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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부덕, '답답한 공격력'…'약체' 신강 FC와 0-0 무승부
    [동포투데이]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7월 21일 15시 30분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시즌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은 답답한 공격끝에 현재 순위 꼴찌인 신강 FC(이하 신강)과 0-0으로 비겼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늘 박태하 감독은 메시, 알렉스, 오스카를 동시출전시켜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연변은 침착하고 정확한 패스플레이를 선보였고 그 중 오스카가 첫번째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동료가 날린 롱패스를 받아 오스카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반면 신강은 탐색전을 펼치며 공격기회를 노렸다. 19분 연변의 세트플레이에서 배육문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후에도 연변은 전방에 있는 메시와 오스카의 신장을 이용해 공중공격을 펼쳤으며 연속적인 코너킥을 획득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하였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33분 연변의 공격기회에서 메시가 날린슛을 키퍼가 또 한번 선방하였다. 공격을 몇차례 펼쳐보지 못한 신강과 달리 연변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해왔지만 상대키퍼의 활약에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0 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들어 연변은 역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측면돌파를 시작으로 금지구역 안에있는 장신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하였지만 골이 터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공중공격이 결실을 맺지 못하자 연변은 57분에 메시를 김파로 교체하며 공격선에서의 돌파구를 찾으려했다. 65분 신강이 날린 슈팅을 수비 왕붕이 차단하며 실점위기를 면했다. 그후 연변은 78분에 최인을 채심우로, 81분 리강을 문학으로 교체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여전히 터지지 않았다. 90분 경기 후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이 끝나기 직전 신강의 외국인 선수가 날린 슈팅이 키퍼 동가림을 넘겨 지났고 골문으로 굴러가는 볼을 한광휘가 걷어냈다. 최종 연변은 홈에서 신강과 0 대 0 무승부를 거두며 양팀은 각각 1점씩 챙겼다. 오는 28일, 연변은 홈에서 매현철한과 갑급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성국)
    • 스포츠
    2018-07-21
  • 美 여론조사, 응답자 다수 “추가 관세 부과는 美 발전에 불리”
    [동포투데이] 미국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의 무역 파트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자국에 불리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49%는 무역 파트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미국에 불리하다고 답했고, 40%는 이 조치가 미국에 유리하다고 답했다. 나머지 11%는 미국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학력 수준으로 볼 때 대졸 학력의 미국인 가운데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답한 비율은 56%, 미국에 유리하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고졸 학력자 가운데 45%는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답했고, 42%는 미국에 유리하다고 답했다. 당파로 볼 때 공화당 인사와 친공화당의 독립파 인사 가운데 73%는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에 유리하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파 인사와 친민주당의 독립파 인사 가운데 77%는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미국 ‘1962년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해 국가 안전을 이유로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수입산 자동차 및 부품에 ‘232조 조사’를 가동했다. 미국 CBS(Columbia Broadcasting System) 뉴스부가 지난 달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미국인이 추가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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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8-07-21
  • 청와대, 새로 발견된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대한 발표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청와대는 20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전격 공개했다. 이 자료는 △단계별 대응계획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시행 등 4가지 큰 제목 아래 21개 항목 총 67페이지로 작성돼있다. 내용은 실로 충격적이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 군 장갑차 투입 계획은 물론 국가정보원, 국회, 언론에 대한 통제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다음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기무사의 계엄령 추가 발견 문건에 대한 발표문 김의겸 대변인 : 계엄령 관련된 문건이 새로 나와서 그 내용을 국민 여러분들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기무사’가 작성한「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은 이미 언론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2017년 3월에 작성된 문건을 말합니다. 