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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청춘’오승은, 코믹춤·가창력·허당끼로 반전매력 폭발!
    [동포투데이]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오승은이 지난주 큰 화제가 되었던 박상철의 “빵빵”에 이어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로 숨길 수 없는 끼와 가창력으로 이번에도 제대로 한건했다. 그리고 훌라후프를 넘다 민망한 상황을 연출하며,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청마루에서 펼쳐진 한풀이 노래방이 계속됐다. 박상철의 '빵빵'으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던 오승은에게 최성국이 최재훈과의 듀엣을 추천했다. 이에 아침 준비를 건 '대청마루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다른 출연자에 앞서 오승은과 최재훈이 초대가수로 나서 박정현과 임재범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준비한 거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하모니로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오승은의 예상치 못한 반전 넘치는 가창력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대가수로 활약했던 최재훈과 오승은이 '밤이면 밤마다'로 대미를 장식, 코믹 춤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오승은은 지난주 큰 화재를 모았던 박상철의 ‘빵빵’에 이어서 ‘밤이면 밤마다’를 숨길 수 없는 끼를 폭발하며, 이번에도 ‘광란의 흥‘을 폭발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출연자들은 훌라후프를 서서 뛰어넘는 게임을 진행했다. 박선영은 게임을 처음 시도하다가 제대로 뛰어넘지 못해 급소에 맞았다. 이를 본 다른 이는 “여자라서 살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어 최성국도 뛰어넘기에 실패해 급소를 맞았다. 본 게임이 시작된 뒤 오승은은 두 차례 급소를 맞았다. 아픈 것보다 부끄러움이 몰려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허당끼 넘치는 오승은과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주었다. 이날 시청자들의 의견으로는 오승은이 딸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과 과거에 ‘예능 퀸’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오승은의 가창력과 끼에 놀랍다는 의견과 다음 주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는 상당히 많았다. 매 방송마다 감동과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오승은이ㅍ다음 주 방송에서는 어떠한 활약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오승은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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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부부의 세계' 이무생, 마지막까지 애틋 순애보…역대급 순정남 탄생
    [동포투데이] 배우 이무생이 '김윤기'로 인생캐의 역사를 새로 쓰며 '부부의 세계'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극 중 이무생은 가정사랑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분해 마지막까지 애틋한 순애보를 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윤기는 믿을 수 있는 사람도, 자신의 편도 없었던 지선우(김희애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났다. 지선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등장해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료 그리고 상담사로서 몸과 마음을 기댈 곳이 되어줬는데, 이 과정에서 이무생은 부드럽고 스윗한 매력을 발산하며 만인의 이상형에 등극했다. 이에 반해 이태오(박해준 분) 앞에서는 한순간 눈빛을 단단히 바꾸는 온도차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지선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키는 선한 미소로 다정다감의 정석을 보여준 김윤기. 하지만 지선우를 경계하는 여병규(이경영 분)와의 투샷이 엔딩으로 그려졌을 때는 모두를 패닉에 빠지게 했다. 이때 이무생의 묘한 눈빛과 표정은 김윤기를 더욱 미스터리한 인물로 만드는데 제대로 한몫했고 믿었기에 더욱 충격이었던 예측 불가한 정체는 안방극장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모든 게 지선우를 위함이었음이 밝혀지고, 또 목숨을 끊으려는 지선우를 온몸을 던져 구해내 뜨겁게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이무생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끝끝내 이뤄지지 못한 짝사랑이었지만 섬세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 김윤기에 온전히 녹아들어 매 순간 인상 깊은 호연을 보여준 그였기에 무한 호평 역시 자연스레 뒤따랐다. 이렇듯 전작인 '왕이 된 남자', '봄밤', '60일, 지정생존자'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 이무생. 수년간 지선우를 향해 변치 않는 마음을 건네며 전무후무 역대급 순정남의 탄생을 알린 그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생캐'의 역사를 다시 쓰며 '김윤기'를 떠나보냈다. 이에 이무생은 "지금까지 '부부의 세계'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부부의 세계'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 김윤기로 살아가며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이 배움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색깔로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깊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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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불타는 청춘’ 오승은 이번에도 시청률 기록행진 이어갈까
