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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이혼' 대본리딩 공개! 차태현-배두나-이엘-손석구 ‘최고의 호흡’
    ▲ 사진제공 : KBS 2TV <최고의 이혼> [동포투데이]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은 201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할리우드 뮤즈 배두나의 출연만으로도 기대가 더해지기 때문. 여기에 대세 배우로 주목받는 이엘과 손석구까지 합세하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러브 코미디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만들어낼 4인 4색 케미는 ‘최고의 이혼’의 최고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 측은 지난 7월 23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현기 감독, 문정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들과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문숙, 최정우, 남기애, 유형관, 황정민, 위하준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역할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먼저 차태현(조석무 역)과 배두나(강휘루 역)는 티격태격 부부의 모습을 펼쳐내 눈길을 끌었다. 투덜투덜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 조석무와 털털하고 만사가 느긋한 여자 강휘루.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부부로 분한 차태현과 배두나는 차지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공감, 웃음, 추억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호흡은 이혼 후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독특한 부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차태현과 배두나의 변신 또한 놓칠 수 없다. 차태현은 까칠함과 지질함, 귀여움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배두나의 180도 달라진 변신은 단연 돋보였다. 배두나표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강휘루는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최고의 이혼> 안방극장 첫 주연에 나서는 이엘(진유영 역)과 손석구(이장현 역)의 신선한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두 사람 역시 부부로 등장할 예정.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 마성의 남자 이장현과 그의 곁에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여자 진유영.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한 이엘과 손석구의 매력적인 연기는 모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특히 이엘은 극중 차태현의 첫사랑으로 등장, 네 사람의 예측할 수 없는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차태현의 할머니 고미숙 역을 맡은 문숙은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주인공들의 부모님으로 등장할 최정우(조구호 역)와 남기애(백미연 역), 유형관(강추월 역)과 황정민(이종희 역) 등 탄탄한 내공을 지닌 중견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도를 높였다. 극중 배두나의 썸남 임시호 역의 위하준은 훈훈한 매력을 예고했다. 영화 ‘곤지암’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흥행 루키로 떠오른 위하준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김혜준(강마루 역), 하윤경(주수경 역) 등 젊고 통통 튀는 배우들의 존재 역시 극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대본 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서로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쾌하고도 공감 가는 대본, 이를 리얼하게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에 모두가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몰랐을 정도였다.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현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명품 제작진이 만난 ‘최고의 이혼’은 10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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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1
  • 美 국무부, "北 비핵화가 종전선언보다 우선"
    ▲ 사진은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북한 비핵화 실현이 종전선언 발표보다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노어트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달성한 일련의 협정 중에 종전선언 발표가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하면서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미국은 종전선언 발표를 포함해 북한 비핵화 실현이 다른 단계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북 정책의 일부분이라고 답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스티브 비건 신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아마 수주일 내에 출국해 관련 국가들의 당국자들과 회담을 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비건 특별대표가 북한에 갈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핵화 문제와 제재 문제 외에 북미 양측 간에는 종전선언 문제에서도 이견이 존재한다. 북한은 종전선언 발표가 한반도평화 실현의 첫 단계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이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현 단계에서 종전선언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회담에서 공동 성명에 서명하고 ‘새로운 북미 관계 구축’ 및 ‘한반도의 항구적인 안정 평화 메커니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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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5개국, 약 400명의 춤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이다.
