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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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이저우 중·한 산업단지, 한국기업 혁신 프로젝트에 최고 2천만 위안 인센티브 제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광둥 후이저우(惠州)에 위치한 중한 산업단지가 최근 가동했다. 현지 정부는 한국기업의 연구개발 혁신 프로젝트에 최고 2천만 위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우대조치를 내놓았다. 핵심팀 면적이 약100km2에 이르는 후이저우 산업단지는 전자정보와 석유화학공업산업 협력에 초점을 맞춰 인터넷+, 스마트 제조와 생명과학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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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 런버스킹, 호국의달 기념 보훈음악회 펼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상이군경 관객이 즉흥연주에 참여하고 마음껏 노래하는 멀티콘서트가 열렸다. 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이자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 &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를 제작운영하는 비트인(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은 지난 6월 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동구보훈회관’에서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을 개최했다. ▲ 포토그래퍼 김진숙(사진제공 : 비트인 예술단)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전국 노인복지관을 순회(총 10회)하며 진행하는 비트인은 특히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국가발전 및 국제평화에 기여함을 감사하는 마음에 담아 더욱 의미있게 펼쳤다. 또한 노인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친근한 해설이 돋보이는 ‘해피패밀리콘서트’와 관람객이 직접 즉흥연주로 참여하며 합주를 펼치는 ‘투게더 타악전시회’가 콜라보로 이루어진 세번째 무대였으며, 노인들과 음악을 통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2018년 초등음악교과서(지학사 3~4학년군)에 수록된 비트인 자작곡(판타지 ‘랑’)이 연주되었고, 이는 비트인이 2002년 첫 해외공연(대만 드럼페스티벌)을 위해 작곡하여 미국 워싱턴,씨애틀,로스엔젤레스,메릴랜드,버지니아,캄보디아,중국,키르기즈스탄 등을 투어하며성황리에 연주한 이후 16년 만의 쾌거이다. 또 자체적으로 특수제작한 악기 파이프폰과 비브라폰 및 실로폰, 마림바로 연주하여, 서양에서 도입한 클래식 타악기로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주하는 문화적 역수출의 성과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첫 순서는 타악콘서트 장르로 ‘오수잔나&팽이’, ‘Pata Pata', ’세시봉메들리‘, ’팔도민요메들리‘ 그리고 ‘판타지 랑’을 비롯해서 ‘아프리칸심포니’등 이 연주되었으며,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성악가(바리톤) 손형진(서울대학교 졸업)의 ‘투우사의 노래’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연주되었으며, 뮤지컬가수 정진영(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졸업)의 ‘호랑수월가’ 와 ‘에니메이션 ost 알라딘’이 듀엣으로 연주되었다. ▲ 성악가 손형진과 뮤지컬가수 정진영(사진제공 : 비트인 에술단) 또한 서울 도봉구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교육단체 쿤하(Kunsthaus 대표 김채운)의 소속 아티스트 그룹 장청‘ㅅ(이상군 구본규 박창일)가 ‘대성당들의 시대’, ‘맨오브 라만차’, ‘흥보가 기가막혀’, ‘살판을 넘을 때에’ 등의 열창무대로 이어져 더욱 감동의 무대가 연출되었다. 장청‘ㅅ는 기존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을 본인과 관객들의 사연에 담아 즉흥으로 선물하는 친근한 그룹이기도 하다. 마지막 순서로는 관객중 사전에 협의된 어르신을 초대해서 타악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춰 ‘트롯트 메들리’와 ‘민요메들리’등을 협연하며,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노래하고 체험하는 ‘투게더체험전시콘서트’가 감동의 절정을 이루었다. 비트인은 1999년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국내 최초 퓨전타악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로서, 창단과 동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을 올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공연 1,000여회를 기록 중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소품곡들이 타악기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되고, 선율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악기의 강렬한 비트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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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 조덕용 연변 부주장, 임병진 주심양한국총영사 회담..경제·문화 등 합작 심화키로
