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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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 위촉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인 11월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룸에서 2018-2019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을 위촉했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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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조선족 축구선수 김경도, 中 슈퍼리그 최고의 본토선수로 선정
    ▲ 산둥(山東) 루넝(魯能) 미드필더 김경도 선수 [동포투데이]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 시상식이 21일 하이난성 해구에서 열렸다. 22일 현지 매체 연변라디오TV넷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산둥(山東) 루넝(魯能) 조선족 선수 김경도가 올해 최고의 본토 선수로 선정돼 인기상을 받았다. 김경도는 "우선 수상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의외로 많은 분이 저를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제가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응원으로 알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경도는 올 시즌 산둥 루넝을 대표하여 29경기에 출전해 6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외 김경도는 2018시즌 슈퍼리그 최우수 진영에도 입선되었다. 2009년부터 U19, U20 중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며 유망주로 꼽히던 김경도는 2013년 2월 연변팀에서 프로축구의 명문인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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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예발표회 실시
    ▲ 사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공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16일 도담관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그동안 학교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소질과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이루어졌다. 11월 16일(금)부터 본교 본관 1층 복도 전시마당에는 각 학년의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 및 학년별 작품이 1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도담관에서 펼쳐진 공연마당은 1부와 2부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합창부와 뮤지컬부, 사물놀이부 및 각 반의 공연이 있었다. 먼저 1부는 합창부 어린이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Sing Sing Sing' 공연, 유치원 기쁨반 어린이들의 율동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1학년 학생들은 꼭두각시춤, 탬버린 댄스, 소고와 지팡이 춤, 무언극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3학년 학생들은 난타, 민속춤, 치어댄스, 깃발춤 등 각 반의 개성이 돋보이는 활동을 발표하였다. 6학년은 K-pop을 주제로 한 기악합주, Apache 댄스, 플래시몹 등 역동적인 공연을 이어나갔다. 오후에 진행된 2부 공연은 뮤지컬 동아리의 ‘맘마미아’로 시작되었다. 이어 유치원 사랑반 어린이들의 기악합주, 2학년 어린이들의 음악줄넘기, 치어댄스, 전통놀이와 전래동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협동심이 돋보이는 합창, 합주 및 댄스 공연을 펼쳤고, 5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활동한 Song&Dance부, 컵스택스부, 영어노래부, 연극부, 나라사랑부의 5개 동아리 부서에서 준비한 공연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부의 경쾌하고 신나는 영남 사물놀이 연주로 2부의 막이 내렸다. 김원균 교장은 꿈과 끼를 발표하는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발표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예회를 찾아 준 학부모 및 교민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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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
    ▲ 1월19일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 보고회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김상훈)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연계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오는 12월5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행복지수평가 의정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와 연계, 각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제출받은 정량/정성 지표와 전국에 무작위 배포한 3만부의 ‘주민 삶의 질 만족도조사 설문지’등을 지수화한 통계지표로 발표한다. 의정대상은 통계화한 행복지수 산정자료와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 및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통계심사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와 더불어 연계되는 지방자치단체 의정대상 평가과정은 지방자치의회의 역할이 자치단체와 어떠한 관계로 형성되어지는지 그리고 자치의회의 미래상 및 지방자치제도 환경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질 전망이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이창기 평가심의회 의장은 “현재 실시중인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는 정부의 합동평가와 달리, 자치사무에 대한 주민행복 및 삶의 질 측면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행복지수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자치정책의 효율성 및 정책 우선입안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신뢰도 높은 통계평가 작업을 통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보고서로 제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단체의 시각에서 바라본 주민행복 관련 보고서는 국민행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에 많은 시사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문화, 예술, 역사 그리고 주민행복과 삶의 질 관련 연구사업을 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의 슬로건인 Human is Beauty! 와 같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의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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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2
