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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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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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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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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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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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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Better Together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해요!
    [동포투데이]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3개 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선화)로 구성된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가 발족식 및 토론회를 2018년 11월 6일(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갈수록 증가하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실태를 알리고, 정부차원의 정책과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인 단체로서 공식적인 첫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내용으로는 협의체 발족식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전경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중도입국청소년의 적응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까지 개최한다. 토론회에 앞서 이주배경청소년 당사자(파키스탄, 베트남, 중국 출신) 3명이 한국생활에서 어려웠던 점,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는 교육부 교육기회보장과 이가원 사무관, 법무부 이민통합과 윤병승 사무관,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 이일현 사무관이 각 부처를 대표하여 현재 실시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정책을 먼저 발표한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협의체 소속 각 대표자들이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협의체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더불어 지원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 신청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 070-7712-71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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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2
  • 재외동포재단, 고려인 동포 초청.. 우리는 한민족 자긍심 고취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동포 44명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고려인 동포 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들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한국사회 발전상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성 회복과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초청자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6개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중 모국방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과 강제이주·징용자 후손, 유공동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중에는 독립유공자 구철성 선생의 손자 황 뱌체슬라브와 독립운동가 한성걸 선생의 외손녀 정 스베틀라나, 독립운동가 황운정 선생의 외손자 리 베체슬라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6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임진각 일대, 경복궁, 동대문 투어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지역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9일에는 청와대 를 방문한후 환송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자랑스러운 우리 50만 고려인 동포들의 숙원인 모국방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지에 있는 다음 세대들에게도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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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8-11-02
  •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 개막
    [동포투데이] 10월 30일,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이 회의에 착석하고 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사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에 참석한 대표와 친절하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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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1
  • 4차산업 재테크 정보의 장, ‘2018 부산 머니쇼’ 벡스코에서 열린다
    [동포투데이] 2018 부산 머니쇼는 부산광역시,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고 BEXCO, 금융투자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하여 금일 11.1(목)~11.3(토) 3일간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1층 4D~F홀에서 열린다. ▲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금일 개막식은 세계한인변호사협회 김홍기 명예회장, 씨넥스코리아 황은영 대표, 진영배 한국유닉스 대표,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주동담 회장 등이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축사를 하였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특별관에는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부산 머니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일 행사 월드 금융 보안 해킹 대회를 시작하여 (주)씨넥스코리아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지갑 BBS>를 검증하는 파일럿 쇼 형태로 운영된다. 블록체인 금융 보안 & 차세대 핀테크와 스마트 시티의 미래 방향 컨퍼런스가 금일 4홀 2관에서 ‘블록체인 금융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산업’, ‘블록체인 신사업 모델’을 주제로 열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담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금융 보안 특별관에서 보안, 블록체인, 핀테크,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업계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고 스마트 시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자화폐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 머니쇼를 통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은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의 장을 갖고, 또한 재테크 관심 있는 수요자들은 최신 금융지식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시민들의 수준 높은 금융정보가 총망라되는 2018 부산 머니쇼에 많은 관심과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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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8-11-01
