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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서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맹활약 예고!
    [동포투데이] 육각형 올라운더 이시언이 천재 해커로 컴백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이시언은 극 중 '임병민' 역을 맡아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시청자를 만난다. 임병민은 세상 모든 전산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신의 손'을 가진 해커. 그는 겉보기엔 겁도 많고 가벼워 보이지만, 작전 현장에선 진지한 모습으로 '꾼'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시언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연기로 '임병민'을 표현,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그동안 이시언은 츤데레 조력자부터 베테랑 형사, 1인 4역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플레이어' 시즌 1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타고난 재치와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최근 방영된 MBC '태계일주3’에서 맏형으로 합류해 멤버들을 자상히 챙기며 문위기를 이끌어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연기, 예능 모두 잡은 '육각형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한 이시언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시언을 비롯해 송승헌, 오연서, 태원석,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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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배우 오연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동포투데이]배우 오연서가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오는 6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플레이어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인물, 그들을 또 다른 판으로 끌어들이는 비선 실세 ‘정수민’ 역을 맡은 오연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중단발 기장의 똑떨어지는 헤어스타일에 올블랙 룩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캐릭터의 대담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표현하기도. 매 컷마다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오연서의 새로운 얼굴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연서는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쌓아가고 있다. 그는 로맨스, 코미디, 휴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밝고 사랑스럽지만 사연을 가진 캐릭터부터 털털하고 행동이 앞서는 정의감 있는 캐릭터, 완벽한 스펙과 비주얼에 반전 매력의 캐릭터까지 차진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오연서는 “수민이는 선인인지, 악인인지 파악이 어려운 캐릭터”라고 언급한 만큼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보여줄 의문의 캐릭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매번 캐릭터의 매력을 백분 살려내는 그가 뛰어난 두뇌와 비주얼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 ‘정수민’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오연서가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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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배우 오연서, '싱글즈' 화보 A컷 공개! '독보적인 아우라'
    [동포투데이] 배우 오연서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23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패션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오연서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는 유니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올블랙 셋업에 올림머리로 스타일링해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는가 하면 투명 마네킹을 활용해 매혹적인 분위기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 오연서는 도회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눈빛으로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이처럼 그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연서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의문의 조력자 '정수민' 역을 어떻게 접근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수민이 선인인지 악인일지 나조차 알기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부터 단정 짓지 않고 대본이 이끄는 대로 자연스레 감정선을 이동시켰다. 모든 사람이 무릇 한 가지 모습이 아닌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나. 여러 관계 속에서 달라지는 각각의 모습이 모여 수민을 완성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런 불완전함조차 수민일지도 모른다”라고 답해 캐릭터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오연서는 현재 무엇을 욕망하냐는 질문에 “더 많은 작품, 더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하는 것,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를 원하는 마음이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한편 오연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가 출연하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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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유희라,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칸 영화제 참석
    [동포투데이] 지난 15일, Netflix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한 유희라가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오프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유희라는 구찌, 생 로랑, 알렉산더 맥퀸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의 초청을 받아, 세계 최초 알렉산더 맥퀸 셀럽으로 참여했다. 한편, 유희라는 19일 진행되는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먼 인 모션'은 케어링이 주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확립을 목표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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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슈퍼리치 이방인” 유희라,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
