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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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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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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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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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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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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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우, 치열한 세베로도네츠크 쟁탈전…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세베로도네츠크를 둘러싼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5월 말부터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 포격의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6월 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세베 도네츠크 주거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현재 공업지역과 인근 주거지역에 대한 통제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마리우폴에서 벌어진 전쟁은 아조프 제철소 수비군들이 항복하면서 일단락됐다. 이때 세베로 도네츠크에서 새로운 "폭풍의 눈"이 형성되었다.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날 우크라이나 동부의 상황은 극도로 어렵고, 동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가 우크라이나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의 경계에 접해 있으며, 돈바스 지역의 또 다른 전략적 요충지인 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러시아군은 5월 27일 철도 허브인 보너스만을 점령함으로써 우크라이나군과 동북부 지역의 연결을 끊은 뒤 세 방향에서 전진해 포위망을 형성할 계획이다. 5월 31일,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 도심에 진입했고, 양측은 시가전을 벌였다. 6월 1일 루한스크 지역의 군 행정관 게데(Gede)는 러시아군이 도시 지역의 약 80%를 점거했으며 시가전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작전의 초점이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러시아가 공중력과 대규모 포격에 결합해 압도적인 화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의 화력이 증가되는 가운데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여러 차례 전선을 찾아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키릴 티모셴코 부실장은 5일 젤렌스키가 자포로제를 시찰하고 마리우폴 대피 주민들을 만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6일 우 대통령이 루간스크 지역 서부 도시 리시찬스크 전선을 시찰했다고 발표했다.이곳에 도착한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동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우크라이나 고위층의 관심 전이가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각국이 전하는 메시지 중에는 "전투가 치열하다", "최대 강도", "돈바스 지역 전투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등 표현이 적지 않은데 세베로도네츠크 쟁탈전 왜 치열할까? 우크라이나의 경우 돈바스 지역의 4대 전략 요충지 중 하나인 세베로도네츠크를 지켜내 러시아의 대승을 저지하고 서방의 무기 지원을 더 쟁취하는데 있어서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러시아군으로 볼때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장악할 경우 “루간스크 지역을 거의 모두 장악하게 되는 것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면 장악’이라는 특별 군사행동 2단계 목표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서게 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지역의 충돌은 2014년 러시아-이라크 충돌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러시아-이라크 영토로 분류돼 지난 8년간 '접촉선'을 따라 충돌이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약 10만 명 규모의 이 도시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질소 비료 제조업체가 있으며 그동안 이곳에서 생산된 비료가 전 세계에 수출돼 경제적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치열한 전쟁에 직면해 있는 우크라이나는 끊임없는 저항과 군심 고취와 더불어 하루빨리 서방 국가들로부터 군사적 지원을 받기를 고대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환점으로 삼아 '우크라이나 승리'에 협조해 줄 것을 서방에 호소하는 동영상을 다시 배포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보도했다. 루간스크 지역 게데이 군 행정관도 “우리가 서방의 장거리 무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러시아군의 포를 우리 진지에서 밀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안보회의 부의장 등 '거물급' 인사들은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원조는 상황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며 거듭 경고했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 '하이머스' 같은 고급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11차 안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즉각 대응해 장거리 고정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공격했다. 