  • 여성 대다수 “도련님·서방님·아가씨 호칭 바꾸자”
    [동포투데이] 여성 대다수가 일상적인 가족관계에서 사용하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통해 ‘일상 속 호칭 개선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 총 8254건의 국민의견을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가족·친척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과 ‘직장 및 손님·종업원 간 언어예절 개선방안’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응답자들은 현재보다 ‘객관적·직무적·성(性) 대칭적’으로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조사 결과 여성 응답자의 93.6%는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바꾸자’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8%도 ‘바꾸자’고 응답했다. ‘도련님·서방님·아가씨’라는 호칭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60.7%는 ‘부남·부제’를 꼽았다. 이는 ’처남·처제’에 대응하는 표현이다. 이어 여성 응답자의 54.0%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 16.0%는 ‘동생’ 또는 ‘동생분’이라는 호칭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에는 ‘○○씨로 이름을 부르자’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고 ‘부남·부제’는 40.1%, ‘동생·동생분’은 27.2%의 순이었다. 또 시집·시가를 높여 부르는 ‘시댁’이라는 단어처럼 처가를 높이는 말로 ‘처댁’이라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 쓰는 방안에 대해 여성은 91.8%, 남성은 67.5%가 찬성했다. 직장에서 쓰는 호칭과 관련해서는 ‘○○ 양,○○ 군’, ‘미스 ○, 미스터 ○’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남녀 전체 응답자 중 79.6%가 ‘안 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안 된다’는 응답이 86.6%로 가장 많았고, 20대 84.7%, 40대 82.7% 등 젊은 연령대일수록 ‘안 된다’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손님을 부르는 적절한 호칭에 대해서는 ‘손님·고객님’(37.6%), 직원 호칭으로는 ‘○ 과장, ○ 주임’ 등 직함(30.1%)을 가장 많이 선택해 객관적·직무적인 호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앞으로 표준언어예절 정비 작업에 이번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전문가 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호칭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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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8-11-01
  • 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예산안 시정연설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사회안전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하며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한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 개인도 공동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지만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이룩한 외형적인 성과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수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이라며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극심해진 탓이며, 발전된 나라들 가운데 경제적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다.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지고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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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18-11-01
  • 배우 박중훈, 유네스코 세계유산 '판소리' 국내외로 알린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판소리'를 주제로 한 한국어 영상의 주요장면. [동포투데이] 배우 박중훈이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를 국내외로 알린다고 1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역사 및 종류와 공연의 특징, 판소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박중훈이 한국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했고, 한국어(https://youtu.be/Nsu0Rqau5wU)와 영어(https://youtu.be/yZkW4FHf3CE)로 각각 제작하여 국내외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게재하여 국내외 네티즌에게 널리 홍보중이다. 이번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중훈은 "한국의 대표 전통공연인 판소리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판소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판소리, 농악, 줄타기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12개 종목의 전통공연을 지난 한달간 성황리에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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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문화
    2018-11-01
  • 군산시 물 관리 심포지엄 개최..“물 복지 실현 및 지역상생 물 관리 효율화”