    [동포투데이 기나래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이 배우 오승은을 통해 이번에도 시청률 기록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배우 오승은의 등장에 SBS '불타는 청춘' 가구 시청률은 7.6%, 9.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한동안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오승은은 과거 배슬기, 추소영과 걸그룹 더 빨강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경력과 솔로가수 오즈(오승은)로 솔로앨범 ‘친구’를 발매하고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불혹의 걸그룹으로 돌아와 기존 청춘들과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청춘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어울려 여태 보지 못한 역대급 케미로 재미를 선사하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구본승과 새로운 썸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았고, 또 다른 시청자는 과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활약했던 오승은의 밝은 에너지를 기억하며, 그때의 예능감 있는 활약과 가창력을 다시금 폭발시킬지 오승은의 포텐을 기대하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또한 SBS '불타는 청춘' 고정맴버로 오래 보고 싶다는 시청자 반응도 상당했다. 큰 화제를 모은 오승은이 시청자들 마음속에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며,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률 기록행진을 이어 갈 것인지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오승은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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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스윗부터 박력까지…우리가 '부부의 세계' 이무생에 빠지게 된 순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이무생이 '윤기앓이'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다정다감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것. 매주 치솟는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인기만큼이나 이무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함께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에 스윗, 박력 등 상대에 따라 단단함의 정도와 눈빛을 바꾸는 이무생에게 우리가 빠지게 된 순간들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 다정다감 모먼트 (6회) 김윤기(이무생 분)는 불면증을 겪는다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쉽고 건강한 방법이 있다며 슬쩍 연애를 권장했다. 이에 지선우가 불면증을 해결해줄 만큼 잘하냐고 묻자 "확인 한번 해보실래요?"라며 반문, 비록 거절을 당했지만 덤덤한 모습을 보이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이 장면에서 김윤기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 당당한 '직진캐'의 등장을 알려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8회) 김윤기에게는 자상한 매력도 존재했다. 지선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감지하고 재빨리 집을 나섰는데, 놀란 마음을 안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일이 끝난 후였다. 바닥에 널브러진 깨진 유리 조각들과 피투성이가 된 지선우의 팔과 얼굴을 보며 속상해한 김윤기. 섬세하게 상처를 치료해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일 때는 그가 상대를 얼마나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절로 느껴지게 했다. (9회) 이 밖에도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불편해 보이는 지선우의 손을 가볍게 잡아주는가 하면 집에 바래다주며 따뜻한 목소리와 눈빛으로 "괜찮은 척하지 말고, 내 손 잡으라고요"라고 말하는 다정함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 카리스마 모먼트 (8회) 김윤기는 힘든 일을 겪은 지선우의 곁을 지키다가 집에 찾아온 이태오와 마주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지선우를 불편하게 하는 이태오의 물음이 계속되자 가만히 듣고 있던 김윤기는 두 사람 사이에 개입, 단단한 눈빛으로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시겠어요?"라며 정중하게 말을 건네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벌여 보는 이들의 숨을 한순간 멎게 했다. (9회) 뿐만 아니라 김윤기는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태오가 자신을 떠보며 계속해서 지선우에 대해 언급하자 "그만하시죠. 지선우 씨, 이젠 그쪽 아내 아닙니다"라고 맞서며 신경전을 벌이는 반면, 지난주에는 지선우를 계속해서 주시하는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지선우 씨 건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날을 세우며 나지막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는 그간 김윤기가 지선우의 아군인지 적군인지에 대한 안방극장의 혼란을 한순간 잠잠하게 만들었고 그가 조력자가 맞았다는 사실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게 하며 '윤기앓이'에 재시동을 걸게 했다. 이처럼 이무생은 '왕이 된 남자', '봄밤', '60일, 지정생존자', '날 녹여주오' 등의 작품을 통해 입증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김윤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이는 '부부의 세계'의 인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바. 마지막까지 계속될 그의 활약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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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부부의 세계' 이무생 뜨거운 위로에 시청자 함께 울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부부의 세계' 이무생의 뜨거운 위로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윤기(이무생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를 향한 진심을 내비치며 뜨거운 위로를 전했다. 