이 패널에 나와 있는 문건입니다. 그 문서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가 어제, 7월19일 국방부를 통해 청와대의 국가안보실과 민정수석실에 제출되었습니다. 아래 하단에 있는 문건을 말합니다.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단계별 대응계획,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시행 등 4가지 큰 제목 아래 21개 항목, 총 67페이지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제출된 계엄「대비계획 세부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안유지 하에 신속한 계엄선포, 계엄군의 주요 ‘목’ 장악 등 선제적 조치여부가 계엄성공의 관건”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목’이라고 함은 길목의 ‘목’을 말합니다. 또한 「대비계획 세부자료」에는 ‘비상계엄 선포문’, ‘계엄 포고문’ 등이 이미 작성되어 있습니다. 또 통상의 계엄매뉴얼과 달리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추천하는 판단의 요소와 검토 결과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계엄사령관의 지휘·통제에 따르도록 지시하고 있으며, 국정원 2차장이 계엄사령관을 보좌토록 조치하는 등 국정원 통제계획도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구체적인 ‘계엄사령부 설치 위치’도 보고돼 있습니다. 계엄선포와 동시에 발표될 ‘언론, 출판, 공연, 전시물에 대한 사전검열 공고문’과 ‘각 언론사별 계엄사 요원 파견 계획’도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계엄사 보도검열단’ 9개 반을 편성해, 신문 가판, 방송·통신 원고, 간행물 견본, 영상제작품 원본을 제출받아 검열할 계획이었습니다. KBS·CBS·YTN 등 22개 방송, 조선일보·매일경제 등 26개 언론, 연합뉴스·동아닷컴 등 8개 통신사와 인터넷신문사에 대해 통제요원을 편성하여 보도 통제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넷 포털 및 SNS 차단, 유언비어 유포 통제 등의 방안도 담겨 있었습니다. 국회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 있습니다. 20대 여소야대 국회 상황을 고려해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 방안에는 “당정협의를 통해 여당의원들이 ‘계엄해제’ 국회 의결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있으며, 여기에서 여당 의원이라고 함은 자유한국당을 말합니다. 여소야대 국회에 대응하여 “국회의원 대상 현행범 사법처리로 의결 정족수 미달 유도”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계엄사령부가 “집회·시위금지 및 반정부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을 선포하고 위반시 구속수사 등 엄정처리 방침 경고문”을 발표한 후, “불법시위 참석 및 반정부 정치활동 의원 집중검거 후 사법 처리하여 의결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요시설 494개소 및 집회예상지역 2개소(광화문, 여의도)에 대해서는 기계화사단, 기갑여단, 특전사 등으로 편성된 계엄임무 수행군을 야간에 전차·장갑차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되어 있습니다.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대비계획 세부자료」는「합동참모본부 계엄과」에서 통상의 절차에 따라 2년마다 수립되는 ‘계엄실무편람’의 내용과 전혀 상이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방부 특별수사단도 이 문건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문건을 공개한 이유는 이 문건이 가지고 있는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는 이 문건의 ‘위법성과 실행계획 여부, 이 문건의 배포 단위’ 등에 대해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책자 2개를 가지고 나왔는데, 이게 어제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대비계획 세부자료의 내용입니다. 67페이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합참에서 발표하는 ‘계엄실무편람’입니다. 통상적인 계엄령이 어떻게 발동되고 어떤 절차를 밟는지 통상적인 매뉴얼이 담겨있습니다. 이 매뉴얼과「대비계획 세부자료」는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패널에 대해 잠깐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게 이미 언론에 공개된 2017년 3월 작성된 문건이고, 이 문건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 67페이지 자료가 이 내용입니다. 모두 21개 항목인데, 그 중에서 몇 가지 항목만 뽑아봤습니다. 국방부 비상대책회의, 이 내용에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추천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와 함께 전국 비상계엄 선포 건의, 비상계엄선포문, 담화문, 포고문 등의 문서가 지금 다 공개하지는 않고 있는데, 그 내용이 이미 다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10번째 항목인 계엄사령부 가용장소 판단은 아까 제가 설명 드렸듯이 계엄사령부가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 그 판단의 근거와 검토 내용이 10번째 항목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타 합동수사본부 편성 및 유관기관 통제 방안에 국정원에 대한 통제 방안이 11번째 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계엄사 군사법원을 어떻게 설치할 것인지에 대해서 공고문과 다른 문건들이 있고, 13번째 항목에 국회에 의한 계엄해제 시도 시 조치 사항이 담겨있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우리 헌법 77조에 보면 계엄령이 발동되었을 경우 국회가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령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그 계엄령 해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 사항이 이 13번째 항목에 담겨있습니다. 