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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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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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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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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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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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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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배우 송혜교,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 한국어 안내서 제공
    ▲ 그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제공해 온 한국어 안내서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를 방문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한국어 안내서는 지난 2015년 말에 제공한 첫 안내서 이후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번째 제공하는 것으로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후원한 송혜교는 "나역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좀 불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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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오는 5월 17일(수) 오후 2시에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재단 김교식 이사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으로, “다톡다톡(多talk茶talk)”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4년여간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받아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 1명과 우수 사례관리자 2명, 실무자 1명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참여청소년의 축하공연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심리치유 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우수 청소년들의 사례에 대한 수기모음집인 ‘나의 성장 스토리’ 배포와 심리치료 진행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1차년도부터 최근 4차년도까지(2013. 6.~2017. 3.)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 379명을 포함하여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하여 맞춤형 전문 상담과 사례관리 및 실질적인 심리치료와 의료비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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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5-12
  •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 선플달기 이벤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터넷 악플추방과 사회에 긍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을 10년째 펼쳐오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전국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의 선플달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선플재단에서 개설한 선플달기 이벤트 홈페이지 (president.sunfull.or.kr)에는 하루만에 1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담아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내세우신 공약 꼭 지켜주시고 행복한 우리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경제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을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세요.”,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선플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소망과 응원을 표현하고 있다.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동안 근거없는 비방으로 상대를 헐뜯는 악플을 추방하고 정책선거에 임하겠다는 ‘선플실천선언문’에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기호순) 등 주요 대선후보들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서명이후 4차TV토론회부터는 후보자들이 이전과 다르게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를 줄이고 정책토론 중심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 구성된 선플자원봉사단은 서울, 대전, 광주, 경북 등 주요도시에서 ‘사전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지금은 응원과 소통,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악플은 개인의 생명을 빼앗고, 사회를 분열시킨다.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묶고, 상처를 치유하여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플문화 확산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처음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64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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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韓·中 정상 통화…시진핑 "이른시일내 만나길 기대" 정상회담 제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수교 25주년 이래 중한관계는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는 소중히 여길 만하다"며 "한국 새 정부와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중시하고,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양국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한관계의 더 좋은 발전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줄곧 견지해 왔다. 이는 중한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부합한다"며 "한국을 포함한 유관 각국과 함께 한반도 및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한중 정상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는데 동의하며 이른 시일내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실상 조기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관한시진핑 주석의 평가에 찬성한다면서 중국 측과 마찬가지로 한국 측은 한중관계를 높이 중시하며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해 양자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실속있는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의 해당 중대한 관심사를 충분히 이해하며 한국 측은 중국 측과 적극 소통하여 타당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6자회담 등을 하루빨리 재개함으로써 한선반도 비핵화목표를 실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측은 중국측의 "일대일로"구상을 찬성하며 "일대일로"건설이 중국과 한국을 망라한 관련 나라와 지역에 발전과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요국 정상 중 가장 처음으로 축전을 보내 '한중 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계속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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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中 신장, 규모 5.5의 지진 발생… 8명 사망 23명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지진대(臺) 사이트에 따르면 5월 11일 5시 58분(현지시각) 신장(新疆) 카스지역의 타스쿠얼간 타지크자치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8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으며 주택 2460채, 1만 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진앙지인 다스쿠얼간현 현장에서 현지 당국은 현장 구조를 지휘하고 있고 부상자 일부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8천미터에 달하며 진앙지의 위치는 북위 37.58도, 동경 75.25도이다. 진앙지는 파미르고원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진앙지 20킬로미터의 반경에는 580명, 50킬로미터의 범위내에는 6200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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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세종대왕 탄신 620돌 기념 숭모제전 봉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음력 4.10.)을 맞이하여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 <숭모제전 현장>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 ▲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세종대왕이 태조대왕의 창업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3년간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1단계로 추진해 온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세종대왕의 태항아리 등을 전시한 ‘성군이 태어나다 - 세종대왕의 탄생’(~7.16.) 