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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 ‘2015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우수상 수상
    [동포투데이]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단장 한영수, 국방부자원동원과장)이 지난 6일 저녁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민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부 주최, 문화정책과 주관하는 군가합창대회는 민간 및 군 부문 팀으로 나뉘며 각 예선을 통하여 12개 팀들이 본선에 진출하여 나라사랑 민관군 하나로 열창무대로 감동의 물결을 선보였다.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 한영수 단장은 이 대회에서 ‘바다로 가자’와 ‘아리랑 겨레’ 2곡을 통하여 ‘바다를 지키자’ 라는 강한 메시지와 ‘밟아도 끝까지 뿌리 뻗는 잔디 풀처럼’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전달하였고, 다이나믹한 연주와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청중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영수 단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40여명의 단원들이 혼연 일체 단결로 하나가 되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소리하나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방부 소리하나합창단은 국방부의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속으로 찾아가는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2014년 4월 창단되어,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국군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출연 등으로 국방부의 위상을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속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5월 27일 서울역 부근에서 노숙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합창단원 20여명은 무료급식 봉사를 통한 배식과 설거지, 청소봉사, 재능연주 봉사를 통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감동적인 화모니 합창과 클라리넷 선율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4회 국방부장관상 군가합창대회 지휘를 맡은 송태영(국방부 국군교향악단 해군 상사) 지휘자는 1994년 해군군악대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졸업, 이태리 노르마시립 IL SEMINARIO음악원 합창지휘 DIPLOMA 취득, 2014년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베이징 국군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참가, 2012년 독일브레멘 국가음악제 해군군악대 초청공연 참가, 2007년 말레이시아 세계 따뚜 공연 참가, 2005년 싱가포르 WASEB 세계 관악제 공연 참가 및 1997년, 2004년 해군순항훈련 시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하여 전 세계 30여 개국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여왔다. 또한 송태영 지휘자는 20여년 넘게 항상 정려하는 군 생활을 통한 끈임 없는 배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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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및 리그우승 기념포럼 개최
    6일, “연변FC 슈퍼리그 승격 및 갑급리그 우승 기념포럼”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도약과 변혁을 위한 제언-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의 주역으로”를 주제로 한 포럼은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인협회에서 후원했다. 연변주체육국 임종현 국장, 연변FC 박성웅 단장, 연변FC 박태하 감독을 비롯한 관련부문 관계자들과 축구원로, 축구전문가, 축구팬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우리 축구의 어제”, “제2부 올 시즌 축구진단”, “제3부 새로운 도약”등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포럼은 연변축구의 력사를 되짚어보고 기술적통계를 통해 올 시즌을 분석, 총화했으며 박태하 감독의 탁월한 리더쉽 및 축구철학을 상세히 조명했다. 또한 연변의 토종인재 발굴, 교정축구의 발전방향, 축구팬 관전문화을 두고 열띤 토론이 오가는 등 새로운 축구문화시대에 대비한 건설적인 제언들이 다수 제기됐다. 연변일보사 김천 부사장은 “연변팀 슈퍼리그 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을 기념해 축구고향 연변의 축구현실을 진맥하고 축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성숙한 축구문화를 꽃피워 지역안정과 번영 및 민족의 발전과 진화에 도움을 주고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히면서 “생각하는 언론, 참여하는 언론”으로 우리 축구를 비롯해 우리 전통과 문화의 창달에 직접 나서는 참된 미디어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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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양안 정상회담, 대만 선거·동아시아 세력구도에 어떤 영향 끼치나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중국과 대만의 66년 만의 정상회담은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성사되는 첫 정상회담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마잉주 대만 총통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는 물론, 작금의 동아시아 세력구도에도 일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베이/대만=게티/포커스뉴스) 지난해 3월 19일 대학생 등 시위자들이 대만 입법원을 점령하고 양안서비스무역협정을 강행 처리한 국민당에 항의하고 있다. 2015.11.