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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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원,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최근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5월 2일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호원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연기 및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RISE 엔터테인먼트는 이호원의 연기 및 음악 활동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예정이며,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협업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호원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가수로서는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RISE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RISE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호원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의 연기와 음악적 역량 및 재능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호원은 2022년 영화 <서울괴담 - 에피소드 치충>, 영화 <탄생>의 최양업 신부 역, 2023년 <시네마틱 노블2>, <내 인생 최고의 날>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매 작품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5월 11일에는 6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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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황금색 거즈 스커트 입은 디리러바 '여신 분위기 물씬'
    디리러바(1992년 6월 3일)는 신장 우루무치 출신으로 중국 여배우이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상하이연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했다. 2013년 첫 TV 시리즈 <아나이한>에 출연했으며, 2015년 TV 시리즈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가오웬 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졌다.2017년에는 <삼생삼세십리도화>에 박풍지우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감미롭고 능청스러운 개성으로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8년에는 드라마 <표량적이혜진>으로 중국 TV 골든이글 어워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 및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여배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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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베이징국제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 도입
    [동포투데이] 베이징 국제 영화제는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을 도입하여 영화와 패션 산업의 공생 관계를 강조했다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이 섹션은 4월 18일 영화제 개막식 직전에 옌치 호수의 멋진 배경을 배경으로 중국의 유명 다운재킷 및 아우터 제조업체인 보시덩(Bosideng) 의 자외선 차단 의류 패션쇼로 시작되었다. 이 쇼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호주의 사운드 디자이너 데이비드 화이트, 배우 궈샤오동, 가수 샹원지,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등 스타들과 저명한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드 화이트는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중국의 급성장하는 영화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언급하며 베이징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작업으로 유명한 화이트는 내러티브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에서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쇼의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 보시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트로 페라기나는 프랑스 감독 알랭 레네의 1961년 영화 <마리엔바드에서의 마지막 해>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적 예술성과 패션쇼의 융합을 강조했다. 베이징 국제 영화제의 '영화와 패션' 섹션은 영화와 패션 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두 예술 영역 간의 창의적인 시너지 효과와 상호 영감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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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배우 김홍파, 브뤼셀 영화제 공식 초청
