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오는 현지시간 8월 8일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은 예식 날짜와 장소, 호텔 예약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전했지만, 호날두와 조지나, 양측 소속사는 현재까지 관련 내용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결혼설 역시 외신 보도에 근거한 내용으로, 사실 여부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더 선은 호날두와 조지나가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수도 푼샬(Funchal)의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피로연은 인근 5성급 사보이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데이라는 호날두가 태어나 유소년 시절을 보낸 고향으로, 그의 축구 인생이 시작된 상징적인 장소다. 더 선은 호텔이 해당 기간 일부 객실 층과 바(Bar) 시설을 일반 고객에게 개방하지 않는다는 안내를 했다고도 전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여섯 자녀를 함께 키우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커플로 주목받아 왔고, 지난해 약혼한 이후 결혼설도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두 사람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고, 나란히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사진이 확산되면서 결혼 임박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에는 정말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졌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는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과거 여러 인터뷰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I Am Georgina'를 통해 결혼 계획에 대해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며,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는 적절한 순간이 오면 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나 장소는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최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포르투갈 일부 매체는 8월 1일 결혼식 개최설을 보도했지만 이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자신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는 인터뷰는 허위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반박했고, 관련 보도도 빠르게 힘을 잃었다.
이번 보도는 예식장과 호텔 예약 등 이전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이 역시 더 선의 보도를 바탕으로 전해진 내용이며, 현재까지 호날두 측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고, 주요 국제 언론에서도 이를 독자적으로 확인한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호텔 예약 정황만으로 결혼식 개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호날두와 조지나가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약혼 상태라는 점이다. 결혼 의사는 여러 차례 밝혔지만, 실제 결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8월 8일 결혼설의 진위는 당사자 또는 소속사의 공식 발표가 나와야 최종 확인될 전망이다.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결혼설이 다시 제기됐다'는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신중한 해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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