    [동포투데이] 유희라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다채로운매력을 가진 유희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유희라는 “미스틱스토리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희라는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Netflix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하여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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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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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OA 민아, ‘부탁해요, 엄마’ 합류…최태준-조보아와 ‘삼각관계’
    걸그룹 AOA 민아가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얼짱 사기꾼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오는 12월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의 민아가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합류한다.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민아가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얼짱 사기꾼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오는 12월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고 전했다.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지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장채리(조보아 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2013년 KBS2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민아는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청초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SBS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이수연 역, tvN ‘꽃할배 수사대’ 한설희 역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이진애(유진 분)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극이다.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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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4
  • '국민 MC 송해 90세 헌정공연' 장충체육관서 성황리에 열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내년에 90세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국민 MC 송해를 위한 헌정공연이 11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내년에 90세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연예인이자 국민 MC 송해를 위한 헌정공연이 11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송해 90세 헌정공연’은 송해헌정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노래자랑” 등 송해의 방송인생과 함께 했던 베테랑 연출자 박환욱 감독, 오경석 작가, 고보견 작가, 이연욱 작가 등이 소위 드림팀이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60여년간 무대에 서며 일요일 아침마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준 송해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이에 보답하고자 후배 연예인들이 마련했다. 장충체육관 공연장에는 나이를 잊은 수많은 중·장년층 팬들로 객석을 채웠다. 후배 연예인들이 총출동한 이날 행사에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가수들은 물론 쟁쟁한 트로트가수들과 국악팀의 공연, 코미디언들의 콩트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출연진으로는 채향순무용단, 송대관, 김상희, 김수희, 조항조,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오승근, 허참, 하춘하, 송소희, 남상일, 박애리, 김혜연, 서지오, 진성, 문연주, 우연이, 장연우 장영우 자매, 인순이, 조수임무용단, 어린이 합창단, 안지영코러스 등이 참석했다. 송해는 자신의 90세 축하 공연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달려왔다. 그 동안의 시간이 엄청난 보람으로 다가온다. 이런 잔치에 속에 있는 것이 즐겁다”며 자신을 위해 마련된 공연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를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심정을 담아 어머님을 그리는 애절한 노래 ‘유랑청춘’을 부르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는 MC 허참,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는 허참의 능숙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다. 故 김영삼 대통령을 기리는 짧은 묵념을 마친 행사 채향순 무용단의 신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가수 송대관이 나와 노래를 불렀고 KBS2 ‘나를 돌아봐’에 출연 중인 가수 조영남과 배우 김수미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갑작스런 등장으로 허참을 당황시킨 둘은 막무가내로 송해에게 달려들어 꽃다발을 전했다. 조영남은 예정에 없던 노래를 부르며 송해를 비롯한 객석의 관객을 즐겁게 했다. 그 외에도 연예계 축하무대는 계속 이어졌다. 가수 김상희, 김수희, 조항조,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등이 참석해 송해의 90세를 축하했다. ▲정원수 작곡가가 송해에게 ‘문화대왕’을 상징하는 금관왕관을 수여하고 있다. 송해를 위한 특별이벤트로 ‘문화대왕’을 상징하는 금관왕관을 씌어주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주)유네띠화장품(대표 한영옥)이 협찬한 왕관 수여식에는 ‘작곡가 정원수와 신동가수 송소희 양’이 함께 씌워주는 것으로 치러졌으며 송해에게 문화대왕 금관을 수여할 때 관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개그맨 박준형을 비롯한 동료 개그맨은 송해에게 큰절을 했다. 그러자 송해는 호주머니에서 준비한 봉투를 꺼내 그들에게 각각 전달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앤딩 공연 무대는 가수 인순이의 ‘아버지’무반주 노래는 송해를 비롯한 모든 이의 가슴을 적셨다. 가수 인순이는 “송해는 국민의 아버지라고 말했고 편지를 읽어 주는 등 감동의 공연 시간이었다 앞서 공연은 취소와 강행을 거듭하며 막판까지 진통했었다. 그러다 22일 예정대로 공연이 열렸고 우려와 달리 별다른 문제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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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3