    [동포투데이]19일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배우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오후 네시’의 주연인 김홍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최근 왓챠(드라마) 트렌드 지수1위를 차지한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창석(장나라분 의 아버지)역으로 미세하게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품격 있는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홍파 배우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오후 네시’가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파 배우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화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괴기맨숀’, ‘싱크홀’, ‘남산의 부장들’, ‘비스트’, ‘배심원들’,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공작’, ‘검사외전’, ‘사바하’, ‘말모이’, ‘보안관’, ‘카지노’, ‘법쩐’, ’형사록1,2’, ’낭만닥터김사부2’, ’블랙독’, ‘귓속말’, ‘어느날’, 등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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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배우 김다솜이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캐스팅
    [동포투데이] 배우 김다솜이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다솜이 새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캐스팅됐다. 주부 탐정단 막내 '소희' 역으로 변신할 김다솜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살롱 드 홈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전건우 作)을 원작으로, 집안일에 치이고 타인에게 무시당하며 때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마저 접어야 하는 주부들이 무관심 속 지나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 속 증거들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의 드라마다. 김다솜은 극 중 주부 탐정단 4인 중 막내 '소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소희는 가장 어리지만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동네의 신속 정확한 배달을 책임지는 프로 라이더. 배달을 오가며 수집한 정보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부 탐정단 내의 정보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다솜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JTBC '우리, 사랑했을까', MBC '꼭두의 계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눈에 띄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드라마 '우연일까'에 이어 '살롱 드 홈즈'에도 출연하며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그의 행보에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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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연예·방송 기사

  • 배우 김영애, 췌장암으로 9일 오전 별세… 향년 66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9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영애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2012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김영애는 이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에도 투병 중이었으나 끝까지 숨기고 드라마 촬영을 감행했다. 드라마 종영 후 9시간에 달하는 대수술을 받은 김영애는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만 해도 드라마 '닥터스' '마녀보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킬미,'힐미' '미녀의 탄생' 등 셀 수 없다. 영화로는 '판도라' '카트' '변호인' 등 다수 작품에서 넉넉한 우리네 어머니를 연기했다.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중 췌장암이 재발했다. 김영애는 투병 중임에도 촬영에 끝까지 임하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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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9
  • 中 반부패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SNS 달궈
    ▲ 中사상 최대 스케일의 반부패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 인생관∙세계관∙가치관이 바르고, 소재가 바르고, 방법이 바른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는 최고인민검찰원 영상센터가 제작하고, 루이(陸毅), 장펑이(張豐毅), 우강(吳剛), 커란(柯藍), 쉬야쥔(許亞軍)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유명 작가 저우메이썬(周梅森)이 8년간 집필했으며, 유명 감독 리루(李路)가 감독과 제작을 맡았다. ‘인민의 이름으로’는 방송 4일 만에 더우반(豆瓣) 평점 9.1을 받으면서 파워를 증명했다. 신화망(新華網)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반부패는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포커스이자 국내 민심이 원하는 것으로 넓은 파급면과 강한 영향력은 전대미문이었다.”고 전했다. 리루 감독은 ‘인민의 이름으로’는 다년 간 반부패를 소재로 한 영상작품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깼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드라마는 가장 최근의 반부패 성과를 그려냈고, 파리잡기, 호랑이 잡기, 해외 여우사냥 등의 성과들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 연예·방송
