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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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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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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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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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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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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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아베 암살 용의자 살인 혐의로 기소
    [동포투데이] 일본 검찰이 13일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라지방검찰청은 6개월 가까이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한 정신상태 평가를 마친 뒤 살인 및 총기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22년 7월 8일 나라시 거리에서 자민당 참의원 후보 지원 연설을 하던 중 자위대 출신인 야마가미 데쓰야의 총격을 받고 몇 시간 만에 67세를 일기로 숨졌다. 야마가미 데쓰야는 체포된 뒤 그의 어머니가 통일교에 세뇌돼 거의 모든 재산을 교회에 갖다 바쳐 가정이 파탄나고 인생이 망가졌다고 진술했다. 앞서 일본 매체는 그가 수사당국에 "복수심에 불타 통일교와 친분이 있던 아베 총리를 암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다. 야마가미 데쓰야의 변호인은 12일 AP통신에 "사건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재판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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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4
  • 미스 우크라이나, 미스 러시아와 밀착사진 거부
    [동포투데이] 미스 우크라이나 아파나셴코가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기념 촬영에서 미스 러시아 린니코바 옆에 서기를 거부했다고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사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에는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준결승전을 앞두고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동영상에는 린니코바가 아파나셴코 옆에 서자 아파나셴코가 미스 콜롬비아와 자리를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방 언론들은 미스 러시아 린니코바의 미인대회 출전을 비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사는 기사에서 린니코바가 아직 러-우 전쟁에 대해 논평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결승전은 1월 14일 열릴 예정이며, 85명의 참가자가 최종 챔피언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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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01-14
  • 중국 양대 항공사, NYSE 상장폐지 발표
    [동포투데이] 중국의 양대 항공사인 동방항공과 남방항공이 13일 잇따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를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1월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예탁증권 주식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고 규정에 따라 해당 예탁주와 해당 외국인 보통주(H주)의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1월 23일경 미국 증권거래소에 Form 25를 제출할 예정이며 상장폐지 신청은 Form 25가 제출된 지 10일 후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탁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마지막 날짜는 2023년 2월 2일 또는그 전후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밤, 남방항공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회사의 예탁 주식을 자발적으로 상장 폐지할 것을 신청하고 증권 거래법에 따라 이러한 예탁 주식과 해당 보통주(H주)의 등록을 취소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남방항공은 예탁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마지막 날짜는 2월 2일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항공사는 미국 예탁주식의 거래량이 해외 보통주의 글로벌 거래량에 비해 제한적이며 홍콩 증권 거래소와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대체 가능성이 높고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충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차이나 라이프, 찰코, 하이펙 등 8개 중국 국영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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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4
  • 기시다 후미오, 중국은 일·미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
    [동포투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강연에서 "중국은 일본과 미국이 직면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는 “일본과 미국, 유럽이 우리 각자가 중국과의 관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국제질서에 대한 시각은 어떤 면에서는 일본·미국과 다르다"며 "일·미 동맹은 중국의 시각을 "영원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는 "우리는 어떠한 일방적인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가는 중국과 협력해 세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는 또한 일본의 센카쿠, 중국의 댜오위다오로 알려진 동중국해의 분쟁 섬 주변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과 작년 중국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의 우려를 재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는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이 일본 방위에 '전면적이고 철저하며 아낌없이' 전념하고 있다"며 "미·일 동맹이 특별한 순간에 와 있으며 양국 관계가 이렇게 친밀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국들의 국방 협력은 각국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며 "'가상적'을 만들어서는 안 되며, 집단 대결의 낡은 사고방식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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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4
  • 中, 자동차 생산 판매 총량 14년 연속 세계 1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월간 정보발표회에서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702만1000대와 2686만4000대로 전년 대비 3.4%와 2.1% 증가해 연간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총량은 1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 부비서장은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산업은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일련의 안정적인 성장과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업계의 공동 노력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2702만1000대와 2686만4000대를 기록했다. 그 중 승용차는 정책에 따라 급속한 성장을 이루면서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는 지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705만8000대와 688만7000대로 전년 대비 96.9%, 93.4%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5.6%에 달해 신에너지차는 점차 전면적인 시장화 확장기에 접어들었다. 또한 2022년 12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79만5000대와 8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주요 품목 중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의 생산과 판매는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천 부비서장은 2023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 문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지원 정책과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은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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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4
  • 미 국회의원,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상세 보고서 요청