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친중 - 국민당 vs 반중 - 민진당포커스타이완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정윈펑 민진당 대변인은 마 총통과 시 주석의 회동 시기가 의심스럽다며 마 총통이 왜 이 시기를 선택했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선거를 몇 달 앞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국민당 소속 마 총통와 시 주석의 회동이 이뤄지는 것이 자칫 민진당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여당인 국민당과 야당인 민진당은 1992년 대만과 중국이 합의한 '일중각표(一中各表,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대만과 중국이 각자 중국을 대표한다)' 원칙에 대해 인식을 달리하고 있다.2008년 집권한 국민당 출신의 마 총통은 친중 정책을 펴왔다. 양안 교류에 역점을 두고 2010년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했다. 하지만 야권과 청년층은 대만이 중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심해지고 성장의 열매가 기득권층으로만 집중되고 있다는 이유로 우려와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민당이 양안서비스무역협정을 강행 통과시켰을 때 대만 대학생들은 입법원 본회의장을 점령하는 등 강력한 시위가 일으키기도 했다.내년 1월 16일에 실시되는 총통선거는 이처럼 '국민당 심판론' 분위기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치러질 확률이 크다. 대만의 독립을 주장해온 민진당은 야권과 청년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차이잉원 민진당 총통 후보의 지지율은 주리룬 국민당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마 총통과 국민당은 자신들에게 크게 불리한 총통선거를 시 주석과의 회담으로 돌파해보겠다는 전략이다. 지나치게 중국으로 기울어 있다는 비판이 쏟아질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상회담으로 승부수를 띄워볼만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민당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대만에게 매우 중요하며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일깨워 지지를 호소할 생각이다.중국과의 갈등이 전면적으로 부각되는 것 또한 민진당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이전부터 강력하게 독립 노선을 취해오긴 했지만 현실적으론 '92 컨센서스'에 대한 '사상 검증'이 요구될 수도 있다. 현재 민진당은 직설적인 '대만 독립' 언사를 자제하고 '현상 유지'를 천명하고 있는 상태다.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텐안먼 성루에서 ' 항일전쟁 승리 및 반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2015.09.03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 ◆ '하나의 중국'을 향한 중국의 노림수중국 입장에선 국민당이 내년 선거에서 집권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반중 성향이 강한 민진당이 집권할 경우 자신들의 '하나의 중국' 노선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 마카오가 궁극적으로 '중국'이라는 하나의 국가에 속한다는 개념이다. 중국은 홍콩·대만의 자본주의 체제와 중국 대륙의 공산주의 체제의 병존을 '일국양제'라는 원칙 아래 인정하고 있지만 대만과 홍콩의 통치가 자신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중국의 속내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홍콩·대만이 중국 본토로 흡수통일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중국과 대만의 껄끄러운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대만의 교과서 파동이 있다. 지난 8월 대만 정부가 역사·사회교과서를 친중 성향으로 서술하도록 개편했을 때 대만 학생들은 '대만과 중국은 다르다'며 시위를 열고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은 이때의 시위가 지난해 홍콩의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 수준으로 확대될까 두려워하기도 했다.중국은 대만 총통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1996년 대만해협에 미사일을 발사한 경험도 있다. 대만 유권자들을 위협함으로써 공공연하게 대만의 독립 노선을 주장한 리덩후이 후보의 총통 당선을 저지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대만의 반중 정서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리덩후이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총통에 당선됐고 중국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중국은 대만의 반중 정서를 자극하면 외려 반중 성향이 강한 후보자가 당선된다는 역사적 경험을 '교훈'으로 가지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선 대만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지 않고 민진당을 견제하는 적절한 수단이 중국-대만 정상회담일 수도 있다. 미국 구축함 '라센호'는 지난 10월 남중국해 내 중국 인공섬인 스프래틀리 군도(난사 군도) 12해리 내 해역에 접근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5일부터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에 참여한 라센호의 모습이다. 2015.10.2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중국·대만 간 '갈등 불씨' 꺼뜨리고 싶지 않은 미국미국은 공식적으론 대만과 단교한 상태다. 1972년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1979년 공식 수교를 맺은 이후 미국은 대만과 교류를 중단했다. 대신 대만관계법(Taiwan Relations Act)을 만들어 미국이 대만을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법에 따르면 미국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대만 해협에서 유사시의 군사 충돌이 일어났을 때 자동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대만을 중국 견제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구상이다.