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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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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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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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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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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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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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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젠린(王健林) 중국대륙 최고 갑부로
    미국 블룸버그(BloombergNews)의 최신 억대부호 랭킹중 중국 다롄 완다 집단(大连万达集团)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142억 달러 자산으로 중국의 전 최고 갑부, 와하하 집단(娃哈哈集团) 창시자, 중칭허우(宗庆后)를 초월하고 중국 대륙 최고 갑부로 승급했다. 8월 19일 글로벌 억대 부호랭킹중 그가 제66위로 평가됐다. 왕젠린은 다롄 완다 집단 창시자겸 회장으로 그의 상업 부동산 개발, 관광, 호화 호텔, 오락, 백화연쇄점 업무가 중국 전역에 널리 분포되고 해외에도 파급됐다. 올해 58세인 왕젠린은 현재 중국 최대 상업부동산 개발상이며 중국 최대 영화관 경영상이다. 19일 블룸버그는 특별 보도로 왕젠린 상업제국 전세와 금생(前世今生)을 소개했다. 자료와 문장에 따르면 왕젠린은 오락, 소매업 등 업무 차원 권익 가치가 이전에 추측한 숫자에 비해 높았다. 2012년 다롄 완다집단은 26억 달러로 미국 제2대 영화관 라인 그룹인AMC 오락 홀딩즈 회사(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를 인수하고 글로벌 최대 영화관 연쇄 그룹으로 됐다. 블룸버그 억대 부호 지수에 따르면 왕젠린의 현재 자산은 이미 142억 달러로 와하하 집단의 중칭허우 자산에 비해 32억 달러가 더 많았다. 드링크 대왕인 중칭허우는 현재 중국 제2대 부호로 됐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왕젠린의 부동산 제국은 1.48억 제곱피트의 부동산을 관리하며2014년까지 68% 더 늘굴 계획이다. 다롄 완다는 현재 해외 인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올해 6월 16억 달러로 영국 선시커 국제 회사(Sunseeker International Co. Ltd.)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가 생산한 요트는 일찍 “007” 시리즈 영화 제작에 사용됐다. 이날 블룸버그 억대 부호 랭킹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웨어사 창시자, 빌 게이츠는 712억 자산으로 글로벌 최고 갑부로 평가됐다. 글로벌적으로 최고 화인 갑부는 홍콩 양시 리버 공업 그룹(Hongkong Yangtze River Industrial Group)의 리카싱(Li Ka-shing , 李嘉诚) 회장으로 그의 자산은 280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역시 아시아 최고 갑부이며 글로벌 억대부호 랭킹중 제15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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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3
  • 전북의 무주는 나의 두 번째 고향
    지난달 말 어느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다문화가족의 핀니 수완니 라는 태국 이주여성이 전북 의 무주 복지관에서 동네어르신들의 네일을 다듬어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가 살고 있다는 전라북도 무주군을 찾았다. 이미 알려준 주소대로 깨끗하고 조용한 읍동네에 들어서니 사거리 교차로에 자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수완니와 무주센터”라는 네일 샵이 눈에 띄었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서자 자그마한 체격에 다부진 여성이 반갑게 맞아주었는데 첫 인상에도 활달하고 인정있어 보였다. 그녀는 마침 오늘 휴일이여서 남편도 집에 있다면서 김윤재씨를 소개하였다. 그 역시 소탈한 성격이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윤재씨의 한 친구가 노총각으로 장가를 못가고 있었는데 주변 이야기를 듣고 소개팅을 신청하였다한다. 