이날 김윤기는 사직서를 제출한 지선우가 짐을 챙겨 병원을 빠져나가자 생각이 많은 듯한 표정으로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어 김윤기는 고산을 떠난 지선우가 마강석(박충선 분)을 찾아갔을 거라 추측하고는 미리 연락을 취해놨는데, 예상했던 대로 왔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안심했다. 걱정되면 오라는 말에 쓴웃음으로 거절하며 혼자 있고 싶을 지선우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이도 잠시, 김윤기는 지선우의 낌새가 이상하다는 마강석의 전화에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김윤기는 남은 진료를 취소한 후 급하게 돌아서던 중 이태오(박해준 분)와 마주쳤고 무슨 일이냐는 물음에 싸하게 노려보더니 뛰쳐나갔다. 마강석의 요양병원 인근 해안가를 달리며 다급하게 지선우 찾던 김윤기. 그러다 한쪽에 세워진 지선우의 차를 발견했고 바닷가 모래밭에 놓여진 외투와 신발이 눈에 들어오자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졌다.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지선우의 이름을 외치던 김윤기는 파도 속에서 희뿌연 무언가가 보이자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버둥대는 손을 가까스로 잡았고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이내 해안으로 나온 두 사람. 김윤기는 울음이 터진 지선우를 품에 안은 채 등을 쓰다듬어줬고 "울어요. 마음껏 울어요"라며 얼마든지 울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이 과정에서 이무생은 김희애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게 하는 언행들로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마음을 주기만 했지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었음에도 일편단심을 보여왔던바.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난 김희애를 계속해서 걱정하는 것은 물론 바다에서 구해주며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이무생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다로 뛰어드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감정선을 유지하는 세심함과 넋을 잃은 김희애를 향한 울음 섞인 호통은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며 극의 집중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이무생의 뜨거운 열연에 안방극장도 함께 울며 깊은 여운이 남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계속될 활약은 '부부의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
    • 연예·방송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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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알콩달콩 로맨스로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21, 22회 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간절한 마음은 때론 기적을 만들곤 하지요” 주원과 오연서의 행복은 계속될 수 있을까?어제(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21, 22회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진 가운데 10년 전 사건의 키가 하나 둘씩 드러나며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청과의 밀거래 현장을 잡고 호판을 추포하는데 공을 세운 견우는 휘종(손창민 분)의 신임을 되찾고 원자의 사부 자리에 복직하게 됐다. 더불어 황자를 향해 “혼담을 포기해 달라”는 견우의 간절한 청이 이뤄지며 이제 두 남녀의 앞날은 꽃길만이 예상되는 듯 했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서로 “견사부가 더 멋있다”, “아름다우시다”, “예뻐서..” 등 간질간질한 말도 서슴없이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이겨낸 후에 찾아온 평화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 것..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달콤한 한 때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가하면 견우의 복직을 계기로 더 자주 만나기를 바라는 등 드라마에 몰입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그러나 행복한 기운의 이면에 점차 이들을 압박해오는 어둠의 그림자 또한 짙어져 긴장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호판의 죄를 묻는 친국을 앞두고 꼬리 자르기로 위험요소를 제거한 정기준(정웅인 분)의 치밀함은 보는 이의 분노를 유발했고 이는 곧장 견우와 혜명에게 불행으로 다가온 터. 이로써 어제 방송 이후 견우, 혜명공주와 정기준, 중전박씨(윤세아 분)의 대립 관계가 점차 명확해지며 갈등의 골 역시 고조됐다. 향후 이들을 둘러싼 정권 다툼이 어떤 양상으로 그려질지, 과거 폐비윤씨(이경화 분) 사건은 어떻게 풀려나갈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함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정기준의 집에 의문의 귀면탈이 침입, 그가 남기고 간 서찰을 읽은 정기준의 서늘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10년 전 중궁전 상궁을 찾아간 견우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폐비윤씨와 마주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차츰 수면 아래 감춰진 실마리가 모습을 드러내며 오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견우와 혜명의 진정성 있는 고백이 로맨스의 정점을 찍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아내는 로맨스 사극. 오늘(4일) 밤 10시에 23, 24회가 이어진다.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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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엽기적인 그녀' 김윤혜, 이렇게 매력적인 악역 보셨나요?