기타 정부 부처 조정 통제 방안이 있고, 주한무관단, 이것은 우리나라의 각국 대사관에 파견되어 있는 각국의 무관단, 외신기자 대상으로 계엄령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그 내용이 외교활동 강화 내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이 21번째 항목으로 보도 매체 및 SNS 통제 방안, 이 항목에 담겨 있고, 보도검열단 및 언론대책반 편성 운영에 구체적인 항목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까지 발표를 마치고 질의응답은 조금 있다 하겠습니다./div> <질의응답> - 기자 : 이 문건 역시 기무사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보고가 올라온 것은 기무사 아닌 곳에서 올라온 것인가? 그리고 포고문 등에는 계엄 선포 이후라든지 상황이 적혀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듯이 탄핵이 기각됐을 경우 시위가 격화되는 것을 상정해서 계엄령 포고문이 작성됐었나? ▲ 대변인 : 네, 지금 주요 내용은 탄핵이 기각되었을 경우의 상황을 가정해서 나온 내용들이다. - 기자 : 이 세부 자료가 어제 국방부에서 제출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국방부에서 기무사나 특전사 예하부대에 있던 것을 취합해서 제출했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국방부가 자체적으로 갖고 있던 자료를 제출한 것인지? ▲ 대변인 :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가 없다. 지금 제가 말씀드렸던 국방부를 통해서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민정수석실이 제출을 받았다. - 기자 :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하는 것이 검토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안에 왜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이 되어야 하는지 이유가 나와 있으면 좀 밝혀 주시고, 각종 담화문이 미리 작성돼 있다고 하는데, 이게 과거에 작성됐던 것을 참조용으로 해 놓은 것인지, 아니면 그때 그 시점에 있을 만한 일들을 반영해서 미리 작성했다고 볼 수 있는 표현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언론사나 국회에 통제요원, 국정원 통제 방법 등이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언론사에 통제요원을 보내면 기무사의 누가, 혹은 기무사의 어떤 부대가, 어떤 요원이 간다라는 정도의 구체성을 띄고 있는지 밝혀 달라. ▲ 대변인 : 언론 통제부터 말씀을 드리면 각 언론사 별로 몇 명이 구체적으로, 단 단위까지 몇 명이 어느 기관에서 가는지가 나와 있다. 그리고 이 담화문은 1979년 10.26 때 것, 80년 계엄령 때 것과 함께 2017년 3월에 공포할 내용이 함께 있다. 첫 번째 질문이 뭐였죠? - 기자 : 계엄사령관. ▲ 대변인 : 그 내용도 좀 나와 있는데, 오늘은 이 정도까지 하겠다. - 기자 : 방금 말씀하셨던 담화문 한번 더 말씀해 달라. ▲ 대변인 : 79년 10.26 때, 그리고 80년, 과거 계엄령이 발표되었을 때의 과거 문건과 2017년 3월에 발표될 문건, 이게 다 같이 있다. - 기자 : 대비계획 세부자료 방금 공개하신 자료의 작성 주체도 합수업무 수행 방안의 작성 주체가 동일하다고 보시는 것인가? ▲ 대변인 : 네, 같은 기무사이다. - 기자 : 문서의 생성 일시도 같고? ▲ 대변인 :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 기자 : 대비계획 세부자료 오늘 공개한 것은 6월28일 국방부에서 제출할 때 당연히 포함이 안 되었던 것이었고 그 존재도, ▲ 대변인 :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는, 어제 청와대가 제출받았다. - 기자 : 그 전에는 존재를 몰랐다는 말씀인가? ▲ 대변인 : 여하튼 어제 제출 받았다. - 기자 : 지금 보면 군사기밀 2급으로 되어 있는데, 그게 그거랑 관련이 있나? 국방부가 그동안 존재 자체를 얘기 안했던 것은? ▲ 대변인 : 파악 중에 있다. - 기자 : 이 문건이 그러면 특별수사단한테 청와대에 전달을 해서 조사해 달라고 의뢰를 하게 되는 루트로 진행이 되는 건지, 아니면 이 문건을 특별수사단도 갖고 있는 것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 대변인 : 현재 특수단이 이 문건을 확보하고 있고, 어떤 경로를 통해서 확보했는지는 제가 정보가 없다. - 기자 : 혹시 이 문건이 어느 선까지 보고가 됐었는지 이런 것도 정보가 있으신가? ▲ 대변인 : 지금 특별수사단이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될 내용으로 알고 있다. - 기자 : 오늘 발표하신 문건이 대통령께도 직접 보고가 됐는지, 아니면 대통령께서 보셨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 설명 부탁드린다. ▲ 대변인 : 어제 청와대로 왔고, 어제 대통령께서 보셨다. 반응까지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 - 기자 : 추가 지시나 뭐 그런 것, ▲ 대변인 : 저에게 발표하라고 지시하신 것이다. - 기자 : 특별수사단에서는 이 문건을 언제 확보한 것이 확인이 됐고, 그리고 청와대에서 특별수사단 조사 과정에서 이 문건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 대변인 : 아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특별수사단이 이 문건을 확보한 경로나 시기는 제가 아는 바가 없고, 이미 특별수사단이 이 문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같이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 기자 : 지금 저 자료를 보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문건이 보고가 된 것으로 인식이 되는데, 어떻게 하필이면 대통령한테 보고된 첫 번째 기무사 관련 보고가 가장 중요한 문건이 들어왔는지, 혹시 청와대에서 사전에 저 문건과 관련해서 인지해서 이에 대한 요청을 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저 보고 자료 말고 대통령께서 지금 보고를 받은 또 다른 문건이 있는지, 같이 좀 설명해 달라. ▲ 대변인 : 제가 아침에 극히 일부라고 표현을 했고, 이 문건 외에 다른 문건이 있는지 여부는 제가 잘 모르겠다. - 기자 : 앞으로 나올 때마다 추가로 이렇게 공개를 하실 것인가? ▲ 대변인 : 그것은 문건을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기자 : 저 문건과 관련된 사전 인지 아까 질문 