    2017-04-07
  • 트로트 대세 '박구윤, 박윤경, 김용임' 월드빅쇼 콘서트 13일 개최
    ▲ 미니콘서트 포스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성인가요 전문 채널 이벤트TV의 대표 프로그램 ‘월드빅쇼’ 공개방송의 일환으로 열리는 인기 가수들의 ‘미니콘서트’가 김용임, 박윤경, 박구윤의 성대한 라인업으로 13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펼쳐진다. ‘월드빅쇼’는 지역 축제 현장에서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무대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인기를 누려온 ‘이벤트TV’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지역 축제 현장의 공연 외에도, 인기 트롯 스타들의 ‘미니콘서트’라는 신규 포맷으로도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으며, 고급 디너쇼를 방불케하는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단독 무대와, TV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가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풍성하게 꾸며지고 있다. 이벤트TV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 계층이 될 수 있는 중장년 시청자들에게, 고액의 티켓 값을 지불하지 않고도 무료로 인기 스타들의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값진 무대를 마련해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연 취지에 공감한 현철, 송대관, 금잔디, 강진 등 당대의 인기 트롯 스타들이 그동안의 무대를 빛내왔다. 아울러, 이벤트TV는 월드빅쇼에 이어, 오후 5시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 무대에서 ‘콘서트 어울림’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의 공개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며, 엄선된 인기 트롯 스타 16팀의 화려한 무대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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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7
  • ‘K팝스타6’ 결승전, 6인조 걸그룹 무대 최초 공개
    ▲ 사진 : SBS ‘K팝스타6’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K팝스타6’ 결승전에서 걸 그룹 멤버 6인의 ‘완전체’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드디어 결승전이다. 9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경연이 생방송 된다. 지난 주 세미 파이널을 통해 확정된 TOP2 ? 동갑내기 듀오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와 3인조 걸 그룹 ‘KWINS’(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는 이 날 무대 위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한편, 마지막 생방송에서는 TOP2 경연 외에 연습생 참가자 6인의 ‘완전체’ 걸 그룹 무대도 최초로 공개된다. 결승에 오른 ‘퀸즈’와 지난 주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가 뭉쳐 프로젝트 걸 그룹으로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 6인의 걸 그룹 멤버들이 다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갖추고 이제껏 라이벌로 경쟁해온 연습생 참가자 6인이 ‘한 팀’이 되어 선보일 무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인의 ‘완전체’ 멤버들이 이 날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포커스(Focus)’로 알려졌다. ‘K팝스타6’ 제작진은 “두 팀이 생방송 진출이 결정된 직후부터 틈틈이 호흡을 맞추면서 연습해온 무대”라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연예·방송
    2017-04-06
  • 세월호 다큐멘터리 “애프터 더 세월” 곧 개봉
    [동포투데이] 미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마트가 닐 조지와 매트 루트 이 두 감독이 제작한 ‘애프터 더 세월’의 개봉소식을 전해왔다고 뉴스프로가 보도했다. 박근혜 집권 기간 세월호는 금기어였다. 그러나 독립 언론인들과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세월호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영국인 닐 조지와 매트 루트도 그중에 속해 있다. 미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마트는 이 두 감독이 제작한 ‘애프터 더 세월’의 개봉소식을 자세히 다뤘다. 이 두 감독의 문제의식은 간단하다. 경제적으로 번영을 이룬 선진국 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일어났는가 하는 의문이다. 닐 조지는 디플로마트와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가 부패, 무지, 탐욕이 어우러진 사건이라고 일갈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한 이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영화의 배급 시기가 배의 인양 시기와 겹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양 중 불찰과 실수, 그리고 악천후 이후, 한국 정부와 관련 계약자들은 배를 언제 복선할지 확실히 말할 수가 없었다. 전례가 없던 이 작업에는 아주 많은 지연이 있었다. 세월호는 이제 2014년 4월 16일 가라앉은 후 거의 3년 만에 항구로 돌아왔다. 정부는 참사 3주기를 맞기 전에 일을 마치기 위해 서둘렀다. 