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취업까지 골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학(원)생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은 과제 출제 및 심사참여와 취업 우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2015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된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41개 국내 굴지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참가 접수에 들어간다.
경진부문은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전자, 조선·기계·금속, 화학·생명·에너지 등 3대 산업분야에서 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선행 특허 조사 분석을 통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미래 핵심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심사와 시상은 부문별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3억 7천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총 18개 참여기업에서 취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지식재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대회는 최근 3년간 평균 105개 대학의 3,675팀이 참가하였고 수상자의 취업률이 일반 공학 계열 졸업생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허청은 보다 많은 지식재산 인력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4년 대학 공학 계열 취업률 65.6%(교육부 자료), 대회 수상자 취업률 88.9%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원)생이며, 시상식은 11월 2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patent-universiade.or.kr) 또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835)로 문의하면 된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국민의힘, 중국인 대상 ‘배척 법안’ 추진… “中 반격 대비는?”
[동포투데이] 한국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이 10월 초부터 시행된 가운데,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이 중국인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법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산하 <This Week in Asia>는 14일, 국민의힘...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아기만은 살려야”…오산 화재서 두 달 된 아기 이웃에 건넨 중국인 여성, 추락사
[동포투데이] 20일 새벽 경기도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국인 여성이 두 달 된 아기를 이웃에게 건네 탈출시키고 자신은 불행히도 추락해 숨졌다. 오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5층에 거주하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은 불길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