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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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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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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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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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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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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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지역서 15만4000개 폭발물 제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주임은 13일 키예프 주 등에서 총 15만4000개의 폭발물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우크라이나·유엔 대표와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의 해외 반출 문제를 놓고 4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티모셴코는 13일 브리핑에서 키예프주, 수메주, 하르키우주 등 인구밀집지역의 전쟁으로 파괴된 기반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청과 기타 기관의 전문가들은 키예프주에서 고속도로, 철도, 전력선 등을 점검하고 총 154,000개의 폭발물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코나셴코프는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러시아 국방부 대표가 터키·우크라이나·유엔 대표와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의 해외 반출 문제를 놓고 4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단은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련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당국은 13일 전쟁터 피난민들을 위해 39만5000개의 대피소를 마련했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 도네츠크 지역 당국도 대피열차 정류장과 피난민 수용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며, 피난민들은 무료로 대피소에 머물 수 있다. ——리투아니아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칼리닌그라드 국경 통과 화물 운송 제한 철폐 문제를 놓고 외교를 계속하고 있다고 빌리체프스키 러시아 외무부 경제협력국장이 언론에 밝혔다고 러시아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간 국경을 넘나드는 수송상황이 불안정해질 경우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모셴코는 13일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를 사용해 이날 아침 니콜라예프 지역에 로켓 2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병원과 여러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고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코나셴코프는 13일 러시아 공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니콜라예프시 동쪽 우크라이나군 임시 거점을 공격해 우크라이나군 병사 70명을 제거하고 여러 대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UAE군 항공기 247대, 헬기 137대, 드론 152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54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4050대, 다연장로켓포 744대, 야전포 및 박격포 3145문, 특수군용차량 4192대를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하르키우 등에 대규모 포격을 계속해 인명피해를 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13일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13일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현재 흑해에 3M-54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군함 4척을 배치하고 있으며 또 다른 군함 6척이 아조프해에서 순항하며 인근 해상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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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15
  • 中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15개 성·시 23개 지역으로 확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저우란(邹澜)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13일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이 기존 '10+1' 시범지역에서 15개 성·시 2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전·쑤저우·슝안신구·청두 등 지역은 화이트리스트 제한를 없애고 흥업은행을 새로운 지정운영기관으로 흡수했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우 국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시범지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인민은행은 각 연구기관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시범 테스트를 착실히 추진해 시범 테스트 범위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위안화는 경제 안정이라는 큰 그림을 중심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등 이색 기능을 통해 민생 보호, 소비 촉진, 내수 확대, 성장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15개 성 및 시의 시범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약 2억 6,40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금액은 약 830억 위안에 달했으며,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 수는 456만 70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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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15
  • 2021년 중국인 평균 기대수명 78.2세로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0년 77.93세에서 2021년 78.2세로 증가하고, 산모 사망률은 16.9/100,000에서 16.1/100,000로, 영유아 사망률은 5.4‰에서 100,000.5.0‰으로 하락해 의료 및 건강 관리의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이루어졌다. 2021년 말까지 전국 의료 및 보건 기관의 총 수는 1,030,935개로 전년 대비 8,013개가 늘었다. 그 중 병원 36,570개, 1차 의료 및 보건 기관은 977,790개, 전문 공중 보건 기관 13,276개다. 전년도에 비해 병원 수는 1,176개, 1차 의료 및 보건기관 수는 7,754개 증가했다. 전국에 총 10개 분야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가지역아동의료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2021년 말 기준 2급 이상 공립병원의 54.5%가 예약진료, 91.3%가 임상경로관리, 64.6%가 원격진료, 87.6%가 동급 검사 결과 상호인정에 참여하였으며 92.0%가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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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15
  • EUR/USD 환율 최저점 기록, 1 EUR = 0.9953 USD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로-달러 환율은 13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잠시 1대 1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13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이 여파로 13일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최저치는 0.9998달러였다.이 지점에서 잠시 거래된 뒤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평가 이상으로 회복됐다.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은 미국의 최신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더 급진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이며 유로화 환율이 일시적으로 평가절하됐다고 진단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분석에 따르면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지속적인 하락은 달러화 강세, 유로존 국가의 높은 인플레이션, 유럽 에너지 위기의 확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유럽 고부채 국가들의 리스크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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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 73세로 별세
    [동포투데이] AP통신과 ABC 등 언론의 14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뉴욕 자택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소셜을 통해 "그녀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바나가 뉴욕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훌륭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으로 위대하고 고무적인 삶을 살았으며 우리 모두가 그녀를 자랑스러워하듯 그녀는 그들(아이들)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라며 고인의 삶을 추억했다. 트럼프와 이바나는 1977년에 결혼했고 1992년에 이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주니어와 이방카, 에릭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사진은 이바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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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5
