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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50% 이상 “카드빚 돌려막기 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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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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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티컷 “빚의 악순환 계속…개인 신용등급도 영향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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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수석(45)씨는 몇 달 전 급전이 필요해 신용카드로 500만원의 소액대출을 받았다.
 
이씨는 카드빚을 바로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율 때문에 빌린 돈을 상황하지 못하고 있어 이른바 ‘카드 돌려막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핀테크 기반의 인터넷 대환대출 전문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 www.30cut.com)’은 전국 만 25~59세 중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 대출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현금서비스 75.4%, 카드론 80.6%)이 이자율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받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현금서비스 62.3%, 카드론 59.4%) 연령대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30대의 40.2%, 40대의 40.1%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리볼빙 포함) 모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카드빚을 다른 카드 대출로 막는 돌려막기 경험도 53%로 집계돼 ‘빚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써티컷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 이용자 중 과반수 이상인 51%가 대출금리 차이를 결정짓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모르고 있었다”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자의 27.2%, 카드론 이용자의 13.9%는 본인의 대출이자율이 얼마인지 조차 모르고 있어 신용관리와 금융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기존 카드 대출이자를 줄여 대환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며 “고금리 대출과 채무 악순환의 해소방안으로 중금리 대출상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써티컷을 론칭한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한국사회의 경제주체인 3040세대가 신용카드 대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도 동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이들의 생활안정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며 “대출이자율은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신용카드 대출 시 꼼꼼한 이자율 확인과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모바일 웹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포커스뉴스 김정욱 기자 k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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