그런데 그 친구가 쑥스러워 못가겠다고하면서 기어코 함께 가달라고하여 따라가게 되었는데 이 기회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를 따라 모두 네 번동행하였는데 그 친구는 모두 여성측에서 싫다하여 끝내 성공하지 못하였고 두 번째 미팅에 나갔을 때 그 회사에서 윤재씨도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해준 여성이 바로 태국에서 온 핀니 수완니씨였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이 동하지않았지만 어진 성품의 윤재씨는 대방에서 마음이 상할가봐 마음에 없는 오케이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소개하는쪽에서 하도 밀어부쳐 한번, 두 번 만나면서 마음이 끌리게 되었고 오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고 술회했다. 서로 만나면서 제일 답답한 점은 언어가 통하지않은것이라 했다. 남편되는 사람이 원체 말수가 적은데다 상호 소통이 어려워 수완니씨로서는 너무도 답답하었다한다. 그래서 한국어 배우는 교과서를 들고 문장을 손으로 짚어가며 연애를 했다고 그녀는 절반 농담섞인 말로 표현했다. 그녀가 한국에 오게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것이다. 수완니씨는 태국의 한 시골에서 태여나 학교를 다녔는데 여행사 가이드로 있는 동네 언니가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가이드로 될수 있나고 물었더니 “지금 한국에서 손님들이 많이 오는데 한국어를 배우면 인기있는 가이드로 될수 있다.”고 하는 말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것이다. 한국어를 배우려고 왔는데 비자는 3개월 밖에 안주고 학교에 정식 편입하면 6개월씩 비자를 연장해주는 상황이나 3개월 공부하여 학원에 정식 입학할 자신은 없었다. 그러던중 한국에서 결혼하면 장기 비자를 받을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것이다. 그러니 처음에는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 살림 차린다는것 보다는 공부를 계속할 욕심으로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보니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한국어 공부는 물론 자원봉사에도 열심히 참가하였다. 2003년 결혼하면서 남편이 서울서 하던 사업을 접고 고향 무주에 내려오게 되자 함께 시댁이 있는 이곳에 오게 된것이다. 그 이후로 군청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교실에서 한국어 학습, 음식 만들기와 봉사 등에 열중하면서 자기 사업에 대한 꿈을 키워가게 되었다. 그렇게 선정한 것이 네일아트 창업이였다. 아이들을 키워가며 1년 동안 학원에서 배운 보람으로 작년에 기능사 자격을 받았다. 동시에 정부로부터 다문화가족 지원비를 받아 마침내 꿈에 그리던 회사를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 가게는 네일아트와 함께 한국화장품, 태국의 옷 등을 팔고 있어 원근에 잘 알려져 있다. 지금은 무주군 1호 다문화 사장님이 되신 것이다. 수완니씨는 한국사람이 되기 위하여 정말 열성껏 노력해온 결과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인정 많고 열정이 있는 수완니씨는 하루빨리 사회에 보답하는 길이 동네 노인들의 손을 곱게 다듬어드리는 것이라 여기고 매주 금요일은 무주 복지관을 찾아 봉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손을 만지다 보면 처음에는 그냥 봉사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더듬다 보면 문득 어릴적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놀던때가 생각나며 그렇게 편안하고 따스하고 행복할 수가 없단다. 그래서 이 일이 마냥 좋다고 한다. 이것뿐만 아니라 이주여성 밴드동아리 “레인보우”를 만들고 드러머로(북치기)도 활동하고 있어 하루도 편한 날이 없이 보내고 있다. 동시에 이주여성들의 어려운점을 도맡아 나서 해결해주고 특히 태국여성들의 문서 번역에서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도와주고 있다. 인터뷰하기 전날에도 서울에서 태국여성의 이혼 관련 소송으로 이틀씩이나 통역해주고 금방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다. 그의 가게는 지금 완전히 동네 사랑방이다. 이주 여성들이 집에서 밥먹기 싫으면 느닷없이 찾아와 언니 라면 하나 끓여 달라기도 하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수다를 떨다 가군 한다. 인터뷰 중에도 계속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이따 올게요 하는데 어떤이들은 아예 들어 앉아 말참례를 하다 보니 마침 동네 좌담회 같았다. 그래도 모두 이구동성으로 언니 칭찬 일색이니 듣기에 참 좋았다. 투르구노와 우굴혼 이라는 이름을 가진 우즈베키스탄 이주 여성은 “언니 어디도 가지마, 어제 하루 종일 심심해서 혼났어” 하고는 갈 생각을 안하는것이였다. 이렇게 바쁘고 언제 가정 돌보고 장사하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잘 도와주고 이렇게 모두들 자기를 언니라 하며 따르고 존경해주니 정말 신난다고 가게는 그럭저럭 유지나 하면 된다고 했다. 지금은 고향 태국보다 여기 무주가 살기가 좋다고 하면서 인젠 이곳을 떠나서는 살 것 같지 못하다고까지 하였다. 하루 이틀 일보러 다른 곳에 가 있을때는 무주가 그리워 한시간이라도 빨리 돌아오려고 서두른다고 덧붙였다. 