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캡처.JPG▲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미국이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이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고 밝히며 미국이 도발해온다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가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미국이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한 부상은 "미국이 무모한 군사작전을 한다면 우리는 DPRK(북한)의 선제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강력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선제타격에 직면해 팔짱을 끼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상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계속하겠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원할 때 언제든 6차 핵실험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웹사이트 38노스는 앞서 12일 북한 풍계리 핵시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NBC방송은 미국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하려 한다는 확신이 들 경우 선제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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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상 부상 “美 선제공격 시 전쟁도 불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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