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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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기적인 그녀’ 서글픈 운명의 장난으로 ‘견명커플’에게 최대의 위기
    ▲ 사진제공 :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서글픈 운명의 장난으로 ‘견명커플’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어제(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 27, 28회는 10년 전, 자신이 중전한씨(이경화 분) 폐위에 일조했다는 기억이 되살아난 견우(주원 분)의 혼란스러움과 결국 이를 알게 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절망이 뒤섞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어린 견우의 잘못된 판단은 필방의 윤가 식솔들이 중전과 추성대군의 사통을 감추기 위해 살해됐다는 오해에서부터 시작됐다. 진실을 알리는 것이 백성들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 그는 한씨의 부끄러운 행실에 대해 '맹모삼망지교'라는 벽서를 썼던 것. 하지만 이는 곧 두 사람을 몰아낼 계략을 세우던 정기준(정웅인 분)에 의해 도성 곳곳에 알려졌고 폐위의 빌미가 돼 견우는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모든 기억을 찾고 죄책감에 휩싸인 견우가 차마 이전처럼 다가가지 못한 채 멀찍이서 그녀를 지켜보는 모습은 이들의 서글픈 운명을 말해주는 듯 했다.이어 복잡하고 심란한 감정 속에서도 자신은 괜찮다며 끝까지 혜명을 걱정하는 장면은 그녀를 향한 마음의 깊이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특히 이런 사연을 알 리 없는 그녀의 변함없는 애정과 대비되며 슬픔은 배가 됐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명에게 견우는 가장 든든한 존재이자 희망이었다. 때문에 이날 방송 말미 이 청천 벽력같은 사실을 듣게 된 그녀의 충격은 이루다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처럼 수면 아래 감춰져있던 엄청난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기구한 운명의 장난으로 위기를 맞은 견명커플의 앞날에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치밀한 궁중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청춘남녀인 ‘견우’ 주원과 ‘혜명공주’ 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맨스 사극.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되며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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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 씨,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위촉
    ▲ ‘기부의 여왕’, 가수 하춘화 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올해로 56년째 한국의 대표가수로 활동하며 8,500회 이상 콘서트를 열고, 40여 년 이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200억원 이상 기부활동을 이어온 ‘기부의 여왕’, 가수 하춘화 씨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가 됐다. 12일 서울 마포구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하춘화 씨는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한 이유를 “2019년이면 세이브더칠드런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이 시기를 함께하는 게 특별한 의미가 있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세이브더칠드런 창립자 정신에 평소 깊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처음 아프리카에 가서 힘든 현지상황을 보면서 고통스러웠지만,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의지와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춘화 씨는 지난 2016년 3월 SBS 희망TV 촬영차 세이브더칠드런과 잠비아를 방문해, 빈곤과 폭력, 노동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지붕도 없고 무너져가는 학교를 보며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한 아이를 돕는 일이야말로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다. 작은 나눔으로 다른 사람이 웃을 수 있다면 한 번 태어난 인생의 보람.”이라는 하춘화 씨는, 1년 전 방문한 잠비아 카푸부웨스트초등학교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에 보내온 축하영상을 본 뒤, “그때의 기억이 뭉클하다. 더욱 힘을 내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기부여를 하고 기부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춘화 씨는 국내를 비롯, 아시아 아프리카 아동의 교육과 보건영양사업 등 세이브더칠드런이 펼치고 있는 여러 활동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유재성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일해나가자.”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하춘화 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공연과 방송을 계속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각도로 후원활동을 모색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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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재외동포재단,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48개국 132명 참가
    ▲ 자료사진 : ‘2016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가한 전 세계 51개국 201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오늘(7월 6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세종대왕릉 앞에서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 세대를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글학교의 역할과 각오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17일(월)부터 24일(월)까지 7박 8일간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총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 날인 17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글학교 교사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진 후 공식적인 연수 일정을 시작한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반으로 나뉘어 교안작성 및 학습지·교과제작 활용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그 밖에도 국내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그림, 연극, 마술, 놀이·게임을 활용한 수업 등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한 체험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나의 수업 클리닉’ 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제 수업이 이루어 질 때 필요한 교안작성법과 교수법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상담과 클리닉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7일차인 23일(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서울 광장시장, 동대문 DDP,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쌈지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서울 곳곳 도시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을 알리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모국어와 역사 교육은 물론, 한민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고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혀 우수한 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와의 공동 개회식 및 프로그램에도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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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군주' 허준호, "군주와 함께한 시간들 행복했습니다"
    ▲ 사진 제공: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허준호가 MBC '군주'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대목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배우 허준호가 종영을 앞두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허준호는 "악역인 '대목'을 잘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군주'와 '대목'에 사랑을 주셔서 감사할 뿐 입니다. 끝까지 기대해주세요"라며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허준호는 "노도철 감독님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달 동안 끝까지 수고해주시고 '대목'이 만들어지기까지 숨은 1등 공신이 되어준 스태프분들 사랑합니다. 드라마가 무사히 끝나게 되어 감사하고, '군주'와 함께한 시간들 정말 행복했습니다"며 스태프들에 대해 애틋한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 했다. '군주'에서 허준호는 절대권력 악의 축 편수회 수장 '대목'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 내공으로 극 내내 지대한 활약을 펼쳤다. 항상 날이 선듯한 차가운 모습과 절제된 표정 여기에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강렬한 포스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후반부에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손녀도 죽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면모를 드러내며 강한 인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악역의 교과서'라 불리며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허준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허준호는 현재 '군주' 촬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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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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