    ▲ 지난 7일, 연변주 부주장 조덕용이 연변백산호텔에서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총영사 임병진을 회견했다. [동포투데이] 지난 7일, 연변주 부주장 조덕용이 연변백산호텔에서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총영사 임병진을 회견했다고 현지 언론 연변일보가 전했다. 조 부주장은 "현재 관광흥주 전략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변은 한국과 언어, 문화 교류에서 선천적인 우세를 갖고 있으며 국가간 교류가 잘 이뤄지는 관건은 두 나라 국민이 화목하게 지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이 한국과 중국, 길림성, 연변 사이의 쌍무합작 및 두만강지역 합작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인원, 과학연구, 경제무역 등 교류를 촉진해 지역 경제, 문화 합작을 심화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 총영사는 연변과 한국은 문화교류, 경제합작의 토대가 든든하고 한중 양국의 선린, 우호 합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왔다고 밝혔다. 임 총영사는 또 한중 경제무역 합작의 중요한 ‘적재지역’으로서의 연변에는 한국기업들이 많고 경제무역이 빈번하다. 중국의 ‘일대일로’, 길림성의 장길도, 연변의 연룡도신구 등 발전 전략이 추진되면서 한중간의 합작에 새로운 기회가 마련되여 중국 특히 길림성, 연변과 합작하려는 한국의 념원을 강하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향후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의 노력으로 한국과 연변이 홍색관광 자원 개발, 과학연구 문화교류 합작, 물류산업 발전 등 합작을 일층 심화하여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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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 제12회 중국 연길 두만강 국제투자무역박람회 8월 28일 개막‏
    ▲ 사진설명 : 제9회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제12회 중국 연길 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연길에서 열리게 된다. 현지 언론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주정부,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상무청, 무역촉진회, 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연변주경제기술합작국, 상무국, 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상담 회는 ‘개방, 혁신, 합작, 공영’을 주제로 상품전시상담, 투자합작, 경제무역포럼, 전역관광 실지체험 등 4개 내용이 포함된다. 전시지점은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이고 전시부스는 도합 406개, 그중 실내에 상품전시를 위주로 224개 부스를 설치하고 실외에 상품 전시, 판매를 위주로 182개 부스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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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9
  •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
    [동포투데이]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대표 차재봉)는 6월1일 오후 안국동에 위치하고 있는 안국빌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원수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 참석자 일동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재한 중국동포는 근‧현대 한민족의 비운의 역사를 그대로 관통하고 있다. 일제에 나라를 잃고 망국의 서러움을 짊어진 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또는 일제의 수탈을 피하고 목숨을 건사하기 위해 머나먼 타국 땅으로 삶의 터전을 이전할 수밖에 없었던 한민족의 한의 역사이다. 민족의 한과 서러움을 직접 겪은 자들로서 번영된 조국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같은 동포로서 따뜻한 맞음보다는 차별과 냉대 속에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의 단절이 결코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존중하고, 이방인이 아닌 같은 동포로서 상호존중의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절감하고 있다. 우리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는 이번 지방자치선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재한중국동포들의 아픔과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따뜻한 동포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서울시정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서울시장 이전부터 시민사회운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서울시장 재임 7년 동안에도 시민사회운동시절의 활동내용을 서울시정에 구현하기 위한 노력에 우리는 많은 박수를 보내왔다. ▲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 차재봉 위원장이 오성규 박원순시장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화이팅을 외치다 박원순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재한 중국동포들의 고충에 대해서 그 어느 후보보다 명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는 박원순 후보에게 대림동에 위치한 “남부도로 교통사업소”부지에 가칭 ‘동포타운’의 건립을 통해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자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는 '동포타운' 건립이 되면 실질적으로 동포들이 대한민국사회에서 차별과 냉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희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 “기관”이 이주한 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이 사회의 일원으로 확고히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한 중국동포 종합지원센터’로써의 역할과 위상을 갖추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바이다. 