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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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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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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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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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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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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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직 사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7일(현지 시간) 보수당 대표직 사임 성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다우닝가 10번가 밖에서 연설을 통해 "의회 보수당의 바람은 분명했고 이제 당(보수당)은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은 "그레이엄 브래디 회장과 논의해 새로운 지도자 선출이 작업이 시작됐으며 일정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올 가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또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의 성과를 열거하며 자신을 "매우 자랑스럽다"고 표현했다. 최근 존슨은 다시 집권 위기를 맞았고, 7월 5일 이후로 자비드 보건장관, 수낙 재무장관 등 각료 50여명이 사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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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07
  • 中 최초 상업용 우주 발사장, 하이난서 착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6일, 하이난 상업용 우주발사장 프로젝트 착공식이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건설에 착공한 상업용 우주발사장으로 하이난국제상업용우주발사유한공사가 투자하고 건설한다. 펑페이(冯飞) 하이난성 성장은 인사말에서 "하이난 상업용 우주발사장 건설 착공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의 또 하나의 중대한 공사이며 하이난 인민들의 또 다른 큰 경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이난은 상업용 우주발사장의 본거지 이점과 자유 무역항의 정책 이점의 중첩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여 세계 상업용 항공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목표로 로켓사슬, 위성사슬 데이터사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원창의 세계 일류 국제 우주도시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난국제상업용우주발사유한공사는 하이난성 정부와 중국항공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 중국항공·우주과학공업그룹유한공사, 중국위성네트워크그룹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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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07
  • 러시아 해커, 우크라이나군 정보요원 데이터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RIA 노보스티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기관 관계자는 러시아 해커 Rahdit가 웹사이트 Nemesis (복수의 여신)에 배포한 우크라이나군 정보요원 데이터의 진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해커조직 Rahdit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직원 1000명의 데이터(명단)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터키, 이란 주재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폴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주재 군사정보기관장, 파괴활동 교관, 정보특수부대 관계자 정보도 포함됐다. Rahdit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네트워크 보호 취약점과 이용자 행동 특징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법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해커들은 이것이 공개될 일련의 자료 중 첫 번째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데이터 유출 중 최대 규모다. Rahdit는 올해 6월 우크라이나 보안요원 700명의 데이터를 폭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초기에 이 조직은 지방 당국의 웹사이트를 포함하여 755개의 모든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를 동시에 해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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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06
  • 독일, 천연가스 비축량 곧 바닥…“1~2개월 버틸 정도만 남았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독일 연방 네트워크청 클라우스 뮐러 국장은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을 겪지 않는다면 독일의 기존 가스 비축량으로 1~2개월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뮐러는 독일의 Funk Media Group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언급을 했다. 뮐러는 앞서 소셜미디어에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이 7월에 연례적으로 폐쇄되는 등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일, 독일 경제기후∙보호부(BMWK)에 따르면 독일의 가스 비축량은 가스 저장능력의 약 61%에 달한다. EU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천연가스를 제외하고 6차례의 제재를 가했다. EU 이사회는 지난 6월 27일 회원국들이 올겨울까지 가스 저장능력의 80%, 다음 겨울까지 90%를 비축하도록 하고 회원국 간 가스 공유를 허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2011년 건설된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은 러시아 비보르트에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로 가는 러시아 가스관이다. 가스프롬은 지난 6월 중순 독일 지멘스사의 가스압축기 납품 지연 등으로 가스관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 송출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지멘스 측에 따르면 지멘스는 캐나다의 대러시아 제재 여파로 장비를 러시아에 반납할 수 없었다.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지멘스 설비의 캐나다 관련 상황을 놓고 캐나다 및 EU 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노드스트림-2’ 파이프 라인 설치 사업이 중단된 뒤에도 파이프라인에 남아 있는 천연가스는 사용할 수 없어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직행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다. 평가부터 완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렸고 총 110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러시아·독일·프랑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이 공동 출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세 변화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월 22일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인증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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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해운지수, 中 산업사슬 공급망의 안정적 방향 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해풍이 부는 가운데 중국 북방의 톈진(天津)항에 특별한 ‘손님’인 ‘워이징하이(維京海)’ 로로선이 입항했다.    중국 허베이(河北) 딩저우(定州)에서 온 차량 660대가 이 로로선에 실려 칠레 리르켄항으로 이동하면서 남미 신규 항로가 개설됐고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수출 통로가 더욱 넓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해운 가격 변동성이 심해 ‘컨테이너 하나 구하기도 힘든 상황’으로 해상운송에 의존하는 무역업체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스럽게도, 올 들어 중국의 공급망이 안정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30일 중국 북부의 국내외 무역 운송 가격의 풍향계인 톈진운항지수(TSI)는 5월 말보다 0.48%, 연초보다 3.39% 하락한 1883.11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북부 국제컨테이너운임지수(TCI)는 연초보다 13.37% 하락한 3073.01로 마감했다. 이를 두고 톈진 국제무역해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국제 컨테이너 운송가격 하락이 TSI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해운 공급망 가동 효율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항로의 운임 가격이하향 조정되었고 운항 지수가 안정 반락하여 수출 기업의 조업 재개와 항만 수송의 안정적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방출하였다. 