  • ‘철도정책 세미나’ 이재명 지사, 미래지향적 철도정책 필요성 강조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의 출발지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큰 몫을 차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철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철도는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최근 남북관계 해빙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남북 간 철도연결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간 경제공동체 건설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북아공동체, 평화공동체 건설의 큰 토대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정책이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장기적 철도정책 수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 주최·주관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미래 교통환경 속에서의 철도의 역할 (유정훈 아주대 교수) ▲미래철도 네트워크 정책방향(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남북(유라시아)철도 시발역의 선정 기준 및 평가(김시곤 서울과학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유정훈 교수는 ‘미래 교통환경 속에서의 철도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모든 철도의 고속과 급행화 ▲자율주행차(AV)와 연계된 철도역사 리모델링 ▲일자리·주거·교통이 결합된 고속광역 교통중심의 대중교통지향형 개발 (TOD:Transit-oriented Development) 추진 등을 ‘미래철도의 3대 전략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최진석 연구위원은 ‘미래철도 네트워크 정책방향’으로 ▲네트워크 효과의 극대화 ▲공공성 강화 ▲지역과 수도권의 상생 등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북(유라시아)철도 시발역의 선정 기준 및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시곤 교수는 파리역 등 유로스타(EuroStar) 시발역 운영을 사례로 남북철도 연결 시 시발역의 역할을 제시했다. 효율적인 남북철도 시발역으로는 ‘국경 인접지역’이 꼽혔으며, 선정 기준으로 ▲세관검사, 출입국관리, 검역 등 3대 수속 기능 ▲국제철도 수요에 맞는 플랫폼 확보 ▲국제철도터미널에 맞는 적정 수요인원 ▲KTX 시·종착역으로서의 상징성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민철 기획재정부 타탕성 심사과장,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 9명의 철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경원선 복원에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시 연계교통, 지역적 안배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경기도는 토론자의 제안 등 이날 세미나에서 개진된 의견을 철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의 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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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 한국인 최초 인터폴 총재에 당선
    [동포투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 87차 인터폴 총회에서 현재 인터폴 선임 부총재인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이 한국경찰 역사상 최초로 인터폴 총재에 당선되었다. 인터폴 총회는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경찰간 연결(Connecting Police For A Safer World)’이라는 취지로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치안책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전임 중국 출신의 멍홍웨이 총재가 중도에 사임함에 따라 총회 마지막 날인 11.21.(수) 개최된 선거에서 모든 참가국이 자유투표(1국1표)로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였다. 신임 김종양 인터폴 총재는 경찰재직 중 LA 주재관, 핵안보정상회의 경찰준비단장, 경찰청 외사·기획조정관, 경남, 경기지방청장 등을 거치면서 국제적인 업무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대표적인 외사通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폴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로서 국제범죄, 테러, 재난 등 치안문제에 대한 국가간 공조와 경찰협력을 위해 1923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UN보다 많은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기구로서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하며 100여 개국에서 파견된 9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치안협의체이다. 한편 경찰청 및 외교부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최고의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수장으로서 인터폴 총재라는 지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외교부에서 범정부적으로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주재국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하여 지원하고, 그간 외국경찰과의 교류협력 활동으로 다져온 한국경찰의 경쟁력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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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 금천구, 외국인 주민 ‘김장 체험’ 행사 실시
    ▲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가족문화와 생활방식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 체험’ 행사를 11월 21일(수)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가족문화와 생활방식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 체험’ 행사를 11월 21일(수)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가산로 116)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김장의 유래, 김치 종류 등 김장 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치속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저장하기’ 등 김장에 대한 전 과정을 체험했다. 또, 참석자들은 다함께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수육을 함께 시식하며 한국 문화를 한 번 더 이해하는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가족문화와 생활방식 이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 체험’ 행사를 11월 21일(수)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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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 중국-베트남 양군 제5차 고위층 회담 진행
    ▲ 위봉화 중국 국방부장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중국과 베트남 양군 제5차 국경고위층 회담이 19일부터 선후로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숭좌(崇左)시 용주(龍州)현과 베트남 까오방성 까오방시 및 관련 항구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위봉화(魏鳳和)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중앙군사위원회 부서기 겸 국방부 장관이 각기 대표단을 인솔해 회담에 참여했다. 위 부장은 중국 측은 베트남과 함께 노력하여 양국의 전통우의를 고양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및 국제지역 사무에서의 소통과 조율을 착실하게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 양군이 연속 5년간 진행한 국경 고위층회동은 양자 협력의 생동한 한 페이지를 적어나갔다고 것 붙였다.   응오 쑤언 릭 장관은 베트남 측은 베트남과 중국 양군의 전통우호 관계를 높이 중시하며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해 정치적 상호신뢰를 진일보 강화하고 각 분야의 내실 있는 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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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 세계연맹, WIC AWARDS 최종 수상자 9인 명단 발표