남편도 안해가 이렇게 바쁘게 살아도 자기 하고싶은 일 마음대로 하면서 동네에서 사랑받는 것을 볼때마다 참 잘한 결혼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완니 관련 기사는 연합뉴스, 중앙일보, 전북도민일보 등에 수없이 게재되였고 뉴트브는 온통 수완니씨의 태국민속춤 동영상으로 일색이였다. 수완니씨는 금후에도 항상 군내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는 정성을 다하며 살아갈것이라 토로했다. /길림신문해외판 기자 김경 myengwon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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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3
  •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수상자 선정 발표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회위원회는 오는 2013년09월28일(토) 오후 1시 30분에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신학용)와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 K스타저널신문사, 등 기관단체장이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에 참여하여 문화예술 수상자들에게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을 각각 수여한다.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회 로고 © 스타저널 편집국 이번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행사는 비영리법인 언론단체인 (사)한국언론사협회(상임회장 최종옥)와 문화예술연예스포츠 전문신문인 K스타저널신문사(대표 최전호)가 공동주최하고 서경일보신문사가 주관하며, 시상 후원기관인 대한민국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학용)와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홍성덕), (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윤봉구), (사)한국방송코미디협회(회장 엄용수),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 (사)한국교육연구소(이사장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한국나눔운동연합회, 국제언론인클럽, (주)나눔뉴스신문사 등이 시상 및 후원을 한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행사취지에 대해 “우리나라 문화예술(문인,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演藝), 국악, 사진, 건축, 공예, 패션, 미용, 등)발전에 기여한 창조적인 문화예술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을 시상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 문화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문화예술발전과 한류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며, 또한 문화예술의 나눔 공유와 문화예술인들의 공로를 국민에 널리 알려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사회를 조성하고 더불어 우수한 문화예술의 전통계승과 융성한 발전에 그 뜻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는 지난 09월10일 (사)한국언론사협회 임원 회의실에서 심사평가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공적을 심의 의결한 결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수상 대상자를 보면 ‘대상’인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위원장 신학용)상에는 미술서양화 부문에 유나이티드 갤러리 김순옥 관장, 문화예술지원 부문에 충청남도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방송연예개그 부문에 MBC희극인실 개그맨 고명환 실장, 전통무용 부문에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조명호 그놈에 춤방 대표, 국악사물놀이 부문에 하늘땅풍물놀이 이민영 대표와 최미령 단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회장상 ‘대상’에는 섬유공예부문에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최애자 이사, 미용부문에 을지대학교 메디컬뷰티학과 임미연 팀장, 방송연기자 부문에 텔런트 안병경, 대중음악트로트 부문에 김혜연 가수, 다문화가수 부문에 헤라 가수가 ‘대상’인 대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공로가 많은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공로상’에는 문화예술지원 부문에 안양문화예술단 대표 노재천, 충남도의회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장기승, 성악 부문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과장 이재환 교수, 미술 부문에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 최광선 화백이 영예의 공로상에 선정됐다.