남쪽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안정화 추세는 중국의 또 다른 경제 발전 지역인 장강 삼각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하이 양산심해항 4단계 자동화터미널에서는 컨테이너 부두가 풀가동됐고 1만톤급 선박이 잇달아 바다의 지평선을 향하고 있다. 200km 이상 떨어진 양쯔강 양저우항에서 풍력 블레이드와 풍력 설비 부품을 실은 벌크선이 동중국해 하류로 항해했다. 무더운 여름, 중국 남부의 몇 개의 주요 거점 항구가 전력을 다해 운송을 보장하고, 새로 건조된 선박들이 잇따라 시험 항해를 하는 배경에는 공업 기업의 왕성한 활력이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주간통계에 따르면 7월 1일 상하이 종합수출컨테이너 운임지수는 4,203.27로 연초 역사적 최고치인 5,109.60보다 20% 가까이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지수의 궤적은 올해 기업들이 직면한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수급의 모순이 완화되고 운송 비용과 효율성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해운 지수는 또한 중국 연해 지역의 국내 무역 순환의 발전 활력을 반영합니다. 랴오닝성 해안을 둘러보면 항구는 분주하고 질서 정연하며 효율적이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 "대련-닝보" 국내 항선은 물류 및 운송 보장을 위한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여 동북 지역과 장강 삼각주 지역 간의 경제 순환을 촉진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연안 컨테이너 운임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6월말 연안컨테이너화물지수는 1520.75로 연초 대비 2.41% 소폭 상승했다.   보원광(薄文廣) 난카이 대학교 빈하이 개발 연구소 부원장인 Bo Wenguang은 국제 운송 가격과 비교할 때 국내 무역 운송 가격 곡선이 중국 경제의 현재 상황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정이 지배하는 해운지수는 해운 수급이 기본적으로 정상화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어 다음 경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요 국제 선사들은 중국의 주요 수출 항로에 총 987만 TEU를 배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총 상품 수출입액은 16조 374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글로벌 산업 체인 및 공급 체인에서 중국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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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샤오미 베트남 공장, 스마트폰 생산 개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한 샤오미가 매출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안깐힘을 쓰고 있다. 그동안 샤오미는 주로 중국과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현재 베트남 DBG테크놀로지 파운드리 공장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 전체 부지는 약 20만㎡, 투자액은 약 8000만 달러(약 5억3700만 위안)이다. 샤오미는 베트남 외에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 장비와 회로 기판 등 부품을 수출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2년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제조사 중 오포(Oppo), 애플(Apple), 비보(Vivo) 및 베트남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일련의 브랜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1~3월 점유율은 삼성(34%)에 이어 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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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日 남성, 학생명부 훔쳐 한국인 공격 시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5일 일본 오사카부 이바라키시 소재 '한국국제학교'에 불법 침입한 일본인 타토카와 마코토(29)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오사카부 경찰에 따르면 타토가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에 침입한 것은 “학생 명부를 훔쳐 그 주소에 따라 한국인을 공격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한국국제학교'는 재일 한국인 등을 위한 국제학교로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이에 앞서 아사히(朝日)신문은 4월 5일 새벽 타토카와 씨가 이 학교를 침입해 교내 종이상자에 불을 붙였지만 때 마침 출근한 이 학교 교장에 의해 불은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또 일본 경찰은 6월 8일 이 같은 혐의로 타토가와 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비분강개(悲憤慷慨)하다면서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민족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5일 '마이니치 신문'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조사결과 "타토가와 씨가 학생 주소가 적힌 학생 명부를 훔치기 위해 학교에 침입했으며 그 주소에 따라 한국인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언론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오도카와 용의자의 증오범죄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타토가와 씨는 지난 3월 일본 좌파 야당인 입헌민주당 부대표인 쓰지모토 기요미의 사무실에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본 검찰은 한국국제학교와 쓰지모토 기요미의 사무실에 침입한 혐의로 다토가와 씨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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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영국 외교부, 벨라루스에 대한 새로운 제재 발표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7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벨로루시 경제, 무역, 교통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 패키지에는 벨라루스에 정유제품 수출 금지, 사치품(영국 예술품·명품 가방 포함), 컴퓨팅용 첨단 기술 부품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벨라루스에 대한 '교통제재'도 발표됐다. 한편 영국 정부는 러시아인 6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제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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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05
  • 러시아 국방부, 전세계 핵폭발 감시센터 운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제12총국은 전세계 핵폭발 활동을 감시 기록하는 지구감시센터의 개소를 발표했다. 12총국은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력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지구감시센터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감시센터의 주요 업무는 전세계의 핵폭발 활동과 지구물리학적 인적 교란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제12총국은 러시아군의 핵기술 정책과 핵무기 관리를 책임지고 핵폭발 실험 탐지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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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러시아 “루간스크 완전 장악”…우크라 “돈바스 전투 끝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지역을 해방시켰다고 보고했다. 그는 성공적인 전투 작전에 힘입어 러시아군과 루간스크군은 리시찬스크 시와 그 주변 주거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사크 대변인은 언론에 리시찬스크가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가 루간스크 지역을 모두 점령해도 돈바스 전투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며칠간 러시아군의 공격 표적이 된 대도시를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3일 오전까지 루간스크, 도네츠크, 하르코프, 수메, 니콜라예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오데사 등 도시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3일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러시아 벨고로드와 쿠르스크의 주택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통보했다. 이 중 미사일과 무인기는 러시아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됐고 그중 미사일 한발이 벨고로드 시내의 주택가에 떨어져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으며 민가 61채가 파손됐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모든 방향의 작전에서 우크라이나가 중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바딤 오멜리첸코 주프랑스 우크라이나 대사는 TV에 출연해 프랑스가 지원하는 무기장비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며 여기에는 카이사르 자주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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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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