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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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뿔난 레인보우합창단 학부모들, MBC측에 면담요청
    ▲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합창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 단원 학부모 10인이 14일 MBC에서 세 차례에 걸쳐 보도한 레인보우합창단 비방 방송에 대해 반발하며 MBC측(사장 최승호와 탐사보도부장)에 면담을 요청하였다고 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승희)가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3월 2, 3, 6일 총 세 차례에 걸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레인보우합창단이 ‘평창 참가비를 부당요청, 평창 패딩 부당회수’하였고 ‘아이들을 정치에 동원’하였으며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방송을 하여 크게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레인보우합창단 학부모 측은 ‘이를 MBC측에 제보한 학부모를 포함하여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4명의 학부모들은 항상 의혹만 제기해왔고 이미 합창단을 퇴단한 극히 일부의 학부모들’이라며, ‘현재 합창단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 이야기를 전혀 들어보지도,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 하지도 않고 방송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학부모 중 한 명은 ‘좋지 않은 보도에 아이들의 얼굴을 여과 없이 노출하여 방영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것은 명백한 초상권침해이며 인권침해’라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현재 학교에서 아이가 앵벌이 합창단에 다닌다고 놀림을 받는다.’며 ‘MBC측과의 면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우리의 의견이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한편 학부모 측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이에 대한 사과방송을 요청하고, 초상권 침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다. 2009년 창단한 레인보우합창단은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애국가제창, 2017년 한국 천주교 초청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공연, 2016년 뉴욕 UN본부 초청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공연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 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민간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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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4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다스는 누구 겁니까?
    ▲ 사진제공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누구도 건드릴 수 없었던 삼성, 네이버, 이명박 전 대통령 등 3대 성역을 거침없이 다루며 통쾌한 사이다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을 특집으로 1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여러 번 찾아 나섰던 강유미.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을 만나지 못해 질문을 하는 데 매번 실패했던 그녀가 드디어 마지막 질문을 위해 서초동 검찰청으로 향한다.마침내 검찰소환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포토라인 앞,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짜 기자들의 취재 열기 속에서 질문특보 강유미는 과연 전 국민의 숙원(?)인 이 전 대통령의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본다.또 '이슈벙커 플러스'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한 삽 파보고, 가족까지 두 삽 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의 혐의와 역할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역대급의 방대한 자료로 김어준과 출연진 모두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또한 원조 MB저격수 박지원 의원과, 이정렬 전 판사가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의 구속 여부와 예상 형량을 점쳐 본다.한편, ‘이슈벙커’ 코너에서는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북미정상회담까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동북아 정세를 국제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본다. 김일성 종합대학을 나와, 지난 2017년 미국의 외교전문지 FP에서 올해의 사상가로 선정된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란코브 교수를 통해 김정은의 실체, 달라진 북한의 위상을 전해 듣는다. 또한, 왜 이 시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인지 각국의 시각을 담아 입체적으로 풀어본다.여기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지윤 정치학 박사, 귀화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입장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뜻밖의 미국, 중국, 러시아의 환영과 재팬 패싱을 우려하는 일본의 입장까지 들어보고 앞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글로벌한 6자회담 컨셉을 통해 판단해본다. 