당선이 유력한 차이 민진당 후보가 지난 5월 말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의 대만 활용 전략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미국은 이제까지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대만 정치인들과의 회담은 비공식적으로 처리해왔다. 그러나 차이 후보의 방미 기간에 미국은 매우 이례적으로 그를 국무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청사에서 접견하도록 했다.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으로 이해된다.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대만에게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갈등을 자제하기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만-중국 정상회담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미국이 군사적 대립, 필리핀이 상설중재재판소(PCA)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만 중국문화대의 타이슈엔양 정치학 교수는 중국에게 이번 회담은 남중국해 분쟁에 관한 한 중국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미국은 중국과 대만이 남중국해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상황만은 피하고 싶은 심정이다. 미 워싱턴포스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양안 관계"를 지지한다고 표명했으나 "이번 회담에서 실제로 나오는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제휴 통신사 뉴스포커스에 있습니다.무단전재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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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서울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동포투데이] 서울시는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분야 전문 강사와 전문 통역사가 함께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교육을 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은 서울시가 발주한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17개 대형 공사현장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4년부터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은 올해 상반기에도 2회에 걸쳐 5개국 29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전한 작업방법, 장비 사용 시의 안전대책 등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실시해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종 안전표지판에 외국어를 한글과 병기해 설치하고 2014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4개국 언어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매뉴얼’ 에 이어 2015년도 10월에 방글라데시 언어를 추가로 제작·배포했다. 안전매뉴얼을 포켓북 형식으로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항상 휴대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어렵게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모든 근로자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를 정착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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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재일교포 2세들 "귀신잡는 해병대 도전정신 배우러 왔습니다."
    사진제공 = 교육그룹 더필드, 해병대전략캠프 글로벌 경기 침체 "비겁한 변명입니다. 비지니스도 안되면 될 때까지~"[동포투데이] 7일 실미도에서 재일교포 2~3세 상공인과 일본의 CEO 등 30여명은 '진짜사나이 - 파워스피릿 해병대 캠프'를 받았다. 이날 아침 10시께 실미도에 입소해 하루종일 찬비가 내리는 초겨울 날씨 속에 열정,자신감, 1등정신 등 프로그램으로 "안되면 될 때까지~"의 해병대 정신을 오후 늦게까지 몸으로 체험했다. 이날 해병대 경례법, 제식훈련 PST(Physical Spirit Training)체조, IBS(고무보트) 훈련, 화이팅 훈련 등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바닷물에 입소해 CEO로서 화이팅을 외치며, 자신감을 다졌다. 66년 전통의 '귀신잡는 해병대' 역사와 '실미도 684부대'의 스토리에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훈련을 주관한 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갈 수 있습니다. 우무리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동료 CEO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가십시요. 대한민국은 재일동포 여러분들의 비니니스 성공을 믿고 지켜보겟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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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거스 히딩크 "평양을 기점으로 드림필드 사업 시작될 것"
