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조선족 4명 검거

  • 기자
  • 입력 2015.03.18 14:1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조선족 4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류해국)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과 연계하여 전자금융거래를 위한 통장, 체크카드 등 접근매체를 모집 ․ 양수한 후,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지정한 계좌에 송금해주는 속칭‘인출책’홍모씨(남, 34세) 등 중국 국적 조선족 4명을 검거, 모두 구속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통장대여, 한달 300만원’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하고 취업에 필요한 서류인 것처럼 인터넷으로 구인광고를 하는 방법으로 통장 대여자를 모집한 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퀵서비스, 지하철 역 내 물품 보관함 등을 이용, 통장을 전달 받은 후 피해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캡처.PNG

피의자들이 수집한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범죄 등 각종 사기범죄에 이용되었으며, 이들은 통장을 전달하고 피해금을 인출해 주는 대가로 인출금(인출액 12억상당)의 8%를 수익금으로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부경찰서에서는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추적 수사 및 통장을 양도한 80여명에 대해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 명의의 은행통장이나 카드 등을 타인에게 제공하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
  • “두 개의 신분증, 한 세상은 끝났다”… 호주 교민, 중국서 ‘이중국적 단속’에 막혀 출국 불가
  • “중국 청년들, ‘서울병(首尔病)’에 걸렸다?”…中 매체 “韓 언론, 과장·왜곡 심각”
  • 中 배우 신즈레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 퇴임 앞둔 프랑스군 총참모장, “분열된 유럽은 강대국 먹잇감 될 수도”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조선족 4명 검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