    [동포투데이] 제9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가 충청남도 천안에서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9월 1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의 개막식의 축하공연에는 LDP무용단(한국), 조지아무용단(조지아)의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사)한국무용협회와 (재)천안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2018 KICDC조직위원회가 지정한 국내대회와 한국정부 병무청이 인정한 국재대회 입상자 중 내·외국인에게 2018년 7월 이내(7월10일까지) 세미파이널 직행의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211명의 예선참가자 중 예선면제 특전을 부여받은 9명, 지역예선 31명, 국내예선 70명의 세미파이널 리스트 125명의 과 해외예선에 참가한 12개국(대한민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일본, 필리핀, 이스라엘, 괌,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가운데 선발 된 본선진출국(대한민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은 9월10~12일 3일간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의 마지막 날 12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고 ‘2018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수상자들의 ‘월드갈라’ 공연은 13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자세한 행사일정과 공연관람 문의는 2018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홈페이지 (http://kicdc.koreadanceassociation.org)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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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 육완순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은 9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국제춤축제연맹 총회 및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총회의 2부 행사로 진행되는 ‘한국의 밤(KOREAN NIGHT)'에서는 대한민국에 서구 현대무용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원로무용가 육완순 선생에게「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수상자 육완순) 현대무용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최초 서구 현대무용의 교육체제와 창작방법론을 창의적으로 수용하여 ‘한국적 현대무용’을 창안함으로써 한국 안무의 발전에 공로를 높이 사 육완순 선생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육완순 선생의 제자들과 예술계 주요인사 및 전 세계에서 온 국제춤축제연맹 75개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은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들의 발전을 위하여 각 춤축제 간 네트워크 형성하고 이를 통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함과 더불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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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전범기 로고 그만 써라"...서경덕, 일본하키협회에 항의 메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하키협회의 공식로고가 전범기(욱일기)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몇몇 네티즌들의 제보로 알게 되었고 확인해 본 결과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때 일본 하키 대표 선수들이 전범기가 그려진 배지를 한국 학생들에게 나눠준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일본하키협회의 기념품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됐었다"고 덧붙였다. ▲ 전범기 디자인을 공식로고로 사용중인 일본하키협회 이런 상황속에서 서 교수팀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일본하키협회 등에 "전범기 로고를 더이상 사용하자마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31일 보냈다. 특히 이번 항의메일에는 전범기의 역사적 배경 및 각 종 스포츠 행사에서 잘못 사용된 전범기 사례 및 벌금부과의 예시를 든 영어영상도 함께 첨부하여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때 일본 선수가 전범기 문양의 모자를 쓴 것이 논란이 됐고,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때는 일본 응원단에서 전범기를 들고 응원했던 장면은 더 큰 논란이 됐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세계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때마다 등장해 온 전범기가 더 이상 사용될수 없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국제사회에 꾸준히 어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러시아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전범기 응원사진을 교체했고 일본항공(JAL)의 기내식 덮개의 전범기 문양을 없애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된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고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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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中 외교부, 하나의 중국원칙은 외국기업의 중국 내 경영 기본 준칙
    ▲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이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는 객관적인 사실이고 기본상식이며 국제적 공통인식일 뿐만아니라 모든 외국기업들의 중국내 경영의 기본준칙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이 기한내에 대만에 대한 호칭을 "중국 대만"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한 후 미국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은 홈페이지에 중국 대륙, 대만, 홍콩을 모두 "화폐"로 표기했다. 대만의 이른바 "외사부문"대변인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이런 조치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화대변인은 세상에는 하나의 중국밖에 없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고 이는 객관적인 사실이고 기본상식이며 국제적 공통인식일 뿐만아니라 모든 외국 기업들의 중국내 경영에 있어서 지켜야할 기본 준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인사들이 아무리 이른바 "신축성"있는 조치를 취한다 해도 "하나의 중국" 기본원칙과 준칙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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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두만강 투우 축제… 연변황소 우월성 과시
    ▲ 사진/연변일보 [동포투데이] 25일 오전, 2018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계열 행사인 제11회 ‘돈은 컵’ 투우경기(16강 도태전)가 두만강 투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용정, 훈춘, 왕청 및 도문에서 선발된 32마리 황소들이 이번 대결에 출전하였다. 이날 현장은 구경하러 온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어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함께 결투에 뛰여든 황소들은 경기 전 ‘얌전’하던 모습과 달리 갑자기 공격 모드로 돌변하면서 서로 맞붙었다. 결과 훈춘시 변경경제합작구역 태양촌 황룡일의 황소- 해활(참가번호 13호)이 1등상을 받고 2만 위안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두만강 투우 축제’는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계열 행사로 2002년부터 총 10회 개최했다. ‘두만강투우축제’는 연변황소품종 자원에 대한 보호 및 개발, 이용을 촉진하고 연변황소 규모 양식을 고무하고 합작사와 양식업자들이 증가세를 이루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해마다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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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75회 베니스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곧 개막