우리 귀환동포 지지선언자 일동은 향후에도 동포사회의 제반 사항을 박원순 후보와 같이 토론하며 정책제언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숙원사업과 당면한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계속적으로 지지선 언자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선언한다. 2018년 6월 1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염원하는 동북아귀환동포특별위원회 지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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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8
  • 미처 다 세어보지 못한 수억 개의 별
    [동포투데이] 혹시 몇 년 만에 만난 친구가 커피숍에 앉아 웃으면서 “뭐하고 지냈어?”라는 가벼운 안부 한마디에 “응, 열심히 투병하며 지냈어. 너는 연애도 하고 직장도 다녔겠네?”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할 때의 기분을 아시나요? 대학교 때 기억 속에 그 친구는 실없는 농담을 잘하고 유쾌하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관계가 돈독했던 것은 아니라서 졸업을 하고 흐르는 시간에 그 친구에 대한 기억도 자연스럽게 흘러보낸 줄 알았는데 우연히 작년 겨울 때쯤, 한국 서울의 서초역에서 맞닥뜨렸습니다. 대학교 때의 긴 머리는 오간데 없고 짧은 숏 컷에 검정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은 약물반응때문에 거칠고 여기저기 벌겋게 부어 올랐는데 여전히 대학교 때의 그 밝은 웃음이 여전히 친구를 지탱해주고 있었습니다. “무슨 병이라고?” 병명을 물어보는데 대답을 듣기도 전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을 것 같더군요. 불치병이나 말기암이면 뭐라고 위안해야 할지 미리 그 다음 해야 할 위로의 한마디를 머릿 속에서 열심히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재생불량성 빈혈이야. 9년째 앓고 있어.” “응? 빈혈?” 무슨 빈혈이 이 정도로 아픈 병인가 싶어서 물끄러미 친구를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사실은 백혈병 자매병이라고 하는데 안 그래도 병명 때문에 다들 가볍게 생각해.”하며 다소 억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우리 몸에 매일 새로운 피를 만들어주는 조혈모세포가 있는데 이 친구의 경우는 조혈모세포가 아예 조혈 기능을 못해서 피를 새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급성일 경우 2,3년 안에 사망하기도 한다는데 이 친구는 꾸준히 수혈을 하고 병이 심해질 경우에는 가끔 입원을 하면서 9년을 버텨온 겁니다. 골수 기증자가 생겨 골수 이식을 해야만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데 중국에서 지난 8년동안 적합한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한국까지 건너왔다 합니다. “대단하다.” 머릿 속에 준비했던 위안의 한마디는 못하고 생뚱 같은 말을 하게 됐는데 친구는 얼굴이 발그레해졌습니다. “다들 안쓰럽다, 불쌍하다 하던데 오늘은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네.” 그리고는 부모님이 각각 2급,3급 장애인이라는 얘기도 먼저 해줬지요. 대학교 때는 전혀 몰랐는데……또 위안의 말을 찾아 헤맸습니다만, 일순간 할 말을 찾지 못한 채 머릿 속이 백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만약 장애인 부모 가정에서 태어나 이런 불치병에까지 걸려 9년간 투병한 상황이라면 과연 얼마나 피폐한 마음과 절망 가득한 두려움으로 인해 움츠리고 살고 있을까.’ 이런 생각에 당황한 표정으로 친구를 쳐다보는데 병에 찌든 그의 피부 사이로 여전히 밝고 씩씩한 기운이 흘러나와 또 한번 “대단하다”라는 말만 곱씹고 말았지요. 호르몬 약을 복용하는 바람에 목소리도 남자 목소리처럼 걸걸하게 변했는데, 그 목소리로 친구는 이런 말을 해줬지요. “있지, 9년간 미친 듯 살고 싶어지다가도 내가 살고 싶어 살아지는 게 아니니까 죽을까 생각했다? 장애인 부모님이 미싱을 하면서 한달에 한화 20만 정도 되는 수입과 기초수급자로 정부 보조금 약간, 한번씩 병원에 다녀올 때마다 친척, 친구들이 얹어주는 돈으로 간신히 버티는 목숨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싶더라고. 그런데 또 죽는 것도 쉽지 않아. 어느 날은 더 못 버티겠다고 엄마한테 울면서 말했더니 엄마가 장애인인 나도 지금까지 너 하나 보고 버티고 살았는데 이 무슨 소리냐, 죽으려면 같이 죽자고 하더라. 그때 죽는 것도 불효라는 걸 알았어. 나 하나 편해지겠다고 죽을 생각을 하면 안되겠구나. 오늘 하루 숨이 붙어있으면 어떻게든 살 궁리를 해야겠구나 싶더라.” 저는 그때 취직이 어려웠고, 한 단락의 연애도 깨지고 나름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이 친구 앞에서 이런 고민 따위는 차마 꺼내지 못했습니다. 취직 때문에 고민도 해보고 실연도 해보고 싶은 게 꿈이라는데, 거기서 뭐라고 더 말을 하나요. 대신 친구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람은 왜 살까?” 어쩌면 제가 그 친구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며 잘 투병하도록 토닥해야 될 것 같은 입장인데 또 반대로 9년을 산다는 것에 대해 고통으로 경험한 친구가 더 좋은 답을 줄 것 같기도 했나 봅니다. “단 하나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걸로 살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 내가 옛날에 하도 답답해서 하늘을 보고 있다가 별을 세어보았거든. 