영화는 참사 3주기에 맞추어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인 영화감독 닐 조지와 매트 루트가 자신들의 첫 프로젝트 “애프터 더 세월”을 세월호 침몰 3년이 되는 시기에 개봉할 것이다. 영화 개봉은 현재로서는 24시간 동안 소정의 금액을 지불한 후 인터넷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스트리밍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영화의 온라인 개봉은 올해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한 후로 예정되어 있다. 영화의 상영시간 90분 중 처음 부분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세월호가 침몰했던 날과 엉망진창이었던 정부의 대응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전원 구조로 보도되었다. 그런 다음 갑자기, 수백 명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며 배의 푸른 선체가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결국, 300명 이상이 익사했고, 대부분은 서울 근교 안산의 단원고 학생들이었다. 아홉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정부의 실패한 구조 작전에 대한 분노는 이후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널리 받아들여진 사실들, 즉 배에 화물을 지나치게 초과 적재한 사실과 승무원들의 미숙함 등으로 더욱 심화되었다. 정치와 규제에 있어서의 부패와 한국이 오랜 기간 벌여온 싸움은 이제 세월호라는 새로운 구호를 가지게 됐다. 이토록 경제가 발전하고 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 이런 일이 어떻게 여전히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부패와 은폐, 인식 부족, 무지, 탐욕, 이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진 것 같다”고 조지는 십여 년에 걸친 안전 관련 사고의 문제를 가리키며 말했다.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면 문제는 많았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없었으며 이를 깊이 있게 분석해보자 그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라고 조지 감독이 덧붙여 말한다. 그 “이유”야 말로 조지와 루트가 다큐멘터리에서 찾고자 한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두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을 돌아본다. 이는 또한 한국을 넘어선 여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안전 수칙을 무시한다면 불행하게도 세월호 사고와 같은 일은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고 루트는 말하면서 전세계가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애프터 더 세월은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다. 자신들이 죽으리라는 것을 깨달은 학생들의 너무나 가슴아픈 핸드폰 동영상이 상영된다. 많지는 않지만 익사한 학생들의 학급 사진 몇 장도 영상에 담겨있다. 조지와 루트는 당신이 그 순간들에 오래동안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것이 너무나 끔직한 영화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조지가 말한다. “그 비극엔 이미 충분한 감정들이 부여되어 있다.” 그들은 관객들에게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즉 실질적인 변화 없이는 역사는 되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촬영에 동의한 희생자 가족들 또한 이점을 강조한다. 일부 가족들의 신뢰를 얻는 데 일 년이 넘게 걸렸다고 루트는 말한다. 하지만 우파 정치인을 포함해서 희생자 가족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가족들이 단지 정부 보상금을 더 타내기 위해 새로운 조사를 원한다고 말한다. 이 필름의 첫 비공개 상영회에서, 세월호 침몰로 아들을 잃은 정성욱씨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인간의 고통의 가치는 전세계 어디나 같다. [세상] 사람들이 이 영화를 통해 그것을 알기를 원한다.” 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이 인권을 가치 있게 여기기를 원한다.” 정성욱씨는 새로운 진상조사를 추진 중인 희생자 가족들 중에서 가장 활약이 두드러진 이들 중 하나이다. 국회는 3월 법안을 승인했지만 정씨는 만족스럽지 않다. 최장 조사 기간이 그와 다른 가족들이 원했던 것보다 훨씬 짧다. 세월호 참사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고 있는 정씨와 많은 사람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부가 첫 진상조사를 방해했다고 믿는다. 그들은 참사에 대한 수많은 의혹들이 풀려야만 세월호가 어떻게 전복되었는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첫 특조위가 시간을 낭비했고 진상이 규명된 세월호에 더이상 세금이 쓰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조지와 루트는 자신들의 두 번째 영화, 애프터 더 세월: ‘세월호 세대’에서 진상조사에 더욱 촛점을 맞출 계획이다. 영화 제목이 보여주듯이 그들은 소위 “세월호 세대”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다. 세월호 세대란, 세월호 참사에서 시작해서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을 가져온 최순실 부패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해 일어난 젊은 한국인들을 의미한다. 두 번째 영화의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제작진은 목포에서 세월호의 입항을 촬영했다. 영화 작업은 정부가 9명의 실종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배의 수색작업을 벌이고 조만간 새로운 진상조사가 시작되는 동안 계속 진행될 것이다. 애프터 더 세월은 국제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이 다큐멘터리는 이 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부분에서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다. 애프터 더 세월은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던 뎁쓰 오브 필드 국제 영화제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 뉴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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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6