    <암스테르담/네덜란드=게티/포커스뉴스>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3월30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터키와의 유로 2016 조별예선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지난 5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네덜란드 방송을 통해 북한에서의 일정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네덜란드 TV 방송사 NOS는 7일 오전(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히딩크와 중국 베이징에서 나눈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히딩크는 "한국에는 충분한 경기장 시설이 있다"고 언급한 뒤 "북한에서는 경기장 시설이 부족해 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었다"는 말로 이번 방북 배경을 설명했다. 히딩크는 거스히딩크재단이 추진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구장 드림필드 건립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 축구계 고위급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기대됐던 터였다.인터뷰를 통해 히딩크는 "평양을 기점으로 북한에서의 드림필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실적으로 극복해야 할 서류적인 문제들도 없지 않다"며 북한에서의 사업 추진이 쉽지는 않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히딩크는 이번 사업에서 한국이 지지자 역할을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스포츠는 음악이나 예술과도 같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들이 양국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음을 시사했다. 포커스뉴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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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7
  • “동포사회는 현재 과도기… 동포관련 전문기구 내와야”
    [동포투데이] 한중동포신문 편집국장 문현택 화백과 마주 앉았다. 대림에 있는 한 고급음식점에서 커피타임을 즐기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이야기가 오갔다. 현재의 직업인 언론인 보다는 화백으로 더 잘 한국사회에서 알려져 있었다. 흑룡강성 해림 출신이다. 1980년대 초반 연길에서 장식미술을 익혔고 1994년 서울에 들어왔다. 이듬해부터 각종 미술전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수상하고 1996년 대구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2년간 전공하였다. 2005년에는 세계예술대상전 미술 서양화 부문 대상, 2007년 경남환경미술대전 전국공모전 대상 등 영예를 따내기도 하였다. 2010년 조선일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금년 10월에는 서울 구로아트벨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또 개최하였다. 하지만 언론인의 직업적 센스는 우리의 이야기에서도 짙었다. 약장사 보따리에서 시작한 조선족의 한국정착, 그리고 20여년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형성된 벌집같은 자그마한 재한조선족사회, 한국주류사회에서 여전히 배척받으면서 변두리에 떠 있는 고독하고 한적한 쪽배처럼 비바람에 흔들리며 풍화되다가도 다시금 반사되는 해빛을 받아 반짝이고, 그러다가 다시금 휘청거리고, 가끔은 벌레같은 소리를 저지르고 불길한 일이 터지면 손가락질 받고, 그렇게 끈질기게 명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 한국사회가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한 태도나 눈길은 변해가고 있고 따스해져가고 있지요. 하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고. 한국언론은 재한조선족에 대하여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불만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연말에 터진 박춘풍 살인토막유기사건이다. 당연히 언론은 보도해야 하겠지만 공평하고 공정한 보도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초기부터 한국 주요언론들은 사건을 보도하면서 협의자가 ‘동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추측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어요. 언론이 조선족을 들먹이기 시작하는 것이죠. 한국시민들은 유난히 뉴스에 민감하고 또 잘 믿는 편입니다. 언론의 동기가 어떠하였던 결과적으로 이 사건을 통하여 한국인에게 재한조선족을 흉악하고 잔인하고 범죄집단으로 각인시키는데 일조하는 격이 되었습니다. ” 사건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특정된 편견, 과도한 시청(가독)율 추구, 부당한 시너지 효과 최대화는 평소에 우리가 수 없이 의론하고 지적했던 한국언론의 최대 약점인 것이다. 언론은 응당 객관적이고 준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하면서 사건 발생의 배경, 원인, 대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결과적으로 언론보도가 사회 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불신과 반목과 대결을 초래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왜서 토막살인 같은 특대 살인사건이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하는가? 왜서 자살율이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가? 이러한 것이 국가적 언론으로서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아니겠는가? “한국언론의 이러한 편견적 보도는 국가적으로 재한조선족동포 정책의 제정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밖에 없지요.” 한국에 뿌리 내리기 시작하는 조선족사회는 현재 그 자체가 불안정하며 확고한 기반이 없으며 성숙으로 가는 도중의 과도기에 처하여 있다. “조선족이 한국에 와서 많이 좋게 변했어요. 무단횡단 안 하지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아요, 그리고 순차로 승차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 과도기에 있거든요. 그 예로 각자가 뭔가를 생각하면서 사회단체를 수없이 만듭니다. 한국 실정 상 단체등록이 쉬어요. 아마 현재 25개 단체가 있을 겁니다. 그러하니 다시금 ‘행사 과다증’에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응집력이 없고 지도력이 결핍합니다. 요즘 서남권 동포현안해결을 위한 협의회가 세워지고 동포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는 의도죠. 