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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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특대 저당대출 사기사건 적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천룽망(千龍網)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 은행감독국에서는 한차레 은행업금융기구 저당대출 사기사건을 조사해명, 35명의 불법분자들을 나포하고 19개 금융기구에 5250만 위안의 벌금형을 안겼으며 104명의 인원을 처벌하였다. 2016년 5월, 산시성(陕西省) 퉁관현(潼关县) 농촌신용연합사(银行联社)에서 2000만 위안에 달하는 저당대출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사건발생 뒤, 국가 은행감독국에서는 신속히 산시와 허난 구역내의 금융기구들을 전면 조사, 조사 중 부분적 불법분자들이 산시와 허난 이 두 개 성을 드나들면서 순수도가 떨어진 비표준적인 저질 황금을 저당품으로 선후로 19개의 은행으로부터 인민폐 190억 위안을 대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건의 규모와 엄중성을 감안한 이 두 개 성의 은행 감독국에서는 즉각 입안조사 및 행정처벌 사업을 가동, 일련의 조사를 거쳐 중국 국가 은행감독국에서는 공안당국에 위탁하여 35명(지금까지 나포한 불법분자)에 달하는 섭외 불법분자들을 나포해 심사에 넘겼다. 한편 산시성 경내에 있는 18개 은행업 금융기구들에 도합 5000만 위안을 벌금, 이 중에는 사건에 연루된 퉁관현(潼关县) 농촌신용사 연합사(农村信用社联合社) 등 11개의 현급 금융기구들이 망라되었고 상술한 기구의 95명 지도일군들의 책임을 추궁, 8명의 지도일군한테 1년 혹은 종신까지의 임직자격을 박탈하는 처벌을 내렸다. 그리고 사건에 연루된 공상은행 허난성 산먼샤 링보(三门峡灵宝) 지행에 250만위안의 벌금형을 안기고 9명의 지도일군을 처벌한 가운데 5명 인원한테는 3년부터 8년간의 고급관원 임직자격 취소 등 처벌을 내렸으며 4명한테 경제처벌 및 기율처분 처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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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6
  • 中산시서 당대(唐代) 최대 능원옛터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신화망에 따르면 최근 산시성(陕西省) 고대 문물 고찰연구원은 당대 종원릉(唐代宗元陵)에서 발견된 하궁 1호 건축기지에서 중요한 중요한 단계성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하궁 1호(下宫 1号) 건축기지는 목전 고대문물 고찰에서 발견한 가장 완정하고도 면적이 큰 고대능원 건축기지로서 당대 궁전건축에 대한 연구와 복원사업을 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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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6
  • 인천공항,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초청 공연 개최
    ▲ 사진설명 = 와이즈 발레단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시즌별 정기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과 가수,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성악가,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초청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첫날인 7일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정통 합창 연주와 감미로운 화음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된 인천광역시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창의적 해석을 통해 세계인들로부터 격찬을 받아온 정상급 합창단이다. 8일에는 한국 발라드계를 이끌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연우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연우는 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실력파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 대한민국 팝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9일에는 국내 뮤지컬계를 뒤흔들고 있는 정상급 뮤지컬 배우 윤형렬, 배다해, 한지상, 신영숙의 연기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스타배우들이 펼치는 감미롭고 열정적인 갈라 콘서트로, 2월 공연 중 가장 주목받는 무대로 손꼽힌다. 10일에는 인기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DK콘서트앙상블이 펼치는 ‘김동규 재즈-월드뮤직 콘서트'가 감동을 전한다. 바리톤 김동규는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위, 한국방송대상 성악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 주역가수 등 화려한 경력의 국내 성악계 리더로, 성악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발레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발레 작품들의 주요장면들을 발췌한 공연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첫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예술인을 초청,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항에서부터 평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최고의 문화공항'이라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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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6
