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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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노인 업고 횡단보도 건넌 교통경찰 화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근무 중 거동이 불편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어려움을 겪는 할아버지를 등에 업어 길을 건넌 경찰관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CRI에 다르면 지난 4일 아침 사천(四川)성 면양(綿陽)시에서 거동이 불편한 한 노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1/4쯤 밖에 지나가지 못했는데 신호등이 바뀌어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근무 중이던 진위걸(秦偉傑) 경찰관은 급히 달려가 노인을 등에 업고 분리대까지 가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려 다시 노인을 부축하여 길을 건넜다. 횡단보도에서 노인이 길을 미처 못 건너고 신호가 바뀌었을 때 아침 출근 시간이라 차들이 길을 꽉 메웠음에도 그 어느 누구도 움직이지도 경적을 울려 재촉하지도 않았다. 당시 동영상이 SNS에 공개된 후 사람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어 길을 건넌 경찰관과 출근길이 급함에도 어르신이 길을 마저 건너기를 조용히 기다려 준 차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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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올해 연변 대학입시 응시생 8514명, 조선어 수험생 증가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입학 시험임인 '2018년 전국 보통고등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6월 7일부터 정식 시작된다.연변주교육국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대학입시 응시생수는 8514명(인문과: 3397명, 이공과: 5117명) 으로 지난해에 비해 200명 증가했다. 그 중에서 중국어 수험생은 6969명, 조선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3명 증가된 1545명이다. 올해 연변은 8개 시험지역에 13개의 시험장(연길 3개, 돈화 3개, 훈춘 2개, 기타 현,시 1개)을 설치하고 306개의 시험장을 마련, 근 800명의 시험감독을 배치하게 된다.연변주교육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도 연변주는 ‘평안 대학입시’를 목표로 해당 부문과 긴밀히 연합하여 대학입시에 만전을 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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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인천국제공항, 6월 ‘유아 마이 히어로(You’re My Hero)’ 공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년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에도 다채로운 상설공연이 계속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여러 장르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6월에는 ‘유아 마이 히어로(You’re My Hero)’라는 테마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포함하여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 사진제공 : 인천국제공항 향단가, 꽃 아랑 퍼포먼스,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와 같은 곡들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판소리, 한국무용, 클래식, 팝페라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공연기간에는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 연주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한국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의 대비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개의 현악기로 이루어진 스트링 콰르텟(String Quartet) 팀 ‘아델 퀄텟’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현악 4중주를 선사한다. 특히 리베르 탱고, 사랑의 노래 등 잘 알려진 명곡들을 연주하여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클래식 공연에 이어 4인4색의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S.O.S’는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인다. 가야금, 대금과 판소리, 바이올린의 협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부터 대중적인 노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퓨전 한국무용, 팝페라, 아이돌 커버 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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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사랑하는 아들에게- 선물보다 값진 사랑의 편지
    나의 아들 유성아~ 엄마는 지금 (우리 아들이 머하고 있을가?...)하는 궁금증으로 너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이 편지를 쓴단다....이번 6.1절이 너에겐 마지막 아동절이더구나...니가 태여나서 너무나 기뻐했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소학교생활을 마감하게 되는 어엿한 청소년으로 되였네~~엄마가 아들 곁에서 축하해주고 놀아주지 못해서 참 아쉽구 미안하구나.... 너랑 이렇게 떨어져 지낸지 3년 3개월... 한국 행 짐을 싸고 있는 엄마를 잠결에 깨서 보고는 말없이 머리 숙여 문뒤에 앉아 떼쓰고 싶어하는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구나... 그리고는 한참 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스스로 툭툭 털고 일어나 세수하고 옷 입고 책가방을 메고 애써 웃음 지으며 학교 가던 니 모습을 생각하면 엄마는 지금도 가슴이 미여진단다... 엄마도 여느 엄마들처럼 니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너의 든든한 '슈퍼우먼'이 되고 싶었는데 안되네.... 매사 남과 비교하지 않고 항상 타인을 배려해주는 니가 엄마는 참 뿌듯하단다... 그리고 이젠 니가 엄마의 '슈퍼맨'이 되는 듯 싶어서 하루하루가 힘이 나고 마음이 든든해진단다... 비록 몸은 니 옆에 없지만 엄마의 마음은 단 1초도 너의 곂을 떠나지 않았다는 걸 알지.... 아들~~ 6.1 절 선생님들과 친구들이랑 잼 있게 쇠고 새로운 꿈을 향해 오늘도 래일도 열심히 뛰여보세요~~사랑해 나의 '슈퍼맨'아들~~ 한국에서 엄마가. 용정시실험소학교 6학년 1반 전유성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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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사찰 준비 완료...수주 내 가동 가능“
    ▲ 4일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동포투데이]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간사장은 4일 국제원자력기구는 권한이 부여되면 수 주 내에 북한에 대한 핵사찰을 가동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마노는 유키아 간사장은 이날 만약 북핵문제와 관련된 정치협의가 달성되면 국제원자력기구는 협의 틀 내에서 권한을 부여받아 북한 핵프로젝트에 대해 핵사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 경내에 핵사찰인원이 없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는 위성사진 등 경로로 북한 핵프로젝트 발전 상황을 장악하고 이에 대해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핵문제를 위해 전문 사업팀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북핵문제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하며 동시에 앞으로 북한 경내에 들어가 핵사찰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1957년에 설립된 국제원자력기구는 핵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핵시설과 핵물질이 핵무기로 전용되지 않도록 검증하는 곳으로 전 세계 170여개국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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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성유리, 현충일 맞아 목소리로 유해발굴감식단 알린다
    ▲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배우 성유리의 녹음 장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성유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이자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홍보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다. '10년, 약속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5분 분량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지난 10년의 노력 및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어로 제작된 영상은 미국, 호주 등 6.25전쟁에 참전한 21개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개국의 한인회 커뮤니티와 전 세계 주요 대표 동영상 사이트에도 올려 외국인 참전용사의 참여도 요청중이다. ▲ 영어 영상의 주요 장면 캡쳐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성유리는 "이런 국가적인 중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영광이다. 전사자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인 이학기 대령은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6․25전사자 유해소재에 대한 제보 및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까지 배우 혜리, 진구, 박하선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향후 더 다양한 영상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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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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