  • 영화 ‘도리화가’ 수지 “저도 악바리 같은 면 있어요, 폭우에 몸도 던졌어요 ”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동포투데이⇒포커스뉴스] “저도 악바리 같은 모습이 분명히 있어요. 다른 작품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 그런 면을 보여드리고자 ‘도리화가’를 선택한 것도 있어요.” 수지가 말했다. 도리화가를 선택한 대가는 호됐다. 10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기도 했다. 사용한 물이 깨끗하게 정제된 것이 아니어서 다음 날 눈이 토끼처럼 빨개져 있었다. 심한 감기에도 시달렸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도리화가에서 가장 중요했던 게 ‘그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이 됐다. 1867년, 여성은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금기를 넘어선 여인이다. 수지는 진채선을 통해 가수를 꿈꿨던 자신의 모습을 함께 봤다. “채선이의 당차고 순수한 모습이 매력적이었어요. 감정이입도 어렵지 않았어요. 제가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노래가 하고 싶었던 그 시절이 많이 생각났어요. 연습하면서 털썩 주저앉아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그러다가 또 일어나 연습하고요. 그때의 열정이라고 해야 할까? 채선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울컥한 것도 있고요.”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수지.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가수를 준비하던 시절처럼 소리꾼이 되기 위해 판소리 연습에 매진했다. 1년 정도 박애리 명창에게 지도를 받았다. 수업 시간이 많지 않았던 터라 수업 내용을 모두 녹음해서 매일같이 들으면서 소리를 연습했다. 녹음한 것을 듣고 혼자 되뇌어 보다 보면 뭐가 다른지 몰랐던 판소리가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춘향가’의 한 소절인 ‘쑥대머리’를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는다. “제일 어려운 곡이기도 했어요. ‘쑥대머리’는 ‘귀신같은 몰골로 옥에 갇혀서 혼자 있지만, 그 옥 속에 갇혀있어도 생각나는 건 님뿐이다’는 내용의 먹먹한 곡이에요. 가사가 아주 좋죠. 멜로디도 슬프고요. 처음에 선생님께서 따라 해 보라고 먼저 불러주시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멍하니 듣고 있었어요. 구슬픈 소리가 아주 좋더라고요.” 판소리는 실제 가수인 자신에게도 도움이 됐다. “제가 노래를 부르던 방식은 공기가 많이 섞여 있었어요. 그런데 판소리는 소리가 굉장히 세고, 커요. 좀 강하게 나가기 때문에 발성에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자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아 열연중인 수지.<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반면 무대 위에 섰던 자신의 경험은 촬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부채 하나만 들고 무대에 섰는데도 주눅들지 않았다. 여러모로 진채선과 수지는 하나였다. 독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폭우에 몸을 던진 것도 채선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었다. “몸에 밧줄을 묶고 촬영을 계속했어요. 그 순간 힘든 것보다 진짜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채선이 얼마나 소리에 열정을 가졌는지를 공감해주길 바랐어요. 이종필 감독님이 촬영을 오래 이어가서 죄송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혀요.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시는 게 아니라 좋은 장면을 위해서 그러신다는 걸 알았어요. 전혀 서운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수지가 채선이 되다 보니 의견도 강하게 피력하게 됐다. 채선이 신재효(류승룡)와 단옷날 만나 병풍 뒤에서 얘기하는 장면은 수정된 시나리오에서 빠진 장면이었다. 수지는 그 장면이 천진난만한 채선이 소리에 대한 간절한 진심을 말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이 있어야 단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감독님께서 좀 불안한 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설명적인 장면이라서 빼셨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채선이 그 장면 없이 단오 무대에 오르면 안 될 것 같았어요. 제 의견을 받아주셨지만 제 감정이 전달되지 않으면 안 쓰셨던 것 같아요. 편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더 자극되더라고요.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수지가 배우로 거듭나며 한층 연기에 진지해진 면이 비췄다. 그 역시 전작인 ‘건축학개론’보다 지금이 조금 더 성장한 느낌이다. “계속 성장해 나가려고 노력해야죠. ‘도리화가’에서 너무 좋은 스승님, 감독님, 선배님들을 만나서 같이 연기하다 보니 저도 조금이나마 성장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감정을 표현할 때, 소극적이었거든요. 이번에는 좀 더 캐릭터처럼 뿜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지는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의 소중함을 안다. 충무로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 속에서도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것을 부담보다 기회로 생각한다. “사람들이 주목을 해주고 계셔서 저한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음에 감사하죠. 덕분에 ‘도리화가’라는 작품도 만난 것 같고요. 연기돌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그런 것에 늘 부담도 있고 신경도 쓰이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더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있을 때, 주어진 것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는 인터뷰 중 성장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채선을 통해 수지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그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본 배우로서의 수지의 목표를 물었다. “사실 큰 목표를 생각하며 살지는 않아요.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제 미래에는 큰 목표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포커스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배우 배수지가 인터뷰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20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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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 MBC 위대한 탄생 출신 현상희, 데뷔 싱글 ‘머리라도 자를까’ 발매
    ▲현상희 데뷔 싱글 머리라도 자를까 자켓(사진제공: 헬로준넷)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 청순한 외모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 받았던 현상희의 데뷔 싱글 ‘머리라도 자를까’가 20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현상희의 데뷔 싱글 ‘머리라도 자를까’는 디아, 조관우, 알리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프로듀싱 팀 ‘피치밴드(PitchBend)’가 프로듀싱부터 작곡, 편곡을 맡았다. 동방신기의 ‘현기증 (Vertigo)’, EXO의 ‘HURT’ 등의 작업에 참여해온 작사팀 ‘100%서정’과 신예작사가 황유빈이 가사를 맡아 특별한 시너지를 더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기타 세션으로 손꼽히는 이성렬이 참여해 감각적인 연주를 선사하며 한층 더 탄탄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이별 후의 감정변화를 감미로운 R&B 힙합 사운드로 담아낸 곡인 ‘머리라도 자를까’는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후회와 그리움, 미련의 감정들을 담아낸 가사가 청아함과 호소력을 동시에 지닌 현상희의 목소리와 동화적이고 몽환적으로 연출된 사운드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실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머리라도 자를까, 다 달라질거야’ 등 이별의 감각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표현은 더 큰 몰입을 유도한다. 한편 현상희의 소속사인 ㈜헬로준넷 CEO 황수룡은 “오랜 준비기간을 걸쳐 더욱 세련되고 깊이 있는 보컬로 다듬어왔다”며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재능을 보여줄 것”이라 덧붙였다.