  • 올 여름 왜 이렇게 뜨거울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1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폭염 오렌지색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중국 기상당국이 폭염에 앞서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사병 등을 예방하라고 알려주는 신호이다. 11일, 중앙기상대는 지난 11일 06시에 고온오렌지색경보를 발령했다. 경보가 내려진 지방은 40℃ 이상으로 신장투루판(新疆吐鲁番地区) 지역과 난장분지 동부(南疆盆地东部), 네이멍구 서북부(内蒙古西北部), 산시 남부(陕西南部), 황화이 남부((黄淮南部), 장한(江汉), 장난(江南), 화난 대부분(华南大部), 시난 지구(西南地区) 동부, 서남대부 등지에서 35℃ 이상의 고온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신장투루판 지구와 난장분지 동부, 네이멍구 서북부, 산시 남부, 안후이 중남부(安徽中南部), 장쑤 남부(江苏南部), 상하이 대부분(上海大部), 후난성 북부(湖北东部)와 동부, 장시 대부분(江西大部), 저장(浙江)과 푸젠성 중북부(福建中北部), 쓰촨 분지 중동부(四川盆地中东部), 충칭(重庆), 구이저우 동북부(贵州东北部), 윈난 동북부(云南东北部) 등 지구의 최고 기온은 37-39℃까지에 이르렀으며 산시 동북부, 저장 중부, 쓰촨 동남부 그리고 충칭 서부와 북부 국지 지방은 40℃이상까지 올랐다고 발표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폭염 과정이 올 들어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강도와 지속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푸자오란(符娇兰)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입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극단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여름의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울까?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꼽았다. 원인 1: 폭염의 극단성 이번 폭염 경과와 관련해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여름철에 고온을 보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극단적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날씨는 극단적이어서 일부 지역은 겨울에 춥지 않으면 덥지도 않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로 여러 나라에서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상화될 수 있는 것이다. 원인 2: 고원난방고기압형성 중국기상망은 북아프리카-이란 고기압이 동쪽에서 발달하고 대륙고기압이 이어져 중국 서부 고원에 이례적으로 강한 난방고압을 형성해 7월 6-8일쯤 되면 서북지방, 쓰촨분지 등 지방에 맹렬한 고열을 몰고 온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북아프리카-이란 고기압과 대륙고기압, 심지어 아열대 고기압과 연결되 광범위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원인 3: 생태계 파괴 지속 얼마 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1년 세계기후상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양열량, 해양산화 등 네 가지 주요 기후변화 지표가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연구진은 지구 평균 지표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0.8℃ 더 오르면 이 같은 폭염이 5년마다 한 번씩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무더위와 폭염의 극단 성, 고원난방과 고기압의 형성, 생태계 파괴 지속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그 외 삼복날이 40일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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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15
  • 우크라이나, 17억 달러 지원금에 서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이날 미국이 제공한 17억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주 통과 문제 등을 논의했다.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이날 미국 국제개발청·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개발협회가 설립한 신탁기금에서 17억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또 지난 6월 29일에도 미국으로부터 13억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벨로루시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루카셴코와 푸틴은 칼리닌그라드 국경 문제를 진지하고 자세하게 논의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리투아니아의 국경 통과 제한을 처리하기 위해 가능한 협력 단계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리투아니아 세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자동차 부품, 목재와 목제품, 가구, 윤활유, 유리 등 제재 대상 화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차 34대가 리투아니아 국경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발트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칼리닌그라드주에서 온 목재 등 화물도 리투아니아 입국이 거부됐다.   ——1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키예프에서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났다. 젤렌스키는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자신과 뤼터가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포병 체계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뤄터는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와 양자 및 다자 관계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ㅡ1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하르키우,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을 포격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베레잔의 주민센터에 있는 미 대함미사일시스템 발사장비를 파괴하기 위해 고정밀 미사일 이스칸데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내 작전에 투입된 외국인 용병들을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숫자는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하는 2만명보다 훨씬 적고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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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14
  •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해외 쿠데타 협조 사실 시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 “해외에서 쿠데타를 모의하는 데 협조했다”고 시인했다. 볼턴은 이날 잭 태퍼 CNN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국회 의사당 폭동 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 부시 행정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도 일했다.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냈다.    볼턴은 인터뷰에서 국회의사당 폭동이 트럼프가 주도한 쿠데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쿠데타 계획을 도운 사람으로서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태퍼가 볼턴 보좌관의 추가 해명을 요구하자 볼턴 보좌관은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2019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미수설을 언급했다. 태퍼는 계속해서 당신이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볼튼은 “물론 있다”고 대답했다. 미 하원의 국회의사당 폭동 진상조사위원회는 12일 또 다시 공청회를 열고 이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에 주목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조사위원회는 국회의사당 폭동을 쿠데타 미수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탓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그것을 부인했고 조사위원들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공화당원의 대다수는 트럼프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대규모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2021년 1월 6일 미 하원 양원 합동 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인증하는 다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폭력적인 수단으로 난입해 소동을 빚어 5명이 사망하고 약 140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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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북한, 돈바스 공화국 인정…우크라이나, 단교 선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프라우다 신문에 따르면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 연방이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의 이른바 '독립'을 인정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 결정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파괴하려는 평양의 시도이며 우크라이나 헌법과 유엔헌장, 국제법의 기본 준칙과 원칙을 공공연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 정권이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정권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은 무효이며 법적 결과도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이러한 비우호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는 북한과의 국교 단절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국제 제재로 북한과 정치적, 경제적 유대가 없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한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강제로 빼앗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합법화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모스크바가 평양보다 독성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 외에는 세계에서 동맹국이 없으며 러시아 연방은 곧 북한처럼 고립될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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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中, 6월 CPI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상반기 물가 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공업생산자물가지수(PPI)는 6.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6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공업생산자물가지수는 7.7% 증가했다. 궈리옌(郭丽岩)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종합상황연구실 주임은 "상반기 국제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 배경하에 중국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결과가 어렵게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완만하게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연중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물가상승의 영향을 경계하면서 공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로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등 지난해 베이스가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품 가격이 2.9%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소비자물가지수 약 0.51%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비식품 물가 2.5%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소비자물가지수 약 2.01%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저우마오화(周茂华) 중국 에버브라이트 은행 금융시장부 연구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은 식료품 서비스 가격 상승과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 2.5% 가운데 지난해 가격 변동의 꼬리물기 영향이 약 1.2%포인트, 신규 가격 상승 영향이 약 1.3%포인트로 추산된다는 점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해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원빈(温彬) 민성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식품 영향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개선돼 소비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궈타이쥔안증권 리서치 보고서도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소비, 특히 오프라인 서비스 소비의 초기 회복 징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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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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