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명...해외 입국자 1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5명중 13명(상하이 3명, 톈진 2명, 산시 2명, 푸젠 2명, 장쑤 1명, 후난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2명(안후이)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사망자와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0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4일 24시까지 확진자 319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605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00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680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3명(퇴원 1만1556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4917명(퇴원 1133명, 사망 29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5
  • 中 '잡교벼의 아버지' 위안룽핑 원사 별세...애도 물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위안룽핑(袁隆平) 중국 공정원 원사가 22일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공화국훈장" 획득자인 위안룽핑 원사는 중국의 잡교벼 연구발전의 개척자이자 세계에서 처음으로 벼 잡교우세를 성공적으로 이용한 과학자로 '잡교벼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중국 공영 중앙방송은 위안룽핑 원사는 "잡교벼를 발전시켜 세계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것"을 평생 목표로 간주했으며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그는 장기간 잡교벼 기술혁신 추진을 위해 진력하고 이를 전 세계에 보급시켰다고 보도했다. 현재 잡교벼는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마다카스가르 등 나라에서 대면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미국의 한 학자는 위안룽핑 원사가 "눈앞에 닥친 기아 위협 앞에서 우리를 영양분이 가득한 세계로 인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엔은 소셜미디어 "위안룽핑 원사는 식량안전과 빈곤해소, 민생의 복을 마련하는데 걸출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추둥위(屈冬玉)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도 위안룽핑 원사를 추모하는 글을 발표하고 "교잡벼 연구에 평생을 다했으며 중국의 식량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창사(長沙)시의 많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추모 행열은 몇킬로미터에 달했으며 시민들 눈물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장사에서 내린 비가 갈수록 커진 이유는 우리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모든 중국인들의 마음속에서 당신은 살아 계실 것이며 부디 안녕히 가시길 기원한다"고 표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4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8명(상하이 3명, 광둥 3명, 쓰촨 3명, 산시 2명, 톈진 1명, 네이멍구 1명, 헤이룽장 1명, 장쑤 1명, 푸젠 1명, 후난 1명, 간쑤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의심 환자는 1명(상하이·해외 입국)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6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3일 24시까지 확진자 325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603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9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620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2명(퇴원 1만155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4322명(퇴원 1133명, 사망 23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4
  • 美, 1958년 PLA 공군 기지 ‘핵타격’ 계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니얼 엘스버그 전 미국 군사 분석가는 1958년 8월 23일 인민행방군(PLA)이 대만 진먼(金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자 미 군 수뇌부가 중국 대륙 공군기지에 대한 ‘핵타격’을 검토했다는 펜타곤 비밀 보고서를 22일 뉴욕타임스(NYT)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진먼 공격이 시작되자 로렌스 S. 커터 당시 미 공군 태평양 사령부 지휘관은 미 정부에 핵무기 수권을 요구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재래식 무기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 공군의 계획은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네이선 F. 트위닝 당시 합참의장은 해방군이 실제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미군은 중국 대륙 공군기지에 대한 핵 공격을 먼저 개시해 해방군의 ‘공중 봉쇄 작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트위닝은 당시 공군기지에 대한 핵무기 투하가 여전히 해방군 공격을 막지 못할 경우“중국 대륙에 대한 더 강력한 핵 타격은 있을 수 있으며, 범위는 최북단으로부터 상하이까지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부 미 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중국 대륙에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소련이 대륙을 지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복적 핵 타격’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미군 고위층은 해방군이 대만과 주변 섬을 함락시킨 결과보다는 소련의 핵보복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 대통령은 이런 광기(狂氣)를 부정했지만 미 고위 관리들은 당시 중국이 추가적인 공세에 나설 경우 한국전쟁과 같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23일 1958년 미군 모두 자신들이 재래식 무기로 대만을 방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며 중국이 핵탄두와 선진 무기를 보유한 지금에 와서 해방군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엄청난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5-24
  • 中 다롄 뺑소니 교통사고, 5명 사망 '운전자 체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大连)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7분쯤 다롄시 중산(中山)구 우후이루(五惠路) 우호가(友好街) 횡단보도 부근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멈춰서는 듯 하더니 갑자기 7초 만에 시속 0에서 108km(이 구간 제한속도 60km)로 급가속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였으며 5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한 시간 만에 뺑소니 운전자 유모(31)는 체포됐다. 23일 다롄시 공안국은 브리핑을 갖고 "가해자 유모는 투자 실패후 사회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3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1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9명 중 18명(상하이 4명, 쓰촨 4명, 광둥 3명, 푸젠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저장 1명, 윈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본토(안후이)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41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2일 24시까지 확진자 315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602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7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57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0명(퇴원 1만1550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3862명(퇴원 1133명, 사망 17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3
