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제4차 전국 경제 센서스(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중국의 민영기업은 2013년 말보다 1001만 개 늘어난 1561만4천 개로 178.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전체 기업 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3%에서 84.1%로 상승했다.


신흥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수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보고서에서 대부분 업종의 기업 수가 2013년말 대비 각기 다른 증가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가율에 뚜렷한 분화가 나타났다.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 건축업,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 임대와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산채굴업은 업체 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업종으로 5년간 1만9천 개 감소해 2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0월 중국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의 이윤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5조151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감소폭은 1-9월보다 0.8%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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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돌파! 경제 센서스…중국 민영기업 비중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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