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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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행사…깨우면 ‘결혼’
    [국제온라인(國際在線)] 영국 ‘데일리텔레그레프’ 8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 예술박물관이 최근 ‘잠자는 숲속의 미녀’ 행사를 개최했는데 자격조건을 갖춘 남성 방문객 중에서 그 누구라도 다섯 명의 잠자는 미녀 중에서 키스로 깨우면 그 깬 잠자는 미녀를 아내로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이번 ‘잠자는 미녀’ 행사는 8월 22일부터 시작되어 9월 9일에 끝난다. ‘잠자는 미녀’ 분장을 한 여성들은 우크라이나 국가 예술박물관이 8월초 모집한 것으로 한명당 박물관에서 3일 동안 ‘잠들게’ 되며 매 회마다 5명씩 참가한다.남성 방문객은 잠자는 미녀를 관찰하거나 키스로 깨우려 시도할 수는 있으나 한번의 키스만 가능하며 입술에만 가능하다. 만약 잠자는 미녀가 눈을 뜨면 남녀가 계약 약정에 따라 결혼할 수 있다.행사에 참여한 남성 방문객은 ‘잠자는 미녀’와 마찬가지로 만18세 이상, 미혼 남성으로 이번 행사에 진지하게 임하며 결혼을 바라는 남성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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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2-08-25
  • '차오포비아' 확산...공존의 길 찾자
    [앵커멘트]'차오포비아'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우위엔춘 사건' 등이 사회적 충격을 주면서 나타난 중국동포 혐오 현상을 일컫는 말인데요.선량한 중국동포들까지 잠재적인 범죄자로 몰리고 있어, 인식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범인은 중국동포다."최근 의정부역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이 중국동포라며 인터넷에 올라온 글입니다.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경찰이 직접 나서 한국인이 저지른 범죄라며 소문을 잠재워야 했습니다.인터넷에선 중국동포들의 범죄 내용을 공유하는 카페까지 등장했고, 회원 수는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인터뷰:허을진, 온라인 중국동포모임(중국조선족대모임) 대표]"(그런 글 보면)억울하기도 하고, 속에서 불이 막 붙는 것도 같고, 정신이 돌아버려요. 아주 억울하죠. 하지도 않은 걸 했다는 소리를 들으니까…"중국동포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집 밖으로 나오면 더욱 심해집니다.[인터뷰:중국동포 밀집지역 상인]"우리나라 사람들 거의 다 떴죠. 우리나라 사람, 아는 언니들 굉장히 많았는데, 다 갔죠…"'우위엔춘 사건' 등의 여파로 중국동포들이 강력범죄의 온상이라는 편견이 확산되면서, 이들의 거주지가 우범지대로 인식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중국동포 밀집지역은 대부분 특별 치안강화구역입니다. 파출소의 인력과 순찰 주기가 다른 지역보다 서너 배나 더 많습니다.경찰은 그러나 중국동포 거주지에서 폭력사건이 자주 발생하지만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드물다고 설명합니다.[인터뷰:천봉진, 서울 대림파출소장]"자기들끼리 음주로 인해서 사소한 시비로 싸우는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고의적으로 한국인을 상대로 해서 저지르는 범죄는…"지난해 중국동포 등 국내 중국인 범죄자 비율은 2.3%로, 오히려 내국인 범죄자 비율 3.7%보다 더 낮습니다.[인터뷰: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편견이 심화되면 증오범죄가 발생할 수 있고 증오범죄가 심화되면 인종청소와 같은 무시무시한 전쟁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거죠."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 거주 중국동포 등 중국인 수는 70만 명을 넘었습니다.우리 사회가 급속히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만큼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에서 벗어나 서로 좀 더 이해하고 공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2012-08-24
  • 한국남자로 살기 힘들다