  • 칭다오 기차역, 로봇 안내원 춘윈 서비스 제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월 3일, 칭다오 북역 대합실에서 여행객이 대화형 안내 로봇 ‘샤오루(小路)’를 통해 정보를 조회하고 있다. 최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이 결집된 안내 로봇 ‘샤오루’가 산둥 칭다오 북역 대합실에 등장해 여행객들에게 열차시각, 개찰구, 음식, 길안내 등 다양한 언어 문의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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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5
  • 北고위급 대표단,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차 곧 한국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5일, 조선 고위급 대표단은 곧 한국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조선고위급 대표단 단장을 맡게 되고 이번 방문은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5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한과 세계가 화합하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남북은 판문점 고위급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남북 군사회담 개최 등 사안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했고 북한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을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제23회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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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5
  •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외국에서도 ‘어머나’ 인기 실감해”
    ▲ 사진제공 : KBS 2TV '1대 100'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외국에서도 ‘어머나’의 인기를 실감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이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장윤정에게 “해외에서도 본인의 인기를 실감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하자, 장윤정은 “외국에서 (관광객의 나라)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지 않냐, 그 분들이 내 앞에서 ‘어머나’를 불렀다.”고 말하며 해외에서도 엄청난 ‘어머나’의 인기를 인증했다. 이어 장윤정은 “내 노래가 그분들이 공부할 만큼 유명한 곡이라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반면에 “근데 저는 끝까지 못 알아보셨다‘ 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내비쳐 백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장윤정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장윤정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월 6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8-02-05
  • 20세기 중국의 가장 걸출한 여성 위인- 송경령(宋庆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송경령(宋庆龄-1893 년 1월 27일-1981년 5월 29일) 여사는 20세기 중국에서 가장 걸출한 여성위인으로 공인받고 있다. 송경령은 일찍 소녀시절에 중국 민주혁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손중산을 숭배했으며 이어 손중산 선생을 따라 혁명에 투신, 근 70년간의 혁명생애동안 견정불이하고 굴할 줄 몰랐고 시종일관 중국의 노고대중 편에 서서 그들을 지지성원하고 대변하여 왔다. 한편, 부녀아동의 위생보건 및 문화교육 등 복지사업발전에도 솔선수범했고 중국의 완전통일과 세계평화, 일류의 진보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정력을 몰붓었으며 마멸할 수 없는 기여를 하여 중국인민 및 해외 화교들의 친절한 애대와 다함없는 존경을 받아왔다. 1893년 송경령은 상해의 한 목사 겸 실업가 가정의 차녀로 태어났다. 당시 송경령의 부친 송요여(宋耀如)는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선구자 손중산의 친구이자 동지었으며 역시 송경령의 첫 계몽선생이기도 했다. 송경령은 일찍 7살에 상해 중서여숙(中西女塾)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학업에 들어갔고 1907년 15살 나이에 여동생이며 후일 중화민국 대통령 장개석의 부인으로 된 송미령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간다. 