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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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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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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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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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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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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젤렌스키 러시아에 경고 직후, 中 강경메시지 방출
    [동포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세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는 최근 제19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러시아에 경고와 압박을 가했다. 화상 연설에서 젤렌스키는 40개국에서 온 575명의 대표에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서방 및 아시아 동맹국에 감사하지만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는 "방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각국 자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지원).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 항구를 봉쇄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식량안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봉쇄로 식량을 수출하지 못한다면 세계 많은 국가들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할 것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기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과 서방이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우크라이나 내 여론을 수렴해 러시아에 대한 비난 여론을 집중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식량 반출이 문제가 아니라며 대러 제재 해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배후는 복잡하고, 미국과 서방의 조종으로 상황을 끝내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편 웨이펑허(魏凤和) 중국 국방부장은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이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은 갈등과 전쟁이며 극심한 압박과 제재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하고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 회담 중재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에서는 이번 대화 기간 중 러시아-우라 문제와 미·중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웨이부장은 중미 관계와 대만문제에 대해 미국과 '대만 독립' 세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웨이부장은 "누군가 감히 대륙과 대만을 갈라놓으려 한다면 일전을 불사하고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변함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민족부흥이 걸린 대만 문제에 외부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중국 국방부장의 강경한 발언도 최근 미국 측 꼼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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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6-18
  • 러시아 공군, 아조프 연대 지휘부 파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RIA 노보스티 6월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550여 명의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고 하르코프 주 피소친 인근에 위치한 아조프연대 지휘부를 고정밀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 공군이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군 10개 포병 진지와 58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으며 러시아 미사일 부대는 하루 동안 38개 포병 진지와 203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은 항공기 205대, 헬기 131대, 무인기 1233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42대, 3587대의 탱크와 장갑차, 다연장로켓 539기, 야전포 2013문과 박격포, 군용차 3658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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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8
  • 中 간쑤 농약제조회사 폭발사고 발생…6명 사망, 8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한 농약제조회사(Binnong Technology)에서 16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폭발은 회사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했다. 초보적인 조사 결과 600㎡ 규모의 폭발 현장에는 연기나 화재, 유독가스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차 위험도 배제됐다. 이 회사는 란저우시 진촨 정밀화학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2020년에 등록되었으며, 주로 농약과 농약 중간체를 생산한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구명과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즉시 조사단을 꾸려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리페이싱(李沛興) 간쑤성 부성장은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를 지휘했다. 시보건위원회는 의료전문가를 구성해 현장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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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8
  • 러, "유럽 3국 정상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갈 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에서 세베로도네츠크를 공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여전히 이 도시 공단을 장악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스트류크 시장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이 노스도네츠강 다리를 폭파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물류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바딤 데니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을 인용해 현재 세베로 도네츠크 시가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최근 약 5개 대대급 전술군을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코사체프 러시아 연방위원회(의회 상원)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정상의 키이우 방문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및 경제 지원, 우크라이나 식량 등 유럽에 필요한 상품 수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망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방문이 '이렇게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우크라이나가 진정한 유럽 국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16일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공동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5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연합(EU) 간 소통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의사 소통은 상호 관심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해야하며 상호 존중과 안전의 불가분의 원칙을 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흑해 연안의 콘스탄차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해야 한다"며 "유럽인들도 안전보장을 위해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15일 현재 러시아군은 대(對)우크라이나 작전에서 3만2750명의 인명 피해와 탱크 1440대, 장갑차 3528대, 화포시스템 722대, 다연장로켓 230대, 방공시스템 97대, 고정익 항공기 213대, 헬기 179대, 전술드론 591대, 함선/초계정 13척, 자동차·연료운반차 2485대 등을 손실봤다고 밝혔다. ——1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시 공단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0명으로 이 중 4분의 1이 외국인 용병이다. 세베로도네츠크시 질소비료 공장에는 현재 1000~1200명의 민간인이 살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시 질소비료 공장에 은신해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대원들은 이미 모두 포위돼 탈출할 기회가 없다고 15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공개한 최신 전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탄약을 보관하던 리비우의 창고를 장거리 미사일로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과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의 기차역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수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파괴하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레이더 스테이션, 대공 미사일 시스템 , 탄약고 및 통신 스테이션 및 기타 시설을 공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해 러시아에 대한 차기 조치에 대해 입장을 조율하고 양국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중부에 위치한 드네스트르강 입구와 몰도바 국경 사이의 유일하게 통행하는 고속도로를 통해 남부 다뉴브강 연안 항구로 수송할 수 있도록 녹색통로를 열 것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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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7
