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정책 플랫폼이 다시 열린다.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박물관 강의실에서 ‘제16회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AI 시대 해외 한국어 교육과 차세대 육성’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재외동포 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4년 7월 출범한 이 포럼은 재외동포 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다루며 정책 제안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총 15차례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사례와 교육 모델을 공유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AI 기반 교육 전환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행사는 크게 네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문단 위촉과 함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진다. 고문단에는 라종일 전 주영·주일대사,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등 각 분야 원로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문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 석좌교수에게 위촉장이 전달되며, 정미령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AI 시대와 글로벌 교육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AI 시대 미국 한국어 교육 현황’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 속 교육 전략을 짚는다. 이어 김원균 전 호치민한국국제학교장은 ‘베트남 한국어 교육과 차세대 육성’을 주제로 현장 사례와 향후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정책 제언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백봉자 전 연세대 교수의 총평과 김경근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폐회 인사를 끝으로 약 3시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인기 공동대표는 “미국과 베트남이라는 서로 다른 교육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AI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전문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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