    • 연예·방송
    2015-11-21
  • [52회 대종상영화제]'훈내 폴폴' 이민호-박서준, 레드카펫 빛낸 레드맨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52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남녀주연상 후보자와 인기상 후보자가 모두 불참을 선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가운데, 레드카펫에는 이민호, 박서준, 유연석, 이현우, 강하늘, 임지연 등이 참석했다. 포커스뉴스 조아라 기자 joa06@focus.kr, 정선욱 기자 newsman@focus.kr
    • 연예·방송
    2015-11-21
  • "응답하라! 홍콩 영화의 전성시대"
    응답하라, 홍콩 영화 홍콩 영화계가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홍콩의 톱스타들이 한 영화에서 만났다. 주윤발과 곽부성 그리고 양가휘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콜드워2 영화 촬영 현장 사진> 영화 '콜드 워'는 홍콩 경찰과 범죄조직의 대결구도에서 경찰 내부의 권력관계와 욕망을 그린 범죄 액션 느와르로, 2012년 개봉해 중화권 전역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이다. 그 속편으로 제작되는 '콜드 워2'(써니 렁, 렁록만 감독)는 세 사람의 촬영 현장을 공개하자마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소위 따거(大哥)로 불리던 주윤발은 세월이 흘렀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중후한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하지만 온화한 형님 미소를 지으며 영화 촬영을 즐기는 분위기다. 다수의 중화권 매체들이 홍콩 금상장 수상작인 영화 '콜드워'의 속편 제작을 반기고 있다. 명맥만 유지하던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은 응답했었다 전국에 ‘응칠, 응사앓이’ 신드롬을 만들었던 tvN ‘응답하라’ 시리즈가 80년대 말을 배경으로 지난 6일 첫 방송을 탔다. ‘응답하라 1988’은 첫 주부터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응쌍팔앓이’가 생겨날 조짐이 보인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항상 시대상을 수준 높게 반영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껏 받아왔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는 어렴풋이 홍콩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응답하라1988' 첫 장면> ‘응답하라 1988’의 첫 장면은 주연 배우들이 아날로그 텔레비전으로 홍콩영화 ‘영웅본색2’를 시청한다. 장국영이 총을 맞고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아내와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이다. 그들이 보는 영화가 한국 영화도, 할리우드 영화도 아닌 홍콩영화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극중 여주인공 성덕선(이혜리) 친구들의 별명도 특별하다. 쌍문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덕선의 단짝친구 장미옥(이민지)의 별명은. ‘화양연화’와 ‘첨밀밀’의 여주인공이었던 ‘장만옥’이다. <쌍문여고 장미옥과 홍콩배우 장만옥. 어딜봐서 장만옥인가>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같은 반 단짝친구 왕자현(이세영)의 별명도 홍콩 배우 ‘왕조현’이다. 이름은 몰라도 ‘천녀유혼’이나 ‘동방불패’라고 하면 당장에 떠오르는 그 얼굴의 주인공이다. <홍콩배우 왕조현과 쌍문여고 왕자현. 어딜봐서 왕조현인가> 뿐만아니라 졸부 김성균(김성균)이 쓰고 다니는 레이밴 선글라스는 일명 ‘라이방’으로 불렸는데 이는 주윤발이 영화 ‘영웅본색’에서 성냥개비를 물고 선글라스를 쓴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대세는 바뀌었지만 홍콩영화가 한국에서 붐을 일으켰을 때는 국내 광고에 홍콩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89년 장국영의 ‘TO YOU’ 초콜릿 광고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홍콩 영화계는 1997년 반환 전후로 아류작이 기승을 부리고 홍콩 반환을 둘러싼 투자 감소로 급격히 침체한다. 오히려 2000년대에 들어 ‘쉬리’나 ‘공동경비구역 JSA’같은 토종 한국 영화들이 주목을 받는다. 한국 영화계의 영향력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세는 뒤집혔다. 전세계적인 한류열풍으로 이제 홍콩 거리에서 한국 배우들의 간판 사진을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한국의 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산업 전반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가 홍콩 땅을 물들이고 있다. 홍콩의 유력 공중파 방송 매체인 TVB를 봐도 인지도 높은 홍콩 배우나 가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영화관에 상영중인 영화조차 ‘메이드 인 홍콩’보다 할리우드 영화로 채워져 있다. 이런 가운데 홍콩 느와르의 부활을 꿈꾸며 ‘콜드워2’에 홍콩의 탑스타들이 뭉쳤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콜드워'가 다시 한번 관심을 불러 모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기사제공 : 제휴사 홍콩타임스
    • 연예·방송
    2015-11-20
  • 배우 이민호·이유영,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수상