드렸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 대변인 :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 - 기자 : 청와대는 이 문건이 그러면 단순한 검토가 아니라 실행을 염두에 뒀다는 점을, 그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시나? ▲ 대변인 : 그건 여러분들이 판단해 달라. - 기자 : 거의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이 정도 수준이면 이 제출자나 어쨌든 이관자든, 그 관련 핵심자들이 긴급 체포나 이런 부분들이 실행돼야 되는 것 아닌가? ▲ 대변인 : 특별수사단이 내용을 파악하고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 기자 : 오전에는 말씀을 하실 수 없다고 하다가 이렇게 오후에 발표한 배경은 따로 있나? ▲ 대변인 : 그것까지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하다. - 기자 : 대통령의 어떤 지시사항이 있었나?▲ 대변인 : 아니다. 대통령 지시사항은 진작에 있었다.- 기자 : 며칠 전 사이에 장영달 기무사 개혁위원장께서 여러 가지 예를 들면서 해체 언급을 했는데, 그런 부분에 이런 것이 반영되어 있는가? ▲ 대변인 : 전혀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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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박태하 감독, "반전의 기회로 삼을것...오스카 출전 문제없어"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은 21일 오후,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신강천산과 갑급리그 15라운드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전날인 오늘 있은 소식공개회에 박태하 감독은 박세호선수를 대동하여 기자회견에 참가하였다. 박 감독은 “지난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내일부터 홈에서 연속적으로 경기가 있기에 꼭 반전의 기회를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이호걸, 오스카 선수가 부상당하였는데 상황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에 박 감독은 “리호걸은 출전하기 힘들것 같지만 오스카는 출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을 대동해 소식공개회에 참가한 박세호 선수는 “지난 경기에 패하면서 강등권에 놓이게 되였다.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쟁취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식공개회 후 연변 선수들은 경기전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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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연변부덕, 석가장 원정서 아쉬운 1-2 패배
    [동포투데이]연변부덕이 근 두달간의 긴 월드컵 휴식기를 거치고 18일 저녁 7시 30분, 석가장 유통국제스포츠센터에서 석가장 영창과 제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전반전 37분 2팀에서 발탁된 오스카가 맹활약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 상대 장신의 공격수 알렌 멜루노비치에게 연속 두골을 허용하면서 1-2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전반기 경기 내용보다는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주말 홈장경기가 있기에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해야 된다. 홈장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연변은 홈에서 신강천산과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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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낸 축구 스타 호날두
    [동포투데이] 유벤투스의 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나이키 중국행’ 첫날인 19일 베이징 자금성, 산리툰, 해정 초등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축구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골키퍼 왕다레이(王大雷)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해전구 민족소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한 호날두는 중국에서 앞으로 자신보다 더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타나기를 희망했다.호날두는 “나의 몇몇 친구들이 현재 혹은 예전에 중국에서 축구를 하고 있거나 했는데 그들은 나에게 중국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다. 나는 중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계속 견지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축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고 좋은 학교와 좋은 운동장을 제공해야 한다. 나는 중국에 언젠가는 나와 같고 심지어 나보다 더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행’에서 호날두는 감숙성 롱서현 영길향 하구소학교에 축구장 하나를 기증했다. 현재 이 축구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호날두는 아주 기뻐했고 그는 나중에 중국을 자주 방문하여 아시아주 축구의 발전과 아이들을 위해 공헌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 대해 호날두는 기쁨을 표하면서 세리에는 세계상 가장 큰 축구클럽중 하나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자주 참가하며 그와 동료선수들도 이딸리아 축구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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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되살아난 계엄령의 망령? 기무사의 계엄 문건 논란!
