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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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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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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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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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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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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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다가 한눈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특별한 도시 훈춘시는 길림성 동쪽, 동해에서 15km 떨어진 두만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훈춘시는 내륙사상을 깨고 ‘바다를 향해 매진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산물 무역을 기점으로 해양 경제를 힘차게 발전시켜 중국 유일의 해양 경제 개발 시범구로 승인받았다. 갯벌·항만·해안 등의 자원은 없지만 중·러·조 3국의 국경인 훈춘에 위치해 주변에는 러시아의 규모화가 된 항구가 있었고 장훈고속도로와 장훈성간철도 개통, 중·러 훈-마 철도의 운행 재개로 훈춘의 항구 차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됐다. 최근 지린성은 훈춘에서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중국 닝보(宁波)·상하이(上海)·칭다오(青岛) 등지로 가는 국내외 무역로를 개설해 중국 동북 지역과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창장 삼각주(长三角)·주장 삼각주(珠三角)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 지난 9월, 총 3억 6,000만 위안의 투자금이 투입된 신권하(新圈河) 국제통상구 연합 검사동은 테이프 커팅이 완료되었고, 러시아 청정에너지 열차가 개통되었으며, 훈춘~모스크바 간 완성차 컨테이너 열차도 개통되었다. 최근 훈춘시는 또 중고차 수출 업무를 허가받아 대외무역이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2021년 훈춘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고, 러시아 해산물 수입량은 19만6000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992년 훈춘의 첫 대외 개방 국경도시 승인으로부터 2020년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설치 승인까지 훈춘은 해양 경제 발전, 국제 협력 확대를 주요 공략 방향으로 삼고 국경 경제 협력구, 종합 보세구, 상호 시 무역구 ‘3개의 플랫폼’과 러시아와 북한으로 통하는 ‘4개의 통상구’를 주축으로 성 전체의 대외 개방 발전의 교두보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 비상관리국 천톄(陈铁) 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시범구의 GDP가 38.5억 위안으로 6.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업 총생산액은 174.7억 위안으로 8%, 고정자산 투자는 26억 위안으로 40%, 수출입 무역액은 120억 위안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훈춘 해양 경제 발전 시범구는 ABCDE구, 국경 간의 전자 상거래 산업단지, 광전 정보 산업 단지 등 ‘7대 단지’를 중점적으로 계획·시행하고 해산물, 청정에너지, 목제품, 방직 의류, 기능식품, 광전 정보, 전자상거래 물류, 비철금속 ‘8대 산’'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핵심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억 위안을 초과하는 프로젝트가 속속 착수되고 있다. 왕옌후이(王艳辉) 훈춘시 상무 부시장은 훈춘은 확고히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질적 발전을 이끌고 다업병거, 다원적 지지, 우세방출의 산업구도를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산업 배치와 보다 완벽한 산업 사슬,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산업구조를 형성해 해양 경제와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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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北, 고출력 고체연료엔진 지상점화시험 실시
    [동포투데이] 북한 국방과학원의 한 연구소가 15일 오전(현지시간)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북한 최초의 추력 140tf의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 지상 점화 시험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이번 실험을 현지 지도했다. 이번 시험은 추력벡터제어 기술을 적용한 고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기술적 특징을 모두 확인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결과 엔진의 추력, 비추력, 연소 특성, 작업시간, 추력벡터제어 특성 등 모든 기술 지표가 설계치와 정확히 일치해 신뢰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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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중국, 고정밀 단거리 미사일 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정밀타격을 위한 단거리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각종 타격 능력을 갖춘 단거리 미사일과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타이완의 군사 및 정부 건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인 이 미사일의 타격 오차는 "1m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정밀타격에 특화된 특수탄두를 장착한 다른 유형의 단거리 미사일도 많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장 캐나다 군사전문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Asian Defence) 편집장은 중국이 개발한 단거리 미사일이 어떤 견고한 공군기지에도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그의 말을 인용해 "중국 대륙의 탄도미사일과 다중발사체 시스템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어떤 견고한 격납고도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타이중의 타이완 공군기지에 36개의 새로운 항공기 격납고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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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하야시 요시마사 日 외무상, 12월 방중 문제 조율 중
    [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중 양국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1월 태국에서 열린 일·중 정상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방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중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일·중 관계 소식통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12월 이후 다시 방중하는 일본 외무상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장관급인 '일중 경제 고위급 대화' 등 대화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건의 문서 개정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부 내에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하야시의 조속한 방중 요구에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관계 안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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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포럼 한국서 개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언론포럼이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싱 대사는 인사말에서 "참석한 한국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영향력을 통해 진실하고 전면적이며 따뜻한 중국과 중국인을 한국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중국인과 한중관계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도록 인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한 중국인 언론인들이 한국 언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중국인들에게 알리고 한중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 이사장은 "한·중 수교 30년 동안 경제·무역·인문 등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가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상호 이해와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한·중 관계 발전, 양국 국민감정 등을 주제로 폭넓게 교류하고 한·중 민심의 소통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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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중국 월드컵 광고비, 미국 추월‥세계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월드컵 광고비는 1900억엔으로 미국 기업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기사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 기업 광고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대형 국유 가전업체인 하이센스그룹, 대형 부동산업체인 완다그룹 등 중국 기업들이 광고 등에 쏟아붓는 돈은 14억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월드컵 자금 지원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 한쪽에는 하이센스의 중국어 광고가 걸려 있고 '메이드 인 차이나, 함께 노력하자'는 문구가 주를 이뤘다. 하이센스 외에도 이번 월드컵에는 여러 중국 기업의 스폰서가 있다. 