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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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윤조 국회의원과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변호사), 국가비전포럼(대표: 신도철)이 공동주최한  '유엔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설과 북한인권법 개정' 정책세미나가 30일,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렸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심윤조 국회의원(강남갑)은 30일 오후2시, 대한변협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변호사), 국가비전포럼(대표: 신도철)과 공동주최하고,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 대표: 김태훈)의 후원으로 ‘UN 북한인권사무소 개설과 북한인권법 제정’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해 3월 유엔 인권이사회는 반인도범죄에 이르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산하에 현장기반 조직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에 지난 6월 2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정식으로 개소되었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앞으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권고안을 중심으로 북한의 인권상황을 감시하고 인권침해 기록을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북한인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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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윤조 국회의원과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변호사), 국가비전포럼(대표: 신도철)이 공동주최한  '유엔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설과 북한인권법 개정' 정책세미나가 30일, 대한변협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심윤조 의원은 “한반도의 통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북한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북한인권을 개선하는 길이다”고 밝히며, “그런 의미에서 지난 23일 서울에서 문을 연 UN 산하 북한인권사무소는 전체주의 시스템에 억압되어 갇혀있는 북한 주민 수백만 명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인간 존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10여년 넘게 국회에서 제정이 미뤄지고 있는 북한인권법의 신속한 국회처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막바지 협상중인 북한인권법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금년안에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여당인 새누리당 간사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세미나에는 나경원 국회외통위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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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인권사무소 개설과 북한인권법 제정’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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