미국에 도착한 송경령은 먼저 뉴저지 주 스미트 성에 있는 한 사립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다가 이듬해 조지아 주 메이컨(Macon)시 위엄 반다르(Majesty bandareu) 여자학교 문학부에 입학한다. 이 시기 송경령은 총명하고 공부재질이 뛰어났으며 성정이 활약적이어서 학교에 많은 활동에도 적극 참가하였다. 이 때 송경령은 중국의 신해혁명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신해혁명은 <20세 초 중국의 가장 위대한 대 사변>이라고 목청껏 환호했으며 더욱 집요하게 중국의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면서 민주혁명투쟁에 투신하였다. 1913년, 문학학사 학위를 받으며 대학을 졸업한 귀국을 결심, 도중에 일본에 들린 송경령은일찍부터 숭배해오던 손중산 선생을 만났으며 귀국 뒤 얼마 안 있어 손중산의 비서로 된다. 그리고 그 뒤에 있은 공동한 혁명투쟁 중에서 맺어진 깊은 우정과 감정은 애정으로 승화되었다. 하지만 가정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우선 당시 손중산의 나이가 송경령보다 27살이나 많았고 그 무슨 재벌도 아니었으며 더군다나 혁명가와의 결혼생활은 앞날의 풍파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가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경령은 갖은 경로를 통해 상해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1915년 10월 25일 도쿄에서 손중산 선생과 결혼, 스스로 안온하고도 우월하며 또한 권세가도가 있는 가정생활을 멀리하고 손중산과 함께 망명생활을 해야 하는 어려운 인생을 선택하였고 손중산이 영도하는 중국민주혁명을 적극 지지하고 또한 그 혁명에 뛰어들었다. 1922년 새벽, 진형명이 손중산을 배반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반군은 당시 손중산과 손경령이 거처하는 통수부를 포격, 이 위급한 관두에 손중산은 부하들을 시켜 송경령더러 먼저 통수부를 떠다도록 하였다. 하지만 송경령은 “중국에 이 송경령이 없어서는 되지만 당신이 없으면 절대 안돼요”라고 하면서 포성이 울부짖고 화약냄새가 지독한 그 생사의 고비에서도 마지막 손중산이 안전하게 철거할 때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그 뒤에도 송경령은 손중산과 함께 이러한 위험고비를 여러번 겪으면서 혁명가 아내로서의 본분을 철저하게 지켰다. ▲ 송경령과 손문 한편 손중산과 송경령은 상해에서 이대소(李大钊) 등 중국공산당 대표 및 레닌이 파견한 특사를 여러 번 만나 그들과 교류하면서 경험교훈을 총화하면서 국공합작을 모색, 국민당 개조(改组)에 착수하였고 1924년 1월 20일 공산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에서 개최된 국민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손중산이 제정한 <연러(联俄), 연공(联共), 부조공농(扶助农工)> 이 3대 정책을 통과시켰으며 제1차 국공합작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1925년 3월 12일, 손중산이 병으로 북경에서 서거하였다. 손중산의 서거로 형언할 수 없는 비통에 잠긴 송경령이었지만 인차 이지를 찾고 일어나 손중산의 유지를 받들어 그가 제정한 3대 정책을 이어나가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공산당과 긴밀히 합작하면서 북벌을 지지하고 성원, 북벌군이 무한을 점령하고 수도를 무한으로 옮기자 송경령은 선견인원들과 함께 가장 먼저 무한에 도착하였다. 1927년, 대혁명이 고조를 이루던 그 시기, 국민당내의 우파세력들이 손중산의 원칙과 3대 정책을 배반하고 <녕한합류(宁汉合流)> 결성해 공산당원과 기타 애국적인 진보인사들을 대량적으로 살해하자 송경령은 분개에 넘쳐 <손중산의 원칙과 정책에 대한 위반행위에 항의한다>란 성명을 발표하고 그 <녕한합류>와 결렬하면서 <잠시 은퇴>한다고 선고하였다. 그 뒤 송경령은 손중산의 유지를 받들어 보다 새로운 혁명의 길을 탐색하기 위하여 소련을 방문, 소련에서 스탈린과 기타 소련지도자들을 만나 보았으며 카리닌 부부와 깊은 우정을 맺기도 하였다. 소련에서 돌아온 뒤 송경령에 대한 국민당의 감시가 강화되자 그는 어느 한차례에 있은 담화에서 남경에 정착하라는 당국의 건의를 거절, “나의 생활은 남경에 간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당신들이 나의 입을 막으려면 총살하거나 감금시키는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국민당 당국의 감시속에서도 송경령은 일련의 중요한 국제반제활동에 적극 참가, 1927년 12월과 1927년 8월에 거쳐 두 번 국제반제동맹 명예주석으로 당선되었고 후에는 세계 반파쇼 위원회 주요 지도자로 선출되기도 했다. <9.18> 사변 후 송경령은 장개석의 <외적을 물리치는 욕망 앞서 국내를 안정시킨다(欲攘外,必先安内)>는 부저항 정책을폭로하는 한편 1932년, 일본군의 상해침략에 저항하는 19로군의 애국정신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여러 번 장개석을 찾아가 부저항주의 노선을 고집하는 장개석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 송경령과 모택동 1932년 12월, 송경령은 채원배(蔡元培), 노신(鲁迅) 등과 손잡고 <중국민권보장동맹>을 결성하여 광범위한 사회활동과 각종 형식의 투쟁 및 경로를 통해 허덕형(许德珩). 나등현(罗登贤), 등중하(邓中夏), 추도분(邹韬奋), 진갱(陈赓), 요승지(廖承志)와 정령(丁玲) 그리고 구국회의 <칠군자(七君子)> 등 많은 혁명가와 애국적인 진보인사들이 감옥에서 석방되게 하였다. 그리고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좌익작가 노신 선생을 매우 관심하면서“당신의 생명은 당신 개인 것보다도 중국과 중국혁명에 속하는 것으로서 중국과 중국혁명을 위하여 당신은 살아야 합니다. 