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월 8일부터 9월 말까지를 제1회 연변축구절로 확정
[동포투데이] 연변은 중국의 16개 축구 중점지구와 20개 축구시범지구 중 하나 이다. 축구운동은 연변지역의 각 민족 특히 조선민족이 즐기는 체육 종목으로서 영광스러운 전통과 공고한 축구토대를 가지고있다. 연변 지역에서 축구는 민족 전통이자 민족 문화이며 백성들의 생활 방식이기도 하다. 연변축구의 발전은 민족단결과 변강지구의 안정에 관계 된다. 올해는 연변축구팀 설립 60돐, 전국갑급리그 우승 획득 50돐이 되는 해이다. 깊은 전통과 기술 특점을 가진 연변축구는 연변의 명함장, 얼굴 이기도 하다.
↑2003년의 을급팀 경기에서도 수많은 관중들이 관람석을 메웠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자치주정부 2015년 제3호 문건인 "연변축구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의견"의 정신에 근거하여 연변주에서는 올해 8월 8일부터 9월말까지를 제1회 연변축구절로 확정했다. 축구절 개최기간 연변주는 연변축구인물선정, 연변축구팀 설립 60돐 기념, 전국축구갑급리그 우승 획득 50돐 경축 등 행사를 거행함과 아울러 제26회 주장컵 청소년축구경기, 부덕보험컵 국제축구초청경기, 동북아 5개국 청소년 축구경기, 삼성컵 중한우호도시 청소년축구친선경기 등등 굵직굵직한 대형 축구행사들이 속속 펼쳐진다. 이번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축구절활동은 량호한 축구운동 발전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변 직업축구, 과외축구, 교정축구를 통괄적, 조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추동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변축구절의 야심찬 출범 또한 축구인들은 물론 자라나는 축구꿈나무들에게 크나큰 용기를 줄 것으로 인식되며 달아오르고 있는 연변의 축구붐 확산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상당히 고무적이다.
“왜 이렇듯 축구에 열광하는가”
공을 꼴대 안으로 넣으면 점수를 얻는 간단한 규칙을 가진 “이 게임”은 긴 시간동안 우리들과 함께 하며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였다. 우리는 “이 게임”을 축구라 부른다.
연변팀이 어디에 가서 경기를 하던 조선족들이 뭉쳐서 힘찬 응원을 하고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을 통해 우리들은 알수 있듯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 민족을 화합하게 만들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지고있다.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의 의미를 넘어 기적을 이뤄내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 어쩌면 남녀노소 모든 조건을 불구하고 함께 즐길수 있기때문이 아닐가? 그게 바로 응원이다. 홈장에서는 물론 원정에서 연변팀을 사랑하는 우리 축구팬들의 응원은 기가 막히다. 한마음이 되어 응원할수 있는 것, 이 것이 사람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가?
문화를 넘어 함께 즐길수 있는 스포츠, 스포츠를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주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 모두가 공평하게 즐기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축구, 우리는 축구에 열광할 수 밖에 없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아시아 최강! 북한 U17 여자축구, 네덜란드 꺽고 월드컵 4회 우승
▲9일(한국시간) 새벽 모로코 라바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북한은 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 : 로이터통신) [동포투데이]북한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 -
“도둑맞은 우승”… 서정원호 청두룽청, 심판 오심에 좌절
[동포투데이]지난 5일 열린 중국 슈퍼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룽청(成都蓉城)이 허난(河南)에 1대 2로 패했다. 그러나 패배의 원인은 단순한 경기력 문제가 아니었다. 중국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두 차례의 중대한 오심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청두룽청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심... -
연변룽딩, 난징시티 6-1 대파… 승점 55점으로 시즌 ‘완벽 마무리’
[동포투데이]2025시즌 중국 축구 갑급리그(中甲) 최종전에서 연변룽딩이 난징시티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8일 오후 연길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변룽딩은 전반 14분, 포브스(福布斯)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
중국축구협회 이기형 감독에 ‘9월의 감독상’ 수여
[동포투데이]지난 8일 열린 중국 갑급리그(중甲) 30라운드 경기 전, 연변룽딩커시안(延边龙鼎可喜安) 구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박수로 물들었다. 홈팀 연변룽딩의 이기형(李基珩) 감독이 ‘2025년 9월 중국 축구 갑급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
“2026년 반드시 승격”… 연변룽딩, 4강 진입·슈러리그 도전 선언
[동포투데이]2025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연변룽딩이 내년 목표를 ‘중국 축구 갑급리그 4강, 슈퍼리그 진출’로 못 박았다. 구단 9주년 기념식에서 장문길(张文吉) 구단주는 “2026시즌엔 반드시 상위 4강에 들고, 슈퍼리그 승격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선언은 성과 위에서 나... -
평양 거리 열광, 북한 U-17 여자축구 7전 전승 우승
[동포투데이]평양 시내 광장이 초겨울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대형 화면 앞에 모여 북한 U-17 여자축구팀의 결승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와 함께 박수와 환호가 거리를 뒤흔들었다. 북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조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