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국적·한글학교·재외투표…재외동포 숙원 해결 속도 내나
[인터내셔널포커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오랫동안 제기해 온 복수국적과 한글학교 지원, 재외국민 투표 문제가 다시 정부의 주요 재외동포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가 동포사회에서 제기되는 생활 밀착형 요구를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들이 제기하는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거론된 현안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복수국적 허용 연령 문제다.
한국은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의 외국국적동포가 국적을 회복할 경우 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국내에서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통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외 한인사회에서는 적용 연령을 낮춰 더 많은 동포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