    배우 이민호(좌)와 이유영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신인남우상‧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스타하우스, 포커스뉴스DB> [동포투데이] 이민호와 이유영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신현준과 한고은의 진행으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민호와 이유영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민호는 스크린 데뷔작인 '강남 1970'을 통해 청춘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그는 "벌써 6년 전에 KBS홀에서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으로 곱슬머리를 하고 신인상을 받았다. 그동안 드라마로 오랜 시간 인사를 드리다 처음으로 '강남 1970'이라는 작품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이 작품을 촬영하며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유하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 선배님, 배우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영화 작업을 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임해서 한국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신인여우상은 이유영의 몫이었다. 영화 '봄'에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봄'이라는 영화를 찍은 지 2년이 지났다. '봄'이 지난해 11월에 개봉했다. 비슷한 시기에 상을 받게 돼 좋다. '봄'을 만난 건 제 인생의 행운이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 거라 생각지도 못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도 끊임없이 영화를 제작하는 많은 제작자분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촬영 현장에 임하는 스태프들,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014년 11월 8일부터 2015년 11월 7일까지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 20%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KBS2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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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0
  •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 불참 선언… 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손현주, 하정우, 유아인, 황정민(상단 좌측부터)과 여우주연상 후보의 엄정화, 김혜수, 한효주, 전지현, 김윤진(하단 좌측부터)이 모두 시상식에 불참한다. <사진제공=영화 '미쓰와이프','차이나타운',CJ엔터테인먼트, 네파, 포커스DB> '제 52회 대종상영화제'에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이 불참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이 불참을 선언한 것은 행사 당일 20일이다. 후보자 9명이 왜 불참을 선언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날 불참을 선언한 후보는 남우주연상 후보인 하정우(암살),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베테랑, 사도), 황정민(국제시장). 여우주연상 후보인 전지현(암살), 엄정화(미쓰와이프), 한효주(뷰티인사이드), 김윤진(국제시장), 김혜수(차이나타운) 등이다. 현재 인기상 네티즌 투표 1위를 차지한 김수현과 공효진 역시 불참한다. 이들의 불참하는 표면적 이유는 뮤지컬과 드라마 등 촬영일정과 현재 외국 체류 중인 이유 등 일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일정 조정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불과 일주일 전에 이루어진 섭외 요청도 한 몫했다. 보통 한 달 전에는 시상식의 주요 후보들을 발표하고 일정을 조율한다. 또 다른 이유는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하겠다”라는 주최사측의 말이 후보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14일 가졌던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이 이 같은 말을 했다. 조 본부장은 “영화제는 배우와 국민이 함께 해야 하는 자리다. 그래서 대리 수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전해지면서 연예인들의 반응이 차가워 졌다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종상영화제는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2회를 맞게 된 대종상영화제는 선후배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직접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화를 위해 중화권에도 대종상영화제를 직접 홍보했다. 시상에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 심사위원과 전문 심사위원을 두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제52회 대종상시상식’은 주인공이 없는 시상식으로 전락해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주요 부문 후보자 불참선언에도 20일 오후 7시 20분 여의도 KBS홀에서 시상식은 예정대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20
