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사 재단)은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면접을 진행한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한상기업에게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50명의 국내 청년을 선발해 해외 한상기업에 파견하게 된다.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의 3기 지원자 모집 서울 설명회.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 간 연 1회 진행하던 방식에서 발전해 올해는 연간 3회로 그 횟수를 늘렸다.
지난 4월에 진행된 2기 면접에서는 최종 36명의 인턴이 채용돼 현재 각 국의 한상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이번 3기 인턴 채용 면접에는 12개국 20개 한상기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63명의 인턴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면접 후 즉시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4박 5일 간 국내 사전 교육을 거쳐 해당 한상기업에서 6개월 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또한, 인턴기간 동안 매월 1백만 원의 지원금과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 청년 실업난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올해 한상 인턴십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청년들이 한상 인턴십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8월 18일부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에 참여할 한상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 인턴지원자 신청을 받아 10월에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