    한국남자들이 ‘평생 가족부양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것’때문에 한국에서 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모 기구에서 한 설문조사에서 남녀 약 900명은 ‘한국에서 남자로 살기 힘든 리유’ 에 대해 남자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재정능력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남자 응답자들은 ‘죽을 때까지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것’이 1위(58%)를,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부담해야 된다’(20%)는 2위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군대를 가야 한다’, ‘외모에 따라 외부의 대접이 다르다’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 한국 남자들은 재정능력과 외모 등 외부조건을 중요시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조건에서 원하는것 한가지’ 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자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재력을, 2위로는 185cm의 키를 선택했다. 녀자 응답자 역시 남자의 조건에 대한 설문에 대해 47%가 ‘재력’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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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4
  •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정상간 축하 서한 교환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축하 서한을 교환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2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유례가 드문 경이적인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이룩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중 FTA가 체결되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후 주석도 양국이 수교 이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계속 심화시켜 우호 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펼쳐 나가자고 밝혔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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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2-08-24
  • 이장수 “중국축구 겉포장만 하면 미래 없다”
    7월의 어느 찌프린 날, 이장수감독을 만났다. 이장수는 광주항대와의 인연, 중국축구의 미래 그리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문: 중국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다. 광주항대와의 마지막은 어땠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한 다음날 호텔에서 경질이야기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답: 아니다. 경기 다음날 아침에 공항 가는중에 그 이야기를 들었다. 부리람에서 방코크로 가려면 한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공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들었다. 그전에 결정했던것이다. 문: 광주항대를 이끌고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그런 경험이 루적이 되면서 중국축구에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여지는 면도 있다.답: 리그수준은 좋은 외국인선수가 들어와서 조금 올라갔다고 본다. 클럽 축구의 판도는 어느 정도 움직일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 성적은 형편없다. 미래가 아니라 단기적으로, 가시적으로 움직이고있다.문: 변수가 많은 중국에서 말그대로 장수감독이다. 중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수 있던 리유는 어디에 있나?답: 성적이 따라와야 한다. 중국도 사람사는 동네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 다른 말썽도 없었다. 일부 감독들처럼 술, 녀자와 같은 문제 없어서 좋게 보여진것 같다. 선수장악이 중요하다. 중국축구팀은 희생, 협동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 스포츠
    2012-08-23
  • 중국서 '한중 수교 20주년 한국영화제' 열려
    영화제 홍보대사 이번 행사는 양국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영화를 중국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의 광파전영전시총국이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주중한국문화원, CJ E & M이 주관한다.'내 마음속의 한국영화'라는 주제로 2000년대 이후 제작된 한국영화 12편을 베이징과 상하이의 시내 영화관에서 선보인다.'건축학개론'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이용주 감독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해 중국 관객 앞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만추'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추는 등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개막식과 인터뷰 등에 참여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영화를 알릴 예정이다.영화제 상영작인 '밀양'의 이창동 감독과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도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는 30일 예정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mina@yna.co.kr