  • 국민 수다쟁이 그우먼 김보화 가수로 데뷔
    ▲ 사진제공: 스타트리커뮤니케이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국민 수다쟁이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보화가 가수로 데뷔한다. ‘일단은’, ‘아이 뭘 그리 놀라나’ 등 무수한 유행어를 남긴 그녀가 세미트로트 가수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김보화가 취입한 디스코 풍의 세미트로트 ‘국화꽃 당신’은 엉뚱 발랄한 김보화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메들리 디스코 음반을 내기도 하고 샹송을 코믹하게 엮어 불러서 크게 인기를 얻었던 김보화는 가수 제안을 자주 받아왔다. 김보화는 “행사장에 가면 꼭 노래를 시킨다. 그때마다 김세레나 등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곤 했다“며 ”이젠 내 노래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화는 자신감을 보이며 “일단은 인기가수라고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김보화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멀티 프로듀서로 유명한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의 이민욱 감독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이 감독은 원광대학교에서 ‘연극 요법 플래너’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데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익산의 국화꽃 축제가 인상적이어서 그것을 소재로 노래를 작곡하게 됐다고 한다. 이 감독은 처음부터 김보화를 염두에 두고 음색 톤이나 움직임들을 계산해서 곡을 썼다. 김보화의 ‘국화꽃 당신’은 헤어진 연인을 국화꽃에 비유해 애잔한 감정을 실었고 강한 디스코 리듬에 반복 구가 많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가을꽃과 인연이 깊은 익산 시민들은 익산 출신의 대표 연예인인 김보화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할 것이라고 김보화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보화는 MBC 개그맨 1기생으로 최양락, 엄용수 등과 동기로 지금도 KBS 아침마당을 비롯해 꾸준한 방송활동을 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김보화의 가수 데뷔곡 ‘국화꽃 당신’은 5월 중순에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 홀에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7-04-06
  • '추적60분' 긴급르포!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의 역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지난 2014년 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필요성 언급 이후 2년 1개월 만인 2016년 7월, 사드 배치가 최종 결정됐다. 그동안 우호를 다져왔던 한-중 양국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3월 6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 발사대 2기가 도착하면서 사드 배치 문제는 또 한 번의 국면을 맞았다.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kbs <추적60분>이 집중 취재했다. ∎ 현지 르포! 중국을 뒤덮은 혐한 열기 ▲ 사진제공 : KBS-2TV '추적60분' 긴급르포!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의 역습 한국의 오산기지에 사드 발사대가 도착한 지 일주일만인 지난 3월, <추적 60분>은 중국의 북경과 심양을 찾았다. 중국의 반한 감정은 어느 정도일까.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거친 불만을 쏟아냈다. “한국은 사드가 없으면 북한을 이길 수 없나 봐요. 한국은 영토를 판 거예요. 개가 돼서 나라를 팔아도 됩니까?” -중국 현지 시민 A씨 중국 속의 한국, 북경 코리아타운의 가게들은 간판의 ‘한국’이라는 글씨를 떼는가 하면, 한글이 들어간 메뉴를 없애버리는 등 한국의 색깔을 지워나가기 바빴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다는 아이들과 심지어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는 30대 교민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의 경우 피해는 더욱 심각했다. 중국 내 99개의 롯데마트 중 75개의 점포가 소방점검 이후 영업정지 처분(4월 3일 기준)을 받는 등 중국 정부 차원에서의 경제적 압박이 의심되는 상황! 게다가 이런 상황들은 의도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었다. 가짜뉴스가 그 장본인.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중국인은 모리배와 같다, 가격만 낮추면 바로 구매할 것”이라고 했다거나, ‘사드 설치 과정에서 폭발사고로 6명이 숨졌다’는 등 가짜뉴스가 혐한 여론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중국의 심각한 혐한 분위기를 취재했다. ∎ 실체 추적- 누가 혐한을 조종하는가 ▲ 사진제공 : KBS-2TV '추적60분' 긴급르포!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의 역습 매년 한류 열풍이 뜨겁게 몰아쳤던, 세계 최대 규모의 홍콩 필름마켓(International Film & TV Market). 