같은 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한다면 러시아가 새로운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영국은 푸틴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보내는 데 있어 미국의 주도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일부 석유 금수 조치, 러시아 유조선, 은행, 언론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6차 러시아 제재를 발표하면서 러시아에 추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됐고, 특별군사작전의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프랑스·터키 등 일부 국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의 거듭된 노력 의지에도 불구하고 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크다. 러시아 측은 키이우가 '보호자'의 압력에 오히려 협상을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입장이 강화되면 러시아와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추가 협상을 제안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는 평화회담은 요원하고 전쟁도 계속될 것이라는 뜻이다. 더욱이 현 상황에서 모든 당사국이 직면한 위험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큰 군사적 압박을 받고 있고, 러시아는 경제와 국제적 위상이 지속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원조로 언제든 전쟁이 확대될 수 있다. 이번 북도네츠크에서 불어치는 폭풍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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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푸틴, "스스로 장애물 만들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러시아가 경제상에서 스스로 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 장애물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청년 기업가 대표들과 만나 “러시아와 같은 나라를 외부에서 봉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러시아도 스스로 그런 '담'을 세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시장을 떠난 많은 외국 회사들이 그 결정을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은 또 “러시아는 모든 것을 수입으로 대체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수입 대체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대외 협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역량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푸틴은 향후 몇 년 안에 러시아 에너지 사용을 거부할 것 같지 않다며 러시아에서는 “아무도 석유와 가스정에 콘크리트를 부을 계획이 없으므로 (봉쇄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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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中 황토고원의 옛 석성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황토고원의 내지인 산시(陝西)성 위린(榆林)시 우바오(吳堡)현에는 옛 석성이 우뚝 솟아 있다. 이 석성은 지세가 험준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철옹성과도 같아 '동오보(銅吳堡)'라는 명성을 얻었다. 오보석성은 약 10만㎡ 부지에 둘레 1225m, 높이 6~10m 규모로 2006년 전국 주요 문물보호단위(문화재)로 선정됐다. 현재 오보석성은 보존과 개발이 진행 중이며 세인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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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중국 조선족 인구 170만 2479명, 지린성 94만 165명 최다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7차 전국인구조사 데이타를 공개했다. 2020년말 기준 국내 조선족인구는 총 170만 2479명으로 전체 인구의 0.12%를 차지한다. 성(시)별로 조선족인구는 지린성이 94만 165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흑룡강성이 27만 123명으로 2위, 요녕성이 22만 915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 산둥성(6만 2737명), 베이징시(3만 2984명), 광둥성(3만 666명), 상하이시(2만 5404명), 네이멍구자치구(1만 8216명), 장수성(1만 7129명), 톈진시(1만 6257명), 허베이성(1만 6184명), 저장성(1만 2525명) 등 9개 성(시)의 조선족인구도 1만명을 넘었다. 한편 2020년말 기준으로 국내 조선족인구 중 100세 이상이 168명으로 그중 남성이 46명, 여성이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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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미 최대 저수지 '미드호' 고갈, 유골 다수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 저수지인 미드호 수위가 급강하하면서 호수 바닥에서 다수의 유골이 발견됐다. 그 중 일부의 유골은 수십 년이 넘었고 살인 흔적이 역력했다. 예를 들어, 총상을 입고 죽은 사람은 통에 넣어진채 호수 바닥에 던져졌고 가해자는 호수 바닥에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저수지는 '도박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40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도박도시 갱들이 사람을 죽인 뒤 호수 바닥에 시신을 유기하는 등 유혈사태를 일으키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돌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알려져 있는 미드호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으며 콜로라도 강의 후버 댐에 의해 형성되었다. 호수의 길이는 약 105km, 폭은 15km이며 면적은 600km2가 넘으며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그리고 멕시코 일부 지역의 2,500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한다. 또한 미드호의 물 공급량의 75%가 농업용 관개용으로 사용된다. 미국의 주요 농업주인 캘리포니아주는 전국 채소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과일과 견과류 생산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의 많은 농지가 유휴 상태이다. 