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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 1기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리틀 알리프)이 이 사고로 숨졌다.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등록번호 HC-BNG)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FAP205)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총 4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 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은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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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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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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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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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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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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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드림과 남북통일’
    [동포투데이=서울]오는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영등포글로벌센터에서 ‘코리안드림과 남북통일’ 주제로 제6회 이주와정착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중앙대학교 경영학 명예 교수이자 '통일은 대박이다' 저자인 신창민 교수를 초청해 이주민과 통일의 관계, 통일 후의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이주민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한다.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중앙대 경영대학장을 역임, 현재 남북한 통일 비용을 연구하는 한우리 통일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주와 정착 독서포럼 운영위원 문민은 “통일은 한국인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이곳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과제‘라며 ’그동안 코리안 드림을 통해 부를 창조했다면 앞으로는 통일을 통해 대박을 이루기를 기대”하는 취지에서 10월에 읽을 책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이번 독서포럼에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의 저자이며 연합뉴스 북한영문팀 팀장인 곽승지 박사도 함께 참석한다. 책은 저자의 후원으로 당일 선착순 20권 배부한다. 참가비는 1만원.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koreanmom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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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3-10-24
  • 연변, 얼굴이 아닌 《얼룩》이 된 간판들에 오만상
    《손돕정리》, 《열쉬수리》, 《비빔밤집》…누구나 길을 가다가 틀린 간판이나 어딘가 읽기 불순한 표어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알다싶이 상가를 비롯한 영업소들은 판매품목 표지판인 《간판》을 통해 제일 처음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한 업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어떤 간판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조롱거리로 되고있어 난감할 때가 많다.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자사업조례실시세칙》 제6조에 자치주내 국가기관, 기업사업단위, 사회단체 및 개체공상호들에서는 간판, 상장, 증서, 표어, 공고, 광고, 길거리표식 등을 조선어와 한어 두가지 언어로 사용할것을 규범화했다.그런데 요즘 보면 부르기 쉬운대로, 기억하기 쉬운대로 이름을 따서 단 간판들이 많아지고있다. 물론 개성시대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거나 독특하게 만들어진 간판문구를 내거는것도 나쁠바가 없다. 하지만 철자면 철자, 맞춤법이면 맞춤법 모두가 엉망이고 지어 틀린 번역에 오타까지...이런 간판들은 사람들의 질타를 피할리 만무하다. 룡정의 한 휴대폰판매상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한국핸드푼, 곱가회수, 한드푼수리…어느 하나도 옳바르게 쓰인게 없다. 조선족들로 말하면 한두글자가 틀렸다고 해도 리해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겠지만 틀린 철자도 바로잡지 못하는 종업원들이 과연 휴대폰은 제대로 수리할는지, 판매하는 제품이 정품휴대폰은 옳은지, 불신을 불러오기 십상이다. 물론 그들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의 오타라면 진작 정정하였겠지만 대다수는 조선글을 모르는 한족들이 주인인 경우가 허다해 이러한 틀린 간판들이 더욱 오랜 기간 행인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하고있는것이다.《몰라이건》, 이는 연길시 평안촌에 위치한 한 산소제조업체의 간판이다. 어떻게 읽어도 밑에 씌여진 한어말을 보지 않고서는 산소제조업체라는것을 간파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구이다. 