하지만 올해 한국 유수의 미디어 회사들은 어떤 중화권 행사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이곳에서 만난 중국의 콘텐츠 관계자는 놀라운 얘기를 털어놓았다. 중국의 미디어 산업을 총괄하는 광전총국에서 한류 콘텐츠를 금지하라는 문서를 비공식적으로 내렸다는 것! “(한한령) 지시를 받은 적이 있나요?” “중국 광전총국에서 (한한령에 관한) 문서를 낸 적이 있어요.” “문서가 나온 적이 있어요?” “네, 활용했어요.” -홍콩 FILMART 중국 콘텐츠 관계자 A씨 그렇다면 중국 정부의 은밀한 제재 조치는 문화업계에만 내려진 것일까. 취재 도중 우리는 북경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를 통해 또다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2일 중국 여유국에서 중국 내 여행사를 불러 모아 은밀하게 한국에 대한 관광금지 지시를 내렸다는 것! 심지어 이를 어길 시 엄청난 벌금을 물게 할 것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는데. 여유국에서 보내왔다는 문자메시지에는 ‘3월 15일 이후 한국단체관광 상품 금지’ ‘크루즈 한국 접안 금지’ 등 한국관광을 금지하는 소위 ‘7대 지침’이 명확히 적혀있었다. 3월 15일, <추적 60분>은 제주도로 향했다. 과연 중국 정부의 지침은, 제주도에서 얼마나 지켜지고 있을까. ∎ 중국이 한국에 분노하는 진짜 이유는? ▲ 사진제공 : KBS-2TV '추적60분' 긴급르포!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의 역습 ▲ 사진제공 : KBS-2TV '추적60분' 긴급르포! 사드 배치 한 달, 중국의 역습 그동안 사드가 대북용이 아니라 자신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온 중국. 사드 배치는 그간 북한 핵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등을 놓고 중국과 다퉈온 미국측의 ‘동북아 미사일방어체계(MD)’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국-중국간 동북아 패권 다툼에 한국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이것이 전부일까. 2015년 9월 중국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톈안먼 망루외교를 정점으로 당시 한중 관계는 수교 이후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익에 따라 사드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한 신년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한중관계는 급변한다. 사드 배치는 신속하게 진행됐고,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도 그 수위를 높여갔다. 올 가을, 중국 공산당 당 대회를 통해 2기 집권을 앞두고 있는 시진핑 지도부. 그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중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국제관계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해본다. “한국은 사드 배치로 중국의 핵심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한미 동맹을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미일간 3각 동맹을 공고히 하면서 ‘동아시아 나토’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오퉁 / 칭화(淸華)·카네기 국제정책센터 연구원 “(중국) 지도부에서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안 이루어지면 지도부의 위신이 떨어집니다. 올 가을에 제19차 공산당 당 대회가 있어요. 이게 끝나야지 당 지도부 위치가 확고히 자리를 잡죠. 그 사이에는 하나의 주제가 있어야 중국의 인민들을 이끌 수 있습니다.“ -김진호 교수 /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추적 60분>에서는 사드를 둘러싼 동북아 패권 다툼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 교민들의 상황들을 밀착 취재하고, 과연 해법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 연예·방송
    2017-04-06
  • 영화 ‘미녀와 야수’ 관객수 400만명 돌파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제공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제공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제공 [동포투데이] 영화 ‘미녀와 야수’ 관객이 한국에서 4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도 개봉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를 본 중국 관람객들은 ‘엠마 왓슨 너무 예쁘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다’ ‘OST 너무 좋다’ ‘영화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 ‘겉모습에 속지 말자’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연예·방송
    2017-04-05
  • 제31회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崇慕齋)’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오는 4월 11일(음력 3월 보름) 오전 11시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 서 개최된다.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는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사찰로, 숭모전에서 매년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재(崇慕齋)’를 통해 신라 선덕여왕 을 100여 년 동안 기려왔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선덕여왕 재일(齋日) 행사는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민속학 관련 학자들로부터 민속학 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4월 11일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제31회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崇慕齋)’ 개최한다. 