이는 중국과 중국혁명이 당신을 수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늘 타이르곤 했다고 한다. <서안사변(西安事变)>이 발생되자 이 사변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적극 주장한 송경령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장개석을 총살하거나 다른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건을 종말 지었더라면긍정코 더욱 수습하기 어려운 내전을 초래할 수도 있었으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일본군의 대륙침략에 부채질을 해주는 셈으로 되기 때문이었다. 결과 중국공산당과 송경령 및 동북군 장학량 장군 등의 노력으로 서안사변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제2차 국공합작도 성사되었다. 한편 항일전쟁의 승리를 위해 송경령은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1938년 홍콩에서 <중국보위동맹(保卫中国同盟)>을 결성, 각종 방법과 경로를 통해 해외 화교와 국제사회에 중국의 항전에 대해 선전하는 동시에 해외 애국적인 화교와 국제의 벗들을 통해 많은 자금과 약품, 의료기재와 기타 물자들을 모아서는 전선을 지원, 허다한 물자들은 송경령이 직접 알심 들여 배치해 항일전장에 보내진 것들이었다. 또한 많은 국제인사들이 송경령을 통해 공산당이 영도하는 항일근거지에 가 사업하고 고찰할 수도 있게 했다. 그 중에는 저명한 <서행만기(西行漫记)> 써낸 미국기자 스노가 있었는가 하면 캐나다의 유명한 외과의사 노로돔 베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국의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송경령은 원 <중국보위동맹>을 <중국복리기금회>로 개칭, 사업의 기본 기점을 부유위생, 문화교육과 사회복리 등 구제사업에 두었다. 그 시기 국공내전이 일어났고 사회질서도 매우 어지러웠다. 하지만 상해에 있는 송경령은 갖은 방법으로 각종 물자와 약품 등을 해방구에 보내주는 것으로 새 중국의 탄생을 위해 탁월한 기여를 하였으며 1949년 9월 북평에서 있은 제1차 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 중앙인민 정부 부주석으로 당선되었고 1952년에는 아시아 및 태평양 평화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부록: 송경령 여사 대사기 1893년 1월 27일, 상해에서 출생. 1907년 미국으로 유학. 1915년 10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손중산과 결혼. 1922년 8월 23일, 손중산과 함께 공산당원 이대소 등을 만나 국공합작 탐색. 1924년 6월 16일, 광주에서 황포군관학교 개교식에 참가. 1925년 3월 12일, 손중산이 북경에서 병으로 서거. 1926년 1월, 광주에서 열린 국민당 제2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손중산의 3대 정책에 관련해 대회 연설, 국민당 중앙 집행위원으로 당선. 1927년 2월, 무한에서 부녀정치훈련반 개설. 1927년 7월 14일, <손중산의 원칙과 정책을 위반한 행위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당 당국과 결렬. 1927년 12월, 벨기에에서 개최된 국제반제동맹대회에서 명예주석으로 당선. 1932년 1월, 하향응(何香凝) 등과 함께 항일구국 상병들을 위해 <국민상병병원>을 건립. 1932년 12월, 채원배, 노신 등과 함께 상해에서 <중국민권동맹> 결성. 1932년 9월 30일, 상해에서 <제국주의 전쟁을 반대하는 세계위원회> 극동대회를 주최, <중국의 자유와 반전쟁 투쟁>이란 제목으로 연설. 1932년 4월 20일, 하향응 등 1779명과 연명으로 <중국인민 대일작전 기본강령> 발표. 1936년 12월, <서안사변>을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관한 담화문 발표. 1937년 7월, 상해에서 주은래, 박고(博古)와 임백거(林伯渠) 등을 만나 공동항일에 관한 공산당의 주장을 옹호. 1938년 6월 14일, 해외인사들을 초청하여 홍콩에서 <중국보위동맹> 결성. 1943년 9월 18일, <해외에 있는 중국인 벗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발표. 1944년 3월 12일, 미국에서 있은 손중산 서거 기념대회에서 <손중산 선생과 중국의 민주>란 제목으로 강연. 1945년 9월, 중경 상청사(上清寺)에 있는 장치중(张治中) 장군의 거처에서 모택동을 만남. 1946년 7월 23일, 상해에서 <국민당에 대한 미국정부의 지원을 제지하는 미국인민들을 옹호한다>라는 제목으로 성명 발표. 1947년 9월 16일, 국민당 당국의 <선거참가요청> 거절. 1949년 1월, 중국국민당 혁명위원회 창립, 명예주석으로 당선. 1949년 7월 1일, <중국공산당에 경의를 드린다>란 글을 발표, 같은 달 7일에는 <제국주의는 물러가라!>란 제목으로 된 담화 발표. 1949년 9월, 초청을 받고 북경에서 중국인민 정치협상회의 제1기 전체 회의에 참가, 회의에서 중앙인민정부 부주석에 당선. 1949년 10월 1일, 중국의 개국대전에 참가. 생략 1981년 5월 29일, 북경에서 서거 * 주 : 송경령 여사의 건국 후 대사기를 생략한 것은 민국시기의 생활을 주로 언급하기 위한 것임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18-02-05
  • '2018 한중 설 맞이 문예야회' 2월 11일 영등포아트홀서 개최