그중 자금을 가장 많이 투입한 기업은 완다그룹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과 15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완다는 2015년 스페인 유명 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인수해 축구와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월드컵을 효과적으로 활용(홍보용)했다. 이후 2018년 완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지분을 매각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에 완다눈 스키장 사업 등을 전개하는 '완다 문화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중국 후원사 중에는 하이센스·멍뉴·비보(vivo)가 있으며 멍뉴와 비보는 각각 대형 유제품 업체와 스마트폰 업체다. 3단계 지역 한정 스폰서로 채용 앱을 운영하는 '보스즈핀(BOSS直聘)'과 대형 전기차 업체인 야디테크놀로지스가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중국 스폰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보다 줄었지만 중국 언론은 해외 리서치업체 자료를 인용해 카타르 월드컵에 중국 기업이 투자한 돈이 13억9500만달러로 미국 기업의 11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월드컵에 적극적인 이유는 유명한 월드컵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일부 외국계 광고회사 관계자는 중국 회사의 중국어 광고 슬로건은 "자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명품임을 알리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월드컵 관람 상황을 분석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월드컵을 관람한 중국인 시청자 수는 약 6억5570만명으로 세계 1위였다. 이번 월드컵은 많은 중국인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기 때문에 일부 음식 배달 사이트에서도 월드컵 관람 패키지를 출시해 홍보했다. 기사는 끝으로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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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5
  • 미,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 검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 2명이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 위해 최첨단 지상방공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미 당국자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에 해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법령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과 펜타곤, 미 국무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의 이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승인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최첨단 무기체계 중 하나가 된다. 이 잠재적인 무기 이전과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이전될 것인지, 이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키는 데 시간이 얼마나걸릴 것인지(훈련 장소는 독일일 수 있음), 그리고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인지 등 많은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기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발전소와 난방시스템, 기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의 방공 시스템에 대한 요청을 늘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G7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천연가스와 무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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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헝가리 외교장관 “EU의 러시아 제재는 막다른 골목 가는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13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화상 연설에서 EU의 러시아에 대한 8차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오히려 유럽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9차 제재 조치가 실행에 옮기더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는 시야르토의 말을 인용해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야르토는 "제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은 아직 이 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9차 제재가 "분명히 유럽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야르토는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러-우 전쟁을 끝내지 못했고 제재가 EU 국가에 가져다 준 것은 "문제와 고통" 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헝가리의 국익을 지키고 제재가 헝가리 경제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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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ASML,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사 아스맥(ASML )의 피터 웨닝크 CEO가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채택하도록 네덜란드를 압박하는 것이 합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웨닝크는 네덜란드 언론 NRC Handelsblad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맥이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압력으로 네덜란드 정부가 2019년부터 아스맥의 최신 리소그래피 기계 수출을 제한했으며 이는 대체 기술을 판매하는 미국 회사에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ASML은 리소그래피 시장의 선두주자이며 미국에서 ASML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압박'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웨닝크는 아스맥이 주력 제품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기계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을 만큼 충분히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ASML 매출의 15%가 중국에 있지만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의 경우 "25%, 때로는 30%를 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웨닝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체는 최신 칩을 중국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아스맥은 오래된 칩 제조 장비만 판매할 수 있다. 미 상무부 산업안전국은 10월 7일 반도체와 칩 제조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추가로 제한하는 새로운 칩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해 기업들이 첨단 컴퓨팅칩 제조장비와 기타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IC반도체 제조시설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라이선스 요건을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운 요구에 따라 중국 기업이 보유한 시설 라이선스는 '거부 추정'에 직면하게 되며, 미국 공급업체는 중국 반도체 제조사에 첨단 생산설비를 판매해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 이하 로직 칩을 생산하려면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고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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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전복 등 해양생물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15차 당사국 총회 2단계 회의가 이 달 7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9일(현지시간)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전복, 듀공, 기둥산호 등을 포함한 해양종을 추가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9일 몬트리올에서 평가된 해양종 1만7900종 가운데 155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위협받는 해양 종의 최소 41%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업데이트된 멸종 위기종 적색 목록에 따르면 평가된 해양 종의 거의 1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또 전복의 생존 상태를 처음으로 평가해 전 세계 전복 54종 중 20종이 멸종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전복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지속 불가능한 채취와 불법 조업, 그리고 기후 변화 등이다. 새로운 멸종 위기 종 목록을 보면 카리브해의 기둥산호 수가 1990년 이후 80% 이상 감소했으며 위협 수준이 '멸종 위기'를 건너뛰고 '취약'에서 '심각한 위기'로 격상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염성이 높은 '돌산호조직소실병(SCTLD)'이 발생하여 대면적의 기둥산호를 감염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 또 어선에 의한 오상, 밀렵 등의 위협을 받아 인어의 원형인 해양 초식성 포유동물 듀공은 전 세계적으로 '취약종'인 반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과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에 사는 듀공은 각각 '절멸위급종'과 '멸종위기종'으로 격상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250마리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역의 성체 듀공 수는 900마리 미만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은 권위 있는 멸종위험평가 목록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적색 목록에는 150,000종 이상이 포함되며 그 중 42,000종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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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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