올해로 제31회를 맞는 숭모재는 부인사 경내에 있는 숭모전 건립 시기부터 많은 사람들 이 동참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행되어 왔으며, 지난 2014년, 제28회 행사부터는 축제의 의미로 쓰던 제(祭)를 불교의 의식을 의미하는 재(齋)로 바꾸어 의미를 바로잡아 진행해왔다.이번 행사는 1부 ‘숭모재’, 2부 ‘국악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과 서울 봉원사 범패스님 들의 ‘바라춤’,‘ 나비춤’ 등 전통불교의식이 펼쳐지며, 미당 서정주의 시 <선덕여왕찬>과 숭 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숭모전 주련송>을 작곡가 채치성의 작곡과 최신 아 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가람예술단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과 그 제자들이 꾸미는 서도민요 무대와 국가문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춘맹 명창의 심청가 한 대목(심봉사 눈뜨는 대목) 을 비롯하여 전명신 국악연구소 소장의 노래로 찬불가와 국악가요, 최신아예술단의 민요와 무용, 가람예술단의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숭모재에 참석한 사람들은 부인사에서 제공하는 사찰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연이어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부인사 삼광루에서는 <삼국사기>에 기술된 선덕여왕의 인품인 ‘관인명민’(寬 仁明敏)을 주제로 아담한 전시회가 열리며, 내년 대구시의 지원으로 마련될 국가표준영정 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부인사 선덕여왕 어진(御眞) 변천사‘도 볼 수 있다. 특히 1939년 월북화가 정종여화백이 그린 ’선덕부인 존영봉안식‘속의 선덕여왕모습을 흑백사진 으로 만날 수 있어 이채롭다. ▲ 4월 11일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제31회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崇慕齋)’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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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귓속말’ 이보영-이상윤 짜릿 역공,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 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10분을 본 것 같은데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귓속말’이 치밀하고 쫀쫀한 전개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4월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4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 이동준(이상윤 분)이 강정일(권율 분)을 잡기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숨통을 조여오는 스토리 전개, 뒤통수의 연속, 짜릿한 역공까지 눈 뗄 수 없이 시청자를 흡입시키는 1시간이었다.이날 방송에서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가 됐다. 신영주는 강정일의 함정에 빠진 이동준을 구해냈다. 그리고 이동준에게 “날 밀어낼지, 나하고 같이 강정일을 잡을지” 결정을 요구했다. 이동준은 신영주가 건넨 손을 잡았다. 이로서 신영주와 이동준, 강정일과 최수연(박세영 분)의 전선이 형성되며 그들간의 물고 물리는 싸움이 시작됐다.이후 이동준은 무섭도록 달라졌다. 최수연에게 날 선 경고를 하고, 강정일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러한 이동준의 선전포고는 바로 실행됐다. 강정일의 뒤통수를 친 것이다. 이동준을 대신해 M&A 미팅장소에 등장한 최일환(김갑수 분)은 강정일에게 살인 혐의로 감옥에 보내겠다 일격을 날리며, 전세를 완벽히 뒤집었다.하지만 강정일과 최수연도 만만치 않았다. 최수연은 아버지 최일환에게 강정일과 공범이라 자수할거라고 협박했다. 최일환은 결국 딸에게 굴복하며, 모든 것을 철회했다. 강정일 역시 이동준의 약점을 쥐게 됐다. 신영주와 이동준의 관계를 알아냈고, 이동준이 신영주에게 동침 영상으로 협박 받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강정일은 신영주를 잡아낼 함정을 팠다. 신영주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꼼짝 없이 당했고, 강정일은 신영주에게 이동준을 협박했던 동침동영상을 달라고 요구했다. 다행히 신영주는 기지를 발휘해, 박현수(이현진 분)에게 동영상이 저장된 칩을 없애라 말했다.강정일의 위협 속에 이동준의 반격은 엔딩의 짜릿함을 더했다. 이동준은 신영주가 잡혀있다는 것을 알고 최수연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강정일에게 전화를 걸어 최수연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일이 썼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일격을 날린 것이다. 이동준은 강정일에게 “당신 여자 보내드리죠. 내 비서 돌려주세요”라고 협박을 가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귓속말’ 4회는 꽉 짜인 스토리로 숨 쉴 틈 없이 몰아쳤다. 엎치락뒤치락, 반격에 반격을 더해가는 등장인물 간의 싸움은 촘촘했고, 극의 긴장감은 쫄깃해졌다. 시작부터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스토리는 1시간을 10분처럼 지나가게 만드는 강한 흡입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사로잡았다.이를 입증하듯 ‘귓속말’은 15.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왕좌를 수성했다. 갈수록 탄력을 더해가는 스토리의 힘은 ‘귓속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 연예·방송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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