프라에 착안하여 대안 제시 등에 불철주야 노력하였다. 나이 오십에 미국 전략정보국(OSS) NAPKO작전에 제1조 조장으로 참여하였으며, 바쁜 중에 남가주대학교(USC)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1941년에 받았다. 광복 후 초대 상공부장관 제안을 사양하고, 국가 경제사회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였다. 1951년에 유한자동차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듬해에는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고려공과학원(현 유한공업고등학교)을 설립 운영하였다. 제약 외에 치약과 맥스홱토 화장품등을 제조 판매, 속초에 수산공장 건립 운영, 킴벌리클라크와 합자하여 유한-킴벌리도 창립하였다. 유일한박사는 삶의 가치 순위를 국가, 교육, 기업, 가정으로 하였다. 윤리경영을 실천한 상징적인 기업가로 잘 알려진 유일한박사는 그의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성장발전 시켰기에 그의 꿈은 기업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철저한 납세, 자기 재산으로 솔선 사회 기부, 기업이익의 지속적인 사회 환원의 실천가였다. 유언으로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기부하였다. 미국 출판사(Lothrop, Lee & Shepard Co.)에서 1928년에 22개 나라의 생활 소개책을 발행하였는데, 그 중 유일한박사가 집필한 책(When I was a boy in Korea)을 번역하여 부록에 첨부하였다. 한 세기 전 우리나라의 삶을 그렸기에 흥미롭다. 필자는 유일한박사가 손자처럼 사랑하였던 조카로서, 아무런 부담감 없이 대화를 자주 나누었었다. 유일한박사 소천 후 필자는 유한양행 비상근이사, 유한재단 이사, 학교법인 유한학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는데, 조카에게 평소에 가르치셨던 대로 관여하는 조직에 대한 견제와 균형(Check & Balance)을 염두에 두고 일하였다. 그 동안 보고 들었던 내용, 그리고 각종 관련 자료, 사료, 편지, 사진 등을 모아 정리해서 집필하였는바, 유일한정신이 정확하게, 널리, 깊이 있게 알려져서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유승흠 지음, 한국의학원 펴냄, 정가 18,000원) (유승흠 의학박사, 보건학박사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정년퇴임 후 한국의료지원재단을 설립,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평소에는 생활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나, 아파서 일을 못 하면 어려움을 겪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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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2-15
  • 이철민·오광록, 주연배우가 소개하는 공포영화 ‘로드킬’
    [동포투데이] 등장만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신스틸러 배우 이철민, 오광록 주연의 공포스릴러<로드킬>이 2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영화를 직접 소개하는 특별동영상을 공개 했다. (감독 : 이수성, 제작: SJ E&M, 제이커스텀 필름, 리필름, 배급:㈜갤럭시컴퍼니) 이번에 공개된 <로드킬> 특별동영상은 영화의 두 주연배우 이철민과 오광록이 직접 소개하는 영화 <로드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철민과 오광록이 직접 자신이 맡은 역할은 물론 촬영 현장의 분위기와 영화 <로드킬>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한다. 특별동영상은 배우 이철민이 자신이 맡은 최오광을 나쁜 놈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9월말 산속에서 시작된 촬영 현장이 매우 추웠으며 물에 빠지고 산 속에서 쫓기고 위험한 액션 등이 많은 힘든 촬영 현장이었지만 감독과 스태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한다. 쑥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첫 장편 상업영화 주연작이며 태어나서 여배우와 첫 배드씬도 촬영했다고. 그러면서 자신의 첫 주연작이기 때문에 떨리는 부담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한다. 영화 <로드킬>을 한 마디로 소개할 때는 ‘끝 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라고 말하며 관객 분들이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해서 영화를 보다 보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소름 끼치는 경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관객 분들에게 사랑의 하트를 전한다. 친절한 가족의 가장 장씨 역을 맡은 오광록은 자신이 맡은 장씨를 순박한 늙은 개구쟁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라서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영화 <로드킬>를 한마디로 소개할 때는 친절하지만 너무 친절한 가족, 그들을 믿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영상미, 스타일리쉬,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가 장점인 영화라고 전한다. 마지막 인사말로는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는 반전을 숨기고 있는 영화 <로드킬>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하며 그 만의 구수한 미소로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고 있는 이수성 감독의 신작으로 이철민, 오광록의 뛰어난 연기가 인상적으로 펼쳐지는 영화 <로드킬>. 한국 공포 영화의 흥행 성적을 이어갈 <로드킬>은 2월 21일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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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5
  • 중국, 선박제조 주문량 세계 1위
    [동포투데이] 15일 중국 중앙방송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세계 선박제조 주문량은 214만 톤수에 달하는 78척을 기록했다. 중국이 108만 톤수로 1위를 차지하고 한국이 2위, 이탈리아와 일본이 3,4위를 차지했다. 중국 선박공업업종협회 연구협력부 관계자는 주문량을 늘인 주요 조선 기업들은 1월에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중국 선박공업은 과잉 생산력을 효과적으로 압축하고 제품 구조 최적화와 혁신능력, 경쟁능력을 부단히 제고하여 주문 접수 능력을 증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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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5
  •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는?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강소 오랜 생업 백업 사진(江苏老行当百业写真)” (사진제공=상해시신문출판국) [동포투데이]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있은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결과에서 상해시 신문출판국,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강소 오랜 생업 백업 사진(江蘇老行當百業寫真)”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었다. 인민넷에 따르면 “강소 오랜 생업 백업 사진”은 강소봉황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하고 주신(周晨)이 디자인과 기획을 맡았다. 이 책은 생업의 특징 및 옛 전통에 의거하여 강소의 오랜 생업을 8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으며 빈틈없는 디자인언어를 통해 민간적 기질을 부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도서예술기금회에서 주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평의선정은 이미 근 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해마다 선정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들은 모두 그 해의 라이프치히 도서전람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람에서 독자들과 만나게 되며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순회 전람을 열게 된다. 올해 평의 선정에서 도합 32개 나라와 지역의 600여 건에 달하는 작품이 추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0개 나라와 지역의 14부의 작품이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도서 20종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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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5
  • 1억뷰 태국가수 The TOYS 더토이즈 첫 내한공연 개최!