삼백개 조금 넘게 세다가 어떤 사람이 만약 살아갈 동안 하늘의 모든 별을 세기 위해 살겠다고 말해도 신은 허락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야. 하고 싶은 일 한가지가 별 하나라고 생각하니, 내가 아직도 세어보아야 할 별이 너무 많더라구.” 틈 날 때 간간히 번역알바를 해서 한달에 20만원 정도 벌면 기쁜 마음에 전화가 와 “이번 달도 살 수 있게 되었나봐.”하고 즐거워했고 친구는 드디어 9년간 그렇게 찾아헤매던 골수 기증자를 일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친구는 진짜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때문에 여자애가 머리를 몽땅 자른 것도 속상한데 퇴원하면 보자며,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위안을 해줍니다. 이것이 제 친구 정려화양의 실화입니다. 현재 모금 사이트에서 엄청난 치료비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전히 길고 험난한 길을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려화가 앞으로도 별을 세는 마음으로 삶의 이유들이 하나, 둘씩 많아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설령 골수기증자를 찾지 못한다 할지라도 절망과는 끝까지 싸워야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이기기 위해 홀로 산책을 나왔던 길에 찍은 사진을 려화는 어느날 카톡으로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두 주 뒤 일본에서 골수기증자를 발견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글의 신뢰성을 증명하기 위한 추가 내용(정려화양의 병 진단서, 부모님 장애인 증명 등)은 https://mp.weixin.qq.com/s/bVydSQG37jez6od3gr1IZA 해당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모금에 동참하기 원하실 경우 http://reurl.kr/25F173BMY 여기를 클릭하시거나 직접 정려화양의 계좌로 송금 가능합니다. 한국계좌: 우리 은행 1002-757-743995 ZHENG LIHUA 중국계좌: 중국 은행 6217-2506-0000-1435385 郑丽华 글 : 전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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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中 외교부, 美에 남중국해 행패 중단 촉구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미 군부가 최근 B-52 폭격기를 파견해 난사(南沙)군도 해역을 통과했다고 인정한 사안과 관련해, 6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남중국해에서의 행패를 중단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며칠 전, 미 국방장관은 소위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를 문제삼았고 지금은 또 B-52 폭격기를 파견해 난사군도 해역을 날았다고 인정까지 했는데 미국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 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B-52 폭격기와 같은 공격적인 전략 무기를 남중국해에 파견한 것은 ‘군사화’가 아닌가요?! B-52 폭격기가 남중국해에 온 것도 항행자유를 위한 것인가요?! 웬 사람이 3일이 멀다 하게 완전무장 상태로 당신 집 앞에 와서 거들먹거리고 기웃거린다면 당신도 경계하면서 경비와 방어력을 강화해야 하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또 “미국에 몇가지 충고를 하고 싶다. 첫째, 터무니없이 소위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문제를 일삼는 것을 그만둬라. 둘째, 횡포에는 리스크가 따르고 고의로 시비를 거는 것도 대가를 치르게 되기 때문에 남중국해에서 행패 부리는 것을 중단하라. 셋째, 중국은 그 어떤 군함과 군용기에도 겁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더욱 단호하게 나라의 주권 안전과 남중국해 구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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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영화와 음식을 다 함께,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동포투데이]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na Food Film Festa, 이하 BFFF, 주최 :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가 다음달 6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21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 2017 BFFF 부대행사 사진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영화의전당 야외 및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신설 프로그램으로 ‘불의 미학, 바비큐!’