    • 연예·방송
    2012-08-22
  • 연변팀 홈장 대승
    오늘 펼친 전국축구갑급련맹전 제22륜, 연변팀은 홈장에서 4대0으로 훅호트동진팀을 이겼습니다. 전반전 연변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김광주감독은 공격선에 보지치를 포진하고 중앙수비선에는 배육문과 리민휘 조합을 기용했습니다. 전반전 18분경 연변팀은 한차례 방어반격기회를 리용해 40번 보지치가 대방수비진을 뚫고 선제꼴을 뽑았습니다. 1꼴앞선 연변팀은 공격은 더욱 날카로왔습니다. 전반전 25분경 연변팀의 박만철선수가 날린 강슛을 대방 키퍼가 받지못한기회를 틀어쥐고 고만국선수가 잽싸게 달려들어가며 추가꼴을 뽑았습니다.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전반전 결속전 주장 최영철선수가 대방 금지구역앞에서 강슛으로 3번째꼴을 뽑았습니다. 후반전 연변팀은 쿠리바리, 홍진섭 등 외적선수들을 교체해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후반전2분도 안돼 연변팀의 고만국선수가 또 한번 득점을 이루어내며 최종 4대0으로 훅호트동진팀을 대승했습니다.사진/글:연변방송 강준학기자
    • 스포츠
    2012-08-18
  • "평양에서의 약속" 엑스트라 10만명 동원돼
    ▲"평양에서의 약속" 엑스트라 10만명 동원돼 평양과 북경에서 각각 진행된 중조 첫 합작영화 "평양에서의 약속"이 조선에서의 촬영기간 10만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는 등 조선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은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촬영을 개시한 "평양에서의 약속"은 당시 곤난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장면때문 이였다. 당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페막되고 공연출연자들은 물론 공연에 이용되는 5.1경기장의 모든 기재들이 철수된 뒤여서 영화에서 가장 품이 많이 드는 장면의 하나인 "아리랑"공연의 촬영이 문제로 나서게 되였다. 이 사정을 전해들은 "아리랑"국가준비위원회에서는 바로 학교와 공장, 기업소 등 각지로 떠나간 출연자들을 시급히 소환하고 기재를 다시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10만명에 달하는 "아리랑"공연출연자들 그리고 3,00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관람객으로 동원됐다고 한다. 또한 영화의 한 장면인 국제렬차의 평양역 도착과 출발장면촬영을 위해서만도 1,000여명이 동원되였고 초가을의 분위기를 담은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평양의 녀성시민들이 11월의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여름철의 옷차림인 치마저고리들을 입고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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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5
  • 중국 신판《24가지 효도》행동표준 발표
    13일, 전국부녀련합회 로령사업협조판공실, 전국로령판공실, 전국마음잇기계렬활동조직위원회는 공동으로 신판 《24가지 효도》 행동표준을 발표했다. 새 표준 계승도 있고 창신도 있어 올해 6월 《로인권익보장법》 수정초안이 처음으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에 교부되였는데 수정초안에 새로 증가된 《경상적으로 집에 돌아가 부모님 뵙다》 항목이 사회의 커다란 주목과 쟁의를 불러일으켰었다. 전국로령사업판공실 부주임이며 전국마음잇기계렬활동조직위원회 부주임인 오옥소는 "신 《24가지 효도》 행동표준과 구 《24가지 효도》 내용을 대조해보면 시대가 앞으로 매진하고있음을 알수 있다. 《효》문화에 대한 우리의 리해에는 계승도 있거니와 창신도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전통적인 《24가지 효도》에 비해 이번에 새로 출범한 《24가지 효도》는 더욱 간결하고 알기 쉬우며 입에도 잘 오릅니다. 또 《부모님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드린다》, 《부모님들을 적합한 보험에 가입시켜드린다》 등 현대생활과 밀접히 결합된 행동준칙이 포함돼있을뿐만 아니라 《단신부모님의 재혼을 지지한다》, 《부모님들의 옛 이야기를 잘 들어드린다》 등 관념의 돌파와 어르신들의 심리에 대한 배려도 포함돼있다. 