    [동포투데이] 시사토크쇼와 납량특집은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이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 퍼져가는 불안과 공포를 테마로, 현안 이슈를 재미있게 녹여냈다고 한다. 입담 좋은 김어준 MC와 전문가 패널들이 보여줄 “무서운 시사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지, 납량특집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되살아난 계엄령의 망령? 기무사의 계엄 문건 논란! 계엄이라는 단어는 우리 국민들에게 끔찍한 상처이자, 트라우마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은 다시금 이 공포스런 단어를 마주하게 되었다. 지난 5일 공개된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방안’ 문건 때문이다.이 문건은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을 앞두고 작성된 것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종북’으로 규정해 탄핵 기각 시 계엄령을 선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무엇보다도, 방첩업무를 전담하는 기무사가 관련성이 떨어지는 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한 것부터,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지정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군사 배치계획을 세워 진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만약 탄핵이 기각됐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40년 만에 또다시 ‘계엄’이라는 끔찍한 상황을 맞게 됐을까?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치안이 목적인 경찰과는 다르게, 군대는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한다. 여기에 계엄의 공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우용 교수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는 늘 계엄 속에 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익숙한 단어”라고 말했다. 덧붙여 “기무사의 전신, 말하자면 기무사 초대사령관이 만주에서 독립군 때려잡던 일본특무대 출신”이라고 밝혔다.잊고 있던 ‘계엄 공포’, 권한을 뛰어넘는 문건을 작성한 기무사는 과연 어떤 역사를 지닌 군 조직일까. 이번 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군 전문가 김종대 정의당 의원, 군 검찰 출신 김정민 변호사,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와 함께 집중 해부해 본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한 달, ‘종전 선언’은 왜 더딜까? - 평화 불발(?)의 공포 2018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 약 한 달의 시간이 흐른 지금,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열차는 현재 어디에 와 있을까? 금방 이뤄질 것만 같았던 ‘종전 선언’은 왜 늦어지고 있는 것인지, 현재 북미관계는 최근 언론 보도처럼 정말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인지 정확하고 명쾌한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한반도 정세 분석에 관한 한 가장 심도 깊고 예리한 분석을 해온 ‘이슈벙커’ 코너에서 한반도 문제의 현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국제정치 전문가 김준형 한동대 교수, 중국 전문가 이태환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해 본다.최근 3차 방북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과 ‘강도’라는 표현이 담긴 북한 성명, 그리고 종전선언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자 “비핵화가 다시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공포가 깔리고 있는 것을 두고 김준형 교수는 “너무 조급한 태도”라 밝혔다.특히 정세현 전 장관은 15일 진행된 유해송환을 위한 북미 장성급회담에 주목하며, “유해송환 문제만을 위한 회담은 아닐 것이라 예측 된다.”며 “북한이 종전선언을 위해 미국을 설득하고자 하는 1차 전략이다.”는 차별화된 풀이를 내놓았는데, 과연 이번에도 정 장관의 예측이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공포 매뉴얼' 가짜뉴스와 괴담, 공포는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가? 납량특집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우리 사회에 떠돌았던 괴담을 소개하며, 가짜뉴스가 어떻게 대중에게 진실로 받아들여지게 되는지 그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학교 화장실이 귀신이 출몰하는 단골장소가 되게 된 역사적 배경부터, 홍콩 할매 귀신, 화폐 속 김민지, 빨간마스크 괴담까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들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진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공포를 심게 된 의도는 무엇이었는지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본다.함께 출연한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권력은 늘 공포를 이용해 국민을 통제하려고 했으며, 가짜 뉴스 역시 공포를 이용해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80년대 평화의 댐 가짜뉴스가 대표적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어준 MC는 “나는 예전부터 공포심이 별로 없다.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해도 공포심이 잘 안 느껴진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간 무수한 정치권력을 비판한 그의 행보를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대목. 그러나 함께 출연한 심리학자 김동철 소장은 “모르면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 덜하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공포가 더 커진다.”고 말했고, 이에 김어준 MC는 “그럼 내가 무식하다는 얘기냐”며 반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마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지금은 황당하지만 그 시절엔 심각했던 가짜뉴스 이야기를 들으며 개인과 사회가 만들어 낸 공포는 무엇이고, 가짜뉴스의 공포에 대처하는 시민의 대처까지 함께 논할 예정이다. 김어준 MC는 “공포는 가면을 쓰고 괴담이 되고, 때로는 변장을 해서 가짜뉴스가 된다.”며 “이러한 공포의 실체와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괴담과 가짜뉴스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코너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졌다.이날 방송에는 한국 전통 괴담 수집가로 알려진 카이스트 출신 곽재식 작가, 우리가 괴담과 가짜뉴스에 현혹되는지 그 이유를 사회심리학적 분석할 김동철 심리학자, 역사 속 공포 사례를 짚어줄 전우용 역사학자, 그리고 공포 영화 마니아로 알려진 영화 칼럼니스트 이지혜 기자가 함께한다.‘납량특집’으로 꾸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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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9