너무도 한심하고 궁금하던차 간판에 적힌 번호대로 전화하여 조선어간판문구에 대해 물었더니 역시나 주인은 조선글을 전혀 모른다는 한족남성이였다. 주인인 그도 기자의 전화를 받고서야 간판문구가 이처럼 어처구니없이 번역된줄 알았다며 분개했다. 조선글을 몰라 중문으로만 적어주었는데 믿고 맡긴 간판제작업체에서 이렇게 터무니없는 간판을 제작할수가 있냐면서 그것도 모른채 몇달동안을 버젓이 걸어놓았던게 수치스럽다며 환불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조선글을 몰라서 그대로 틀린 간판을 거는 사람은 그렇다쳐도 간판제작업체의 이토록 무책임한 소행은 응당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작업체의 종업원 전부가 조선글을 모르는 타민족이라 하더라도 요즘은 인터넷에도 여러가지 번역시스템이 구전하거니와 번역전문업체에 의뢰할수 있는 일을 너무 무책임하게 처리해 얼룩을 만들어버렸다.간판을 통해 모든것을 보여줄수는 없지만 한 업체의 얼굴이고 명함인것은 물론 또 한 도시나 지역의 얼굴이고 명함이고 창문인 간판은 더 이상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내리지는 말아야 한다. 물론 전에 비해 많은 간판들이 바로잡혀졌다. 허나 아직도 《얼룩》진 간판들이 종종 눈에 띈다. 자신의 얼굴을 다듬듯 간판도 다듬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해당 부문의 보다 엄격한 간판언어 규범화가 촉구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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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3-10-24
  • 중국인 입국자 처음으로 300만 명 넘어, 일본 제치고 1위 질주
    [동포투데이=서울]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이 3,085,232명으로작년 1년 동안 입국한 2,731,121명을 크게 넘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전체 외국인도 8,049,1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특히,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에 입국한 2,079,253 명보다 1,005,979명이 급증한 3,085,232명인 반면, 일본인은 오히려 717,052명이 감소한 2,039,50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12,856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686,950명, 40대 631,447명, 50대 441,305명 순으로 입국하여 2∼30대의 젊은 층이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59.6%인 1,840,988명이 입국하였다. 중국인의 주요 입국 유형은 단체관광(1,027,360명), 크루즈관광(329,561명), 제주무비자(344,843명), 환승관광무비자(70,983명) 등이며, 이 가운데 크루즈관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5%나 급증하였다.올해 들어 중국인 입국자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법무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환승관광무비자입국제도 시행, 크루즈관광객에 대한 출입국심사 간소화, 복수비자 및 전자비자 발급대상 확대, 재외공관의 지속적인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법무부는 올해 말까지 중국인 입국자가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제도와 출입국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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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3-10-24
  • 인천출입국, 위조 외국인등록증 브로커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인천]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는 22일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행사한 중국인 A씨(36세, 여)를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준 알선 브로커 C씨(40세, 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지난 9월30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A씨는 위조 외국인등록증 알선 브로커 C씨로부터 제공받은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경기도 시흥시 소재 자동차부품 업체에 제시하고 취업하던 중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 단속팀에 검거되었다.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행사한 위조 외국인등록증은 모집책 B씨(30세, 여)와 알선 브로커 C씨, 중국 현지 신분증 위조 전문 브로커가 서로 공모하여 국내 영주권 자격으로 합법 체류중인 외국인의 인적사항을 그대로 도용하고 사진만 행사자의 것으로 바꿔 정밀하게 스캔 제작한 것으로 육안으로 판별하기 쉽지 않아 일반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위조 신분증을 부정 사용한 외국인 12명을 적발하였으며, 위조 외국인등록증이 불법취업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외국인등록증 위조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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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3-10-24
  • 중국 꿈은 세계의 꿈