    [동포투데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존 밴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백악관 관리예산처(OMB) 처장에게 서한을 보내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지원의 정확한 액수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바이든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밴스는 서한에서 미국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상황의 영향을 받는" 국가에 대한 총 예산 승인을 1140억 달러로 늘리는 2023 회계연도 옴니버스 세출법에 서명했다고 언급했다. 밴스는 보고서에는 이 분야의 전체 예산 위임에 대한 완전한 설명과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국가 목록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 정치뉴스 사이트 폴리티코는 밴스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밴스는 또한 "미국 국민은 동유럽에서 행정부의 조치를 어느 정도 지지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밴스는 이 보고서가 의원들이 추가 지출과 관련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 서한이 하원과 상원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회람되고 있으며 의원들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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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4
  • 미, 2019년 '케냐 호텔 테러' 주모자 체포에 현상금 천만 달러
    [동포투데이] 미국은 12일 4년 전 케냐 호텔 피습 사건의 한 ‘테러 주모자’를 검거하기 위해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2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케냐에서 몇 차례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 테러조직 소말리아 청년당 지도자 모하마드 압디 아덴의 정보를 찾고 있다. 청년당 소속 단체들은 2019년 1월 15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한 고급 호텔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고 있 다. 이 공격은 거의 20시간 동안 계속되어 미국 시민 1명을 포함한 최소 21명이 사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메그 휘트먼 케냐 주재 미국대사는 나이로비에서 언론에 "청년당 지도자인 무함마드 압디 아덴이 이번 공격을 주도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미국이 아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말했다. 15년간 소말리아 취약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피비린내 나는 반란을 벌여온 소말리아 청년당은 2008년 이후 미국에서 테러조직으로 분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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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지난해 독일 망명 신청 외국인 약 22만 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독일 연방이민난민사무국이 11일 발표한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누적 21만7774명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망명을 신청해 전년보다 거의 47%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많다. 망명 신청자의 대부분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터키, 이라크 출신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초기 신청 중 24,791건은 독일에서 태어난 1세 미만의 아동과 관련이 있다. 2022년 독일에서 피난처를 찾은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은 망명 신청 없이 EU 관련 정령에 따라 즉시 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이민을 보다 강력하게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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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1-13
  • 이라크, 트럼프 미 전 대통령에 체포영장 발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바그다드에서 술레이마니 이란 고위장성이 미군에 의해 피살된 지 3주년이 되는 가운데 6일 이라크 사법당국이 술레이마니 공격을 명령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20년 1월 3일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술레이마니 이란 고위 장성과 이라크 민병대로 무장한 ‘인민동원조직’ 부지휘관 무한디스 등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숨졌다. 이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지시해 이라크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라크 최고 법사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연설에서 트럼프의 체포영장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에 가담한 모든 사람에게 지위와 관계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라크 법률 전문가 알리 타미미는 “체포영장 발부는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트럼프가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는 이번 공격의 공모자이며 체포영장은 당사자가 출석하거나 결석한 상태에서 발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일(현지시간), 이라크는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술레이마니 고위 장성을 추모하는 가운데 술레이마니 암살에 가담한 피고인 명단 발표와 함께 트럼프와 마이크 폼페이오 등 총 94명의 미국 시민이 연루됐다고 미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라크 사법부 국제담당 부책임자인 카짐 가리바바디 최고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사법당국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94명에 대한 최소 3권의 완전한 문서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그 94명 중 주요 피고인은 트럼프, 폼페이오, 매켄지 전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등 3명이다. 또한 미국 시민 94명 외에도 이라크 시민 17명과 독일 및 영국 시민, 미 상인도 포함됐다. 가리바바디는 공소장의 초점은 미국 시민권자인 피고인이라며 “사법 절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3일, 술레이마니를 추모하기 위해 이라크 각지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라크 국기와 술레이마니 초상화를 손에 들고 반미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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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01-13
  • 미 법무부,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메릭 갈랜드 미 법무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 사무실과 자택에서 발견된 기밀문서 유출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에 로버트 허(Robert Hur) 전 메릴랜드 지방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12일 델라웨어주에 있는 자신의 자택이 수색됐으며 부통령 재임 시절 기밀 마크가 찍힌 두 번째 문서가 발견됐다고 시인하고 법무부의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갈랜드는 존 라우시 주니어 일리노이주 북부지역 검사에게 사건 예비 심사를 의뢰했다.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의 보좌관은 다른 장소에서 최소한 한 건의 기밀 관련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 문건들은 바이든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이기도 하다. 앞서 바이든의 변호사는 워싱턴DC 한 낡은 사무실에서 정부 기밀문서 10건을 발견했다. 한편 AP통신은 FBI 요원들이 지난해 8월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택을 급습하던 중 기밀문서를 발견했으며 바이든은 당시 트럼프를 “무책임하다”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젠 바이든 자신이 기밀문서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적 골칫거리’가 될 수 있게 됐다. 10일, 미 하원 다수 의석을 탈환한 공화당은 트럼프의 마러라고 저택 비밀문서 보관과 비교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공화당원인 마이크 터너는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든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정보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언론과 분석가들은 바이든이 기밀문서를 남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트럼프에 대한 사법부의 조사, 기소 등의 조치가 ‘복잡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FBI는 언제 바이든의 저택을 급습하고 백악관을 수색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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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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