  • 中 간쑤, 산악마라톤대회 악천후로 21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2일 오전 간쑤(甘肃)성 바이인(白银)시 징타이(景泰)현에서 열린 100km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악천후로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8시까지 21명이 사망하고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실종자 1명은 수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시경 100km 크로스컨트리 고지대 구간인 20~31km에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의 영향으로 우박·우빙·강풍 등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참가자들은 저체온증에 빠졌고 일부는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경기를 중단하고 즉각 구조에 나섰다. 17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세부 운영은 간쑤성경(晟景)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가 맡았으며 바이인시 정부가 주최하고 징타이현이 주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3
  • 리셴룽 “미·중 군사충돌 땐 ‘모든 게 끝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20일 미 상공회의소 주최 제1회 글로벌 경제 회복 포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미·중 간에 완전한 신뢰가 없더라도 양국은 협력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더 이상 관계가 악화된다면 끔찍한 군사적 충돌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양국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가 긴장이나 최소한 불안한 상태에 있을 것이며 충돌 가능성도 있다. 이는 다른 크고 작은 나라에도 불리할 뿐 아니라 미·중 자체에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경제와 기술력, 막강한 군대를 보유한 세계 최대 강국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대규모 인명 피해와 파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리 총리는 “미중 양국이 서로를 받아들이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비확산, 공중보건, 미래 유행병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2년간 미중 관계가 악화된 원인은 관세와 무역, 기술 주도, 이른바 ‘미국의 중국 위협론’과 코로나 기원, 남중국해, 홍콩, 신장 등 문제를 놓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달 사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주변에서 미·중 양측의 군사적 활동이 증가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리 총리는 “미중 양국은 국제적 입장과 국내 정치적 관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양국 모두 민족주의적 본능을 극복하고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국익을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 모두가 “우리가 그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든 아니하든, 그들이 우리의 가까운 친구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은 우리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중 양국 정부 간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 국민이 상대국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 퓨리서치센터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90%는 중국을 경쟁자 또는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인권과 경제문제에 대한 대중 압박을 주장하고 있다. 또 미국이 중국의 경제·군사·과학기술 강국 진입을 가로막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중국인들도 늘고 있다. 루상(陸翔) 중국사회과학원 중미관계 분야 선임연구원은 “리셴룽의 발언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고조되는 긴장에 초조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자들의 반중(反中) 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고문들이 바이든을 ‘또 다른 트럼프’로 만드는 데 열을 올리는 것 같아 지역 국가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2
  • 中, 한 초등학교 ‘강제성 모금’ 논란에 네티즌 공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에서 한 초등학교의 ‘강제성 모금’이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일 후난(湖南)성 샹시(湘西)주 융순(永顺县)현 한 초등학교 2학년 급 담임교사가 학교에서 조직한 사랑 나눔 행사에 성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10여 명의 학생들을 일렬로 세워 놓고 동영상을 찍어 학부모 위챗 단체방에 올리고 “오늘 성금을 납부하지 않은 학생 부모님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모금 임무 완성이 시급하다”는 발언을 했다. 한 학부모에 따르면 이 학교는 성금 모으기 행사를 조직하고 학생마다 6위안씩 기부할 것을 건의했다. 이 학부모는 아이가 깜빡하고 자신한테 알리지 않아 성금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통보를 받게 되였다며 동영상을 본 일부 학부모들은 체면 때문에 성금을 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선행을 가르치기 위한 기부 행사가 다소 강제성을 띤 데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고 많은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네티즌들은 “누구를 위한 기부인가?” “누가 내린 임무인가?” 등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련 부서에 철저한 조사와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융순현 교육국은 “학교 측은 이미 해당 교사에게 엄격한 비평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든 사안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2
  • 中, 칭하이·윈난 7.4급 강진 발생 인명피해 속출
    [동포투데이] 중국 지진대망(地震臺網)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새벽 02시 04분 칭하이(靑海) 고락(果洛)주 마도(馬多)현(북위 34.59도, 동경 98.34도)에서 규모 7.4급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7㎞이며 진앙지는 황허(黃河)향 소재지에서 7㎞, 마도(馬多)현도(縣都)에서 38㎞, 시닝(西寧)시에서 385㎞ 떨어져 있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본진-여진형으로 여진 활동 수준은 규모 6급 정도이며 시닝(西寧), 하이둥(海東), 하이난(海南), 황난(黃南) 등지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루전인 21일 21시 48분 윈난(雲南)성 대리주(大理州) 양비(漾濞)현(북위 25.67도, 동경 99.87도)에서도 규모 6.4급의 강진이 발생해 22일 6시까지 사망 3명, 부상 27명이 신고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5-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