    [동포투데이] 2018년 하반기 물 관리 심포지엄을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환경타임즈(사장 황한웅)는 오는 11월 1일~ 2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물 복지 실현 및 지역상생 물 관리 효율화”라는 큰 틀 안에서 보다 깨끗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군산시 지역에 맞는 물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여건에서 군산시 수도사업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국 행사는 조금이나마 군산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 안에서 물 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해당 기관 및 기업들의 보다 진보된 기술과 정책을 소개 발표함과 동시에 관련 기자재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물 산업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IOT기반의 스마트형 물관리를 접목한 신규 물 산업의 동향 및 해외 진출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물 복지 정책방향 및 최신 관련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국환경공단과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국내 물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관계자들을 초청해 최근 이슈화 물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진다. 앞으로 논의된 의제를 바탕으로 세미나에서 주요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참석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정책 활성화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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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경제
    2018-11-01
  • 알제리 총리, 중국 작가 모옌에게 아틸 최고 훈장 수여
    ▲ 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아흐메드 우야히아 알제리 총리(왼쪽)가 중국 작가 모옌(莫言)에게 아틸 최고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아흐메드 우야히아 총리는 29일 알제리국제도서전에 참가한 중국 작가 모옌에게 아틸 최고 훈장(El Athir)을 수여했다. 아흐메드 우야히아 총리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대표해 양국의 60년 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중국 작가 모옌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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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8-10-31
  • 조선족 첫 위안부소재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출간
    ▲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책 표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선족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소재를 다룬 장편소설이 나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조선족의 대표적인 작가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춘자의 남경”은 조선족문단뿐 나아가 중국문단에서도 처음으로 호흡이 긴 서사로 픽션화 한 일본군 위안부 소재이다. 소설은 2015년 조선족 권위 문학지인”연변문학”지에 1년간 연재되었고 절찬과 물의 속에 3년만에 출간됐다. 소설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인 이 작품은 1500매의 분량 속에 당지 문단에서는 “뜨거운 감자” 격인 소재의 위안부와 난징대학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작품에서는 20년대 북간도 지역에서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간도 참변”과 한인, 중국인 위안부들의 참상 그리고 작품의 말미에서 전대미문의 난징대학살의 현장을 핍진하게 재현해 보이고 있다. 김혁 소설가는 “못다 핀 꽃들을 위한 엘레지(Elegy)”라는 작품의 후기에서 작품의 창작의도를 이렇게 적었다.“지린성 서류국에서 소장한 일본관동군이 작성한 10만건의 문서 중에서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난징대학살 기간 남경에 한인 위안부 36명이 있었고 한명이 열흘 동안 일본 병사 267명을 상대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 잔혹한 기록을 접하고 진통과 고민 속에 이 소재를 장편화 하기로 마음먹었다.” 새로운 장편의 창작을 위해 김혁 소설가는 사비를 팔아 난징으로 향했다. 난징대학살기념관을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기념관에서 일본군인들의 극한적 잔혹성을 보여주는 만 여점의 자료들을 둘러보면서 다시 한번 이 소재 작품창작에 매진해야 할 각오를 머금었다고 했다. ▲ 난징대학살기념관을 찾은 재중동포 작가 김혁. 김혁 소설가는 2014년 하반년을 옹근 위안부와 난징대학살의 자료를 수집하는 데 바쳤다. 수십 부의 문사자료집과 피해 당사자들의 진술서는 물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와 다큐, 드라마까지 모두 찾아보았다. 그 와중에 위안부소재의 소설작품이 일본작가의 작품이 있는 데 반해 우리 작가들의 작품이 없다는 데 대해 놀라움을 느꼈고 창작의 입지를 더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가와다 후미코라는 일본작가의 ‘빨간 기와집’ 그리고 한국작가 윤정모의 ‘에미이름은 조선삐였다’, 미국작가 모헤이더의 ‘난징의 악마’등 이 소재 관련 몇부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작가 옌거링의 난징대학살 소재인 ‘금릉 13채’는 이미 몇해 전에 읽었지요. 소설로서는 이 몇부가 작품성이 들쭉날쭉한 이 소재의 작품들중에서의 수작(秀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 작품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작가적 시각과 의무감에 대해 다시금 깊이 느꼈습니다. 역사의 질곡에 갇혔던 불운한 그녀들을 대상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골수 깊은 피해를 세상에 알리고 반성과 공감과 치유를 부르는 그런 재현물을 쓰고 싶었습니다. 단지 상상해서 만드는 픽션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삼아 역사의 진실과 아픔을 재구성하고자 했습니다.”고 김혁 소설가는 창작과정에 대해 밝혔다. “춘자의 남경”으로 김혁 소설가는 지난 해인 2017년 9월. 제25회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의 수상은 조선족 문인으로서는8년 만에 처음이다. 연변대학 우상열 교수는 작품에 대해 “조선족 문단뿐만 아니라 전반 중국의 당대문학에서도 주제영역을 승화시킨 중후한 작품이다”라고 정평했다. “춘자의 남경”은 2016년 중국작가협회에서 제정한 번역지원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중국인 번역가에 의해 이미 번역을 마치고 베이징의 작가출판사에 의해 곧 출간되게 된다. 김혁 소설가는 중문판의 출간을 앞두고 "일본 군국주의에 의해 동질성의 상처와 아픔을 지닌 한국에서도 이 책이 나와 한국의 독자와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혁 소설가는 연변대학 조선어문학부 문학석사과정을 마치고, 베이징 루쉰 문학원을 수료했으며 단편소설 “피그미의 후손들”, “노아의 방주”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마마꽃, 응달에 피다”,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 “마지막 황후”, “시인 윤동주”, “춘자의 남경”,”무성시대” 등 7부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천재 죽이기”, 장편르포 “천국의 꿈에는 색조가 없었다”, “페스카마호 사건”, 칼럼집 "시인 코드", 인물전 "윤동주 평전", “한낙연 평전”, "주덕해의 이야기" 등이며 윤동주 문학상, 김학철 문학상, 연변문학상, 해란강 문학상, 진달래문학상, 두만강 문학상, 민족문학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했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용정.윤동주연구회 회장 등 직을 맡고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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