    ▲더토이즈 첫 번째 내한공연 포스터 [동포투데이] 태국가수 The TOYS 더토이즈(태국명 : Thanva BoonSungnern)의 첫 내한공연이 2월 24일 SM TOWN 씨어터에서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SNP Media Hub Korea는 공식 SNS 채널 thetoysinseoul를 통해 더토이즈의 소속사 Whattheduckmusic과 함께 내한공연 소식을 알렸고 해당 소식이 공개되자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았다.공연기획사 SNP Media Hub Korea는 아티스트 관련 한국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 아티스트의 스케줄에 맞춰 빠르게 내한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첫 내한공연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서비스로 공연을 마친 후 하이터치&싸인포스터, 랜덤 30명 선정 셀피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더토이즈는 작년에 진행된 2018MAMA에서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상을 받았고 본인의 곡 <Before Rain> 공연으로 네이버TV에서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국내외 시청자들과 팬들은 MR.SHY, 수줍음씨라는 별명을 지어주면서 ‘제일 좋았던 무대’,‘노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이어 태국의 언론에서도 더토이즈의 MAMA무대 관련 한국과 태국의 반응을 주의 깊게 다루면서 이슈가 됐다. 더토이즈는 2016년 태국에서 <The Light>라는 곡으로 데뷔해 17살 때부터 음악 프로듀싱을 시작으로 작곡, 작사, 믹싱, 프로듀싱까지 잘하는 만능 실력파 아티스트다. 또 2015년 태국 전국 기타 챔피언을 차지할 정도로 기타연주 실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더토이즈의 곡을 커버한 아티스트로 갓세븐 뱀뱀, 유선호 등이 있으며 블랙핑크 리사가 좋아하는 노래의 아티스트이자 태국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익숙한 아티스트다. 한편 공연 티켓은 www.snpmediahub.com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 아티스트의 멘트가 담긴 홍보 영상에서 “많이 와주세요”라고 한국어로 말해 2월 24일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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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5
  • [인터뷰] 현대무용 공연의 주역·무용가 최효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현대무용가 최효진 교수(한양대 무용학과)는 현대무용의 인재 양성과 정기공연 활성화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대한민국 무용계의 한 사람이다. 20여년이 넘도록, 현대무용계의 발전과 후학양성의 길을 걸어온 최효진 교수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쯤, 제자들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으로 6년째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2019년, 한국의 현대무용의 발전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최효진 교수는, 앞으로도 무용인의 예술혼과 젊은 제자들의 열정을 모아, 현대무용 예술의 정점을 춤의 미를 통해 관객의 마음 속으로 전달하려는 꿈을 꾸고 있다. Q. 정기공연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 A. 어릴 적부터 무용을 배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문화예술과 현대무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나이가 들고 한 해가 지나갈 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젊은 제자들과 함께 현대무용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자 하였기에, 정기공연으로 관객에게 찾아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무대를 준비 하는 것이 결코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님을 알지만,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이 뜻을 지키기 위해 매년 무용단 정기공연으로 한 해를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늘도 초심을 향하여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Q. 공연 내용이 궁금하다. A. 공연은 어린 제자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됩니다. “Happy Day”라는 작품을 통해 어린 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들이 성장하여, 소외된 계층을 위해 손을 내밀며 “선물”처럼 다가갑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여성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중 놓치고 살아가 “유실” 된 것에 대하여, 저와 제자들이 여성들의 일과 꿈에 정체성에 대해 춤으로 표현합니다. Q. 공연 제목이 왜 ‘The Lost유실’인가 A. 이번 공연은 <너무나 익숙한 일상에서 놓쳐 유실된 것>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공연에 제목은 몇 년 전 폭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에서 얻어졌는데, 그 시기에 저에게 춤에 대해 유익한 조언을 해주시던 선생님께서 저에게 이 제목을 제안하셨습니다. 춤으로 다루기 어려워 고민하던 차에, 한 편의 시를 읽고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시는 어딘가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여성의 증폭되는 가사일과 일상의 부조리함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영감을 받았고, 저의 삶 또한 이처럼 유실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며 이 공연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열고 닫는 냉장고, 부르릉거리는 세탁기와 청소기 소리, TV에서 나오는 뉴스와 나도 모르는 라디오 음악, 테이블 위에 나뒹구는 잡동사니 그리고 아파트 문간에 쌓여만 가는 배달박스들 등. 우리 모두 자신도 모르게 그 속에 둘러싸여 있고, 저마다 조금씩 나를 유실하고 있는 건 아닐 지 생각했으면 합니다. ▲ 현대무용가 최효진교수, 한양대 무용학과,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이사 Q. 마지막으로 감사한 분들이 있나 A. 저에게 춤을 처음 알게 해주신 장연향 선생님, 또 제 삶을 무용에 대한 신념 하나로 무용가와 교육자를 만들어 주신 이숙재 교수님, 공연 때마다 항상 저를 찾아와 응원해주시고, 한국문화예술발전에 열정을 가르쳐주시는 문예총 장유리 이사장님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특히, 이번 “유실”이라는 타이틀을 후배, 제자라는 보물들과 함께 하게 됨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추운 겨울, 김이 서리는 무용실에서 추위를 잊을 만큼 땀을 흘리며 연습했던 제자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합니다.
    • 사람들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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