    신화사 추이샤오 기자 중국 꿈의 이념이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진 동시에 날로 세계 각국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중국 꿈은 중화민족 부흥의 꿈이며 또한 세계 각국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잘 살고 나라가 강대해지는 것이 중국 꿈의 목표 러시아 외교부 국제 관계학원 동아시아 및 상하이협력기구연구센터 고급 연구원인 비타리 볼로베프(vitaly vorobiev)는 “중국 꿈은 중국의 새로운 한기 지도집단이 국가 건설에서 선택한 명확하고 빛나는 이미지프로젝트다. 중국 꿈은 공동복지를 추구하고 생활수준 향상을 제출하고 부강하고 강대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세르게이 부소장은 중국 꿈은 내외를 아우르는 것으로 각종 내용과 가치를 보류하고 극단으로 나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독일 한(漢)학자이며 민족학자인 난인궈(南因果)박사는 중국 지도층이나 국민들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중국 꿈에 대해 기대로 가득하고 중국 꿈을 참답게 실행하는 사업도 이미 시작했으며 이룩한 초보적인 성과는 점차 세계범위내의 사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꿈은 세계에 속하는 것이며 또한 수천수만의 중국 서민들의 개인 꿈을 융합하여 이룩된 것이다. 중국은 자신의 길로 나아가야만 한다. 다른 나라의 경험을 그대로 옮겨오거나 외국의 ‘총명한’ 제안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독일 트리어대학 한(漢)학원 소피청 교수는 “중국 꿈은 새로운 화제로서 학생들은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중국 꿈의 중국 현대화의 새로운 발전이다”고 지적했다. 30년 개혁은 중국 꿈의 기초 말레이시아 ‘성주(星洲)일보’는 최근의 글에서 “중국 꿈의 중점은 중화민족의 부흥이며 부흥은 개혁, 개방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며 동시에 국민들이 존엄 있는 생활을 누리고 행복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창조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베트남 공산당전자신문’은 중국 공산당의 영도아래 중국인민은 30여년의 개혁개방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를 이룩하고 중국을 세계 제2대 경제체로 성장시키고 소강(小康- 중등 생활수준의 사회)사회에로 나아가며 중국 꿈의 실현에 기초를 다져주었다고 지적했다.태국 주류매체인 ‘매티천 (Matichon)’지는 글에서 태국은 중국의 새로운 한기 지도자들이 제출한 중국 꿈 실현 목표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중국의 미래 발전에 대해 전망적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세계에 중국 꿈을 해석올해 국경절 기간 해외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해당 나라의 주류매체를 통해 현지 국민들에게 중국 꿈의 이념을 전면적으로 소개했다.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러시아 등 나라 주재 중국 대사관은 국경절 초대파티를 열고 주재국의 각계 귀빈들에게 중국 꿈의 이념을 소개하고 중국 꿈은 중국인민들이 평화발전에 대한 추구이며 협력 상생에 대한 동경으로서 중국 미래 발전의 발향을 제시하고 중국이 세계평화 및 발전에 대한 양호한 염원과 풍부한 기회를 반영한 것으로 세계 각국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어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외 중국 꿈의 이념은 도서 출판의 방식으로 널리 전파되고 있다. 10월 9일에 개막된 제65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 박람회에서 중국 신세계 출판사의 ‘중국 꿈: 누구의 꿈인가?’ 영어판 샘플본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서 “중국 꿈: 누구의 꿈인가?”영문판 및 전자판 출판 협력 협의가 미국의 한 출판 그룹과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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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해란강의 의미 [채영춘칼럼]
    ▣채영춘해마다 10월이면 초록빛으로 창창히 펼쳐졌던 평강, 서전벌이 어김없이 황금빛으로 느긋하게 변해간다. 그런 가운데 해란강은 계절의 바뀜과는 상관없다는듯 그저 묵묵히 자기 흐름에 련련할뿐이다. 필자는 요즘 모아산에 올라 조금씩 달라지고있는 해란강의 모습을 조감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저 멀리 화룡시 증봉산 동북쪽협곡에서 발원하여 크고 작은 물줄기들과 합류하면서 이 세상 모든 풍운의 변화를 조용히 감내하고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며 굽이굽이 흐르던 해란강이 어느때부터인지 고갈의 위험에 로출되면서 군데군데 강바닥이 드러나고 어떤 구간은 강이 아니라 시내물로 변해가는 안타까움이 연출되고있다. 귀맛 좋은 여울소리 대신 가냘픈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병들어가는 해란강의 모습에 어쩐지 인간세태의 음영이 그대로 비쳐져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그런데 고갈의 위기에 놓였던 해란강이 부활하는것 같은 조짐이 움씰거린다. 해란강 중하류에 땜들이 구축되여 원래의 강폭에 강물이 차오르면서 흉물스럽던 강바닥들이 좀씩 자취를 감춰가고있다. 무분별한 해란강자원 략탈식개발에 제동이 걸린때문인지 해란강의 흐름이 유연해진것 같다. 거기다가 해외나 타지방으로 나갔던 농민들이 해란강류역 삶의 터전을 찾아 속속 귀농하는 반전의 행보가 시작되고있다는 언론들의 보도에 귀가 솔깃해진다. “떠났던 농심 또다시 고향마을로”쏠리면서 “힘들더라도 이 땅 지키렵니다”, “평생 농사군으로 살아갈겁니다”라고 결연의 의지를 내비치는 농부들의 자세가 가슴 뜨겁게 맞혀온다. 해란강이 활기를 되찾으니 귀농행렬이 이어지는것인지 아니면 귀농행렬이 이어지니 해란강이 부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족은 해란강과 숙명적으로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해란강은 조선족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150년 세월을 함께 한 력사의 산 증인이다. 2934평방킬로메터의 해란강류역은 조선족의 넋이 살아 숨쉬는 력사의 현장이다. 