그리고 ‘특별상’인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상임회장(이사장 최종옥)상은 미용 부문에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노효경 이사, 대중음악 부문에 트로트가수 소명, 방송연예개그 부문에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 김찬, 미술 부문에 화가 남송녀, 대한민국 백단심 무궁화사업연맹 총재 조장이 화백,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지도교수 김구구 화가, 공예조각 부문에 공예가 정재춘, 연극 부문에 연극인 전민규, 문화지원 부문에 (주)대한라이프 김영권 본부장이 각각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어서 (사)한국언론사협회장(이사장 최종옥)이 수여하는 ‘인기상’에는 대중음악 부문에 인기가수 임정희, 연예개그 부문에 SBS희극인실 극회장 개그맨 정삼식, 모델부문에 스포츠모델 이서현, 방송연기자 부문에 방송인 하지혜, 미용 부문에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은혜 외래 교수가 각각 인기상으로 선정됐다. ‘작품상’에는 연극부문에 극단글로브극장 대표 김용을, 미용 부문에 광주보건대학교 피부미용과 교수 김명주, 미술 부문에 박경순 화가가 선정됐다. 주최사인 K-스타저널신문사 (상임대표 최종옥 )가 수여하는 신인상에는 성악 부문에 대한육군법무부 홍보대사 소프라노 송난영, 바이올린연주자 조아라, 연예개그 부문에 KBS개그콘서트 오나미, 연극 부문에 극단 화동연우회 김명식, 미술 부문에 김선희 화가, 미용 부문에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학과장 이정현 씨가 각각 ‘신인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3년09월28일(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국회헌정기념관 2층에서 거행되는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식전행사로 문화예술 연예인 가수의 축하 음악 공연과 축시 낭송, 국악인의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개막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스타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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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3
  • 주목을 끄는 중국‘채무노예’ 세대
    대학교문을 방금 나온후 잭 다이(Jack Dai)씨는 중국의 젊은 남성으로 정부직, 아파트 및결혼 등 3대 목표를 완성했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가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 문제가 즉각 그의 아름다운 꿈을 깨뜨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30세 잭 다이는거액의 모기지(mortgage) 빚을 졌다. 현재 그는 매달 노임 절반 돈을 꺼내 은행대출 빚을 갚고 있다. 그 외 그는 또 출국 관광, 거리보행, 영화구경 및 레스토랑 방문 등 중국 중산층 전형지출을 하고 있다. 이 젊은 중산층 경력은 중국의 전통 생활방식을 이탈했다. 잭다이 부모 세대는 강력한 저금력으로 소문났다. 그러나 지난 10년 취직한 중국의 젊은 도시 주민들은 풍의족식(丰衣足食)연대를 경력하면서 저금과 씀씀이가 부모뻘과 심만팔천리거리를 두고 있다. 가계빛이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거의 제로상태다. 스코트랜드 로열 은행(Royal Bank of ScotlandGroup, RBS) 숫자에 따르면 중국 가정채무가 현재 15조 위안으로 중국 국내총생산의 1/3 수준이다. 그러나 이 숫자가 각종 발생중의 거대한 변화를 무시했다. 지난 5년간 가계채무가 2배 는 것이다.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숫자에 따르면가계채무액이 가정 가지배 소득중 점한 비율이 2008년의 30%로부터 2011년 말 50%로 상승했다. 중국 젊은층 최대 지출은 아파트구입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주택을 결혼의 전제조건으로 삼고 있다. 서남재경대(西南财经大学) 숫자에 따르면 90% 중국인들이 자기 집을 가지고 있다.이는 글로벌 63% 수준을 크게 윗돌고 있다. 중국 정부는 엄격한 규정으로 아파트 구입모기지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아파트 구입자는모기지대출을 취득하기 위해 우선 30% 첫 지급을 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 신세대 계층은 자기가 이처럼 어마어마한 돈을 내놓을 수 없다. 많은 동갑들과 같이 잭 다이와 레이 창(Ray Chang)이 모두 부모의 후원을 받았다. 현재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모기지수단을 선택하고 있으며 은행이 소비자융자 분야에 들어왔다. 