미드호 수위가 계속 낮아지면 후버댐이 더 이상 수력발전을 할 수 없게 되고 콜로라도 강 하류에도 물이 닿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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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루블화 ‘깜짝 역전’…달러 대비 200% 폭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약 50% 폭락했던 러시아 루블화가 최근 200% 가까이 반등하면서 루블화 환율은 V자형 롤러코스터를 탔다. 루블화는 지난 3월 세계 최악의 통화에서 최근 세계 최고의 통화로 기록되기까지 두 달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런 ‘대역전’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러-우 전쟁 이래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의 일련의 제재를 받았다. 예하면 루블화는 국제은행금융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당하고 러시아 수출입 제품에 대한 각종 금지 조치가 내리는 등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잇따랐다. 이 여파로 루블화는 지난 3월 7일 1루블당 0.0064달러로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루블화는 대역전을 펼치며 실제의 수복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월 24일 1루블은 장중 한때 최고 0.018달러까지 치솟아 종전 최저점 대비 200% 가까이 반등했고 연초 대비 상승폭도 35%를 넘었다. 6월 들어 환율은 1루블당 0.016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루블화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통화”라고 평가했다. 러시아가 올해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벌어들일 수입이 2850억 달러, 즉 석유와 천연가스로 지난해보다 20% 많은 8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2일 보도했다. 또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가 대서방의 경제전을 승리에로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방의 잇단 제재는 러시아 경제를 짓누르기는커녕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서방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려 루블화 환율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홍콩 화싱증권(华兴证券) 수석 경제학자이자 수석 전략분석가인 팡밍(庞溟)은 “주관적으로 러시아의 무역 결제와 채무 상환, 자본 통제, 자체통제 지급체계 구축 등 일련의 조합이 단기적인 루블화 가치 하락 압력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러시아가 자국과 천연가스 교역을 요구하는 ‘비우호’ 국가와 지역은 러시아 은행에 루블화 계좌를 개설해 천연가스 교역을 결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 측이 이를 위약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루블화 결제 조치로 현재 20개 이상의 유럽 기업이 루블화로 러시아 천연가스로 구매해야 하는 등 수요처에서 루블화 환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겨울을 대비해 비축하려는 가스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루블화 환율은 수요처에서도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또 기업과 개인이 ‘비우호’ 국가의 채무를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해 국제 신용을 유지하면서도 루블화 가치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할 수 있게 됐다고 팡밍은 분석했다. 다음 러시아 중앙은행이 긴급하게 금리를 올려 시장 변동성을 다림질하고, 저금의욕을 높여 예금자들의 뱅크런을 줄이고, 외화를 사들이는 루블화 매도 등을 요인으로 삼았다. 러시아는 주민들이 외화은행 계좌에서 웃돈을 인출하거나 외국 은행 계좌로 송금하는 것을 제한하고, 외국인 고객의 특정 외화 인출이나 루블화 자산 판매 제한, 가스 수출업자에게 외화 수입의 80%를 팔고 루블화를 사도록 하는 등 포괄적 임시자본통제 조치를 취해 환율 안정을 꾀했다. 팡밍은러시아의 NSPK 국가결제시스템과 미르페이카드가 국제결제 거물들의 러시아 철수, SWIFT 네트워크의 러시아 제거에 따른 불편함을 어느 정도 방지하고 러시아 내 은행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팡밍은 또 객관적으로 볼 때 러시아 석유·농산물·원자재 등 대량 상품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수요로 인한 무역흑자와 에너지 가격 전망 수정이 잇따랐고 루블화 환율이 반등하는 ‘V’형 자세를 보이는 것을 지지해 서방의 러시아 제재 효과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블화의 역상장 배경에는 실물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러시아의 중요 에너지 생산국이자 수출국 위상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펑원성(彭文生) 중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일가견이다. 최근 러시아의 경험에서 보듯 역세계화와 탈 금융화 속에서 실물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한 나라의 화폐에 대한 대량상품의 지지 역할이 증대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 루블화의 선전은 러시아 에너지 무기 전략이 뒷받침한 반면 하반기에는 곡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루블화의 새로운 ‘뒷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팡밍은 “루블화 환율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러시아 금융경제가 아직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루블화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팡밍은 이 같은 불확실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강도, 규모, 협상 결과 등 여러 가지 진전과 관련이 있고 유EU 등 서방 경제권의 에너지 구조 조정,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 탈피 계획의 실행력도와 전환 속도와도 관련이 있으며러시아-서방국가, 나아가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가동과 경제 회복 전망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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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일본 과학자들, 지구 너머 우주에 생명체 존재 확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채취한 샘플에서 20여 종의 아미노산을 검출했다. 