    ▲ 사진= 2017년 한중 설 맞이 문예야회 [동포투데이] 한중포커스신문(대표 발행인 문현택)이 주최하고 서울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와 민들레사랑예술단(단장 이옥희)이 공동주관하는 ‘2018 한중 설 맞이 문예야회(韓中迎春文藝晩會)’가 오는 2월11일(日)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국가1급 배우 이옥희 단장을 비롯한 민들레사랑예술단 단원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노래, 합창, 춤, 코미디 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윤수현, 성민호 등 한국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3시간 동안 펼쳐지게 된다. 주최측인 한중포커스신문 문현택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중간의 우호증진과 한중동포간의 화합 및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특히 2018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 행사가 한중간의 문화예술교류와 재한동포사회의 설 맞이 문예프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회 각 계층과 동포사회의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문의 : (한중포커스신문) 02-848-0051 / 010-7663-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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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 골드만삭스, 중국 경제 ‘스위트 스폿’ 접근
    [동포투데이]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틸튼(Andrew Tilton)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거시경제관리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중국의 생산은 잠재 생산 수준에 근접했고 인플레이션율은 목표 인플레이션 수준에 근접해 중국 경제는 경기 호황 시기인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매우 접근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앤드류 틸튼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거시포럼 중국 2018’ 행사에서 지난해는 중국 경제가 매우 좋았던 해로 경제 성장이 가속화한 동시에 대출 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됐다고 말했다. “1~2년 전에 많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중국의 부채 문제를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출 증가율이 둔화되어 중국의 부채 리스크가 더욱 제어 가능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중국은 일련의 긴축정책 배경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했다면서 이런 긴축정책은 주로 △그림자금융 등 분야에 대한 금융 감독관리를 강화해 전체적인 대출 증가율을 억제한 점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을 통제해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억제한 점 △공급측 구조개혁을 실현해 PPI(생산자물가지수)의 상승을 추진했지만 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나타나지 않은 점에서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2018년을 전망하면서 앤드류 틸튼은 중국의 긴축정책은 대부분 그림자금융이나 환경오염 등 분야 감독관리 정책의 긴축이지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긴축이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4.1%와 4%로 예측했다. 그 중에서 선진국의 올해와 내년 2.4%와 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고, 신흥국의 올해와 내년 5.5%와 5.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2.8%와 2.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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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 "한정자 작곡집 1" CD 출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정자 작곡집 1" CD가 길림민족록음록화출판사에 의해 출판 발행됐다고 현지 언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작곡집에는 '떠난 사람 그리워' 등 한정자가 작곡한 15수의 노래가 수록됐다. 그중 '떠난 사람 그리워'는 오래만에 다시 연변을 찾은 권명 가수가 불러 인터넷 조회수가 8일 만에 12만명을 돌파했다. 김순희가 부른 '당신이 가는 길에'와 '그리운 내 어머니'는 각각 성음악창작콩클 2등상과 전 주 여성작곡가 창작콩클에서 우수작곡상을 수상했다. 자수성가형 조선족 중견 작곡가인 한정자는 1954년 2월 중국 길림성 안도현에서 출생했으며 1982년 길림사범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연변음악가협회 이사,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사무국장이며 작곡활동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한정자 작곡집"(카세트 1996), "한정자 작곡집- 청소년 애창가요 30수"(CD), "한정자 작곡집- 유치원, 소학교(초등학교) 노래 24수"(CD) 등이 있다. 대표곡으로는 동요 '눈이 온다야', '다리 하나 놓자야' 등과 성인가요 '당신이 가는 길에', '그리운 내 어머니', '가고 싶은 내 고향'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작품집의 시리즈로 다음달 "한정자 작곡집 2" CD가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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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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