소규모 모기지공사가 흥기중이며 온라인 대출공사도 번영발전하고있다. 중앙 은행은 현재 소규모 대출업 대출액이 이미 7천억 위안, 2009년말의 10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잭 다이 공무원과 상하이 항 선박검사원 레이 창은 한시기 모두 노임 성장에 따라 상황이 갈수록 좋아 질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정부는 잭다이에게 노임을 올려주지 않았다. 동시에 레이 창의 공사는 올해 그의 노임을 인하시켰다. 중국에서 화잇칼라층 현재 노임성장속도는 글로벌 금융위기이래 최저포인트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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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 中,법원, 박희래에 무기형 선고... 정치권리 박탈
    [동포투데이]박희래(薄熙來) 전 중경(重慶)시 서기에 대한 1심 선고심을 진행중인 제남(濟南)중급인민법원은 22일 박희래가 뢰물수수, 공금횡령, 직권람용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정해 무기형을 선고했다.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제남중급법원은 이날 발표한 1심 판결서를 통해 박희래가 대련국제발전공사 총경리 당초림(唐肖林)과 대련실덕그룹 리사장 서명(徐明)으로부터 2천44만여 위안의 금품을 받은 것은 사실로 인정된다고 밝혔다.법원은 또 박희래의 행위가 왕립군(王立君) 전 중경시 공안국장의 미국 총영사관 도피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으며 국가와 국민의 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불러왔다는 점도 인정했다.또한 박희래에 대해 정치권을 무기 박탈한다고 선고했다.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1심 재판에서 박희래는 자신에게 적용된 대부분을 부인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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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 천년래 세계 최고 갑부 50명, 중국인 6명 입선
    [동포투데이] 미국 월스트리저널은 근일 1천년이래 세계 최고 갑부 50명을 통계했는데 그 중 중국인이 6명 포함됐다. 그들은 각기 징기스칸 (Genghis Khan), 쿠빌라이(Kublai), 유근(刘瑾), 화신(和珅), 오병감(伍秉鉴), 숭즈원(宋子文)이다. 금융가 겸 정부관리인 숭즈원(宋子文, 1894-1971년) 은 1927-1949년간 국민당 정부 관리를 지내면서 지난세기 40년대시기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인정됐다. 기업가의 아들인 숭즈원은 하버드대 졸업후 은행가로 금융업에 투입했다. 1923년 그는 매부 순중산(孙中山)의 정치활동조직에 경비를 제공했다. 후에 중앙은행을 창설한 그는 1924년 재정대신으로 임명됐다. 얼마전 뉴욕타임스지는 숭즈원을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인물의 하나로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몇년전 “숭즈원은 1940년대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후로 중국건설은공사(中国建设银公司)를 창설하고 1935년에 중국은행(中国银行)을 조정하고 회장을 담당했다. 그는 자기가 장악한 경제위원회, 중국 건설은공사, 중국은행 등 3대 도구를 통해 숭씨 가족을 핵심으로 한 관료매판집단을 구축했다. 영미파인 숭즈원을 적대시한 일본은 중일 전쟁기간 숭즈원이 체이스 국민은행(The Chase National Bank)과 뉴욕 시티뱅크에 저금한 돈이 7천만 달러(지금 6억6천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고 비난했다. 그때부터 숭즈원 재벌의 재산에 대한 소문이 대대적으로 파급됐다. 무역상 오병감(伍秉鉴, 1769-1843년) 의 가족은 부친때부터 대외무역에 종사했으며 1783년에 그의 부친이 이화행(怡和行)을 창설하고 1801년 32세의 오병감이 이 회사의 업무를 관리했다. 오병감의 노력을 통해 이화행은 광주(广州) 13행의 리더로 됐으며 오씨 가문이 누적한 재부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834년 그의 추측에 따르면 그들의 재산은 2,600만 은원(银元), 지금의 50억 위안에 상당했다. 당시 미국 부호들의 최고 부호자산도 기껏해야 700만 위안에 불과했다. 1834년전에 오씨 가문이 영국상인과 미국 상인들과 진행한 무역액이 매년 수백만 은원에 달했다. 오병감은 또 영국 동인도 회사의 최대 채권자로 동인도 공사가 어떤 때 자금회전이 잘 안되면 오씨 가문을 찾아 돈을 빌었다. 바로 이때문에 당시 서방 상권에서 그는 매우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서방 학자들은 그를 “천하 제1대 갑부”라고 평가했다. 황제 신변의 인물 화신(和珅, 1750-1799), 청만주정홍기(清满洲正红旗)인인 그는 일처사가 능해 건륭황제의 신임을 크게 얻고 심복으로 됐으며 20여년간이나 군기대신(任军机大臣)으로 임명되고 공금을 발광적으로 횡령했다. 가경(嘉庆) 4년 그는 20대 죄상으로 고발이 되어 죽음을 하사당하고 재산을 몰수당했는데 당시 그의 집에서 나온 금은보배가치가 건륭성세 18년간의 전국 세금수입과 같았다. 