  • ‘한류MC’ 임정은과 신화 완전체 토크, 폭소 만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8일 열린 텐센트 케이팝 라이브 신화 편의 진행자, 한중 2개국어 MC 임정은이 신화 팬들 사이에서 화재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신화 6명의 멤버 사이에서, 생방송 진행과 통역을 병행하며 땀 흘리는 임정은의 모습이 팬들에게 코믹하게 다가간 것.신화 팬들이 모인 한 갤러리 사이트에는 "엠씨 그 와중에 정신줄을 잘 붙잡고 선방했다", "엠씨 극한직업", "오늘 엠씨 멘붕", "엠씨 엠절부절", "엠씨 애도", "엠씨가 고생이 많네", "통역 커리어 최대 위기", "방송 끝나고 술 마실 듯" 등의 재치있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뿐만아니라 특정 멤버에게 쏠리는 인터뷰가 아니라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발언 기회를 주는 임정은표 인터뷰 방식이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엠씨 지명 센스있다", "진행자 센스 좋네", "엠씨 덕분에 앤디 목소리도 듣고" 등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신화 6명 멤버와 임정은 모두 환상 케미를 보이며 엄청난 애드립을 쏟아내면서, 80만 중국 시청자와 현장 팬들을 쉴새 없이 웃게 만들었다. 특히, 콘서트를 했던 나라 중에서 인상 깊었던 곳을 묻는 MC 임정은의 질문에 동완은 "중국 다롄이 기억에 남는다. 땅이 넓고 건물도 커서 게임 브루마블 속의 한 장면 같았다."고 말하자 에릭이 "동완 씨가 땅이 넓다고 하셨는데, '큰 땅덩어리' 다섯 번만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동완과 전진이 '큰 땅덩어리' 를 외친 뒤, 신화 멤버 모두가 '큰 땅 덩어리'를 아카펠라로 선보였다. 이어 김동완은 MC 임정은에게 '큰 땅덩어리', '경찰청철창살' 등을 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콘서트를 인터넷으로 지켜본 중국 팬들은 "신화 오빠들 좋아한 지 10년이 넘었고, 나도 이제 엄마가 됐는데 오빠들 이렇게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6명을 한 무대에서 보니 감동이다", "변치 않는 신화, 영원히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화의 변치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MC 임정은은 "많은 신화 팬들이 저를 걱정해 주셨는데, 사실 오늘 같이 한류스타의 애드립이 넘치는 인터뷰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다. 18년차 아이돌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올해 텐센트 케이팝 라이브 콘서트 중에 최고로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텐센트 케이팝 라이브는 매달 한국에서 열리고 텐센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한류 콘서트로, 매회 실시간 생방송 시청자 수백만 명 이상, 누적 접속자 수 1억 명 이상을 기록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한류콘서트 프로그램이며, 텐센트비디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5-11-19
  • 왁스,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 공개…비투비 정일훈 피처링
    가수 왁스가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를 20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사진제공=운트스엔터테이먼트> 가수 왁스가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정일훈과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소속사 운트스엔터테이먼트는 19일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가 20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비투비의 정일훈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고 밝혔다. 최근 왁스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닉네임 '나 오늘 감 잡았어'로 출연한 왁스는 1라운드에서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소속사는 "이창섭과 왁스는 무대에서 경쟁자로 만난 뒤 가요계 선후배로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왁스의 신곡에 래퍼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이창섭이 자신이 속한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을 소개해 자연스럽게 함께 신곡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신곡 '바람시계'는 기존 왁스의 발라드와는 다른 뉴에이지풍의 곡이다. 피아노 연주에 소프트록으로 변화되는 진행이 제목처럼 바람을 연상시킨다. 2PM '니가 밉다', 백아연 '느린 노래', 레이디스 코드 '예뻐예뻐', 허각 '아프다', 아이비 '찢긴 가슴', 김범수 '집밥' 등을 만든 슈퍼창따이가 작곡했다. 지난 사랑의 아픔을 바람에 실어 보내며 그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추억을 떠올린다는 스토리로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가사에 담아냈다. 소속사는 "왁스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최대한 돋보이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왁스는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 연예·방송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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