블랙하우스만의 시각으로 한 주간의 이슈를 알아보는 ‘이슈브리핑’ 코너에서는 상고심을 앞둔 삼성의 전략을 파헤친다. 차한성 전 대법관의 변호인단 합류에서부터 사임까지를 정리해 보고, 오랜 관행으로 남아 있는 전관예우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한다. 또 문화·예술계,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으로 번진 미투 운동을 정면으로 다룬다. 안희정 전 지사를 시작으로 정봉주 전 의원에 민병두 전 의원까지 이어진 미투 폭로를 조명하고 현재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 본다.“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수준 높은 토크”로 MC 김어준조차 놀란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회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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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4
  • 중화권 여 스타들 어떤 옷 즐겨 입을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금은 패션 혁명의 시대이다. 모두가 자아 개성을 추구하면서 맹목적인 모방은 <저리 가라!>고 한다. 이에 더욱 민감한 분야는 연예권이고, 남녀 유별로 보면 여 스타들이 특별하다. 그럼 현재 중화권에서 뜨고 있는 여 스타들의 개인 패션을 살펴본다. 양 잉 양잉(杨颖-사진 왼쪽 사람)이 착용한 코트와 후드 티셔츠(印花卫衣)는 그닥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지만 활달한 성격인 양잉한테는 잘 어울린다. 이 티셔츠의 인터넷 가격은 약 3670위안이다. 쑤 치 쑤치(舒淇)가 착용한 펜디 선글라스(Fendi sunglass)는 아주 개성적인 것으로 인터넷 소매가격은 약 2470위안이다. 쑹 챈 쑹챈(宋茜)이 평소 즐겨 입는 잎이 노란색 후드티(黄色叶子连帽衫)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4080위안이고 그 상의에 대칭되는 노란색 운동바지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4400위안이다. 그 외 그가 신고 다니는 스포츠용 면직 혼방 양말(棉质混纺)의 인너텟 판매 가격은 약 1160위안이며 네온 컬러 빈티지 체크 무늬 운동신발(霓彩Vintage格纹高帮运动鞋)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4100위안이다. 오우양 나나 오우양 나나(欧阳娜娜)는 봄과 가을 카무 플라주 코트 21(Forever 21迷彩外套)과 침직 티 셔츠(针织上衣)를 곧 잘 착용한다. 이 중 침직 티셔츠 상의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2060위안이다. 그리고 그가 평소 신고 다니는 시리즈 워커 부츠(系列马丁靴)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4190위안이고 베이직 해군 모(基本款海军帽)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근 160위안이다. 쟝쑤잉 쟝쑤잉(江疏影)은 흔히 뉴똥 코트(毛绒外套)에 입은 옷깃이 높은 스웨터(高领毛衣)를 착용하고 블루 체크 배낭을 짊어지며 검은 색 운동화를 신고 머리에는 검은 색 쟈크가 달린 야구 모자를 쓰기 좋아한다. 이 중 옷깃이 높은 스웨터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1200위안이고 야구모자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750위안이다. 허쑤이 허쑤이(何穗)가 평소에 즐겨 입는 흰 색 높은 깃 스웨터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1950위안 정도로 화려하지만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리나자 구리나자(古力娜扎)가 즐겨 입는 니트 스타일의 원피스의 수수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고급적인 것으로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5370위안이다. 구리나자 즐겨 입는 다른 한 패션인 블랙 재킷(黑色夹克)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3480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외 그가 신고 있는 신, 쓰고 있는 모자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각각 600위안이고 목도리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950위안이다. 판빙빙 판빙빙(范冰冰)은 중화권의 유명 여 스타로서 그의 패션은 각별히 팬들의 주목을 받는다. 봄철 나들이에 나선 판빙빙은 도무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꾸미고 나섰다. 그 의상들로는 꼼데 가르송 코트(Comme des Garcons)와 와이드 팬츠 네이비 체크 바지(藏蓝格子毛呢阔腿裤)를 착용, 발렌시아가(Balenciaga) 산 검은 색 운동신발을 신었고 눈에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 선글라스를 걸었다. 이 중 바지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1980위안이고 선글라스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1610위안이다. 저우쉰 저우쉰(周迅)이 신고 다니는 부츠(短靴)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4230위안이다. 쑨 이 쑨이(孙怡)이는 평소에 블랙 프린트 티 셔츠(黑色印花T恤)를 즐겨 입으며 야구 모자를 잘 쓰고 다닌다. 이 중 블랙 프린트 티 셔츠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약 5690위안으로 비교적 고급스럽다. 쑹주얼 쑹주얼(宋祖儿)이 평소에 입고 다니는 회색파크 코트의 인터넷 판매 가격은 8200위안으로 몹시 고급패션에 속하고 신고 다니는 부츠의 인터넷 판매 가격이 약 1140위안으로 비교적 수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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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3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중국 심천 새 보금자리 모습은?