재한조선족단체도 현재 과도기에 있는거죠. 서울시청에서 차이나타운 계획을 발표하였고, 대림, 가리봉 일대가 포함되는데, 우리는 이주민과 동포들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였으면 합니다. 점차 한국사회와 융합되고 상부상조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지 않을가요?” 재한조선족사회에서 현재 50-60대가 1세대라고 하면 약 10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1세대의 자식들을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재한조선족 1세대가 피땀으로 자그만 하지만 그래도 생존을 이어갈 수 있는 터전과 여건을 마련하였다면 문제는 2세대에서 오고 있다. 2세 대부분이 중국에 있을 때는 부모가 보내주는 돈으로 호황을 부렸으나 현재 많은 이는 승학하거나 사회 진출이 여의치 않고 자립능력이 약해 다시금 한국에로 들어온 것이다. “재한조선족 2세 대부분은 별다른 특장이나 지식이 없고 의지 또한 나약합니다. 또 다시금 부모 등에 업혀 사는 것이지요. 이들 중 백수가 늘어나요. 안정된 직업은 없고 PC방에서 새벽에 기여나오고, 월조금이 60만씩 되는 외제차를 타고 다닙니다. 이들이 앞으로 재한조선족사회에서 어떠한 각색을 할 것 같겠습니까? 또 한국사회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이러한 결과의 악영향은 1세대로 바로 돌아오는 것이다. “재한동포 1세대는 노후대책이 없습니다. 젊어서는 자식을 위하여 투자했고 지금에 와서는 또 한국에 온 자식을 돌보아야 하니 노후보장을 마련하지 못한 것입니다. 돈 시달림을 엄청나게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포사회 나아가 한국사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정부 관리기구이다. “재한조선인 관리 전담기구가 필요합니다. 협회나 단체 차원이 아닌 국가행정관리 차원의 기구가 있어야 하지요.” 모든것은 민의에 따라 움직이고 흐르고 무언가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러한 과정의 과도기에 있는 것이요, 서서히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글/ 한뫼 기자
    • 사람들
    2015-11-07
  • 구혜선, 中 드라마 '전기대형' 주인공으로 캐스팅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에 캐스팅됐다.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해 3개월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传奇大亨)' 여주인공 후비위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의 대부 '고연매'의 일대기를 그린다. 배우 장한(중국), 진교은(대만) 등이 출연한다. 구혜선은 극 중 고연매의 아내 후비위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사랑을 연기한다. 화쳐필름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과 2013년 대만드라마 '절대그이'를 함께 했다. 당시 구혜선은 중국어로 된 어려운 대본에도 프로답게 촬영을 마쳤다. 이런 믿음으로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해 3개월간 현지에 머무르며 촬영에 돌입한다. 또 오는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진행한다. 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11-07
  • 배우 하지원, '제52회 금마장영화제'시상 …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대만에서 열리는 '제52회 금마장영화제'의 시상자로 참석한다. <사진제공=해와달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제52회 금마장영화제 시상자로 대만을 찾는다. 한국배우로는 유일하다. 하지원은 최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기황후'와 대만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너를 사랑한 시간'의 출연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금마장영화제는 홍콩의 금상장, 중국의 금계백화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꼽힌다. 하지원은 오는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스타의 거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타이베이시 국부기념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금마장 영화제는 대만은 물론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생중계된다. 한편 하지원은 천정명, 진백림등과 함께 영화 '목숨 건 연애'를 촬영 중이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연예·방송
    2015-11-06
  • 박원순 서울시장, FC서울 ‘서울시민 감사의 날’ 경기 시축
    [동포투데이] 박원순 시장은 7일(토)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FC서울-수원삼성’ 경기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참석, 시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이날 경기는 서울에 연고를 둔 FC서울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FC서울이 2015년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히 ‘서울시민 감사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자치구‧소방공무원 및 그 가족, 사회복지관, 보육시설 등의 소외계층을 무료로 경기에 초청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육군3사관학교 동문, 북한이탈주민, 안보관련단체 등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2015 국민 통일안보한마당’ 결의대회에서 축사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시민‧국민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6‧25전쟁 유해발굴과 광복 등에 관련된 전시와 ‘광복과 환희’, ‘분단의 아픔’, ‘통일의 기쁨’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 스포츠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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