    ▲ 사진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에서 김윤혜가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를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윤혜가 분한 정다연은 좌의정 정기준(정웅인 분)의 외동딸로 조정 최고 실권자인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 갖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만 하는 다연에게 사랑 또한 예외는 아니다.하지만 정다연이 연모하는 견우(주원 분)의 마음은 오로지 혜명공주(오연서 분)에게만 향해있는 상황. 이에 독기를 품은 정다연이 견우와 혜명공주 사이를 쥐락펴락, 드라마를 흥미롭게 끌어나가며 극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윤혜는 극 중 함께하는 인물에 따라 각기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정다연’이라는 캐릭터의 이면에 대한 뛰어난 해석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견우와 대화할 때면 세상 가장 여리고 고운 여인으로, 사임당회 친구들 사이에선 고고하고 당당한 학회 수장으로, 아버지 정기준과 함께 있을 땐 솔직하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낸다. 또 자신을 향해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는 박창휘(곽희성 분)에게는 도도하고 단호한 어투로 상대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것. 김윤혜 역시 “극 속에서 만났던 모든 캐릭터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특히 아버지 역할의 정웅인 선배님이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조언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굉장히 든든했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입체적인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그녀의 팔색조 같은 매력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는 여리고 소녀 같은데 촬영할 때는 눈빛이 변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순간 몰입도가 좋은 배우”라고 전해 앞으로 김윤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청춘남녀들의 연애 스토리가 흥미롭게 이어진다. 100% 사전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SBS UHD채널에서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 연예·방송
    2017-07-02
  • ‘조작’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드림 캐스팅’ 라인업 '화제'
    사진제공 :SBS 드라마 ‘조작’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등 의심의 여지없는 ‘드림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열기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사를 건넸다.화제의 드라마 ‘조작’의 대본 리딩은 지난 11일(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2015)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이정흠 감독과 김현정 작가,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 전혜빈, 박지영, 김민상, 조희봉, 류승수, 정희태, 김강현, 최귀화, 김기남, 박성훈, 오아연, 박경혜, 안지훈, 박정학, 김혜성, 이주승 등이 참석했다.본격적인 리딩에 앞서 이정흠 감독은 “저나 김현정 작가나 사실상 정글에 첫 발을 들이는 작품인데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 계신 모든 배우들이 ‘조작’이 전하고자 하는 의의와 메시지에 공감해주고 오신 것이라 믿는다. 최선을 다해 모시고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이어 김현정 작가는 “이정흠 감독과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작품이다. 배우분들이 믿고 와주신 만큼 마지막까지 실망스러운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좋은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다.”라며 ‘조작’을 선택한 배우들의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열정으로 똘똘 뭉친 감독과 작가의 ‘조작’은 베테랑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단연 눈에 띈 것은 이제는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 반열의 중심에 선 남궁민의 이유 있는 변신.남궁민은 괴짜 매체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특급 기레기 한무영 역으로 분해, 채 다듬어지지 않은 혈기왕성한 5년 차 기자의 패기와 집념을 유쾌하게 연기해냈다. 한편, 형 한철호(오정세 분)에 얽힌 비극적 에피소드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분위기를 압도, 다각도 매력을 발산할 한무영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작’으로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한 유준상과 엄지원, 문성근의 활약도 눈부셨다. 유준상은 대한민국 대표 보수언론 대한일보의 스플래쉬 팀장 이석민 역을 맡아 호쾌한 표정 뒤 날카로운 소신과 정직한 신념을 품은 진짜 기자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리고 엄지원은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화통하면서도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 역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권소라 그 자체’란 반응을 이끌어냈다.여기에 대한일보의 편집권을 움켜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상무로 분한 문성근은 곱씹을수록 소름 돋는 대사들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을 장착,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현장을 장악하며 등장만으로도 긴장과 공포를 유발하는 역대급 악인의 탄생을 예감케했다.이들과 더불어 27개월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대한일보 이석민의 오래된 파트너인 노련한 사진기자 오유경 역으로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 전혜빈, 애국신문의 사주 조희봉(양동식 역), 화끈한 부장검사 박지영(차연수 역), 법무법인 노아의 대표 류승수(조영기 역) 등 대중에 기대와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다이내믹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24일(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7-07-02
  •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신분 들통 위기로 부부 갈등 최고조!