    ▲ 제2회 WIC AWARDS 수상자; 세계평화부문의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Hatoyama Yukio) 전 총리; 인권부문의 에티오피아 여성 인권운동가 메자 아세나피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 of Ethiopia Supreme Court); 환경부문의 네덜란드의 보얀 슬라트(Boyan Slat);경제 부문의 미국 워렌 버핏(Warren Buffett); 과학부문의 영국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박사; 교육부문의 콜롬비아의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 보건의료부문의 중국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Qingdao Red Cross Medical Corps); 사회공헌부문의 프랑스 미쉐린(Michelin); 문화부문의 오스트리아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동포투데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이산하, 이하 세계연맹)(www.wfple.org)는 제2회 세계혁신공헌대상(WIC AWARDS)의 총 9개 부문 최종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먼저, 세계평화 부문 수상자인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가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퇴임 이후에도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과거 일본이 전쟁을 일으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말하고,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이 용서해줄 때까지 일본은 항상 사죄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화하고 이 후에 2차 세계대전으로 돌입한 결과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인권 부문 수상자인 메자 아세나피 에티오피아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 of Ethiopia Supreme Court)은 아프리카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성을 위해 최초로 여성 전용 은행을 설립했다. 또한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여성변호사협회를 설립했다. 에티오피아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납치해 결혼하는 ‘텔레파’라는 오래된 관습이 있다. 매자 대법원장(Chief Justice Meaza Ashenafi)은 여성의 인권을 짓밟는 '텔레파'의 잘못된 관습을 강력 규탄하고, 피해자를 변호하며 사회문제화시켰다. 그의 이야기는 아프리카 여성 인권의 현실을 알리는 계몽적 영화 '디프렛(DIFRET)'이 상영되면서 잘 알려졌다. 영화 ‘디프렛’은 강제 결혼(forced marriage)의 피해자였던 에티오피아 소녀와 변호인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환경 부문 수상자인 네덜란드 보얀 슬라트는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심각한 환경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그는 .오션 클린업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해양 상태 파악이 용이하도록 카메라와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대규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장비를 개발했다. 그가 발명한 이 장비는 긴 파이프를 서로 연결해 부력으로 물에 뜨도록 하고 그 밑에는 3m 깊이의 막을 연결하여 물고기 등을 비롯한 각종 해양생물이 다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연결된 600m 길이의 파이프가 U자 모양으로 조류에 따라 움직이면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게 되며, 배가 수거해 가는 구조이다. 현재 전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1억 5천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방치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환경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보얀 슬라트는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90%를 치운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먼저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에 만들어진 한반도 면적의 7배쯤 되는 거대한 해양 쓰레기 섬을 치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 부문 수상자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를 실천하는 경제인으로, 투자의 귀재로 통한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눈을 가졌다 하여 ‘오마하의 현인 (Oracle of Omaha)’으로도 불린다. 그는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가치투자 방식'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워렌 버핏은 1965년 방직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경영권을 인수하여 우량기업을 거느린 지주회사이자 투자회사로 변모시켰다. 그는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산의 85%를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재단 등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학 부문 수상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불린다. 호킹 박사는 17세의 나이로 1959년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가 옥스퍼드대에 입학할 정도의 월등한 실력은 없었지만 물리학의 탁월한 재능을 알아본 학교 덕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는 옥스퍼드에서 자연과학 분야의 최우등 학위를 받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 1962년 10월에 케임브리지 대학의 스키아마(Dennis Sciama) 교수와 우주론과 일반 상대성을 공부하기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진학했다. 호킹 박사는 21살의 나이에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근위축성측생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다. 의사는 그가 앞으로 2년 정도의 시한부 삶을 살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스키아마 교수의 격려에 힘입어서 좌절하지 않고 상대론과 우주론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이후로 블랙홀의 특이점(singularity), 호킹복사(Hawking radiation), 하틀-호킹 상태(Hartle–Hawking state)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교육 부문 주인공인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는 수십 년 간 끊이지 않았던 콜롬비아의 정치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혁명가로서 교육을 통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콜롬비아 교육을 혁신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교육 모델'을 공동 창안했다. 