    ▲ 사진제공=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우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공개된다.12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추우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신혼집이 있는 북경을 떠나 심천으로 날아왔다. 추우부부는 북경에서 비행기로 4시간 정도 떨어진 심천의 따뜻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새 집에 도착한 추우부부는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만족했다. 우효광은 부쩍 몸이 무거워진 추자현을 대신해 혼자서 짐을 정리했다. 우효광은 아내의 지휘 아래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끊임없는 짐 정리에 한숨을 내쉬는 우효광에게 추자현은 “나랑 같이 온 거 후회해?”라고 물었다. 이에 우효광의 대답이 무엇일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추우부부의 새 보금자리는 12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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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 인천국제공항,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 클래식-국악 공연
    ▲ 사진설명 = 퓨전국악그룹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봄내음 물씬 풍기는 3월을 맞아 국내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와 국악그룹을 초청, 고품격 클래식과 퓨전국악의 진수를 담은 '3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상설공연으로, 최근 공연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국악그룹 '시아M'이 여행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팝, 재즈곡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을 사로잡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Isn't she lovely', '캐논'과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을 무대에 올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아M'은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국악뿐 아니라 클래식, 팝, 유명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의 선율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높은 대표적인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강산', '도라지', 'Nella fantazia',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해 민요과 현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의 독특한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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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 재외동포재단, 한-베 다문화 가정 아동에 도서 · 전통문화용품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10일 베트남 껀터시 소재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다문화 취약 가정 아동들을 위해 한국 도서 1,500여권과 전통문화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 지원은 베트남으로 귀환 한 여성과 우리국적의 한-베트남 아동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이혼·별거 상태로 미성년 자녀를 동반하여 베트남으로 귀환 시, 이들의 자녀는 한국국적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양국의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기증식에는 이영선 재외동포재단 부장, 이희경 재외동포재단 과장, 한-베 함께 돌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국민인 이들은 당연히 우리정부가 보호해야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포함해 소외된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베 함께 돌봄센터’는 한국 남성과 결혼 후 가정해체로 귀환한 베트남 여성과 자녀들의 정착지원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지난 1월25일 개관 하였다. 센터 내 어린이 도서관은 1만권 보유 가능한 규모이나 현재 도서량은 1,200여권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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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 통과
    [동포투데이] 13기 전인대 1차회의 제3차 전체회의는 11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투표 표결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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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 첫 원정 1승이 가지는 가치
    ◑ 철 민 10일 저녁, 중국의 남단, 광동성 매현으로부터 희소식이 전해왔다. 즉 연변부덕 FC가 원정에서 매현 철한 구단을 1 대 0으로 제압했다는 뉴스였다. 1 대 0, 대승은 아니다. 또한 슈퍼리그에서 뛰었던 연변부덕이 을급리그에서 올라온 매현 철한을 1 대 0으로 이겼다는 것은 뭐 대단한 이슈도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지는 가치는 득점 골 개수나 구단의 원 차원에 있는 것보다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요소에 있다는 것에 주목된다. 우선 자존심 대결에서 이겼다. 중국에는 <축구의 고향>으로 남방의 매현과 북방의 연변을 꼽아왔다. 이로 볼 때 연변축구가 매현축구를 이긴 셈이다. 다음 갑급리그의 보통 경기가 아닌 개막전에서 이긴 경기었고 또한 첫 경기에서 이긴 경기어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보아진다. 둘째, 연변부덕한테 있어서 첫 승은 선수들의 사기에 큰 영향을 준다. 지난해 연변부덕은 슈퍼리그 초반의 몇 라운드의 경기에서 연패하는 낭패모습을 보이었으며 이는 그 뒤에 있은 경기에 압력을 부가한건 물론 선수들의 사기를 크게 저락시켰다. 지난해 시즌 연변부덕의 강등은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도 있었겠지만 경기초반의 연전 연패가 큰 원이이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른 것 같다. 첫 라운드에서 이겼고 제2 라운드에서도 이길 확률이 높다는 판단이다. 연변부덕은 제 2라운드에서 매주 객가(梅州客家)와 맞붙는다. 매주객가의 실력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매현철한에 비해 약하면 약했지 별로 특출한 우세가 없다는 분석이며 연변부덕이 철저히 준비하고 기회만 잘 포착한다면 1 대 0이 아닌 그 이상의 전적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제 3 라운드로 연변부덕은 4월 1일 홈구장에서 훅호트 중우와 대결한다. 역대의 전적 상 훅호트 중우의 실력은 연변부덕보다 한 수 아래다. 거기에 홈구장이란 우세가 있는 연변부덕의 경기결과는 이외의 큰 사달만 없다면 70-80%는 이길 가망이다. 이렇게 시즌 초반에 연전 연승을 하면 앞으로의 경기를 펼쳐감에 있어서 그만큼 압력이 적어지는 대신 자신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셋째, 우려했던 몇 개 라인의 실력발휘가 생각 밖으로 좋았다. 이 중 가장 근심했던 골키퍼의 실력이었는데 매현 철한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주천(朱泉)은 수차 위험한 공을 막아내면서 양호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이날 경기결과를 결정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해 시즌 연변부덕의 약체 고리었던 수비라인이 온당한 실력발휘를 해 비교적 시름이 놓인다. 그 중 헝가리 용병 구즈믹스의 고공 차단이 한결 돋보이었다. 1경기를 놓고 맹목낙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우려되는 라인도 없지 않았다. 역시 1경기를 두고 평가하기는 무리지만 브라질 용병 자일의 역할이 크게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컨디션이 정상으로 오르지 못했다는 점도, 상대방이 노리는 중점 동결대상이라는 점도 감안되지만 뛰어난 <해결사>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적어도 지난해의 스티브에 비해서는 그렇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공격을 중원에서 적시적으로 잘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이는 <중원핵심> 지충국이 없는 것과도 관련되는 상 싶다. 경기 1-2게임을 두고 깊이 파고들 수가 없는 연변부덕의 종합적 경기실력이다. 진정으로 연변부덕을 평가하자면 아직도 몇 경기를 더 관전해야 할 것 같다.
