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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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간 상시적 소통 잇는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 (개성 사진공동취재단) [동포투데이] 4·27 판문점 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통일부가 밝혔다.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간 상시적인 소통을 잇는 허브로서 회담을 지원하고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앞으로 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한 당국 간 협의 및 연락 ▲남북 간 경제·사회문화·인도 등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 지원·촉진 ▲남북회담 및 행사, 공동연구, 교류·왕래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기타 남북관계 발전에 필요한 업무 및 쌍방 당국의 합의·위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365일 24시간 소통·연락이 가능해 남북 간 상시적 협의·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오늘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며 “(연락사무소는)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화의 새로운 시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상시 소통의 창구”라며 “(연락사무소는)민족 공동 번영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도 축하 연설에서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두어들인 알찬 열매”라며 “우리는 민족의 전도가 달려있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소식 후 곧바로 가동에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간 경제·사회문화·인도 등 제반 분야의 교류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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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박태하 감독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 얻겠다”
    ▲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 [동포투데이] 9월 15일 오후 15시 30분(현지시간)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 延边富德)은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랴오닝 훙윈(遼寧宏運)과 중국 갑급리그 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14일 경기전 브리핑에서 박태하 감독은“휴식기를 통해 내일경기에 대비해 준비를 했다. 올시즌 얼마 남지 않은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감독은 “랴오닝이 어떻게 경기를 하든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홈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변은 올시즌 상반기 8라운드 랴오닝 원정에서 후반 14분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 외국인 선수 제이콥 뮬렌가에게 골을 허락하며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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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똔득탕 대학교와 MOU 체결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9월 13일(목) 똔득탕 대학교에서 부총장(Dr. Tran Trong Dao)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9월 13일(목) 똔득탕 대학교에서 부총장(Dr. Tran Trong Dao)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두 학교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똔득탕 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똔득탕 대학교의 어학 프로그램 등 각종 교육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우 등록비 감면, 장학금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똔득탕 대학교의 각종 시설을 우선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원균 교장은 똔득탕 대학교가 국제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푸미흥 근처에 있어 우리 교민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라는 말을 전하며, 두 학교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두 학교의 기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선물을 주고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똔득탕 대학교의 도서관, 예술대학, 국제대학, 체육관 등을 둘러보았으며, 협력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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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4
  •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몰이 '볼매 캐릭터'
    ▲ 사진 제공 : 화앤담픽쳐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의 열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며 돌연 실직하여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 신통방통한 인물 일식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병철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김병철은 빼놓을 수 없는 감초로 활약 중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극에서 김병철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등장마다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허당같아 보이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춰 자신의 살 궁리를 할 줄 아는 영리한 면모가 있는 일식을 그려내는 김병철의 연기가 안방극장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특히 상황에 따라 온도차가 극명,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인물 일식을 표현하는 김병철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더 없이 매력적이다.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쿠도 히나(김민정 분)가 무거운 사건을 의뢰하면 사뭇 진지한 태도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때로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시선을 끌어당기는가 하면 의외의 순간에 현명함과 의리를 보이는 일식은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미스터 션샤인'의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일식은, 이야기의 중심을 이끄는 인물들과 케미를 만들어가며 긴장 관계를 풀어주는 완충 역할까지 해내며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의도치 않게 의병활동을 돕게 되는 일식이 어떤 활약으로 힘을 보탤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바. 맛깔 나는 감초연기로 캐릭터를 더욱 흥미롭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인기에도 힘을 싣고 있는 김병철이기에 종영까지 단 4회 남은 '미스터 션샤인' 속 그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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