문부과학성은 "이는 지구 밖에 아미노산이 존재한다는 최초의 증거로, 이 중요한 유기분자들이 어떻게 지구에 도달하는지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3억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소행성 류구에서 5.4g의 행성 표면 샘플을 가져왔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연구팀은 샘플을 분석하고 20개 이상의 아미노산을 검출했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의 우주생물학 명예교수인 고바야시 켄쇼는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여러 아미노산이 발견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지구 너머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노산이 소행성의 표면 아래에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면 이러한 화합물이 우주에서 지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아미노산이 다른 행성과 자연 위성에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생명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우주의 더 많은 곳에서 태어났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으로 생명 형성에 없어서는 안 될 유기 분자이다. 고대 지구에 어떻게 아미노산이 도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6억 년 전 지구가 형성됐을 때 아미노산이 대량으로 존재했지만 지구가 마그마로 뒤덮여 더워지면서 사라졌다가 유성에 의해 우주로부터 다시 유입됐다는 이론이 있다. 또한 아미노산 자체가 지구 표면에 있다는 이론도 있다. 이번 분석은 '하야부사 2호'가 햇빛이나 우주방사선에 침식되지 않는 소행성 지하물질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구 공기에 노출하지 않고 진행한 것으로 우주공간에는 생명체의 구성 요소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연구진이 최초로 확인했다는 의미다. 류구 샘플의 데이터를 더 많이 분석하면 과학자들은 소행성의 구성과 형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류구 샘플의 결과를 소행성 베누에서 수집한 샘플과 비교함으로써 과학자들은 우주의 다양한 화학 혼합물과 생명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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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향후 30년 간, 中 해안가 해수면 68~170㎜ 상승 전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향후 30년 간 중국 해안가 해수면이 68~17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년 ‘세계 해양의 날’, 중국 천연자원부 해양조기경보감시사(社)가 발표한 ‘2021년 중국 해수면 공보’에 따르면 중국 해안가 해수면은 평년 대비 84mm로 1980년 이후 가장 높았다. 2012~2021년 중국 해안가 해수면은 40년 가까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해안가의 해수면 변화는 전체적으로 변동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40년 간 상승 속도율은 3.4mm/년으로 동시간대 글로벌 평균보다 높았다. 이대로라면 향후 30년 간 중국 해안가 해수면은 68~170m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온·기온·바람·강수 모두 해안가 해수면의 이상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다. 높은 해수면은 해양 재해의 영향을 크게 하고 있다. 2021년 중국 내 폭풍우와 해안 도시의 홍수는 주로 해수면이 비교적 높은 7~10월에 발생한다. ‘2021년 중국 해수면 공보’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해안지역이 직면한 해수면 상승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구 온난화 배경 하에 해양이 지속적으로 고온 팽창하고, 극지방의 얼음 덮개와 육지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져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이 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100년과 2150년 전 세계 해수면 상승폭이 2m와 5m에 이를 정도로 도서국가의 ‘멸정지재(灭顶之灾)’가 기인우천(杞人忧天) 말고도 전세계 적으로 해안침식·해수침입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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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주러 미국대사, “미-러 외교관계 단절되지는 않을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존 설리번 주러 미국대사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락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미·러 모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에 양국이 외교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견이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러 양국의 주재국 대사관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소한의 수준"이고 "기반"이라고 지적했다. 설리번은 “우리는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단만이 아니라 모스크바와 워싱턴에도 각각 상대국 대사관을 두는 것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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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제77차 유엔 총회 의장에 헝가리 외교관 쾰러히 선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유엔총회는 헝가리 외교관 쾰러히(Klöch)를 제77차 유엔총회 총재로 선출했다. 쾰러히는 당선 직후에 있은 발언에서 “5대 업무 중점은 ▲유엔헌장의 기본 원칙을 고수▲지속 가능한 발전에로의 전환▲체계적인 도전의 종합적 해결 방안에 대한 모색▲의사결정에서 과학의 역할 강화▲단결을 강화하고 도전에 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쾰러히는 제76차 유엔 총회 의장 샤히드의 뒤를 이어 올해 9월 제77차 유엔 총회 의장으로 취임한다. 1958년에 태어난 쾰러히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그리스 주재 헝가리 대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엔 헝가리 대표, 2015년부터 헝가리 대통령실 환경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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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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