기획전을 함께 개최하여 세종대왕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왕실의 장태(藏胎)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숭모제전과 기획전 외에도 어린이 과거시험 행사, 무형문화재공연(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전통악기(피리, 장구)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숭모제전을 보러온 사람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2단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전, 훈민문 등 원형이 아닌 건물을 철거하고 훼손된 능제의 원형복원을 통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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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민정수석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임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은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주요 수석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이정도 총무비서관. (사진=청와대) 임 실장은 조국 민정 수석 임명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서 법과 원칙,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진 분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이 독점을 하면서 국정농단의 한축으로 기능해 왔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며 “새 정부는 비 검찰 출신 법학자를 임명함으로써 권력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는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서는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의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여성운동과 청와대·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 천장을 깨는 인사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한 윤영찬 홍보수석 임명과 관련해선 “언론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그리고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 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해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폭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많은 언론인과 대화하고 이를 통해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역할을 능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실장은 이정도 총무비서관에 대해 “오늘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인사인데, 공무원 사회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의 초계중·고를 졸업하고 지방대, 기재부 7급 출신으로 시작해서 기재부의 국장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신임과 존경을 받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총무비서관 자리는 청와대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막후실세로 알려지기도 한 자리인데,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온 것이 전례였다”며 “그런데 신임 대통령께서는 이번에 총무비서관 자리를 예산정책 전문 행정공무원에게 맡김으로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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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5-11
  • 수천만원대 명품의류 훔친 조선족 경찰에 덜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강남구에 있는 유명 백화점 등에서 수천만원대의 명품의류를 훔친 조선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단기 비자로 입국해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2141만원 상당의 남성 의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모씨(48)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씨는 2011년 11월부터 이날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한 명품 판매장에서 1천45만 원짜리 가죽 재킷 등 명품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곳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전씨는 매장 직원의 감시가 소홀하고 제품에 별도의 도난방지 태그가 부착돼 있지 않은 점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였다. 매장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백화점 CCTV에 찍힌 전씨의 모습을 확보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탐문 끝에 지난달 광진구에 있는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전 씨를 체포하고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명품의류 18점을 압수했다. 전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압수한 의류에 찍힌 바코드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의류 3점이 도난당한 상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씨가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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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슬기담터 제2도서관 개관식
    ▲ 교장선생님과 함께 책의 나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신관 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오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병설유치원 도서관을 포함하여 재외한국학교 최초 3개 도서관을 보유한 명실상부 독서중점학교로 거듭났다. 작년까지 초등 저학년은 일주일에 한번 학교버스를 타고 본관 도서관에 와서 독서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신관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관은 3,000여 권의 장서와 온돌 브라우징 룸을 갖추고 한꺼번에 학생 5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병설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이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06년 개관 이래 약 34,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중국 북경 내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이다. 평일에는 2,000여명의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의 북경한글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 중 신청자에 한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 책이 좋아요. 도서관이 좋아요 이 학교 3학년 1반 김가빈 학생은 "예전에는 도서관이 본관에만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신관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도서관이 생기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다.앞으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2017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내 인생의 책’ 원고 공모전으로 나에게 깊이 영향을 주었던 책을 글로 정리해보고, 책과 도서관의 편안한 하모니 ‘라이브 북카페’로 평소 도서관을 딱딱하게 여겼던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아침 등굣길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누어주어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였으며, ‘책 속 보물찾기’ 활동으로 스마트폰과 게임에서 한번쯤 벗어나 책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사랑의 우체부’를 통해 부모님 또는 친구들에게 책과 편지를 배달받은 학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 ▲ 책 속 보물을 찾아라!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지식정보화 시대에 강조되는 읽기 능력과 창의성이 학교 도서관을 통해 더욱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 학교도서관은 학교교육의 심장으로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양질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평생교육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나아가 문화와 치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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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검정고시 전원 합격!
    ▲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참가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 모두가 합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5년 중국에서 온 박OO(18세, 여)는 본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중국에서 여러 가지 서류를 준비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과 관련된 서류 준비가 불가능 하여 한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가 없었다. 외국 출신의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학교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본국 전체 학년의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즉,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거나 재외공관의 경유 증명을 해야 한다. 이 중 하나의 서류라도 누락될 경우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가 없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이러한 사유로 한국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학력인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매일 초·중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해왔다. 해당 교육을 받는 중도입국청소년은 2017년 4월에 시행된 1회 시험에서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8월에 시행되는 2회 시험에서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2017년 제1회 검정고시가 있던 지난 4월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중학교에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8명이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을 치렀고, 합격자 발표가 있던 5월 11일 전원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파키스탄 출신 지OO(21세, 여)는 본국에서 15세까지 학교를 다니다가 지난 2013년에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본국인 파키스탄에서 학교 편입과 관련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여 한국 학교에 편입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꿈을 포기한 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들은 지OO(파키스탄, 여, 21세) 학생은 “검정고시 시험 내용이 본국에서 배웠던 부분이라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한국어로 된 단어의 뜻을 몰라 이것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8월 시험도 한 번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며 합격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본국 서류 준비 미흡으로 한국 학교에 진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많이 좌절했었는데,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학력을 인정받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5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도움을 받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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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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