환관 유근(刘瑾, 1452-1510) 은 내궁사 예감(內宫司礼监)직에 임명되고 명무종(明武宗) 황제의 신임과 비호를 받았다. 그는 명 정덕원년(正德元年)부터 정덕 5년간 황제 보좌관 신분으로 내각을 장악하고 황실위수대(皇家卫队)인 금의위(锦衣卫)와 특무기구인 동광(东厂)과 서광(西厂)을 관리했으며 권력이 더욱 높은 내행창(内行厂)을 창설해 황제보다 더 무서운 인물로 됐다. 당시 유근은 금전을 얼마나 횡령했는가 청조 조익(清赵翼)의 “22사찰기(二十二史札记)”에 따르면 그의 집 재산이 몰수를 당했을때 황금이 2590만량, 백은 5천만량(지금 38억 위안), 기타 보물들이 부지기수였다. 쿠비라이(1215-1294) 칭기스칸의 손자로서 중국의 원조(元朝)를 건립하고 대도(大都,지금의 베이징)에 도읍을 정했으며 사치한 궁전생활을 지냈다. 마르코폴로도 그의 호화로운 파티와 수렵활동에 크게 놀랐다. 쿠비라이의 선박들중 큰 배에는 100여명이 탑승해 사람들이 마치 육지에 서 있는감을 주게 했다. 쿠비라이 집정기간 지폐 사용을 추진하면서 타인의 금과 은을 강제로 몰수했다. 마르코 폴로(Marco Polo)는 쿠빌라이를 “인간세상에서 전례 없는 최강의 통치자이며 그가 소지한 신하와 백성들이 세상에서 가장 많고 토지가 가장 광활하며 재부가 가장 충족했다”고 말했다. 칭기스칸(1162-1227), 만일 재부를 그가 점령한 토지로 평가한다면 칭기스칸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었다. 그는 우선 몽골부락을 연합한후 5백만 제곱킬로되는 토지를 점령했는데 그 중에는 중국, 이란, 이라크, 미얀마, 베트남, 조선대부분 그리고 러시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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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 흡연하는 창춘 악어거북
    [동포투데이=김다윗 기자]미국의 한 엽기사이트 “오디티 센트럴 닷콤(odditycentral.com)”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창춘시 도시 외곽에는 매일 연기와 구름을 내 뿜는 대형 악어거북(snapping turtle)이 있는데 이 거북은 매일 담배 10개피를 피운다. 거북의 주인에 따르면 이 여석이 담배 금단증세가 발작할때면 사람처럼 초조 불안해하며 찍찍 소리를 낸다. 이 여석이 어떻게 되어 담배에 중독됐을까? 이 여석을 돌보는 탕(唐)씨 요리사에 따르면 두달전 그는 이 거북의 식욕이 감퇴한 것을 발견했다. 검사를 해 보니 이 여석의 복부에 닭뼈가 걸려있었다. 요리사가 닭뼈를 빼낼때 이 여석은 격렬한 반응을 하면서 하마트면 그의 손가락을 물어끊을번했다. 거북의 주의력을 전이하기 위해 탕요리사는 자기 입에 문 담배를 그 여석의 입에 물렸다. 닭뼈를 끝내 빼냈지만 탕 요리사는 이 여석이 이로부터 담배 인이 박힐 줄을 몰랐다. 사건 발생다음날 하루동안 일에 지친 탕 요리사가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휴식을 취했다. 담배연기를 본 이 여석은 즉각 그의 몸에 기어 올랐다. 그리하여 탕요리사는 자기 입에 문 담배를 거북에게 주고 자기는 다시 한개피를 꺼내 붙였다. 그 후부터 이 여석은 항상 사람들과 함께 구름과 연기를 토했다. 처음에 탕요리사는 매우 재미있게 여겼는데 얼마후 자기가 이 여석의 담배 중독 악례 창시자임을 알게 됐다. 그 외 그도 이 여석의 흡연지출을 감당하기 힘들게 됐다. 현재 탕요리사는 네티즌들이 그를 도와 이 여석이 금연할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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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 인민폐는 아시아 최불결의 화페, 평균 균 함량 17.8만개
    홍콩 시티 유니버시티(City University of Hong Kong,CityU)연구에 따르면 홍콩, 중국,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북한 등 7개 아시아국가 및 지구 화폐중 인민폐 균함량이 최다로 17.8만개에 달했으며 제2위의 홍콩과 캄보디아에 비해 16만개나 더 많았다. 현재 많은 국가 화폐 청결도가 이미 80%에 달했지만 중국의 많은 지구들에서 원래 반드시 소각해야 할 훼손 화폐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기후가 일정한 정도에서 세균 생존 조건에 영향을 주고 있어 지폐의 균함량수가 지구 기후와 일정한 관계가 있다. 광저우(广州)와 충칭(重庆)의 인민폐가 베이징에 비해 더욱 불결한 것은 광저우와 충칭이 고온과 습한 지대 남방에 위치하고 베이징은 건조하고 한냉한 기후와 관계된다. 같은 지구의 같은 지폐도 계절에 따라 표면 세균수가 일정한 차이를 보인다. 하기는 고온에 습해 균 생존에 유리하므로 최대치는 하기에 출현한다. 그리고 하기에 인체땀과 유지분비가 왕성하므로 균부착에 적합한 때도 많다. 기온의 하락에 따라 지폐에 부착하는 균 숫자도 하락세를 보인다. 건강 전문가가 지폐의 균에 대한 세밀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반복 사용하면서 사용 차수가 많은 돈들이 모두 세균에 대량 오염되고 있는데 대장균 (escherichia coli),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살모넬라 균(salmonella)등이 화폐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세균들이다. 화폐에서 가장 주요한 세균은 대장균이며 대장균은 인체창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이다. 화폐의 대장균 다수가 대소변에서 발생하며 화폐 유통중 번식 및 파급되면서 질병을 감염시킨다. 사람이 토한 가래에는 녹농균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가래와 침이 일단 돈에 묻으면 녹농균이 화폐 유통을 통해 전파된다. 녹농균은 화상과 상처 부위에서 흔히 발견되며 중이, 각막, 요도와 호흡도에서도 발견되면서 내막염과 위장염, 패혈증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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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2