    ▲ 사진제공: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영상 캡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김영철과 김해숙 부부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어제(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5회에서는 김영철(변한수 역)과 김해숙(나영실 역)의 팽팽한 의견 대립과 두 사람이 신분을 숨긴 삶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그려지며 절로 감정이입하게 만들었다. 안중희(이준 분)의 생모인 안수진(김서라 분)이 가게로 찾아오자 불안감이 증폭된 나영실(김해숙 분)은 남편 변한수(김영철 분)에게 안수진이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휴가를 떠나라고 권유했다. 나영실의 말을 듣고 한동안 답이 없던 변한수는 망설임 끝에 ‘모든 사실을 털어 놓는 게 어떻냐’고 제안해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된 것. 변한수는 안중희에 대한 죄책감과 안타까움을 토로했고 이에 나영실은 그의 의견에 결사반대 했다. 그녀는 자식들이 사실을 알고 난 뒤 감수할 대가와 충격, 고통을 이유로 변한수와 날카로운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한껏 배가 시켰다. 이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변한수를 외면하는 나영실의 모습은 안타깝고 답답하지만 이도저도 못하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심경을 보여준 대목. 이는 시청자들을 두 사람이 처한 상황에 빠져들도록 만들기도 했다. 결국 낚시터로 떠난 변한수는 깊은 상념에 빠져 지난 일들을 떠올렸다. 과거 한 차례 모든 비밀을 밝히려고 했던 그는 영실과 갓난아이를 보며 신분을 위장한 채 살기로 결심했던 것. 결국 아이를 위해 모든 고통을 감수하기로 마음먹은 두 사람의 처지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안수진이 변씨네 집으로 찾아오면서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변한수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숨기며 비참함을 느꼈다. 한없이 착잡해 하는 변한수와 억장이 무너진 듯 눈물을 흘리는 나영실의 상황은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더욱 큰 폭풍우가 몰아칠 것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김영철과 김해숙은 ‘아버지의 비밀’을 통해 자식을 위한 부모의 무게와 헌신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마침내 그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이 앞으로 헤쳐나갈 시련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준과 변씨집안의 폭풍우가 몰아칠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전개가 그려질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6회는 오늘(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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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2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입맞춤으로 로맨스의 정점을 찍다!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19, 20회 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주제넘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주원과 오연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어제(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19, 20회에서는 갖가지 오해와 장애물을 극복하고 마침내 감정을 확인한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애절함이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의 영접을 맡고 있는 견우가 혜명을 향한 다르한의 고백만은 “통역할 수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 이후,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심정이 녹아들어 스토리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서로를 계속 의식하면서도 차마 그 이상 다가갈 수 없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이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었던 터. 하지만 이 관계는 공주의 혼사를 막기 위해 위험한 작전을 감행한 견우의 결단력으로 정점을 찍었다. 바로 호판과 사신 주태감 간의 은밀한 밀거래를 잡아낸 것 “혼담을 핑계로 거래한 걸 잡았다면 혼담을 막으려 한 게 아니겠느냐”는 영신(류담 분)의 말에 그녀는 걱정이 앞섰지만 한편으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 밤중에 처소를 달려 나온 혜명은 때마침 그녀를 만나러 온 견우와 마주했고 말로 다 못할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가까이 있지만 늘 그리워했고, 신경 쓰지 말라 했지만 늘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마음이 마침내 제 자리를 찾아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두 남녀의 애틋한 포옹과 입맞춤 또한 긴장과 절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두근거림을 전했다. “신경 쓰고, 상관하고, 제가 마마를 지켜드릴 겁니다”라는 진심이 담긴 견우의 말 한 마디와 터져 나오는 눈물에 차마 답을 다 하지 못하는 혜명의 울먹임은 시청자들마저 뭉클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방송을 본 이들은 “드디어 기다리던 견우와 혜명의 키스신이 나왔다”, “견우혜명 앞으로 쭉 꽃길만 걸으세요”, “주원, 오연서 눈빛부터 시선처리, 감정까지 완벽했다” 등 애타게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더욱 뜨거운 반응으로 보답했다. 이처럼 견우와 혜명의 진정성 있는 고백이 로맨스의 정점을 찍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로맨스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되며,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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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 ‘7일의 왕비’ 박민영, 폭풍멜로 이끄는 여배우의 좋은 예