전국부녀련합회 로령사업협조위원회 판공실 주임이며 전국마음잇기계렬활동조직위원회 부주임인 최숙혜에 따르면 2012년―2013년 《어르신들과 마음 하나로 잇는 효심프로젝트》가 북경, 상해, 천진, 중경 등 15개 도시에서 실시되는바 무료로 효심선전수첩을 발급하고 신 《24가지 효도》 행동표준 내포를 선전하며 신 《24가지 효도》 노래와 동요를 널리 보급하고 신 《24가지 효도》 행동을 적극 제창하며 전 사회적으로 《어르신을 존경하고(敬老) 어르신을 사랑하며(爱老) 어르신을 돕고(助老) 어르신들에게 효도드릴것(孝老)》을 호소함으로써 어르신들로 하여금 실제적이고 보편적이며 장기적으로 혜택을 받도록하는 것이다. ■ 신 《24가지 효도》 행동표준 1. 경상적으로 안해와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에 돌아가 부모님들을 뵙는다. 2. 명절에 될수록 부모님들과 함께 보낸다. 3. 부모님 생신에 연회를 베풀어 드린다. 4. 직접 부모님들에게 밥을 지어드린다. 5. 주일마다 부모님들에게 안부전화 드린다. 6. 부모님들에게 용돈을 넉넉히 드린다. 7. 부모님들에게 《사랑카드》를 건립해 드린다. 8. 부모님들의 이왕지사 얘기를 잘 들어드린다. 9. 부모님들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드린다. 10. 경상적으로 부모님들에게 사진을 찍어드린다. 11.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말로 표달한다. 12. 부모님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드린다. 13. 부모님의 과외애호를 지지한다. 14. 단신부모님의 재혼을 지지한다. 15. 정기적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 건강검진을 해드린다. 16. 부모님들을 적합한 보험에 가입시켜드린다. 17. 경상적으로 부모님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한다. 18. 부모님을 모시고 중요한 행사에 참가한다. 19. 부모님을 모시고 당신의 직장에 가 참관시켜 드린다. 20. 부모님을 모시고 관광을 한다. 21. 부모님과 함께 신체단련을 한다. 22. 적당히 부모님들의 활동에 함께 참가한다. 23. 부모님을 동반해 부모님 친구분들을 찾아뵙는다. 24. 부모님을 동반해 함께 옛 영화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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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4
  • 숫자로 보는 中연변조선족자치주 60년 변화상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는 그동안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중국 지린(吉林)성에 있는 연변주는 주도(州都)인 옌지(延吉)를 비롯한 투먼(圖們), 둔화(敦化), 허룽(和龍), 룽징(龍井), 훈춘(琿春) 등 6개 시와 왕칭(汪淸), 안투(安圖) 등 2개 현으로 구성돼 있다. 1952년 9월3일 자치구로 설립됐다가 1955년 12월 자치주로 변경됐으며 2010년 조사결과 총 인구 227만1천600명 가운데 36.5%인 82만9천명이 조선족이다.중국 내 조선족 매체인 흑룡강신문은 14일 1952년 당시와 현재의 통계 수치 비교를 통해 연변의 변화·발전상을 소개했다. ◇경제력 성장 `뚜렷' 연변주의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652억위안, 1인당 생산총액은 2만9천782위안으로 1952년 당시에 비해 각각 61배, 21.5배가 증가했다. 재정수입은 258만위안에서 112억위안으로 늘어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정자산투자액은 1천851만위안에서 507억3천만위안으로 증가해 60년 사이에 2천배 이상이 늘었다. 무역 규모는 수출입통계 작성을 시작한 1954년 38만달러였지만 2007년 10억달러를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18억5천만달러를 기록, 무려 5천배가 증가했다. ◇교육·문화·생활 수준 향상 지난해 기준으로 연변주의 대학생 수는 2만2천명으로, 1952년의 19.6배에 달했고 공공도서관과 박물관은 각각 9개, 10개로 늘었다. 주민 생활 수준도 크게 개선돼 도시, 농촌 주민의 1인당 거주 면적이 23.1㎡, 25.2㎡로 확대됐다. 상수도 보급률은 96.3%, 가스 보급률은 96.7%를 기록했다. 연변주의 근로자 평균 임금은 2만7천465위안으로 60년 전보다 57.8배 늘어났고 1인당 저축액은 56위안에서 2만7천756위안으로 증가했다. ◇교통 인프라 확대 연변주와 지린성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이미 마무리된 가운데 지린~훈춘간 고속철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옌지공항의 여객수는 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섰고 베이징, 상하이, 선양, 톈진, 인천, 부산 등 12개 국내·국제선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변주의 도로화물 운송량은 1952년보다 52배가 늘었고, 도로여객 운송량은 358.5배가 증가했다. 북한, 러시아와 인접한 연변주 훈춘에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국제합작시범구'가 지정돼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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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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