라는 주제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존’과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및 다양한 부산지역 레스토랑들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지역 수제맥주의 브랜드 강화하고 지역 대표 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즈챌린저’도 진행된다. ▲ 2017 BFFF 부대행사 사진 금요일(22일)부터 일요일(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저녁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부산지역 직장인들과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기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의 핫한 식당들의 팝업 스토어’부산푸드존’ 그리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야외광장 포트럭 테이블’이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미식 클라스이자 지난해 전회 매진을 기록한 ‘푸드테라스’(유료)는 올해 관객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확대 편성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 2017 BFFF 부대행사 사진 그 밖에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비큐존’(유료)과 농장에서 갓 재배 된 신선한 농작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팜 마켓과 야채나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푸드 체험 프로그램(야채피자 만들기 등)인 ’Fresh Farm 푸드테라피존’(유료)과 부산을 대표하는 유쾌한 플리마켓인 ‘마켓움’이 운영 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음식과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쇼핑까지 할 수 있는 그야말로 ‘먹네마’(먹다+시네마)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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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연변 8514명 수험생 오늘 대학입시 맞이
    ▲ 사진제공 : 연변일보 [동포투데이] 연변자치주 8514명 응시생들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이틀동안 진행될 2018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을 맞이했다고 7일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올해 대학교 입학시험에 참가한 연변주 8514명 응시생 중 문사류 수험생은 3397명, 이공류 수험생은 5117명이며 이들 가운데 중국어 수험생은 6969명, 조선어 수험생은 1545명이다. 연변주교육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대학입시를 위해 우리 주에서는 8개의 시험지역에 13개의 시험장소(연길 3개, 돈화 3개, 훈춘 2개, 기타 현, 시 1개), 306개의 시험장을 마련하고 근 800명의 시험감독원을 배치하였다. 이날 연길시에 설치된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1중 등 심험장소의 관제구역 밖은 응시생들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 교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사진제공 : 연변일보 ▲ 사진제공 :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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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 ‘해피투게더3’ 하동균, 과거 아이유 노래 ‘구리다’ 독설 날린 사연 공개
    [동포투데이] ‘해피투게더3’에서 하동균이 과거 아이유에게 독설을 날린 사연을 공개한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7일 방송은 지진희-배정남-조세호가 출연하고 남창희가 특별 MC로 나서는 ‘해투동:거기가 어딘데??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에는 하동균-브아걸-AOA-여자친구가 출연해 군장병들에게 서프라이즈 노래방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동균은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의 연습생 시절에 노래를 가르친 적이 있다고 밝힌 것. 이에 유재석은 “아이유의 ’3단 고음’을 가르친 거다”며 ‘하동균 몰이’를 시작했고, 하동균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동아리 멤버들의 논리 정연한 몰이에 결국 하동균은 “(제가) ‘3단 고음’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긴 하다”고 답했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한 현장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하동균은 과거 아이유 노래에 대해 ‘구리다’고 평가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조동아리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제가 들었다면 복수할 것 같다”, “상처 받았을 것 같다”면서 또 한번 ‘하동균 몰이’를 이어갔다고 해 하동균이 아이유에게 독설을 날린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하동균은 “이정재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하동균은 영화 ‘관상’의 이정재 성대 모사를 선보이며 예능 늦둥이 신고식을 톡톡히 치뤘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보여줄 환상적인 예능감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은 군부대라는 특수한 공간인 만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끊임없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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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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