민족교육의 효시 서전서숙의 랑랑한 글소리를 반겼던 해란강, “3.13”반일항쟁의 함성이 우렁찼던 해란강, 청산리대첩의 총성이 메아리쳤던 해란강, 일제의 조선족민중 대학살참안의 붉은 피로 물들여졌던 해란강, 전국 첫 새벽집단농장의 탄생을 환호했던 해란강… 파란만장한 조선족력사의 산 증인인 해란강에 대한 우리 민족의 애정은 특별할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피와 땀으로 얼룩진 조선족의 력사는 해란강의 흐름을 지키기 위한 전부후계(前仆后继)의 력사가 아닌가 한다. 오랜 세월 해란강은 조선족들에게 명실공히 고향의 상징으로, 어머니와 같은 거룩한 존재로 각인돼왔다. 세월의 흐름은 많은것을 퇴색시키지만 해란강만은 퇴색되여서는 안된다. 특히 우리 후세들에게는 도도히 흐르는 어머니 강으로서의 해란강을 물려주어야지 고갈돼가고 병들어가는 해란강을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조선족에게 해란강은 토템과도 같은 존재이다. 오늘날 다문화 다원화의 현대사회에서 해란강은 조선족의 상실돼가는 민족개성, 혼탁해지는 민족정기를 재기시키며 조선족의 원초적인 참된 정신품성을 지켜나가고 깊이있는 민족자각의식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숭엄한 가치원소라고 느낀다. 엄청난 투자에 힘입어 아름답게 변신하면서 축복받는 부르하통하를 바라보며 가난의 때를 벗지 못한 해란강의 초췌한 모습에 마음 한구석은 그냥 무겁기 짝없다. 소는 풀을 먹고 우유를 바친다. 가끔 필자는 해란강이 소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머니 젖줄기 같은 생명수를 이 류역 모든 생령들에게 공급해줄뿐 아무런 바람 없이 묵묵히 갈길만 가는 해란강, 그럼에도 인간은 간단없이 해란강을 괴롭히고있지 않는가? 필자가 본문 서두에 밝힌 해란강의 변화조짐은 서전벌 한구간에 한정된 그야말로 빙산일각의 미세한 움직임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룡도 일체화에 힘입어 변화의 템포가 빨라지리라는 확신에는 의문이 없다. 해란강발원지로부터 부르하통하와 합류하는 145킬로메터 전 구간이 “어머니강 살리기”천자호공사에 편입되면서 떼목이 흐르던 해란강 옛모습 복원의 거창한 드라마가 연출될 가슴 벅찰 그날이 기대된다. 부활하는 해란강, 활력으로 넘치는 해란강에 의해 조선족의 삶은 보다 풍요로와질것이며 조선족의 정기는 새로운 재기를 맞으리라 확신한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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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관직의 최고 경쟁비률 3834:1
    [동포투데이=국제]22일,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신청이 일주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날 오후까지 신청자중 72만 4875명이 심사에 통과됐으며 가장 많이 신청한 관직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리론정책연구실 편제로 그 경쟁비례는 3834:1이였다고 신화통신이 23일 전했다. 목전까지 1만 1402개 관직에 신청자들의 신청이 들어왔는바 평균 경쟁비례는 37:1, 신청자가 없는 관직은 327개로 총 모집관직수의 3%에 해당됐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가장 인기를 끌고 경쟁도 치열한 관직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리론정책연구실의 “연구1처 주임과원 및 그 이하” 관직으로 경쟁비례는 3834:1이였고 두번째로는 같은 부문 “연구2처의 주임과원 및 그 이하” 관직으로 경쟁비례는 3545:1이였다. 두 관직의 경쟁비례는 세번째 경쟁비례로 꼽히는 국가통계국 강서조사총대 판공실 관직 1748:1의 두배에 달해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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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광주광역시 개최
    [동포투데이=광주]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한상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한민족 중에서 성공한 기업CEO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가 등이 모여 비즈니스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창조경제의 힘, 한상네트워크'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광주대회는 45개국 3,000여명(해외 1,000명, 국내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제12차 광주대회를 통해 해외 한상들과 국내 기업가 등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다양한 투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막바지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제12차 광주대회는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사항을 꼼꼼하게 준비해 최고의 명품대회로 개최하겠다"면서 "특히 세계한상대회를 치루는 동안 시민참여를 확대해 국제시민으로서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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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외환은행, '제50회 저축의 날 기념 특판적금' 판매