    ▲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이 일생일대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은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들의 관계 설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 등이 깊은 멜로와 어우러져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 호평에는 극중 멜로의 중심에 서서 극을 이끄는 히로인 박민영(신채경 역)의 역할이 크다. 박민영은 성숙한 감성, 섬세한 표현, 울림 있는 열연으로 신채경을 담아내고 있다. 극중 그녀가 웃으면, 그 웃음 뒤 감춘 그리움과 슬픔이 떠올라 시청자는 가슴이 시린다. 화면 속 그녀가 울면, 시청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녀의 아련한 아픔이 공감돼 눈물이 뚝 떨어진다. 매회 신채경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박민영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신채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회 엔딩에서 이미 명혜(고보결 분)로 인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 신채경이기에, 시청자는 그녀의 위기가 더욱 궁금하고 애가 탄다. 사진 속 신채경은 낮, 밤 구분 없이 하늘 높이 설치된 십자 모양 장대에 온몸이 묶여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가녀린 그녀의 몸,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해질 대로 창백해진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입가에 붉은 상처자국까지. 언제나 싱그럽게 빛나던 신채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지난 7회에서 신채경은 도둑으로 몰린 이역(연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끝내 입을 꾹 다물었다. 자신 때문에 이역이 죽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목숨을 내놓을지언정 그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 그런 그녀가 급기야 하늘 높이 매달리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가녀리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거는 신채경의 아련한 마음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린다. 이와 함께 가녀린 몸으로, 망설임 없이 작품을 위해 부딪힌 배우 박민영의 열연도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민영은 첫 회 강렬한 포문을 열었던 형장 장면을 시작으로 빗속 오열 장면, 절벽으로 내몰리는 장면, 옥사에 갇힌 장면 등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왔다. 특히 7회 연우진과 동굴로 도망치는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고난도열연을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박민영이기에 위의 장면 역시 어떤 열연으로 완성해냈을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과연 신채경을 이렇게 하늘 높이 묶어버린 이는 누구인가.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신채경의 위기가 이역과 이융의 대립에 어떤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안에서 신채경이 보여줄 변화, 박민영이 보여줄 연기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7일의 왕비’ 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7일의 왕비’ 8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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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2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첫 키스, 시청률 11.2%로 월화극 정상 수성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무려 첫 키스부터 2단 콤보를 달성한 거침없는 로맨스에 시청률은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0회분에서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던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동침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동만이 잠결에 티셔츠를 벗어 던진 것뿐, 사고를 치진 않았던 것. 하지만 건전한 동침이었으면 어떠하랴. 동만은 잠결에 제 품에 파고든 애라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간질간질한 달달함을 더했고 엔딩에서는 10회 만에 두 사람의 첫 키스가 펼쳐졌다. 분노에 찬 애라 아버지 천갑(전배수) 앞에서 “O, X로 치자면 백퍼 X”라며 무서운 마음에 “아저씨 전요, 얘랑 무인도에 둘이 있대도요. 얘를 원주민처럼 존중하면서 눈 한 짝 깜짝 안 할 자신이 있다니까요?”라고 둘러댄 동만. 그 말이 내심 마음에 남은 애라는 이후 동만에게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 “근데 너 진짜 나랑 무인도 가도 그러냐?”라고 물었고 “사람을 그렇게 존중해 주기냐?”라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동만은 “야 최애라. 어제는 술이 널 살렸다고 보면 된다”라며 애라의 얼굴을 잡아 눈을 마주하더니 장난스럽지만, 진지하게 “왜 나랑 무인도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함께 있는 게 익숙하고 편했던 전과 달리, 애라만 보면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게 된 것. 꾸밈없이 솔직한 동만과 애라의 진지함에 설렘이 배가 된 대목이기도 했다. “편한 걸 좋은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는 박혜란(이엘리야)의 말에도 동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죽어도 최애라한테 뺏기긴 싫어”라며 키스하려는 혜란을 뿌리쳤고 도망가는 애라를 붙잡아 키스로 마음을 표현했다. “다시는 안 놓쳐. 우리 이제 그만 돌아서 가자. 나는 썸이니 나발이니 그런 거 몰라.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며 애라와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했고 “또 하고 싶어”라며 또다시 키스한 것. 5주간 시청자들을 애태운 동만과 애라의 쌈맨틱이 완벽한 로맨스로 바뀐 순간이었다. 애라가 낙담하려던 찰나, 키스로 제 맘을 확인시켜준 동만. 먼 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1일 차 커플이 된 동만과 애라의 연애담으로 설렘을 선사한 ‘쌈, 마이웨이’. 오는 26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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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 대제학의 아들인 견우와 공주인 혜명의 사이를 이어준 매개는 과연 무엇일까? 견우(주원 분)는 3년간의 청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당일 우연히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만났다. 