    • 스포츠
    2018-03-10
  • 박태하 감독, “선수들 좋은 기량 발휘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 30분, 2018 중국축구 갑급 리그가 중국 내 5개 경기구에서 가동, 개막전에서 연변 부덕 FC는 원정에서 매현 철한 팀을 1 대 0으로 제압해 리그의 첫 경기에서 순항의 돛을 올렸다. 경기 후 있은 기자 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첫번째 경기인만큼 두 팀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 팀이 원정에서 승점을 취득한 것은 아주 중요하다. 선수들의 분투정신에 감사를 드린다. 선수들이 압력과 부담이 컸을 것이지만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적으로 우리는 경기에서 이겼다. 자일선수와의 배합이 다소 생소하였다.”라고 말했다. 왕붕선수와 주송도선수의 활약에 대해 박 감독은 “두 선수가 갑급리그에서의 첫번째 활약이 아주 훌륭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들이고 팀에 도움을 가져다 줄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스포츠
    2018-03-10
  • 연변부덕 매현 철한과의 개막전서 1- 0 첫 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시나망(新浪网)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 30분, 2018 중국축구 갑급 리그가 중국 내 5개 경기구에서 가동, 개막전에서 연변 부덕 FC는 원정에서 매현 철한 팀을 1 대 0으로 제압해 리그의 첫 경기에서 순항의 돛을 올렸다. 이 날의 경기는 갑급 리그의 개막전인데다 <남방의 매현>, <북방의 연변>이란 두 <축구고향>의 구단이 펼치는 경기, 또한 지난해 시즌 슈퍼리그에서 강등한 연변과 을급리그에서 승격한 매현이 맞붙는 경기여서 깊은 함량을 담고 있었다. 경기 초반 연변부덕은 원정이라는 요소를 감안, 4-4-2 포메이션으로 상대와 조심스럽게 대응했다. 연변부덕은 수비를 강화하는 한편 투톱 10번 자일과 13번 김파를 이용해 기습을 시도, 10분 경 왼쪽 변선을 이용해 역습하면서 올린 센터링을 상대방 수비수가 막아냈으며 21분경 매현 철한의 10번 스트라이커 무리치가 동료가 넘겨준 공을 받아 연변부덕에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오른쪽 크로스바 옆으로 흘렀다. 이렇게 서로 공을 주고받는 공방전 중 전반 전 25분경, 연변부덕의 묵계적 배합이 열매를 맺었다. 17번 박세호가 동료의 공을 받아 왼쪽 변선에서 침투하는 7번 한광휘한테 패스, 후자가 가볍게 공을 상대방 문대 안에 차 넣었다. 1 대 0 한골 앞선 연변부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비에 집중, 특히 매현 철한의 무리치를 꽁꽁 묶어놓으면서 그로 하여금 큰 작용을 할 수 없게 했다. 경기 44분 매현 철한의 톱 무리치가 부상으로 퇴장, 이는 이미 한명의 선수가 교체한 매현 철한테 대단히 불리했고 연변부덕한테는 더 없이 유리한 국면으로 되었다. 후반 들어 상대방은 동점골을 노리고 거센 공격을 가해왔다. 이에 연변부덕은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역습을 시도, 후반 10분경 연변부덕의 13번 김파가 오른쪽 변선에서 동료가 센터링해준 공을 그대로 강하게 슈팅했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 넘었다. 추가골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아쉬웠다. 그 뒤 후반 25경 연변부덕은 김파 대신 U-23 선수 채심우를 출전시키면서 공방을 조절, 호북적 선수인 채심우는 탄탄한 몸매에 속도가 빠르면서도 드리블 재간이 돋보이었다. 상대방의 강한 공세가 체력하강으로 보일 쯤 연변은 한광휘 대신 변선날개 11번 최인을 출전시켰다. 한골에 만족할 수 없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추가골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박태하 감독은 5분 뒤 8번 손군 대신 5번 이호걸을 교체하면서 다시 수비에 집중, 상대방의 내민 최후의 공격카드에 대응하면서 경기성과를 지켜냈다. 이 날 경기 전부터 근심했던 골키퍼 주천 선수가 수차 상대방이 날린 위험한 공을 선방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실력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8일, 연변부덕은 역시 원정에서 매주 객가(梅州客家)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 스포츠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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