    [동포투데이=서울]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 / www.keb.co.kr)은 제50회 저축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특판 적금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의 '제50회 저축의 날 기념 특판적금' 대상 상품은 "행복한 가족 적금"으로 고객이 목돈 만드는 적립목표에 따라 재미있는 상품명을 직접 정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가입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자격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고, 1만원이상 가입후 매월 1천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번 특판 적금 판매에 따라 각 계약기간별 현행 고시금리에 연0.2%p를 추가한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각 계약기간별 특별금리에 기존 우대금리 최대 연0.3%를 포함하면 1년제는 최고 연3.2%, 2년제는 최고 연3.4%, 3년제는 최고 연3.5%까지 적용가능하며('13.10.22 기준, 세전), 우대금리 내용은 가족이 동시 가입시 연 0.2%p, 본인명의 넘버엔통장 등 요구불통장을 보유하면 연 0.1%p이다. 이외에도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는 10월28일, 29일 양일간에 걸쳐 저축의 날 기념가두 홍보 및 사은행사를 실시하여 고객들과 함께 저축의 날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외환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이번 외환은행의 특판적금은 제50주년 저축의 날을 맞이하여 절약과 저축의 정신이 널리 전파되고 고객님들께 행복한 저축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객님들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적용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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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 중국 차세대 청소년 리더 200명 한국 초청
    [동포투데이=서울]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한·중 청소년 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신뢰 증진을 위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단장 다와치런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비서장) 200명을 10월 23일(수)부터 30일(수)까지 8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 2004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의해 시작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현재까지 약 6천 6백명의 양국 청소년 및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실시하였다.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200명을 포함 지난 5월에 195명, 7월에 100명 등 올해 총 495명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며, 우리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 6월, 9월 2회에 걸쳐 485명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각각 8일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교육인, 대학생, 사회단체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로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되었다. 중국 대표단은 10월 24일(목) 용인 MBC 드라마 센터와 송파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며 여기서 '한류의 기원과 진행과정' 강의(외국어대학교 임대근 교수)를 통해 한류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10월 25일(금) 오전에는 경희대학교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와 전망'(정치외교학과 정종필 교수) 특강을 듣고 경희대학교 학생100여명과 세미나를 통해 '양국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오후에는 사회적기업인 정립전자를 방문하여 화폐개수기, TV 브라운관 부품 등 제품 생산 과정을 체험하고 장애인 50여명과 함께하는 봉사 교류회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0월 26일(토)에는 한국 분단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DMZ 안보체험을 하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FC 서울 :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관람을 통해 양국 청소년의 관심종목인 축구를 통한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를 갖는다. 10월 27일(일)에는 대전시와 고령군을 방문해 2명이 1가구씩 맺어진 가정방문 및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생활에 대해 경험해보고 가야금 배우기, 전통엿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월 28일(월)에는 충북 청원 상수 허브랜드를 방문하여 풀잎방향제만들기 체험도 하고 유기농 웰빙산업에 대해 시찰한다. 10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제주도에서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감귤따기, 염색체험 등을 참관하고 성읍민속마을 체험 등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탐방하고 30일(수) 오후, 교류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여성가족부 윤효식 청소년정책관은 "중국 당나라 정치가였던 위징(魏徵)은 '나무가 자라게 하면 뿌리를 굳게 하고(求木之長者, 必固基根本) 강물이 멀리 흐르기를 바라면 그 바닥을 깊게 해야 한다(欲流之遠者, 必浚基泉源)' 라는 말이 있다." 며 "수교 21년간 눈부신 발전 성과에 기반하여 한·중 양국이 앞으로도 '협력'과 '포용'의 자세로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로 상생 공영하면서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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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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