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을 대표하는 미인대회인 ‘2026 미스홍콩 선발대회’에서 무대배우와 행사 진행자,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위안쓰헝(袁絲珩·Bernice)이 왕관을 차지했다.
31일 홍콩 TVB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열린 ‘2026 미스홍콩 선발대회’ 결승에서 참가번호 1번 위안쓰헝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준우승은 8번 덩쾅민(鄧匡閔·Ada), 3위는 2번 리쩌신(李澤欣·Scarlett)이 각각 차지했다.
리쩌신은 3위와 함께 ‘포토제닉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으며, 3번 리청칭(李澄晴·Chorie)은 참가자들이 뽑는 ‘미스 프렌드십’에 선정됐다.
올해 결승에는 모두 12명의 후보가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장기자랑, 수영복 심사 등을 거쳐 경쟁을 벌였으며 위안쓰헝이 최종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위안쓰헝은 올해 26세로 홍콩침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미스홍콩 출전 전부터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행사 진행자와 연극배우, 온라인 쇼핑몰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방송·공연 분야에서 경력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도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미스홍콩 대회 기간 진행된 온라인 인기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준우승 덩쾅민은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패션업계에서 관련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3위 리쩌신은 홍콩중문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광고와 뮤직비디오 촬영 경험도 갖고 있다. 이번 결승에서는 포토제닉상까지 차지하며 두 개의 상을 받았다.
1973년 시작된 미스홍콩 선발대회는 홍콩 방송사 TVB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미인대회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배우와 방송인으로 진출하면서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에서도 다양한 학력과 직업 경력을 가진 후보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위안쓰헝이 최종 우승하면서 향후 TVB와 홍콩 연예계에서 보여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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