  • 美 상원의원 오린 해치(Orrin Hatch), 트럼프 행정부에 추가관세 포기 촉구
    [동포투데이] 미국 국회에서 무역정책 감독을 맡은 상원금융위원회 위원장인 오린 해치(Orrin Hatch) 공화당 의원이 17일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책략을 포기하고 무역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국회 입법으로 대통령의 무역권한 축소를 추진할 거라고 경고했다. 해치 위원장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5000억 달러 상당의 수입상품에 관세를 징수하기 시작했거나 관세를 징수할 것이라 협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가정과 기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질책했다. 이어 미국의 세제개혁 성과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을 우려하고 지금은 무역협상을 진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후과를 생각하지 않고 관세책략을 추진할 경우 국회가 입법으로 대통령의 무역권한을 축소하도록 추진할 것이며 다른 국회의원과 관련 입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상원은 11일 구속력이 없는 상징적 조치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관세를 강제하는 권한을 제한할 것을 호소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밥 코커 위원장은 미국경제와 기업, 소비자가 연속적이지 못한 무역정책의 파괴적인 영향을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입법으로 대통령의 관세징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지지할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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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독도사랑협회 “일본의 침략주의적 독도교육 철폐 촉구”
    ▲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오정열 부회장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 안청락)가 일본의 거짓 독도역사교육 철폐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30일 고등학교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영토 왜곡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데 이어 17일에는 교육을 의무화하는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2년도에서 2019년으로 3년을 앞당기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공고했다. 새 학습지도요령에 따르면 지리종합에서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일본의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했고, 역사종합에서도 “다케시마와 센카쿠열도의 편입을 다룬다”라고 명기했다. 학습지도요령은 일본 정부가 교과서와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꼭 가르치도록 학습 내용을 정해 놓은 기준이자 원칙으로, 법적인 구속력을 갖는다. 이러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일본의 침략주의적 사고방식을 비판하며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은 반드시 시정되어야하며, 이러한 거짓 역사를 배운 일본의 청소년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몇년 후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더 강력해질 것이며, 우리도 체계적인 독도교육 및 모든 학생들이 독도를 탐방하는 교육과정의 신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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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50개국 1천여 명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7박 8일간 모국 체험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24일(화)부터 31일(화)까지 7박 8일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을 초청해 모국연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모국연수(이하 모국연수)에는 내년도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천여 명의 재외동포 중고생과 대학생이 참가한다. 동 연수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최근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동 연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한반도 하나로 잇기’를 주제로 열리며, 중고생은 서울과 천안을 기점으로 파주, 군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 대학생은 서울, 부산, 경주 등에서 모국을 체험한다. 25일(수)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연수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리고, 1천여 명의 참가자와 국내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함께 자주독립의 함성을 재연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지역별로 나뉘어 팜스테이, 일일학생체험, 농어촌체험, 전통음식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모국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특히, 파주지역 체험 참가자 100여명은 25일(수)부터 이틀간 파주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하고, DMZ에서 거주국 언어로 평화선언문을 낭독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또한, 29일(일)에는 내년 3.1운동의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서울 탑골공원과 인사동 거리에서 3.1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평화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미래 재외동포 사회의 주역이 될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직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한민족 정체성 강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재외동포 중고생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모국연수를 통해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교류하며 모국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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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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