  • 연변•베턴 국제자전거관광축제, 외국선수 300명 온다
    2013 연변•베테른 국제자전거관광축제 준비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길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펼쳐지는 자전거 경기는 오전 9시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개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초인내력계렬경기 중국지역경기와 연변•베테른국제자전거경기는 남녀조로 나뉘여 연길-훈춘 156킬로메터장거리, 도문-훈춘 73킬로메터중거리와 44킬로메터 단거리 등 구간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국내외선수 500여명이 이미 등록, 지난해 참가인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실정이다. 연변주관광국 해당 책임자는《국외선수 300여명, 국내선수 200여명이 신청했는데 예상 목표를 달성했다. 전반 경기구간 도로 보수작업도 마무리 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경기코스는 전부 1, 2급 도로이고 고속도로가 80%를 차지, 지난해 연길, 화룡, 룡정, 안도에서 진행했던 경기를 올해는 연길, 룡정, 도문, 훈춘으로 변경했다. 이번 축제 페막식은 22일 훈춘시에서 있게 된다. 신문은 이번 자전거관광축제는 길림성관광국, 연변주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연변주관광국, 연길시정부, 훈춘시정부, 도문시정부, 룡정시정부, 장춘노르딕웨이즈회사, 연변조간, 연변분중문화미디어유한회사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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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0
  • 중국 쌀 수입국 되나
    [동포투데이]중국에는 “재간있는 며느리도 쌀없이 밥을 짓지못한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현재 중국 각지 가정주부들이 쌀 결핍문제에 봉착했다. 영국매체에 따르면 이전에 중국에서 기록을 창조하던 식량생산 수준이 국내쌀을 충분하게 공급했지만 2013년에 나이지리아를 초과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최대 쌀 수입국으로 됐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 최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원래 장기간 쌀 수출국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에 여분의 쌀을 수출했다. 미국 농업부 숫자에 따르면 1998년만해도 중국은 글로벌 제4대 쌀 수출대국으로 글로벌 시장의 14%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3년 중국이 쌀 수입국으로 변했으며 베트남, 파키스탄과 미얀마 등 국가들로부터 쌀을 수입했다. 2012년 중국이 수입할 쌀은 290만톤, 나이지리아가 수입한 쌀은 340만톤이었는데 올해에는 중국이 쌀 300만톤을 수입하게 되어 나이지리아의 240만을 초과, 글로벌 최대 쌀 수입국으로 되는 중이다. 상술한 수입증가 원인은 베이징이 실시한 곡물가격 보호 정책이 쌀 가격을 높여놓은데 있었다. 중국의 공장들은 외국으로부터 저가쌀을 대량 구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산쌀 원가가 수입쌀을 크게 윗돌아 그들은 부득불 외국쌀을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국산 농산품 가격은 이미 국제 시장을 윗돌고 있다. 베이징이 국산벼를 위해 제정한 최저 구입가격은 톤당 420달러, 현물가격은 600달러로 베트남쌀에 비해 50%나 더 높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쌀 수입의 다른 한 원인으로 카드뮴 중금속 오염에 따른 공포심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민중들이 토양 오염에 대한 우려가 후난성(湖南省)과 광둥성(广东省) 식량 제품에 영향을 초래했다. 이것도 중국이 국외 시장에서 쌀을 수입하게 된 원인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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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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