비키 콜버트(Vicky Colbert)의 교육 모델은 이후 콜롬비아의 국가 교육 정책에 반영되어 도시 지역은 물론 난민층 등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낳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카리브해 지역, 동티모르와 베트남 등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세계 은행은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모델을 개도국에서 일궈낸 가장 뛰어난 개혁 중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교육 분야 전문성을 쌓은 비키 콜버트는 콜롬비아 교육부 차관 및 유니세프의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교육 자문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에스쿠엘라 누에바(Escuela Nueva) 교육 모델의 확장를 위해 설립한 NGO, 에스쿠엘라 누에바 재단(Fundación Escuela Nueva)의 대표직을 맡는 등 교육분야에 헌신하고 있다. 보건의료 부문 수상자에는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Qingdao Red Cross Medical Corps)이 최종 선정됐다. 세계보건기구 결핵 담당 고문과 농촌 무료봉사단체를 이끌었던 김성진 박사가 중국 내 의료취약지역 봉사를 위해 2004년 칭다오적십자자원봉사단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07년 중국 내에 공식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로서, 오늘날 박애와 봉사정신으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국경없는 사랑을 통해 3만 9천 여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본 의료단은 수술을 통해 152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으며, 중국 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는 전 중국을 통틀어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이 유일하다.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인 프랑스의 미쉐린(Michelin)은 1998년부터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Michelin Challenge Bibendum Community를 도입했다. 미쉐린은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COP21)에서 글로벌 플랫폼 PPMC(Paris Process on Mobility and Climate) 이니셔티브를 채택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세계적인 이니셔티브로 격상시켰다. 또한 PPMC를 통해 전 세계 운송회사, 국제기구, 재단, 학계, 기업 등 150개의 조직을 참여시켜 운송산업 차원의 파리기후협약 및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 전략 수립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의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 문화 부문 수상자 페터 한트케(Peter Handke)는 오스트리아 케르텐 주 그리텐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말 독일 문학을 주도했던 참여문학에 반대하여 언어내재적 방식에 주목하기도 했다. 그가 주장하는 문학의 정치화는 자명하게 규정된 것,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만들어진 것, 조작된 것, 지배체제의 각본의 상영이란 '드라마투르기(Dramaturgie)'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며 이러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문학의 과제라고 보았다. 한트케의 계몽적 수단과 대상은 언어였다. 그는 언어적 현실과 실제적 현실 간의 관련성에 주목했으며 1966년 전통극 형식에 대항하는 '관객모독'을 발표하여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학계와 연극계 그리고 정치계에 대한 반권위적이고 비판적인 페터 한트케의 도발행위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WIC AWARDS의 최종 수상자 선정은 특정 국가에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 균등 안배 원칙을 적용하여, 1개 국가에서는 1개 부문의 수상자만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비정부 국제기구는 예외로 하고 있다. 'WIC AWARDS' 시상식은 '학교폭력추방 범세계운동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2019년 1월 10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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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 '그것이 알고 싶다' 양진호 회장 몰락 촉발한 그알, 웹하드 제국 해부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디지털 성폭력 영상 유통의 심각성과 문제 핵심에 양진호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이 있음을 처음으로 공론화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주, 다시 한 번 양진호 회장과 그의 웹하드 제국을 해부한다. 지난 7월 28일 방송된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 편(이하 웹하드 편)의 후폭풍은 컸다. 지난 주 양진호 회장의 사건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가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부고발의 계기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거명했다. 방송 직후 자체 조사를 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등으로 수사 진척이 늦어져서 내부 고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그것이 알고 싶다' 웹하드 편 방송 직후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동의한 인원이 20만 명을 훌쩍 넘었고,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웹하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약속함에 따라 곧바로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폭행, 마약 등 다른 불법 요인이 더 큰 사유가 되긴 했지만 결국 양회장이 구속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점을 높이 평가해 어제(20일) 한국YWCA연합회는 ‘제 22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대상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웹하드 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심의위는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으로 시상한 바 있다.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회장 회사의 전 임원이었던 공익제보자를 포함한 전 직원, 피해당사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갑질 그리고 도청을 통한 감시가 디지털 성폭력 영상을 통한 ‘돈벌이’ 왕국 유지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을 밝혀낸다. 또, 불법이란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의 고통을 이용해 매출을 올리도록 독려한 양회장의 영업 수법을 파헤친다. 그리고 지금도 50여 개 웹하드 업체에 버젓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이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서, 양회장의 몰락만으로 불법 영상 유통이 근절될지, 엽기적인 양회장 사건의 이면에 가려진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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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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