    [동포투데이]사진은 8월 28일, 실무자들이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 있는 제75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구역에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제75회 베니스영화제가 8월 29일에서 9월 8일까지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니스에서 열리게 된다. 베니스영화제는 1932년 탄생한, 글로벌 최초의 영화제이다.(글/사진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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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최용수, 황의조 극찬...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
    [동포투데이] SBS 최용수 위원이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 선수에 대해 “나를 뛰어넘는 공격수이고.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이다”라는 극찬을 보냈다.SBS는 8월 2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대 베트남전 경기를 최용수 위원,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중계방송했다. 특히 이날의 경우 ‘학범슨’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학범 한국 감독과 ‘쌀딩크’라는 별명이 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 사진/SBS 결과적으로 이날 한국대표팀은 전반 7분에 이어 후반 9분, 두골을 넣은 이승우선수, 그리고 전반 27분에 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에만 9호골을 성공시킨 황의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경기전 최용수감독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같은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베트남에 널리 알려줘서 자랑스럽습니다”라면서 “이제 서울에서 한 번 봐야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의조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골을 언급하더니 “여덟 골의 순도가 아주 높습니다. 골의 질이 다르죠. 인정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칭찬했다.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7분경 이승우선수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졌다. 이때 최위원은 “전방 황의조에게 공이 투입됐을 때 황희찬 등 2선에서 가담을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이야기했는데 그대로 이뤄졌습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는 “아무래도 우리 손흥민선수나 이승우, 황의조선수들은 클래스가 다르죠. 상대선수가 백넘버, 즉 등번호만 봐도 두려워할 것 같습니다“라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후 흰색 유니폼을 입은 한국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가 계속되자 “지금 제 눈에는 흰색밖에 안보입니다”라는 말을 들려주던 그는 이내 우리 선수들의 수비실수가 등장하자 “김학범 감독님께서 지금 레이져를 쏘고 계십니다. 제가 저 마음 잘 알죠. 쳐다볼 때까지 레이져를 쏩니다”라는 언급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러다 전방 19분경 황의조의 빼어난 플레이가 계속되자 최위원은 “지난 우즈벡전에서 황의조 선수를 향해 저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사과하겠습니다”라며 “움직임, 위치 선정 등 정말 좋네요. 저를 훨씬 뛰어넘는 공격수입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에 부응하듯 황의조는 후반에 한골을 넣으면서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아홉 골을 성공시키자 “아니 왜 이런 선수가 러시아월드컵을 못나갔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속내를털어놨다. 후반 14분 그가 나상호와 교체될 당시 최위원은 “황의조는 한국축구의 훌륭한 발견입니다”라는 찬사까지 보내기에 이르렀다.또한 두골을 넣은 이승우에 대해서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신감. 볼을 받는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고추가 뱁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너무나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라는 칭찬을 잇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최위원은 한국이 조금이라도 역습을 당할 위기에 놓이면 “축구에서 2대 0이라는 스코어는 가장 위험한 스코어입니다. 흐름이 바뀔 수 있으니 대비해야되요”, “우리가 급할 거 없어요. 불필요한 옐로우카드는 받아서는 안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라는 언급도 빼놓지 않은 것.그리고는 “축구는 골 넣는 게임입니다. 이 순간을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던 최위원은 한국의 승리가 결정되자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결국 한국의 창이 이겼습니다”라고 감격을 보냈다.특히, 이날 중계화면에는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자주 비춰지기도 했는데, 최위원은 이를 놓칠세라 “저의 은사신데 화면으로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베트남 선수들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꿔놓으셨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 베트남을 이렇게 키워놓고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한편, SBS는 9월 1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최용수 해설위원, 그리고 배성재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 이른바 ‘욘쓰트리오’와 함께 한국이 출전을 확정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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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파죽지세" 연변부덕, "돌풍" 몰고 흑룡강 원정에 나선다
    ▲ 연변부덕은 지난 경기에서 흑룡강에 패배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홈경기 4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연변부덕이 돌풍을 몰고 흑룡강 원정에 나선다. 후반 시즌 분위기 대반전을 이룬 연변은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5경기 무승부를 기록 중인 흑룡강 FC를 만난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양 팀은 오는 9월 1일 저녁 7시 30분(현지 시간), 할빈 국제전시센터 경기장에서 2018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2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양 팀간의 맞대결이다. 후반기 들어 연변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후반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제대로 끌어올렸고 순위도 전반기의 강등권에서부터 현재 7위까지 뛰어올랐다. 리그잔류를 향한 ‘청신호’를 기본적으로 밝힌 연변팀은 이젠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오스카가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으며 알렉스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며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여기에 구즈믹스와 손군까지 원상 복귀하며 오랜만에 선발진 구성이 완벽해졌다. 반면 흑룡강은 최근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심수팀을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그 후 4무, 1패, 5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의 초반 상대가 무한줘르, 청도황해, 절강록성, 석가장영창 등 강팀들이였던 점을 감안해볼 때 흑룡강의 저력 또한 절대 무시할 수가 없다. 한편 흑룡강의 바바카(9번, 공격수)와 빅톨(35번, 미드필더) 두 외국인 선수의 실력도 매우 강하다. 이들은 올 시즌 지금까지 총 15골을 득점했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양팀의 맞대결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스포츠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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