서로를 ‘변태 색정광’, ‘꽃뱀’으로 오해했던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옥지환. 혜명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견우가 줍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이들의 역사가 시작됐다.견우가 훔쳐갔을 것이라 오해한 그녀는 그와 함께 조선 바닥을 뒤지며 옥지환 찾기에 열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특히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빛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다리위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모든 인연의 처음은 옥지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베일에 쌓여 있던 옥지환의 정체는 한량 춘풍(심형탁 분)을 통해 밝혀지는 듯 했다. 과거 옥지환을 건넨 남자의 존재와 혜명에게 정인이 있었다는 풍문이 맞물리며 정인의 징표로 분위기가 조성됐던 터.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옥지환에 얽힌 진짜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의문의 남자 민유환(오희중 분)에게 건네받은 옥지환은 사실 혜명의 생모 한씨(이경화 분)의 물건이었던 것.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가 월담을 한 사연, 잃어버린 옥지환을 찾기 위해 그토록 애썼던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들에게 닥쳐올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자취를 감췄던 민유환이 3년 만에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를 향해 가는 혜명공주를 견우가 붙잡아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연 민유환의 등장이 견우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내일(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 13, 14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지난 13일(화) 12회 방송에서 첫 두 자리 수에 진입,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 내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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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동침 로맨스…제대로 사고 쳤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제대로 사고 쳤다. 밀당 없는 시원한 전개의 끝을 동침으로 찍었고, 온 우주가 바라던 두 사람의 사고 현장에 시청률은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분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마음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밀당 없이 “너 왜 귀여운 척하냐”며 생각한 것을 곧장 입으로 내뱉는 동만과 전과 달리 이 모든 것에 부끄러워하는 애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본격적인 설렘 폭격을 알린 ‘쌈, 마이웨이’. 20일 밤 10시에 제10회가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6-20
  • '안녕하세요'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를 욱! 하게 만든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잘생긴 외모와 언변을 자랑하는 개그맨 허경환, 청순함 속에 털털한 반전매력을 함께 지닌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 보미, 중저음의 목소리로 마음을 홀리는 가수 박재정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사장님 때문에 시달리는 20대 여직원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 사장님은요, 날씨가 좋으면 회식! 꿀꿀해도 회식! 갖은 이유를 대며 회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저히 술을 못 마시겠는데도 ‘빨리 안 마시나!’라고 눈치를 주고, 심지어 휴일도 회식하자고 불러내는데요. 사장님의 폭주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주인공은 “사장님이 불러놓고 자기가 취했다 싶으면 끝내 버리면서, 직원들이 취해서 가려고 하면 배신자라면서 못 가게 한다”며 이중적인 사장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갑질이네”라며 사장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주인공과 함께 사장을 폭로하기 위해 나온 직원들은 “회식 다음 날 술 냄새 때문에 손님들에게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나이가 들어서 간 해독이 잘 안 되는데 술을 못 마신다며 무시한다” “회식 때문에 살이 쪄서 매달 옷을 사야 한다”며 사장으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하지만 사장은 “관리부족이고 의지의 차이다”라며 직원들의 힘듦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액을 맞을 정도로 아파서 약을 먹는 걸 알면서도 사장님이 술을 마시면 낫는다고 회식을 하게 했다”며 술 때문에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사장이 “강압적인 건 아니고 장난삼아 한 거였다”고 말하자 에이핑크 은지는 “모든 게 본인 기준이다. 다른 사람들은 컨디션이 나빠져 있는데 의지가 생기겠냐”면서 질책했다. 이어서 뛰는 걸 싫어한다는 사장에게 정찬우가 “만약 상사가 매일 뛰자고 하면 어떻겠냐”며 질문했다. 이에 사장이 “그건 적응해야 된다”고 말하자 참다못한 에이핑크 은지는 “그게 갑질 마인드예요!”라며 분노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사장이 부르면 나가야 하는 주인공과 동료 직원은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못 하고 있다” “회식이 매일 있다 보니 여자 친구가 믿질 않아서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다”면서 대인관계까지 지장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사장이 “직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다”며 발뺌하자 신동엽은 “불이익이 올까 봐 못 했을 뿐이다”라며 핵심을 짚었다. 박재정은 “같은 팀 중 한 명이라도 스트레스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 허경환은 “직원들이 마지노선에 출연한 것 같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달에 18회 이상 회식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여직원의 이 사연은 6월 1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 연예·방송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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