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와 딴짓 비중은 ‘8:2’, 가장 많이 하는 딴짓은 ‘메신저/SNS’
출근하여 퇴근까지 회사에서 딴짓을 하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하는 직장인이 과연 있을까?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이 최근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남녀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가 ‘업무 중 딴짓을 한다’고 답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이 최근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남녀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1%가 ‘업무 중 딴짓을 한다’고 답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녀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딴짓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사진제공: 벼룩시장구인구직)
그렇다면 직장에서 딴짓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업무 중 딴짓을 하는 이유로 42.6%가 ‘일은 있지만 하기 싫어서’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정말 할 일이 없어서’(32.6%), ‘딴짓이 너무 재미있어서’(14%), ‘눈치 야근에 대한 보상심리’(10.9%) 순이었다.
또 업무와 딴짓의 비중이 '8:2’라고 답한 직장인이 54.3%로 과반수 이상이 딴짓보다는 업무를 더 많이 한다고 답했지만 업무와 딴짓이 비중을 ‘5:5’, ‘2:8’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각각 33.3%, 10.1%로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무 중 딴짓을 하는 이유로 42.6%가 ‘일은 있지만 하기 싫어서’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정말 할 일이 없어서’(32.6%), ‘딴짓이 너무 재미있어서’(14%), ‘눈치 야근에 대한 보상심리’(10.9%) 순이었다.
또 업무와 딴짓의 비중이 '8:2’라고 답한 직장인이 54.3%로 과반수 이상이 딴짓보다는 업무를 더 많이 한다고 답했지만 업무와 딴짓이 비중을 ‘5:5’, ‘2:8’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각각 33.3%, 10.1%로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가장 많이 하는 딴짓으로는 ‘메신저/SNS’가 64%로 ‘주식/은행업무/뉴스보기/웹서핑’(20.9%)를 제치고 가장 높았다. 메신저를 활용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면서 메신저의 경우 업무와 딴짓의 애매모호한 경계에 있기도 하지만 메신저 채팅창이 엑셀 프로그램처럼 보이거나 투명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등 딴짓을 위한 서비스가 지원되면서 업무시간에도 수시로 메신저를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SNS의 경우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접속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이 업무 중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녀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딴짓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사진제공: 벼룩시장구인구직)
업무 중 딴짓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85.3%였으며 이를 증명하듯 다른 사람이 딴짓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는 73.3%가 ‘못 본척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 중 딴짓을 위한 나만의 비법으로 직장인들은 일하는 척 연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업무 중 딴짓을 하기 위해 바른 자세를 취하거나 고민의 한숨을 쉬는 등 ‘업무를 하는 것처럼 연기한다’(39.5%)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이미 완료한 업무를 계속 열어두고 일하는 척 한다’(32.9%), ‘업무 위장 프로그램(엑셀파일 눈속임 메신저 등)을 활용한다’(13.2%), ‘그냥 대놓고 딴짓을 한다’(12.4%), 모니터 보안필름을 설치한다’(1.9%)의 답변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업무 중 딴짓을 하기 위해 바른 자세를 취하거나 고민의 한숨을 쉬는 등 ‘업무를 하는 것처럼 연기한다’(39.5%)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이미 완료한 업무를 계속 열어두고 일하는 척 한다’(32.9%), ‘업무 위장 프로그램(엑셀파일 눈속임 메신저 등)을 활용한다’(13.2%), ‘그냥 대놓고 딴짓을 한다’(12.4%), 모니터 보안필름을 설치한다’(1.9%)의 답변도 있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남녀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딴짓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사진제공: 벼룩시장구인구직)
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딴짓을 막기 위해 일부 메신저나 사이트 등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 딴짓을 못하게 막더라도 딴짓용 프로그램이 남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수면실, 휴게실 등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딴짓’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동포투데이] 중국곡예가협회 전 회장이자 대중에 친숙한 국민 예술가 장쿤(姜昆)과 배우 궁한린(巩汉林) 등 원로 예술인들이 최근 연변을 찾아 조선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문화를 몸소 익히고자 하는 참여자로서 현장에 녹아들었다. ...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실시간뉴스
-
철도경찰, 열차 내 상습 절도범 검거…천만원 상당 노트북 등 절취
-
통계청, 2024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혼인 14.8% 증가, 이혼 1.3% 감소
-
"고령화 가속화 속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 진입 임박…가족 부담도 가중"
-
'소녀상 조롱' 美유튜버 "한국은 미국 속국"..."강력 처벌해야"
-
천안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4명 사망, 중국인 노동자 2명 포함
-
윤석열지지자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 시도하다 체포
-
중국인 무리, 대림동 식당서 한국커플 집단폭행
-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79명 사망·2명 생존
-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착륙 중 추락···생존자 확인 중
-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 폭행·성추행 의혹…대기업 책임회피 논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