  • 멕시코 경찰, 무장괴한 10명 사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 검찰은 14일 경찰이 이날 텍스칼티틀란시에서 무장괴한 일당과 교전을 벌여 1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멕시코 경찰은 테즈칼티틀란시에서 범죄 진압 작전을 수행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반격을 가해 10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고 무장괴한 7명이 체포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0자루, 탄약, 방탄복, 군용 제복, 통신장비 등을 압수했다. 최근 멕시코주 범죄집단은 현지 경찰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멕시코 정부는 올 1~4월 멕시코주에서 83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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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진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은 17일 상하이에서 세 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했다. 이 항공모함은 동부 연안의 푸젠(福建)성의 이름을 따서 '푸젠함(福建艦)'으로 명명되었다. 배수량이 8만미터톤 이상인 이 거대한 함선은 아시아 국가가 건조한 가장 크고 강력한 군함으로 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 함정 중 하나로 된다. PLA 해군에 따르면, 이 항공모함은 고정익 항공기를 발사하기 위해 전자기 발사 시스템 또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며, 이는 제트기를 발사하기 위해 경사로를 사용하는 두 개의 이전 항공모함보다 훨씬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게 된다. 선체 코드가 18호인 '푸젠함'은 중국 국가 조선소의 상하이 강남(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17일 오전 강남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컬러 스트라이프가 발사되면서 항모가 드라이 도크에서 견인되었다. PLA 해군은 다음 단계에서 항모가 계류와 해상 시험을 거쳐 전체 능력과 특정 장비를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LA 해군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을 운용하고 있다. 두 항공모함은 표준 배수량 약 5만미터톤과 기존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정익 항공기 발사에 스키점프 모드를 사용한다. '랴오닝함'은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 바랴그에서 개조되었다. 2012년 9월 취역하여 PLA 해군의 첫 항공모함이 되었다. 중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항공모함 '산둥함'은 '랴오닝함'과 비슷한 기본 설계를 갖췄지만 항공기의 수송능력이 커지고 상부구조물에 최적화된 설계 등 개선점이 많다. 2017년 4월 공개되었으며 2019년 12월 PLA 해군에 인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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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ESA, 은하계 다차원 지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ESA(유럽우주국)는 6월 13일(현지시간) 은하계 다차원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우주 탐사선 '가이아(Gaia)'의 도움으로 그려졌다. 이는 ESA가 공개한 세 번째 은하계 탐사 데이터로 현재까지 가장 상세한 은하계 지도이다. ESA는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가이아'가 수집한 약 20억 개의 항성들의 최신 데이터를 포함해 화학성분, 온도, 색깔, 질량, 나이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데이터에는 태양계의 80만 개 이상의 쌍성계와 15.6만개의 소행성 및 기타 천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은하계 밖에 있는 약 290만 개의 은하와 190만 개의 퀘이사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가이아' 탐사선은 2013년 12월 발사돼 이듬해 7월 과학 관측에 본격 돌입했다. 2025년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하늘을 스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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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6
  • 러시아 외무부, 영국인 49명 제재 명단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외무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영국 언론과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49명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사 인사 29명을 입국금지 명단에 올렸다. 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허위 및 일방적인 정보 유포에 가담해 영국 사회의 러시아 공포 정서를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제레미 퀸 국방장관을 비롯한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20명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데 관여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4일, 우샤코프 러시아 푸틴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재개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는 이날 “러시아가 지난 4월 15일 우크라이나에 합의문 초안을 제출한 이후 러시아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비공식 전화연락이 있었지만 대표단 차원이 아닌 개별 대표자끼리만 있었고 그 다음에는 모든 게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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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미국 3대 선물지수 폭락…다우 선물지수 600포인트 하락
    [동포투데이] 미국 3대 선물지수가 대폭 약세를 보여 오늘 밤 미국 주식의 참담한 성적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우 선물지수는 1.95% 또는 598포인트 떨어진 30053을 기록했다. 선물지수는 2.46% 하락한 3700, 나스닥 선물지수는 3.01% 하락한 11279를 기록했다. CIC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며 통화긴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CICC는 또 미국 금리의 상승 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연준의 긴축이 지속되면 가격 안정성을 희생시키면서 경기 침체를 촉발시켜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고 더 높은 위험프리미엄을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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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시진핑-푸틴 전화 통화, 상호 지지 약속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신화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올해 초부터 세계의 혼란과 변화에 직면해 중러 관계가 양호한 발전 모멘텀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시주석은 "중국은 주권·안보 등 핵심이익과 주요 관심사에서 러시아와 상호지지를 지속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은 중국 측이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이른바 신장·홍콩·대만 등의 문제를 핑계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어떠한 세력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중국과의 다자간 공조를 강화하고 세계의 다극화를 촉진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역사적 경위와 시비곡직(經和曲直)에 따라 시종일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판단을 내리고 세계 평화 증진과 글로벌 경제질서 안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책임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적절한 해결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은 이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합당한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전화통화는 이달 중국 주재로 열리는 제14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브릭스 국가는 발전 단계에 있는 국가,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로 구성되었다. 모스크바 주립대학교의 알렉세이 마슬로프 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은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이 양자 및 다자 메커니즘에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양국이 의료 및 코로나19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왔으며 첨단 기술과 금융을 포함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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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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